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갈기산(595m), 월영봉(528.6m)
여행기간
2006.01.08.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갈기산은 능선 좌우면으로 절벽지대가 많고 말갈기같은 암릉구간이 산행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산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 벼랑 밑으로는 금강이 그림처럼 흐르고 백화산, 민주지산, 덕유산, 운장산, 서대산 등이 운해속에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처럼 장관을 이룬다.
갈기산 북쪽 절벽과 금강사이에 위치한 '양산덜게기'는 옛 전략적 요충지였다. 무열왕 2년(655년) 양산 전투에서 김흠운 장군이 백제의 야간기습으로 위험에 처하여 주변에서 피신을 권하였으나 "대장부가 몸을 나라에 바친바에야 남이 알고 모름을 생각해서 무엇하리오"라고 말하고 싸우다 장렬히 전사를 한 곳이며, 장군의 죽음을 비통히 여겨 노래를 지어 전하니 이것이 '양산가'이고 장군의 충정이 어려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은 갈기산과 월영봉을 연계하여 산행하였으며, 월영봉 정상에는 정상표지석이나 표지목이 없고 삼각점만 있다.
* 산행코스 : 양산8경주유소-산불감시초소-절고개-갈기산-말갈기능선-갈기산성인봉-소골재-비들목재-월영산-월영봉-바깥모리/주차장
▲ 갈기산 정상에서...
▲ 갈기산 성인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 월영봉 정상에서 남자 회원들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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