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1000m이상의 산

낙남정맥을 산행하며 외삼신봉(1,288.4m)/삼신봉(1,289m)에서...

왕마구리 2008. 5. 28. 13:45
여행지
외삼신봉(1,288.4m),삼신봉(1,289m)/경남 하동
여행기간
2008.05.23.~24.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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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최종구간인 제12구간(고운동재~영신봉)을 산행하며 엄청난 산죽밭 군락지를 통과하고 오른 산들 이었다.

지리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외삼신봉은 고운동재에서 청학동갈림길까지 비지정등산로로 지정되어 있어 입산이 금지된 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낙남정맥길 이어가기로 어쩔 수 없이  통과를 하였고, 삼신봉은 청학동갈림길에서 영신봉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정상적인 등산로상에 위치해 있어 부담없이 통과가 가능하였다.

전날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산죽밭과 숲들이 많은 비를 머금고 있었고 산행 시작시에는 약간의 가랑비가 내려 우의를 입고 이를 통과하면서 땀과 물로 온 몸이 젖어 버렸었다.

 

* 산행코스 : 고운동재-(비지정등산로:묵계재-외삼신봉)-청학동갈림길-삼신봉-한벗샘갈림길-1237봉/헬기장-비박굴-석문-대성교갈림길-음양수-(비지정등산로:영신대전망대)-지리산주능선/영신봉푯말-(비지정등산로:영신봉정상)-세석대피소-(백무동계곡)-백무동주차장

 

총 9시간 47분(휴식시간 포함)이 소요된 이번 산행은 낙남정맥의 최종구간이며, 낙남정맥의 최고봉인 지리산 영신봉(1,651.9m)이 낙남정맥의 최종 종착지였다.

낙남정맥 산행이 영신봉에서 종료되고 세석대피소를 경유하여 백무동계곡을 따라 탈출하였다. 그러나 탈출거리만 7.1km였으며, 탈출에 소요된 시간만도 2시간46분이 걸렸다.

▲ 외삼신봉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 삼신봉 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