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맥 산줄기/♧한강성지지맥&주읍분맥

성지-주읍분맥 제2구간(모라치고개~70번지방도) 산행기(16년03월26일 산행)

왕마구리 2016. 4. 1. 19:06

◀ 성지-주읍분맥 2구간(배미산 구간) ▶ 

 << 9정맥동우회의 첫번째 분맥산행>>


 

               ▲ 매봉산에서 내려서면 조망된 가야 할 배미산과 주읍분맥 산줄기

 

【 산행코스 】모라치고개→벌목지대→ 느보산(324m) →전양고개/345번지방도→고개 안부/시멘트포장길→잣나무숲길→임도/안부사거리→고래산갈림길→→망미리고개/341번지방도→ 매봉산(299.1m) →안부사거리→ 배미산(396.5m) →군부대 철망펜스→군부대 진입도로/후문→70번지방도/하우고개



【 도상거리 】약 12.00km

【 산행일자 】2016년 03월 26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04분 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5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07분소요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9명) : 김동수, 김영길, 류주열, 양오형, 이창신, 신무순, 천영면, 최상태, 황왕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1호선→청량리역07:05)-(중앙선/정동진행 무궁화호 \3,800)→용문역(07:44)→모라치고개/무왕쓰레기매립장입구(08:07)

<< 올 때 >> 70번지방도(14:21~14:35)-(TAXI:\10,000)→용문역/뒤풀이(14:42~15:58)-(중앙선 전철)→용산역(17:55)

「양평 콜TAXI」 용문 T.031-773-4608/광탄 T.031-775-1117/지평 T.031-774-8582

【 산 행 기 】

주읍분맥은 성지지맥 삼각산(539m)에서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성지지맥 상의 분기봉에서 서쪽 방향으로 뻗은 산줄기이다. 

분기봉에서 수리봉(301.1m), 매봉산(301m), 배미산(395.2m), 칠보산(316m), 주읍산(582.6m), 개군산(238m)을 거쳐 한강으로 흘려드는 흑천의 우측으로 떨어지는 도상거리 약 28.5km의 산줄기이다.

이번 구간은 느보산, 매봉산, 그리고 배미산 등 3개의 산을 오르는 구간으로, 마지막 산 봉우리인 배미산을 오르는 구간은 길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약 17분 정도 아어져 이를 극복하는 것이 오늘의 최고 난 코스였다.

산행날머리인 70번 지방도 하우고개 일대는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 마루금을 벗어나 군 부대 철망펜스를 따라 군 부대 후문 진입도로와 만나는 70번 지방도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 모라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
 

아침 07시05분 청량리역 출발 정동진행 무궁화 열차(요금 \3,800)를 이용하여 약 40분 후 도착한 용문역에서 택시(\10,000) 3대에 분승, 산행들머리인 모라치고개 무왕쓰레기매립장 입구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 모라치고개(사진 左)와 입간판 옆 산행들머리(사진 右)

 

08:07~08:17=>모라치고개

      342번 지방도 도로삼거리인 모라치고개에서 '(주)오성개발'입간판 옆 산길로 들어 주읍분맥 제2구간 산행이 시작된다.



               ▲ 무왕 쓰레기처리장 옆 절개지로 이어지는 마루금(사진 上)

                      벌목지대(사진 下)


좌측 아래 무왕쓰레기 처리장이 자리하여 절개지를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약 7분간 오르면 벌목지대를 만나게 된다. 벌목지대를 벗어나 약 4분간 편안한 오르막의 능선길을 이어간다.

가파르게 약 2분간 오르면 ┣자 갈림길(08:30).

우측의 내리막길을 버리고 직진의 능선길을 잠시 오르면 이정표(08:33, 느보산정상/↓둘레길,양평느보산기독교 추모공원)가 있다.



               ▲ 마루금의 이정표(사진 上)

                      편안한 굴곡없는 능선길(사진 下)

편안하게 굴곡없는 능선길을 따라 약 11분간 진행하면 ┫자 갈림길.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주읍분맥 마루금이지만 직진 방향 30여m 떨어진 곳에 느보산 정상이 위치해 있어 느보산 정상에 오른다.



◈ 느보산

지평면 망미2리에 있는 해발 324m의 산으로 옛날에는 이곳에 살던 절세미인을 연모하던 남자들이 담 너머로 이 미인을 구경하기 위해 뒷산에 올라다 하여 망미산(望美山)이라고 했으며, 또한 미륵불을 바라보는 산이라는 의미의 망미산(望彌山)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실제로 석불역 뒷산에 있는 바위에서 고려시대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두 개의 미륵불이 발견되었으며, 사료로는 대동여지도와 해동지도 등에 망미산(望彌山)으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이곳에 여주 고달사 규모의 큰 사찰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현재 망미산 근처에 양평 느보산추모공원을 건립하여 망미산을 느보산으로 함께 불리고 있다.

((느보산 등산로))

지평역-(0.9km)-면사무소-(1.1km)-월산저수지-(1.25km)-등산로입구-(1.58km)-느보산정상-(20m)-전망대-(20m)-느보산정상-(2.93km)-월산저수지-(1.1km)-면사무소-(0.9km)-지평역



               ▲ 느보산 정상에서...


08:44~09:02=>느보산(324m)

      약간의 공터에 정상 표지석과 느보산 등산로 안내도, 그리고 나무벤치 1개가 설치되어 있다.

'망미산'이라고 불리는 느보산 정상에는 '서돌산'이라는 표식기가 매달려 있어, 서돌산이라고도 불리어지는 모양이다.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가 좌측 마루금을 따라 신나게 내려가다 마루금 갈림길을 놓쳐 4~5분간 되돌아 올라 와 ┫자 갈림길(09:17~09::18)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면 Y자 갈림길. 우측 잡목 숲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순흥안공지묘' 합장묘(09:28)과 쓰러져 누워있는 전신주(09:30)를 찰레로 지나 345번 지방도가 지나는 전양고개에 이르게 된다.



               ▲ 전양고개(사진 上)

                      전양고개의 주읍분맥 마루금으로 접근하는 나무계단길 입구(사진 下)


09:33~09:35=>전양고개/345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전양고개이다. 길 건너 도로 절개지 좌측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SK텔레콤 망미리 기지국' 이동통신줄계탑이 있다. 통신탑을 돌아 오르막길을 따르면 흙무덤 1기를 지나면서 편안한 오르내림이 반복되는데 별 부담이 없는 능선길이다.


               ▲ 공사 자재가 쌓여있는 안부(사진 左)와 택지조성공사 현장 옆 시멘트 포장길(사진 右)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는 안부(09:46).

공사를 위해 쌓아 둔 시멘트 배수관이 있고, 우측으로는 택지조성공사 현장이 자리를 하고 있다.

완만하지만 긴 오르막 능선길을 약 14분여간 따르면 편안한 능선길을 만나 잠시 휴식(10:01~10:07)을 취한다.



               ▲ 편안한 능선길(사진 上)

                      잣나무 숲길(사진 下)


잣나무 숲(10:09)을 지나 임도(10:13)에 내려서면 '숲가꾸기 일괄 시스템모델숲 산림산업 현황'이란 입간판이 보인다. 잣나무 숲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을 해야하는데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임도에 내려 선 것이다.


               ▲ 임도


               ▲ 임도를 따라 벗어난 마루금으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우회하여 마루금에 다시 접근을 하기로 한다.

약 5분간 임도를 따르면 안부사거리인 마루금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인부사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마루금으로...

               ▲ 안부사거리


10:18=>안부사거리/임도

      임도를 버리고 우측 마루금에 올라 완만하게 오르막을 이루는 마루금을 따르다 잠시 내려가면 성황당 흔적의 안부사거리(10:24).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길 3분, 1분 정도의 내리막, 그리고 짧은 오르내림 한 차례 후(10:29) 약 16분간의 긴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자 능선갈림길인 고래산 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 상황당 흔적의 안부사거리(사진 上)

                      고래산갈림길/┳자 능선갈림길(사진 下)


10:45~10:54=>고래산갈림길/┳자 능선갈림길

      능선갈림길 중앙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좌측의 능선길이 고래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며, 주읍분맥 마루금은 우측의 내리막 산길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잠시 내려가면 ┫자 갈림길.

다시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내려가다 ┣자 갈림길(11:02)에서 우측으로 꺾어 3분여가 가파르게 내려가면 1분여의 오르막 후 341번 지방도가 지나는 망미리고개까지 완만해진 내리막길을 이어가게 된다.



               ▲ 망미리고개 341번 지방도(사진 上)

                      망미리고개에서 마루금으로 접근하는 묘지 진입도로 입구(사진 下)


11:25~11:28=>망미리고개(월어치)/341번지방도

      우측의 망미1리, 좌측의 대평1리의 경계를 이루며, '가나안농장'이 있는 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다.

고개 좌측으로 '대평1리(월어치)' 버스정류장이 있다.


               ▲ 질 조성된 묘지 앞 넓은 터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도로 건너 좌측의 묘지 진입도로를 따라 오르면 잘 정돈된 납골묘와 묘1기를 지나 능선길에 붙으면 넓은 터에 잘 조성된 묘 3기가 있다. 묘지 앞 넓은 풀밭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11:30~12:14)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을 약 10분간 극복하면 약간의 공터봉인 매봉산에 오르게 된다.



               ▲ 매봉산


12:24~12:28=>매봉산(주산달미산 299.1m)

      밋밋한 봉우리로 정상에 붙어있는 '매봉산' 표식기가 없었다면 그냥 무심코 지나쳤을 것이다.


               ▲ 성황당 흔적의 안부사거리


매봉산을 뒤로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성황당 흔적의 안부사거리(12:31). 안부를 뒤로 하면 별 어려움없이 진행이 가능한 능선길이 약 5분간 이어지다 경사고 있는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밋밋한 봉우리(10:42)에 오른다.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다시 밋밋한 봉우리(12:45). 우측으로 마루금이 꺾이어 내려가는 곳이다.

약 2분 정도 내려가면 마루금은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13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이룬다. 1분간의 오르막과 1분간의 내리막길을 이어가면 배미산 오름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약 17분간의 오르막길을 힘들게 극복하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배미산 정상에 서게 된다.



               ▲ 배미산 정상에서...


◈배미산

배미산은 396m의 지평면 지평리에 있는 산으로 서기 전 2300년경에 9년간 대홍수 때 배를 맨 바위가 있었다 하여 배미산이라 한다.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에 맞서 3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장이기도 하다.

지평역에서 배미산 정상까지의 등산로는 왕복 5.97km의 1코스와 감상골약수터를 지나는 6.32km의 2코스가 있다.




((배미산 등산로))

*1코스:지평역-(0.8km)-등산로입구-(1.96km)-배미산-(1.96km)-등산로입구-(0.35km)-면사무소-(0.9km)-지평역

*2코스:지평역-(0.8km)-등산로입구-(1.96km)-배미산-(1.66km)-감상골약수터-(1km)-면사무소-(0.9km)-지평역


               ▲ 배미산 정상의 정상표지석(사진 左)과 이정표(사진 右)


13:19~13:49=>배미산(396.5m)

      정상표지석과 이정표(↑왜가리마을 1.46km, 지평역 2.78km, 등산로입구 1.98km/↓지평역 3.16km, 감상골약수터 1.66km), 그리고 '배미산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있는 정상 아래 평상에 자리를 잡고 남은 막걸리로 정상주 한 잔씩을 돌리며 오늘 산행날머리인 70번지방도까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지므로 별 어려움이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30분간 휴식을 취한다. 



               ▲ 70번 지방도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사진 上)

                      뒤돌아 본 배미산(사진 下)


긴 휴식을 마치고 정상 바로 아래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뚜렷한 일반 등산로 하산로를 버리고 직진의 내리막을 따라 마루금 산행을 이어간다.

약 13분여간 내려가면 벌목지대(14:02)가 나타나고, 숲길로 다시 들어 편안하게 군BB선을 따라 내려가면 마루금을 막고 자리한 군 부대 철망펜스를 만나게 된다.



               ▲ 마루금을 막고 있는 군부대 철망펜스(사진 上)

                      70번지방도로 내려가는 철망펜스를 따라서(사진 下)


14:11=>군부대 철망펜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군부대 철망펜스를 우측에 두고 따라 내려가면 약 8분 후 군부대 후문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14:19)에 이르게 되고, 군 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2차선 포장도로 70번 지방도에 내려서게 된다.



               ▲ 군부대 철망펜스가 끝나는 군부대 후문 진입도로(사진 上)

                      70번 지방도(사진 下)


14:21~14:35=>70번지방도/하우고개

      마루금이 지나는 하우고개는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나 하우고개 정상 좌,우로 군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 다음 산행 때에도 이곳에서 도로 건너 위치한 군부대를 우회하여 마루금에 다시 접근을 해야 하므로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용문의 택시를 콜하여 뒤풀이를 하기 위해 도착한 택시에 분승하여 용문역으로 향하며 주읍분맥 제2구간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 9정맥동우회 53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6년03월26일- ))

 항   목수  입  지  출  비  고

전월이월금액(16년02월)

\586,580

 

회비(9명x\10,000)

\90,000 

 

 

TAXI(모라치고개~용문역)

뒤풀이('강원식당' 주.식대)

 

\60,000

  \75,000 

 

차기이월금액

 

\541,580

합   계

\676,580

\67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