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2년 지정탐방로

(2012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Ⅱ) '금강생태 탐방로' 종합

왕마구리 2013. 4. 14. 14:57

◀ 금강생태 탐방길 ▶

함라산(익산) 둘레길 을 따라서... 

 

1. 금강생태 탐방길

전라도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나바위성당을 시작으로 국내에 두 개 밖에 남지 않은 ㄱ자 형태의 두동교회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천년고찰 숭림사까지 세 종교(천주교, 기독교, 불교)의 명소를 나지막한 능선 숲길을 따라 걸으며 차례로 만나게 되는 탐방길이다.

함라산둘레길 또는 익산둘레길이라고도 불리는 이 길은 금강과 나란히 뻗은 능선 숲길로 이어져 금강 둑길을 연계노선으로 갖는다.

걸음마코스는 완만한 길로 이루어진 소나무숲을 주로 함라산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이고, 웰빙 건강코스는 싱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갈 수 있고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 제1코스 :

웅포 곰개바을 관광지에서 백제의 고분이 있는 입점리 고분전시관이 연결되어 있는 코스이다.

또한 북쪽으로 최북단 자생차 밭이 위치하고 있어 현재 산책로와 전통차문화 체험관 등이 있다.

성당포구마을은 서쪽으로 금강이 위치하며 고려에서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저장하던 성당창이 있던 곳으로 성당포(聖堂浦) 혹은 성포라 불리던 곳이다. 성당포구마을에는 전통적인 포구마을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벽화와 황포돛대, 금강의 생태를 배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마을 뒷편에 아름다운 금강을 끼고 있으며 고란초 군락지와 수리부엉이가 살고 있는 아늑한 숲이 있으며 고려에서 조선 후기까지 세곡을 모아둔 성당창과 별신제의 유래가 전해 내려오는 역사 깊은 곳이기도 하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18호 지정된 나바위성당은 1897년 초대 주임이었던 베르모넬(장약슬, 요셉) 신부의 사목적 열정으로 1906년 건물을 시공하여 1907년에 완공하였다. 성당설계는 명동성당 포아넬 신부가 도왔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성당 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내부의 제대, 성수대, 마루바닥은 100년이 넘게 선조들의 기도의 숨결을 담고 있다.                           

▶ 제2코스 :

웅포 곰개나루 관광지와 덕양정은 같은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 건너편에는 신성리 갈대밭이 자리를 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시원한 강줄기와 바람을 맞으며 걷는 코스는 추억을 간직할 만한 장소이며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면 더욱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용머리포구에는 현재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중이며, 김대건 신부가 타고 왔던 배를 정박시키고 갈아 탔던 흔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 금강생태 탐방길 탐방로 코스(총 36.0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볼거리

제1코스

(걸음마 코스/

걸어서 가는길)  

웅포곰개나루 공원→임점리 고분전시관→최북단 야생차군락지→봉수대→천년고찰 숭림사→두동교회(ㄱ자교회)→편백숲→성당포구→용두수문→나바위성지

약 21.00km

약 7~8시간

웅포 덕양정, 곰개나루,

입점리고분전시관,

한국최북단야생녹차단디,

함라산길, 숭림사, 성당포구, 덕성창비문(고창마을)

 

제2코스

(웰빙 건강 코스/

자전거 도로) 

웅포곰개나루 공원→가람들뫼 녹색농촌 체험마을→웅포대교→대붕암리 선착장→성당포구→용두수문(라파엘호 정박지)→나바위성지

약 15.00km

약 4~5시간

웅포대교, 대암선착장,

성당포구, 용두수문,

나바위성당

합     

 

 

약 36.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