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500m미만의 산

해명산(327.4m)/인천 강화 석모도

왕마구리 2008. 9. 19. 21:49
여행지
해명산(327.4m)/인천 강화 석모도
여행기간
2008 . 09. 07.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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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2004년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을 맞아 해명산~상봉산 능선종주 산행 후 만 4년만에 매월 첫째주 일요일 고등학교 동창, 가족이 함께하는 산행모임인 재경대구고 18산우회 2008년 9월 정기산행으로 추석연휴 앞둔 시점이라 벌초와 성묘 등으로 교통체증이 예상되어 근교 산인 해명산을 다시 찾게 되었다.

총 21명이 참석한 해명산 산행은 총 6.2km 산행거리(전득이고개~보문사)로 동서로 뻗은 수림이 울창한 능선길 따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산 아래로 펼쳐지는 주변의 절경을 감상하고, 산행 후 하산길에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양양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의 하나이며,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인 마애석불좌상과 경주 석굴암, 경북 군위의 삼존석굴, 강원도 속초의 개조암 등과 같이 국내 몇 안되는 석굴사원인 보문사 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 등 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창건된 보문사를 관광하였다.

이번 산행지인 해명산이 위치한 석모도는 섬속의 섬으로 보문사 등 관광지와 해명산, 상봉산, 낙가산 등 아기자기한 산들이 위치해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추석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였었다.

보문사에서 버스를 이용, 석포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다시 외포리선착장으로 되돌아 나와 인근의 식당에서 강화의 명물인 뱅댕이와 제철을 맞은 전어로 구이, 회무침, 회 등으로 뒤풀이시간을 가지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산행은 산행도 길지 않고 적당하였으며, 볼거리, 먹거리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산행이었었다.

 

* 산행코스 : 외포리선착장-석포리선착장--=전득이고개-230봉/전망대-250봉/전망대-해명산-△308.9봉-310봉/전망대-방개고개/안부사거리-270봉/낙가산분기봉-새거리고개/안부-250봉/바위전망대-230봉/바위전망대-눈썹바위/마애불갈림길-보문사마애석불좌상-보문사---석포리선착장-보문사선착장

 

 △ 해명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 해명산 정상에서 집사람과 함께 기념촬영
△ 석포리선착장에서 외포리행 배를 기다리며...
 
△ 석포리선착장에서 외포리행 배를 기다리며 단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