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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국내편-

왕마구리 2008. 1. 4. 01:10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 국내편> .

우리나라 100배 즐기기 시리즈. 바다, 강, 산, 꽃이라는 네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지 33곳을 추천한다.

 

 

[바다]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하늘빛 축제

 
♧ 여수 거문도 백도

   엷은 해무속에 몽환처럼 다가오는 선계의 구도자

♧ 서산 간월도

   노을과 별미를 찾아 떠나는 낭만적인 포구여행지

♧ 백령도

   콩돌의 속삭임과 물개울음이 들려오는 서해의 파수꾼

♧ 영덕 강구항

   연분홍 복사꽃길 지나 대게의 고향으로 떠나는 별미여행

♧ 삼척 해안

   푸른 바다에 서린 애바위의 혼

♧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하늘가에 걸린 노을 따라 살포시 잠든 바다

♧ 남해

   파래의 초록 향기가 단잠을 깨우는 청정해안

♧ 군산 선유도

   여름날 헤어진 애인을 닮은 섬

♧ 보령 대천해수욕장

   색동옷 걸린 오색하늘의 향연

 

[강]-사랑과 추억이 피어오르는 풍경

 
♧ 임실 옥정호

   바다가 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을 닮은 호수

♧ 하동 섬진강

   살갑디 살가운 내 고향의 흔적이 흐르는 강

♧ 제천 청풍호반

   쪽빛 호수 속에 나를 던지고픈 청풍호반

♧ 해남 고천암호

   '서편제' 노랫가락에 철새도 쉬어가는 곳

♧ 괴산 화양계곡

   뼛속까지 전해져오는 시린 계곡물의 상쾌한 향기

♧ 춘천 의암호

   안개 자욱한 상상속 동화의 나라

 

[산]-마을을 두드리는 자연의 청아한 울림

 
♧ 무주 덕유산

   천사의 눈동자를 닮은 영롱한 눈꽃

♧ 진안 마이산

   비바람이 남겨놓은 암석산의 신화

♧ 봉화 청량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산사

♧ 해남 두륜산 대둔사

   땅끝에 감춰둔 숭고한 문화의 꽃

♧ 순천 조계산 선암사

   온갖 꽃 충만한 어느 봄날의 축제

♧ 밀양 영남알프스

   가을바람이 들려주는 고원의 선율

♧ 순창 강천산

   수줍은 여인의 발그레 물든 볼을 닮은 단풍산

 

[꽃]-야생화 활짝 피고 단풍 곱게 물든 천상의 화원

 
♧ 태백 고랭지밭과 검룡소

   안개와 이슬이 가꿔놓은 고원의 배추밭

♧ 창녕 우포늪

   200만전의 원시가 살아 숨쉬는 신비의 늪

♧ 무안 회산연꽃방죽

   녹색 호수에 하얗게 피는 순백의 미소

♧ 보성 차밭

   그윽한 차 향기 머무는 푸른 들녘의 싱그러운 찻잎

♧ 제주 산굼부리 억새

   황금빛 억새꽃에 내려앉는 고운 바람소리

♧ 구례 산수유

   노란꽃 넘실대는 지리산 자락의 풍경

♧ 평창 메밀꽃

   소설 속 그곳에 메밀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 여수 영취산 진달래

   새초롬한 하늘밑 연분홍 화원으로의 초대

♧ 인제 곰배령

   푸른 초원 야생화와의 행복한 조우

♧ 정선 된장마을

   두메산골에 불려온 내 기억 속의 데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