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2년 지정탐방로

(2012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Ⅳ)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종합

왕마구리 2013. 4. 14. 16:16

◀ 함양 선비문화탐방로(역사문화길) ▶

조선시대 정자 문화의 진수를 느끼며... 

 

1.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예로부터 신선이 살만한 계곡이라고 불리던 화림동계곡은 그 명성에 걸맞게 조선시대 수많은 정자가 들어섰다. 화림동계곡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선시대 정자 문화의 진수를 맞볼 수 있다.

또한 길 후반부에서 만나는 안의문 소재지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성중심의 한옥 형태를 보이는 허삼돌가옥(2012년 12월 현재 화재로 보수공사중)과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오래된 돌담 사이길도 걷게 된다. 여기에 안의갈비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지역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덤으로 주어진다.

 

▷ 제1코스(정자탐방로) :

두문동 72현의 한사람인 전오륜의 7대손인 중추부사 전시서가 처음 시복거(始卜居)한 것을 기념하여 그의 후손 전재학과 전민진인 1872년 추모하여 건립한 거연정은 하천 한 가운데 있고, 인근에 일두 정여창을 기리는 군자정이 있다.

탐방로는 예전부터 유명한 안의 3동의 하나인 화림동 계곡을 따라 계곡과 정자를 탐방하며 걸을 수 있다. 대부분의 길이 데크와 농로로 이루어지며, 평지의 선비문화를 음미하며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제2코스(선비탐방로) :

관광지로 지정된 농월정에서 하천변 농로를 따라 월림마을에 이르고, 안의면 소재지까지 가면 사계절이 아름다운 오리숲과 태종12년(1412) 당시 안의현감이었던 전우가 처음 창건하여 성종25년(1494)에 정여창 현감이 다시 중건한 광풍루가 아름답다.

 

2.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탐방로 코스(총 10.2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볼거리

제1코스

(정자탐방로)  

선비문화관→영귀정→다곡교→동호정→호성마을→람천정→황암사→농월정

약 6.10km

약 2시간

 

 

제2코스

(선비탐방로

농월정→월림마을→구로정→점풍경→오리숲→광풍루

약 4.10km

약 1시간 30분

 

합     

 

 

약 10.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