테마별 분류/괴산의 명산35

[스크랩] 조령산(鳥嶺山, 1,025m)

왕마구리 2007. 10. 18. 01:24

【 조령산(鳥嶺山)/괴산군 연풍면 신풍리 】


▲ 백두대간 제25구간(이화령~조령 3관문) 종주시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 개     관 】

조령산은 나는 새도 쉬어 넘는다는 험준한 새재를 품에 안고 있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이화령(523m)을 연결하며 크고 높은 능선들이 줄기를 이루고 있어 가히 첩첩산중이라 할 수 있다. 일찌기 신라가 북쪽에 계립령과 산아래 조령고개를 열어 고구려와 물물교환등 상업교류로서의 역활과 국경분쟁시 주요 통행로로서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고려를 세운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조령산을 사이에 두고 큰싸움을 했다는 기록도 있다. 문경쪽 제1관문 근처에서부터 협곡의 양안은 층암절벽으로 나는 새가 아니고서는 넘기 어려움에 이것을 가로막아 성채를 쌓아 천혜의 요새를 만들었으니 일부가 당관이면 만부가 범하지 못한다는 말이 실감 난다.  (괴산의 명산35 p.26~p.30)

주능선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은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편 조령천변 길은 조선조 제3대 왕인 태종(1400~1418)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다. 주흘관(제1관문), 조곡관(제2관문), 원터, 교구정터 등 사적지를 비롯하여 동화원에 휴게소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고 있어 정겨운 산책로이기도 하다. 조령산은 전체적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그림 같고 아름다운 계곡을 품고 있는 수려한 산이다.

【 산행구간 】

☞ 백두대간 제25구간 종주시 : 이화령(구 3번국도/529m)->1,017봉 헬기장->조령산(1,026m)->상암사터 갈림길->889봉->신선암봉(937m)->923봉(전망봉)->깃대봉(△812.5m)->조령3관문--->고사리 주차장

【 산행일자 】2004년 11월 14일(일) : 백두대간 제25구간(이화령~조령3관문)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7시간 55분 소요(중식 및 휴식:2시간 39분 포함)

【 참 가 자 】김순영,도상금,이경희,김경옥,김기연,김성권,김영석,문상희,장순은,장순칠,전동준,정순도,조규학,정경복,허순기,천영면(이상 16명)

【 산 행 기 】백두대간 제25구간 산행기 참조

【 조령산, 신선봉, 마역봉 산행안내도 】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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