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백악산 342m)
▷ 산행일자 : 2009년 3월 7일(토)
경기지맥 산행을 계획하였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여유있게 오전 11시 집을 나서 서울성곽 구간 중 입장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며,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탐방이 가능한 창의문안내소~말바위안내소 구간을 먼저 돌아보기로 하였다.
적당한 날을 잡아 총 거리 약 18.2km의 서울성곽을 하루에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서며 서울 근교 마땅히 산행할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서울성곽 종주를 2구간으로 나누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첫 출발지를 자하문고개에 위치한 창의문으로 정하고 산행을 하였다.
서울성곽이 위치해 있는 이 구간은 청화대를 끼고 있어 보안상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가, 최근에 국민들에게 개방이 되었으나, 입장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신청서를 작성하여야 입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정된 장소이외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약간은 불편을 느끼지만 전망대나 쉼터가 설치된 전망이 뛰어난 곳이나, 백악산(북악산) 정상 등에서는 자유롭게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며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있어 주변의 경관을 즐기며 산책하듯 산행을 즐길 수가 있었다.
그러나 성벽을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돌계단이나 돌길로 이어져 있거나, 포장도로로 이루어져 산길을 걷는 운치는 기대할 수가 없었다.
처음 성곽돌기를 시작하며 제1구간 코스를 창의문에서 흥인지문(동대문)까지로 계획을 하였으나, 저녁 7시부터 WBC 한일전 경기 TV 중계가 계획되어 있어 경신고 후문에서 성벽돌기를 중단하고 한성대입구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이용, 귀가하여 제1구간 코스를 계획보다 축소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산행코스 : 창의문/창의문안내소-(300m)→돌고래쉼터/공사중-(1290m)→ 백악마루/백악산(북악산 342m) -(430m)→청운대(293m)-(550m)→곡장-(240m)→촛대바위-(450m)→숙정문-(400m)→말머리전망대/쉼터-(630m)→와룡고개(창의문~와룡고개:총 4290m)→서울과학고후문/도로-(경신고 담 축대따라 진행)→경신고/삼거리-(탈출)→한성대입구역/4호선(총 3시간 52분 소요)
▲ 백악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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