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오산 도보여행길

이야기를 따라 걷는 오산의 여행길 '오산천코스'

왕마구리 2010. 5. 12. 00:49

◀ 탁 트인 강이 있는 길 '오산천코스' ▶  

◁ 사람과 강의 좋은 관계가 흐르고 있는 곳 ▷   

오산의 중심에서 강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좋은 여행지 '오산천'  

 

▲ 오산천 상류 전경

 

【  걷기일자 】 2010년 5월 8일(토)

【  걷기코스 】오산문화예술회관 앞 버스정류장-오산시민운동장-오산시민회관→오산천/나무다리→팔각정앞→오산대교→오산철교→인도교→징검다리①→'GROBAL PARK'→오산천산책로(1,400m지점) 안내판→남촌대교→징검다리②→징검다리③→제2배수문 앞 나무다리→징검다리④→'오산시환경사업소'앞/2,500m지점→징검다리⑤→'오산맑음터공원 전망타워'앞/2,800m지점→소공원→탑동대교/3,300m지점→탑동잠수교/하류반환점→가장천합수점/두물머리→징검다리⑤/4,600m지점→징검다리④/4,900m지점→징검다리③/5,100m지점→징검다리②/5,400m지점→남촌대교→남촌소공원/인도교→제6수문/오산철교→대호천합수점/두물머리→오산대교→첫출발지 반대편 나무다리/6,700m지점→은계대교→물에 잠긴 징검다리→오산천을 건너는 다리/상류 반환점→오산문화회관 옆 오산천/오산천코스 시작점→은계대교→오산시민회관 옆 오산천나무다리/원점회귀

 

 

 

【 코스거리 】 약 8.88km

【 소요시간 】 총  2시간 59분 소요(휴식 및 간식 : 1시간 2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1시간 57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8:35)→부천역(08:48~08:55)-(1호선 전철)→구로역(09:05~09:08)-(천안행 전철)→오산역(10:13~10:29)-(도보로 이동)→'터미널앞' 버스정류장-(#53번 마을버스)→오산시문화예술회관(10:41)

<< 올 때 >> '오산천코스'를 마치고 '동부(필봉산)코스'를 이어서 탐방.

 

▷ 대중교통편 안내    

* '터미널앞'버스정류장→오산시문화예술회관 : #7-6번, #24번 시내버스 및 #5번, #53번 마을버스

  

【 코스탐방 】 

 

▲ 오산시 도보여행코스

 

이번 '이야기를 따라 걷는 오산의 여행길' 오산천코스는 오산시의 중심을 흐르는 오산천 양안에 설치된 산책로를 왕복하는 코스로 도심속의 생태 하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진행을 하게 된다.

이 코스에는 흙길이 전혀 없고 딱딱한 포장길을 걷게 되어 발의 피로감이 느껴지고, 보행로가 자전거 도로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코스에는 '오산시도보여행' 안내도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3곳(오산천 상류, 하류 반환점, 인도교 근처)에 '오산천종합안대도'가 있어 이 안내도가 코스 설명을 대신하게 된다.

그러나 '오산시도보여행 코스' 안내도가 있는 타 코스에서는 길찾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안내도가 없는 이곳에서는 전혀 어려움없이 강변만을 따라 진행하게 되어 훨씬 더 수월하였다.

코스 거리가 약 8.8km지만 전체가 평지라 빠른 진행이 가능하여, 오산천(오산문화예술회관)을 출발점으로 하는 나머지 2개(동부 및 남부순환코스) 코스 중 한 곳을 연계하여 탐방을 할 수가 있어 하루에 2곳의 코스를 탐방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 탐방에서는 오산천코스에 이어 동부(필봉산)코스를 연결하여 탐방을 하였다.

 

10:13~10:29=>오산역

    오산역 1번출구로 나와 역 앞 사거리에서 도로 건너 우측으로 약 100여m 정도를 내려가면 'Buy the way' 편의점 앞에 '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에서 #53번 버스를 타고 오산문화예술회관 앞에 하차(10:41)를 하여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오산시민운동자 앞을 지나 운동장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산시민회관(10:48)이 우측에 보인다.

버스를 타고 오산문화예술회관에 하차를 하지말고 1정거장 더 진행하여 이곳에서 하차를 하여도 되는데 괜히 헛 발품만 판 셈이 되었다.

시민회관 앞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오산천 산책로에 이르게 된다.

 

▲ 오산천코스 출발점의 나무다리

▲ 다리위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의 오산천

 

10:51~10:58=>오산천/나무다리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2개의 나무다리가 설치된 곳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 옆 오산천코스 들머리부터 남쪽으로 약 550m 정도 떨어진 곳이며, 나무다리를 건너 오산천 반대편 산책로로 넘어가니 바닥에 6,700m 흰 페인트 표시가 보인다.

북쪽으로 이동하여 오산문화예술회관부터 시작하려다 어느 곳에서 출발을 하더라도 한바퀴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라 이곳을 출발점으로 오산천 도보여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 다리 건너 반대편에서 바라본 출발점인 오산시민회관

▲ 오산천코스 도보여행 산책로 

 

남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약 100여m 떨어진 곳 좌측 둑방위에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소공원이 보인다.

자전거전용도로와 함께 하는 도보여행길을 따라 오산대교와 경부선 철길이 지나는 오산철교 밑을 연거퍼 통과하게 되는데. 우측 강 건너로 오산대학교와 청학도서관 건물이 보이고, 북부(여계산)코스 도보여행 때 오산천 출발점이었던 오산철교 옆 제6수문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오산철교

▲ 인도교

▲ 밑에서 바라본 인도교 

▲ 첫번째 징검다리 

 

 

 

  

 

인도교(11:09)를 지나자마자 오산천을 건너는 첫번째 징검다리가 있고, 잠시 후 좌측으로 'GROBAL PARK' 안내푯말과 조형물이 설치된 소공원이 나타난다.

소공원의 조형물들을 지나치면 '오산천 산책로' 안내판이 있다.

 

▲ 오산천산책로 안내판

 

11:12=>'오산천산책로' 안내판

     '여기는 출발지점 부터 1,400m 지점입니다'란 글귀가 적혀있는 안내도가 있는 곳이다.

 

▲ 남촌대교

▲ 두번째 징검다리

 

산책로 바닥에 1,600m란 거리 표시가 되어 있는 남촌대교 밑(11:15)을 통과하고 두번째 징검다리를 대하게 되는데, 이곳이 지난 북부(여계산)코스 도보여행시 오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오산천에 내려섰던 지점이며, 이 징검다리를 이용해 오산천을 건너 강 반대편 산책로를 따라 인도교를 지나 오산철교 직전 대호천 제6수문까지 진행하고 오산천을 벗어나 오산도보여행 북부코스 탐방 들머리인 궐리사로 이동하였었다

 

▲ 2000m 지점 표시와 산책로

▲ 세번째 징검다리 

▲ 제2배수로 앞 나무다리와 산책로 

.

2,000m 표시 지점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세번째 징검다리가 있고, 제2배수로 앞 나무다리를 건너면 2,200m표시가 있는 Y자 산책로 갈림길(11:24).

 

▲ 네번째 징검다리

▲ 네번째 징검다리 위에서 바라본 오산천 하류 방향

▲ 네번째 징검다리 위에서 바라본 오산천 상류 방향

 

오산천 옆 우측 길로 들어서면 네번째 징검다리(11:25~11:28)가 있다. 이번에는 징검다리 중간까지 진행하여 오산천 상류와 하류쪽을 한 번 바라본다.

큰 규모의 배수문 앞 다리를 건너면 좌측 둑방길 뒤로 '오산시환경사업소' 건물이 보이고, 산책로에는 2,500m지점 표시가 있다.

 

 

▲ 배수문 

▲ 다섯번째 징검다리 

 

다섯번째 징검다리(11:33)와 제1하수처리장 정화된 하수가 유입되는 곳을 지나면 좌측으로 '오산맑음터 공원' 전망타워(11:37)가 좌측으로 우뚝 솟아 있다. 전망타워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오늘 탐방은 오산시도보여행코스 2곳을 연이어 탐방을 할 계획이라 다녀오기를 포기한다.

 

▲ 오산맑음터공원 전망타워 

▲ 3000m 지점 표시 

 

▲ 오산천 하류로 이어지는 산책로

▲ 뒤돌아본 전망타워와 산책로

▲ 오산천내 저수호안 정비공사 현장

 

3,000m 표시 지점에 이르니 우측 오산천내 저수호안정비공사(2010년 3월2일~5월31일)가 한창 진행중이라 중장비의 기계음 소리가 들려온다.

 

▲ 소공원

 

 

  

 

 

11:42~11:59=>소공원

     잘 깔려진 잔디밭에 테이블과 나무의자들이 설치가 된 쉼터라 중간 휴식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그러나 공원내 조성되어 있는 연못은 반대쪽에 배수로가 있어 항시 물이 순환이 되고 있었지만 일정 높이의 보가 설치된 관계로 퇴적물이 쌓여 일부 썩어 있는지 검은 빛깔을 띄고 있었다. 연못 주변에는 난초과 식물과 연꽃이 자라고 있다.

 

▲ 탑동대교

 

탑동대교(12:00) 밑에는 3,300m 지점 표시가 있고, 다리 밑을 지나 약 4~5분여를 더 진행하면 3,600m 지점 표시가 된 반환점에 이르게 된다.

 

▲ 탑동잠수교와 하류 반환점

 

12:05~12:17=>반환점/탑동잠수교

     좌측에 '오산천산책로'(여기는 출발지점으로 부터 4,000m 지점입니다) 안내판이 보인다.

 

▲ 오산천 하류 반환점의 '오산천 산책로' 안내판

▲ 탑동잠수교위에서 바라본 평택시 방향으로 흘러 내려가는 오산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탑동잠수교를 따라 오산천을 건너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 '가장천'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이고, 가장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가 산책로로 이어진다.

 

▲ 탑동잠수교위에서 바라본 오산천 강 건너편

▲ 가장천 표지판 

▲ 가장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데크길 

 

▲ 가장천

 

오산시와 평택시의 경계선 쯤으로 생각이 되는 반환점에서 탑동잠수교를 건너면 좌측 입구에는 '오산천 종합안내도'가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 이제까지 진행해 왔던 하류에서 반대인 북쪽 상류 방향으로 오산천을 우측에 두고 올라가게 된다.

 

 

▲ 오산천 하류에서 상류로 이어지는 산책로

 

3,700m 지점인 탑동대교 밑을 통과하고 4,000m 지점에 이르면 좌측 둑방위로 '아이피스와 킴스클럽' 물류센타 건물이 보인다.

 

▲ 오산천변의 숲

▲ 4900m 지점의 다섯번째 징검다리

 

4,600m 지점/다섯번째 징검다리(12:30),

오산천 변으로 조성된 숲속으로 들어가 보고, 

5,100m 지점/네번째 징검다리(12:35),

 

▲ 네번째 징검다리

▲ 세번째 징검다리

 

 

 

5,400m 지점/세번째 징검다리(12:43~12:45),

 

 

 

징검다리 주변에 두루미로 보이는 새 한 쌍이 노닐고 있어 징검다리를 따라 잠시 접근을 하니 이방인의 방문에 급히 날개짓을 하며 강 상류로 날아간다.

남촌대교 밑(12:47)을 차례로 지나 5,900m 지점에 이르니 인도교 직전 좌측 둑방 위에 정자와 밴치 그리고 운동시설이 설치된 남촌소공원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남촌소공원

 

12:53~13:03=>남촌소공원/쉼터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소공원 정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다.

 

▲ 남촌소공원에서 바라본 인도교

▲ 인도교 밑에서 뒤돌아본 하류쪽 오산천

▲ 인도교 밑에서 바라본 상류쪽 오산천

 

산책로로 내려서면 두번째 징검다리가 보이고, 인도교 밑을 지나면 좌측 식당이 있는 곳 주차장에 '오산천 종합안내도'가 보인다. 또한 도로 건너로는 오산대학교 정문이 있다.

오산천 변으로 가서 상류와 하류 방향으로 오산천을 한 차례 바라보고 계속되는 산책로를 따르면 오산철교 직전 6,300m 지점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대호천 제6수문이 있다.

 

▲ 제6수문 

▲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대호천 

 

▲ 뒤돌아본 두물머리와 오산철교

 

13:07=>제6수문

     이곳에서 지난 '북부(여계산)코스' 때 제6수문과 오산철교 사이의 길을 따라 오산천을 뒤로 하고 궐리사를 향해 진행하였던 곳이다.

철교 밑을 지나면 좌측으로 대호천이 오산천으로 합류하는 두물머리이다.

오산대교 밑(13:10)을 지나 약 3분여를 더 진행하면 오산천 건너 반대편이 오늘 오산천코스 탐방을 시작한 오산시민회관 옆 출발점이고 두 개의 나무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다.

 

▲ 첫 출발점 반대편/6700m 지점

 

13:13~13:15=>6,700m 지점/오산시민회관 오산천 건너편

     직진의 산책로를 따라 확장공사중인 은계대교 밑을 지나면 좌측 둑방 위에는 화장실이, 우측 오산천에는 물에 잠긴 징검다리(13:19)가 있다.

 

▲ 확장공사중인 은계대교

▲ 물에 잠겨있는 징검다리

 

7,200m 지점 표시가 된 곳에서 약 50여m 정도를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또 다시 다리가 있는데 이곳이 오산천코스의 상류 반환점이다.

 

▲ 오산천 상류 반환점

▲ 오산천 상류 반환점의 다리 

▲ 오산천 상류 전경 

 

13:23~13:30=>오산천상류 반환점

     산책로가 끝나는 곳이다. 직진 방향으로 100여m를 더 진행하여 오산천에 내려서니 오산천을 가로지르며 낮은 시멘트 보가 설치가 되어 있고 3개의 수문을 통해 물을 하류로 흘러 내려보내고 있었다. 또한 오산천 자연습지 북쪽으로 동부(필봉산)코스의 산길로 접근하기 위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여야 할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금오대교가 지척에서 조망이 된다.

▲ 오산천 상류의 보와 수문

▲ 오산천 상류의 금오대교

 

첫번째와 두번째 수문 사이까지 진행을 하고 오산천 상, 하류 방향으로 한 차례 조망을 한 후 반환점으로 되돌아 나와 다리를 건너 다시 오산천 반대편 산책로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면 둑방 뒤편으로 한창 주변 조경공사가 진행중인 오산문화예술회관 건물이 보이고 좌측 50여m 떨어진 오산천으로 내려서는 길 입구에 '오산천 종합안내도'가 있다.

오산천코스의 실질적인 출발점인 곳이다.

 

▲ 오산의 도보여행길인 산책로

 

처음 출발하였던 원점으로 회귀를 하기위해 우측으로 오산천을 따라 내려간다. 은계대교 밑을 지나면 오산천 공중화장실 앞 야간체조광장과 농구장이 있는 오늘 탐방길의 첫 출발점에 도착을 하게 되고 이로써 오산천도보여행 걷기가 마무리되었다.

 

▲ 원점으로 회귀한 첫 출발지

 

13:40~13:53=>첫출발지/원점회귀

 

▲ 오산시민회관 옆 소공원 쉼터

▲ 시민운동장 옆 둑방길

 

     공중화장실 옆 소공원 쉼터 의자에 앉아 간단하게 떡과 빵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며 휴식을 취하고 동부(필봉산)코스 탐방을 위해 첫 출발점인 오산문화예술회관을 향해 시민운동장과 오산천 사이의 둑방길을 따라 오산문화예술회관으로 향하며 오산천을 뒤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