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방지맥 2구간(왕방산구간) ▶
▲ 왕방산 정상에서...
【 산행코스 】오지재고개/364번지방도→능선삼거리/지맥마루금→570봉/능선분기갈림길→585봉/암봉전망대→대진대갈림길/안부사거리→자작동갈림길→674봉/헬기장→ 왕방산(737.2m) →왕방이(깊이울)고개/안부사거리→송전탑→587봉/능선분기봉→통재비고개/안부사거리→610봉→'조수보호구역'표시목→헬기장-(포장도로)→ 국사봉(심곡산 754m)/군부대시설물 →군부대정문-(군부대 진입 시멘트포장도로)→'자동우량경보'시설물→안부→공터봉/능선분기봉→693봉→Y자갈림길/깊이울갈림길→옛헬기장터→490봉/깊이울갈림길→임도→안부사거리/성황당흔적과 팬션→하늘봉갈림길↔ 하늘봉(389m) →안부사거리→가마골고개/임도→373봉/능선분기봉→청산(칠월리)고개/368번지방도
【 도상거리 】약 12.50km 《 왕방지맥 거리누계 : 26.00km/66.67% 달성 》
【 산행일자 】2009년 7월 26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54분 소요(휴식 : 1시간 48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6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단독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집(07:42)→부천역(07:54~08:19)/1호선→동두천중앙역(10:08~10:37)-(TAXI 이용)→오지재고개/364번지방도(10:55)
<< 올 때 >> 청산(칠월리)고개/368번지방도(18:02)-(동두천방향 도보로 이동)→'갈월1리'버스정류장(18:05~18:37)-(#57A번 시내버스)→동두천역(19:31~19:54)→부천역(21:45~22:04)→부천시청앞/집(22:20)
*** 참고 : 교통안내
*오지재고개 버스시간표(동두천전화국↔대진대):#50번 & 60번 시내버스
1. 동두천전화국→대진대 : 07:50, 08:30(#60번), 09:30, 11:10, 13:30, 15:30, 16:20(#60번), 17:30, 19:30
2. 대진대→동두천전화국 : 08:50, 09:20(#60번), 10:30, 12:10, 14:20, 16:20, 17:00(#60번), 18:20, 20:30
※#60번 버스는 토, 일,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운행하지 않음.
※오지재고개 버스도착시간 : 대진대 출발시간+10분, 동두천전화국 출발시간+20~25분
※오지재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없으므로 하차시는 운전기사에게 부탁을 하고, 승차시는 지나가는 버스를 손 들어 세워야 승차를 할 수가 있다.
*청산고개(칠월리고개) 갈월1리버스정류장:#57A번 시내버스
1. 포천시청→동두천터미널 : 06:05, 08:10, 10:05, 12:05, 14:05, 16:05, 18:10
2. 동두천터미널→포천시청 : 07:40, 09:40, 11:40, 13:40, 15:40, 17:40, 19:45
※갈월1리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시간 : 포천시청 출발시간+15~20분, 동두천터미널 출발시간+30~40분
※#57A번 시내버스 정차 전철역 : 소요산역, 동두천역, 동두천중앙역
▦ 경비정산
항 목 |
금 액 |
항 목 |
금 액 |
교통비(지하철 및 버스)/왕복 |
\4,800 |
TAXI(동두천중앙역-오지재고개) |
\10,000 |
떡만두국(조식) |
\3,500 |
기타(커피,콜라,오뎅 등) |
\4,200 |
빵 & 김밥(중식) |
\3,500 |
합 계 |
\26,000 |
【 산 행 기 】
이번 구간 중 왕방산에서 국사봉을 잇는 능선길은 2003년 1월 첫 왕방산 눈산행 때 한 차례 다녀간 적이 있으며, 왕방산 정상은 네번째, 국사봉(심곡산) 정상은 두번째로 밟게 되는 산행이다.
오지재고개를 출발하여 왕방산 정상까지는 대체로 오름길의 연속이고, 통재비고개에서 국사봉 정상까지는 고도차 약 200여m 정도를 극복하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그러나 이 두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무난한 능선길로 이루어져 있어 한 여름 무더위만 없었다면 별 어려움 없이 진행이 되었을텐데 바람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상당한 땀을 흘려야 했다.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약 0.7km 정도 벗어나 있는 하늘봉을 다녀오는데 약 27분 정도를 투자하였고, 산행들머리인 청산(칠월리)고개 직전 능선분기봉인 373봉에서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부리다가 정확한 마루금에 자신이 없어 지능선 등 양쪽 내리막길을 왔다갔다 땀을 빼면서 약 23분간 알바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청산고개 직전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도 보지 못하였던 한국전력 시설물 공사장이 나타나며 머루금이 일부 사라져 우왕좌왕하며 헤매다 공사장 진입도로로 청산고개를 지나는 368번지방도로 탈출, 도로를 따라 청산고개로 향하며 일부 구간을 우회하기도 하였다.
▲ 오지재고개
▲ 오지재고개의 왕방산 등산로 입구
10:55~11:04=>오지재고개/364번지방도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오지재고개에는 간이매점이 있다. 도로 건너 '왕방산등산로 입구'란 푯말이 있는 나무계단길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물론 오지재고개 정상에서 도로 절개지 때문에 직접 마루금을 연결하지 못하고 등산로를 이용하여 마루금에 접근을 하게 된다.
계단길 좌측에 설치된 이정표(←동두천<동두천시청10km>/↑왕방산정상 3.4km, 동광교<종주끝> 39.3km/↓해룡산입구, 일련사<종주시작> 11km/→포천<선단동>)를 확인하고 제2구간 산행에 들어간다.
이곳부터 왕방산 정상까지는 중간에 약간의 내리막과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대체로 오르막길이 주를 이루게 된다. 마루금인 능선에 접근하기 위해 오르막길을 따르면 실개천(계류)의 물길을 건너지만 접근로란 생각에 무시하고 능선삼거리인 마루금에 오른다.
▲ 능선삼거리/지맥마루금
11:10=>능선삼거리/지맥마루금
이정표(←왕방산 3.2km/↓오지재고개 0.2km)와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된 쉼터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오르면 이정표(11:14, ↓오지재고개 0.3km/→왕방산 3.1km)와 좌측으로 넓은 마당바위에 고목 한 그루가 외롭게 서 있는데 인상적이다.
우측으로 다시 꺾어 가파르게 잠시 오르면(11:16) 오르막 경사가 약간 완만해진다.
▲ 암반지대의 인상적인 고목 한그루
▲ 고목 한그루 있는 지점의 전경
▲ 570봉 전경
11:23=>570봉/능선분기갈림길
이정표(←왕방산 2.8km/↓오지재고개 0.6km/→대진대학교)와 '왕방산등산시 주의사항'이란 안내문, 그리고 나무의자 1개가 있는 대진대갈림 능선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바위지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정상에 커다란 돌무더기탑이 있는 585봉 암봉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 570봉/능선분기봉의 이정표 |
▲ 585봉/돌탑봉의 이정표 |
▲ 585봉의 돌무더기탑과 이정표
11:25~11:30=>585봉/암봉전망대
돌무더기탑 옆으로 이정표(↑왕방산 2,7km/↓오지재고개 0.7km)가 있고, 우측 암반 전망대에 서면 산 아래로 대진대학교 캠퍼스와 포천 시가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또한 멀리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한북정맥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 585봉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포천시 일대와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한북정맥 산줄기
아래 사진에서 제일 밑에 위치한 건물들이 대진대학교
좌측 왕방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굵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편안한 산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르면 약간의 공터봉(11:33)을 지나 2분 후 등산로 우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길을 대하게 된다.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대진대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대진대갈림길
11:37=>대진대갈림길/안부사거리
이정표(↑왕방산 2.3km/↓오지재고개 1km/←임도/→대진대학교 )가 있는 사거리 우측 대진대 방향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보인다. 약 5분여의 부담없는 능선길을 진행하고 오르막길을 극복하여 밋밋한 봉우리(11:45)를 넘어 내려서면 삼거리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대진대갈림길의 이정표 |
▲ 자작동갈림길의 이정표 |
▲ 자작동갈림길
11:47=>자작동갈림길 삼거리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로 이정표(↑왕방산 1.7km/↓오지재고개 1.7km/→포천<자작동>)가 있다. 갈림길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으로 산길이 갈라지는 갈림길의 이정표(←임도/↑왕방산 1.6km/↓오지재고개 1.8km)를 대하게 된다.
▲ 임도갈림길
▲ 바위사이로 나있는 산길
우측으로 밧줄난간이 설치된 정면의 바위지대를 우회하는 오르막길을 오르면 완만하지만 편안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다시 밧줄이 매여진 바위 사이의 바위문을 통과하고 오르면 이정표(↑정상 1.4km/↓오지재고개 1.9km)가 설치된 바위지대 전망봉(11:56~11:59)에 이르게 된다.
좌측의 전망바위에 서면 포천시 일대가 막힘없이 내려다 보인다. 날등능선길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면 약 3분 후 잡풀이 무성한 넓은 헬기장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674봉이다.
▲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
12:02=>674봉/헬기장
헬기장 우측으로 시계가 확보되어 포천시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편안한 능선길에 설치된 이정표(12:03, ↑정상 1.1km/↓오지재고개 2.2km/→진입금지<사격장>)를 지나 내려가면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 막고 있어 이를 우측으로 나있는 우회 등산로를 오르면 군부대 설치 '알림'이란 안내문이 있는데 군부대 사격장을 우회하는 등산로를 설명해 둔 것이다.
암봉을 우회하고 능선길에 붙으면 좌측으로 조그만한 공터가 있어 잠시 휴식(12:09~12:16)을 취하고 이정표(↑정상 0.7km/↓오지재고개 2.6km)와 군부대 '알림' 안내판(12:19)을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이 보이는 안부(12:31)를 대하게 된다.
▲ 왕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능선길
잠시 오르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다 이정표(12:25, ↑정상 0.3km/↓오지재고개 3km)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5분 후 왕방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 왕방산 정상 공터의 삼각점과 안내문
▲ 왕방산 정상의 이정표 |
▲ 왕방산 정상의 삼각점 |
12:30~12:42=>왕방산(737.2m)
정상 직전 좌측 국사봉 방향으로 마루금이 꺾이는 곳에 이정표(←국사봉 2.8km/↑포천시/↓오지재고개 3.4km)가 있고, 정상 공터에는 삼각점(포천23/1982재설)과 삼각점안내문이 있다. 우측 바로 아래 공터에는 포천시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과 위치표시 '현위치:왕방산1-2(정상)'가 보인다.
2003년 1월 12일 호병골 보덕사 방향에서 정상에 올라 국사봉을 거쳐 깊이울계곡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한 첫 왕방산 산행이후 직진 방향의 등산로인 무럭고개 방향에서 정상에 오른 산행 등 이번이 네번째로 왕방산 정상에 발을 디딘 셈이다.
또한 가야할 국사봉 정상 까지의 마루금은 2003년 1월 산행 후 2번째로 실시를 하게 되는 셈이다.
▲ 왕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국사봉과 지맥 산줄기
▲ 왕방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지맥 산줄기와 해룡산
▲ 왕방산 정상 우측으로 조망된 포천시 일대와 멀리 한북정맥 산줄기
왕방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계가 확보되는데 뒤돌아보면 해룡산에서 이어지는 지나온 왕방지맥의 마루금이, 좌측으로는 군부대 통신시설물이 자리잡은 국사봉에서 왕방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마루금과 국사봉에서 분기하는 또 다른 지맥인 소요산과 소요지맥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포천 시가지와 멀리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휴식을 취하며 주변의 경관들을 감상하고 좌측 국사봉 방향의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사거리인 왕방이고개에 내려선다.
▲ 안부사거리인 왕방이고개
▲ 왕방이고개의 이정표 |
▲ 왕방이고개의 위치표시판 |
12:50~12:53=>왕방이(깊이울)고개/안부사거리
일명 깊이울고개라고도 불리어지는 안부사거리로 일반 왕반산 등산의 경우 이곳을 하산지점으로 많이 택하는 곳이다. 이정표(←임도/↑국사봉 2.3km/↓왕방산 0.5km/→포천<깊이울저수지>)와 위치표시 '현위치:왕방산1-3(저수지분기점)'이 있고, 우측 깊이울계곡 방향 하산로 입구에는 '→깊이울유원지/오리마을 2.9km'란 푯말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 직진의 국사봉 방향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측 나무에 위치표시 '현위치:왕방5/포천소방서'(12:56)가 부착된 봉우리.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5분 후 송전탑을 만나게 된다.
▲ 송전탑옆을 지나는 산길
13:01=>송전탑
송전탑을 지나 1분 후 안부에 내려서고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2차례 극복하고, 완만하게 오르막을 이어가면 나무의자 2개가 있는 쉼터인 587봉에 이르게 된다.
13:08=>587봉/능선분기봉
능선분기봉으로 마루금은 정상에 설치된 '→' 푯말이 가르키는 우측의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위치표시 '현위치:왕방7/포천소방서'(13:10) 지나 이정표가 설치된 안부사거리인 통재비고개에 이르게 된다.
▲ 안부사거리인 통재비고개의 이정표
13:12=>통재비고개/안부사거리
이정표(←임도/↑국사봉 1.2km/↓왕방산 1.6km/→포천<깊이울저수지>)가 설치된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고도차 약 200m 정도를 극복해야 하는 국사봉 오름길을 가파르게 약 5분 정도 오르면 오르막의 경사가 다소 완만해지고, 약 2분 후 밋밋한 봉우리인 610봉(13:19)을 넘어 편안하게 내려가면 '현위치:왕방8/포천소방서' 위치표시 푯말이 나무에 부착되어 있다.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고(13:23) 오르막길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조수보호구역'이란 빛 바랜 표시목이 보인다.
▲ '조수보호구역' 푯말
국사봉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나무 숲 사이로 조망되는 왕방산을 뒤돌아 보기도 하며 약간의 공터봉(13:29)에 올랐다 짧게 내려서면 '현위치:왕방9/포천소방서' 위치표시 푯말이 나타난다.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을 대하고 이를 숨가프게 오르며 우측으로 밧줄난간과 '현위치:왕방10/포천소방서' 위치표시 푯말(13:37)을 지나면 국사봉직전 넓은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 국사봉 직전 헬기장
▲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왕방산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지맥 능선
13:38~13:42=>국사봉(심곡산 754m)
시멘트 포장의 잘 정비된 헬기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포장도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이정표(↑수위봉고개 1.5km/↓왕방산 2.6km)와 높다란 풍향계가 있다. 도로가 끝나는 곳에 군 부대 철망 후문이 나타나는데 국사봉 정상에는 미군 통신시설물이 자리를 잡고 있어 출입이 통제된 상태라 이곳을 정상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 국사봉 정상에 자리잡은 군부대 후문
▲ 국사봉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 철망팬스를 따라...
일반 개념도나 지도 등에 국사봉은 표기가 되어 있으나 대동여지도에는 심곡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 곳이다.
군 부대 후문에서 좌측으로 철망 팬스를 따라 진행하면 군 부대 진입도로와 정문이 나타나고 정문 옆에는 이정표(←수위봉고개 1.5km/↓왕방산 2.8km)가 있다. 이정표에 표기된 수위봉고개는 개념도 등에 표시된 쇠목고개를 의미하는 것 같다.
▲ 국사봉 군부대 정문
▲ 구부대 정문 우측에 설치된 이정표
▲ 국사봉 군부대 정문 앞 도로에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
군 부대 정문 앞에 자리를 잡고 휴식(13:46~14:02)을 취하며 정면으로 펼쳐지는 가야할 왕방지맥 마루금을 가늠해 보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좌측의 나무의자 2개와 위치표시 '현위치:왕방산3-1(국사봉정상)'이 설치된 넓은 공터를 지나 100여m 정도 내려가다 진입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확연한 능선길이 나타나고 이를 따라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소요산과 소요지맥의 산줄기를 조망해 보며 굴곡없는 능선길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편하게 안부(14:18)에 내려섰다 별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경사의 오르막길을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 산 사면으로 벌목이 되어 시야가 확 트이는 곳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 시설물을 만나게 된다.
▲ 자동우량경보 시설물
▲ 지맥 산줄기 좌측으로 조망된 소요산과 소요지맥, 그리고 뒷쪽으로 감악지맥 산줄기와 마차산, 감악산
14:23~14:24=>'자동우량경보'시설물
소요산과 소요지맥 그리고 그 뒤로 감악산, 마차산을 연결하는 산줄기인 감악지맥의 산줄기까지 조망이 된다. 이어지는 경사가 약간 급한 오름길을 극복하고 공터봉에 오르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이다.
▲ '조수보호구역' 뽑혀진 표시목이 있는 공터봉
▲ 왕방지맥 종주 선답자의 표식기
▲ 공터봉 직전 깨어진 받침대의 삼각점 |
▲ 공터봉에 뽑혀진 '조수보호구역' 표시목 |
14:31~14:43=>능선분기봉/'조수보호구역' 표시목
공터봉 직전 삼각점으로 추정되는 깨어진 받침대가 있는 말뚝이 있고, 공터 끝 쪽에는 쓰러진 '조수보호구역' 표시목이 보인다. 자리를 잡고 더위를 피해 다시 약 12분간 휴식을 취하고 직진의 뚜렷한 산길을 따라 작은 공터봉인 693봉(14:45)에 도착을 한다.
직진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Y자 갈림길(14:48). 직진의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는 마루금. 다시 Y자 갈림길(14:51)에서 우측(직진)의 깊이울저수지 방향 뚜렷한 산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 직진의 산길도 능선길처럼 보여 착각을 일으키기 쉬운 지점이다.
편안하게 능선길을 이어가면 다시 Y자 갈림길(14:56). 이곳에서 표식기가 여러 개 매달려 있는 우측의 사면 우회로를 버리고 좌측 산길 입구에 통나무를 가로 질러 막아 둔 오르막길을 택해 오르면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고 보드블럭들이 흩어져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옛 헬기장터로 추정이 된다.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봉우리 직전 갈림길에서 사면을 따라 진행되는 우회로와 만나게 되고, 내리막길을 계속 이어가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을 하고 벌목한 나무들을 베어 비닐을 덮어 쌓아둔 지역을 통과하게 된다.
간간히 짧지만 완만한 오르막길이 나타나지만 별 부담이 없고 평탄하고 편안한 산길이나 내리막길이 주를 이루는 능선길이 능선분기봉인 490봉까지 이어진다.
15:15~15:30=>490봉/깊이울갈림길
우측으로 표식기들이 붙어 있는 깊이울저수지 방향의 확연한 산길이 있는 갈림길이다. 직진(좌측)의 산길을 따라 약 3분여를 내려섰다 잠시 오르면 능선분기점에 이르게 되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면 전신주가 설치된 임도가 가로 지르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 전신주가 설치된 임도
15:37=>임도
임도 양쪽으로 민가가 보이고, 임도를 건너 잠시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갈림길인 안부(15:41). 이곳에서 90º 우측으로 팍 꺾어 잣나무 숲길을 잠시 오르면 다시 마루금은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15:43)하여 완만하게 안부사거리까지 내리막을 이룬다.
▲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사거리
▲ 성황당 흔적 있는 안부사거리 좌측에 위치한 잘 지어진 별장식 건물
15:46~15:48=>안부사거리/성황당흔적과 팬션
좌측으로는 넓은 터에 자리를 잡은 멋진 별장식 건물이 있고 우측으로는 수레길이 있다. 정면으로는 임도가 보이고 그 입구에는 성황당 흔적이 있다. 정면의 임도로 들어 오르막 산길을 따르면 3분 후 능선분기봉인 하늘봉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 하늘봉갈림길
▲ 하늘봉갈림길에 매달려 있는 '3000산 오르기' 표식기
15:51=>하늘봉갈림길
직진의 능선길이 마루금이고 하늘봉은 우측으로 약 0.7km 정도 떨어진 곳에 마루금을 벗어나 위치해 있다. 갈림길 나뭇가지에 매달린 '하늘봉(389m)/3000산 오르기/1072번째 한현우'란 표식기가 눈에 들어온다.
하늘봉을 다녀오기 위해 우측의 지능선길을 따르면 3~4분 정도의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가다 안부삼거리인 ㅓ자갈림길(15:57)에 내려서게 되고, 완만한 오르막과 편안한 등로, 그리고 짧은 오르막길을 지나면 11분 후 하늘봉 정상에 서게 된다.
▲ 하늘봉 정상에 태극기가 게양된 군부대 벙커
▲ 하늘봉 정상의 삼각점
16:02~16:08=>하늘봉(389m)
정상에는 태극기가 게양된 깃대가 있고 군 벙커가 자리를 하고 있다. 군 벙커 좌측에는 삼각점(336FOB/A-0424)이 있으며 정상 우측 바로 아래 폐허가 된 군 부대 시멘트 초소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가 되어 있다.
정상 주변으로는 잡목들이 우거져 조망이 전혀 되지 않으며 정상 좌,우로는 뚜렷한 산길이 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갈림길에 이르며 잠시간의 하늘봉 외도를 약 27분간 마치고 마루금 산행을 재개한다.
16:18=>하늘봉갈림길
편안하고 뚜렷한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 5분 후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 가로 지르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16:23=>안부사거리
안부를 뒤로 하고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갈림길. 직진의 능선길 따라 잠시 오르면 용도를 알 수 없는 붉은색 기가 달려 있는 깃대가 설치된 봉우리(16:24).
▲ 붉은색 깃대 설치봉
▲ 잣나무 군락지
살짝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다 2분 후 다시 우측으로 약 45º정도 틀어 잣나무 숲 군락지의 산길을 이어간다. 좌측 산 아래 '가마골'에 팬션인지 전원주택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잘 지어진 건물들이 보인다.
가는 밧줄이 설치된 임도 절개지를 내려서면 차량통행이 가능한 비포장도로인 임도에 이르게 된다.
▲ 가마골고개
▲ 가마골고개의 푯말
16:33~16:34=>가마골고개/임도
정면 임도 건너 '가마골' 푯말이 보이고, 푯말 우측으로 잡목 숲 사이로 산길이 보이는데 이곳이 진행해야 할 마루금이다.
2~3분여를 가파르게 오르고, 약 2분 정도 편안하게 산길을 이어가면 등로 우측으로 조그만한 천연 바위굴이 있고, 이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길이 약 7분 정도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면 능선분기봉인 373봉이다.
16:46~17:05=>373봉/능선분기봉
Y자 갈림길이 있는 넓은 공터봉으로 좌,우측 모두 확연한 산길이 있는 곳이다. 이제 청산고개까지는 30여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할 것 같고, 포천시청발 18시 10분 버스시간에 맞추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있다. 미리 내려가서 도로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것 보다 이곳에서 쉬어가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하여 자리를 잡고 20분 가까이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이곳에서 청산고개로 내려서는 마루금이 헷갈리기 시작을 한다. 직진(좌측) 방향으로 표식기들이 부착이 되어 있어 이를 따라 약 2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고 우측으로 90º 꺾어 급하게 떨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계곡쪽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능선으로 BACK을 하여 능선분기봉(17:12)에서 이번에는 우측의 산길을 따라 내려가 본다.
가파르게 내려가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ㅏ자 갈림길(17:16)을 지나 편안하게 능선을 약 5분 정도 따르다 표식기가 전혀 눈에 들어 오지 않아 잘못된 지능선길임을 알고 다시 능선분기봉으로 BACK을 한다.
능선분기봉(17:28)에 다시 오르며 약 23분간 양쪽 길을 왔다 갔다 하며 23분간 알바.
다시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는 직진(좌측)의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파르게 내려가니 산길은 희미해진다. 희미한 산길을 따라 능선을 고집하며 진행을 하니 어느 정도 확연한 산길이 나타나는데 이내 이 산길은 대규모 한국전력 시설물 공사장(17:34~17:36) 절개지를 대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공사장 절개지와 근접된 산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바꾸어 임도처럼 넓은 산길이 이어지는데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표식기가 한 개 눈에 들어온다. 아마 이 길을 따라 내려가 청산고개로 향한 선답자가 달아 놓은 표식기인 모양이다. 그러나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갈월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들어 다시 공사장 절개지까지 되돌아 올라온다.(17:41)
공사장 절개지를 따라 공사장을 우측에 두고 진행하여 공사장 끝 숲길로 들어 내려가면 안부(17:44). 이후부터는 산길이 사라져 버려 더 이상 찾기가 곤란하고 공사장 진입도로와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토지조성 공사로 산길이 일부 사라져 버린 모양이다.
다시 BACK을 하여 차근차근 마루금을 이어가려다 청산고개를 지나는 368번지방도가 지척에 보이고, 또한 포천시청발 오후 6시10분 막차를 놓치게 되면 교통편 연결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마루금을 일부 벗어나더라도 도로를 향해 무작정 진행을 하여 도로를 따라 청산고개까지 가기로 한다.
공사장 진입도로에서 2차선 포장도로인 368번지방도인 '신북로'(17:54)로 나가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갈월1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 청산고개에 도착을 한다.
▲ 청산(칠월리)고개
▲ 청산고개 쉼터
17:58=>청산(칠월리)고개/368번지방도
도로 건너 '청선고개 쉼터'와 '버스정류장 200m' 표지판이 보인다. 좌측에는 '자동우량경보' 시설물이 있고 그 옆으로는 넓은 공터가 있다. 일부 구간 우회하였지만 청산고개에 도착한 것으로 만족을 하며 제2구간 마루금 산행을 접고 '갈월1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 갈월1리 버스정류장
▲ 갈월1리 버스정류장 길 건너 마을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
18:05=>'갈월1리'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건너 마을 입구에 '신북면 갈월1리'란 표지석이 있는데, 이곳에서 포천시청발 동두천행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버스정류장 쪽은 동두천발 포천행 버스를 타는 곳이다.
오후 6시 10분 포천시청 앞을 출발하니 도로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20분 후면 버스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 보다 늦은 오후 6시 37분경 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동두천 출발 포천행 오후 5시 40분 버스가 아직 이곳을 지나 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3번국도의 교통량이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버스에 오른지 1분 후 반대편에서 포천행 버스가 오는 것 볼 수가 있었으니 동두천 버스터미널에서 갈월1리 버스정류장까지 50분 이상이 소요되는 모양이다.
3번국도의 교통량이 예상보다 많아 갈월1리 출발, 약 54분 후 동두천역에 도착을 하여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마지막 제3구간 산행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며 전철에 올라 부천 집으로 향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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