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한남정맥

한남정맥 제 4구간(방아재고개~장명이고개)

왕마구리 2006. 2. 18. 00:43

◀ 한남정맥 4구간(방아재고개~장명이고개) ▶

 

【 산행코스 】방아재고개->104.9봉->98번지방도(백석공원 묘지 입구)->경인운하 건설 현장->신공항고속도로->130봉->200봉->능선분기 헬기장->계양산(394m)->능선분기 헬기장->장명이(징맹이)고개

【 도상거리 】약 13.3km

【 산행일자 】2003년 12월 7일(일)

【 날     씨 】맑음

【 산행시간 】총 8시간 20분 소요(중식 및 휴식:2시간 포함)

【 참 가 자 】도상금,천영면(이상 2명)

【 교     통 】

<<갈 때>>부천-(80번 시내버스)->인천 계산동-(1번 시내버스)->검단동-(17-1번 시내버스)->방아재고개

<<올 때>>징맹이고개-(택시)->인천 교대-(80번 시내버스)->부천

【 산 행 기 】

09:42=>방아재고개

    약1m 높이의 콘크리트 옹벽을 올라 절개지를 오르면 지하 시설물 철조망을 따라 능선을 진입하면 잠시후 토목공사장 절개지를 내려서면 바로 기아자동차 정비소(동원공업사)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09:55). 여기서 정확한 정맥길을 찾으려 이곳 저곳을 헤매다가 20여분을 허비하고 우측 포장도로를 따라 305번 지방도로 향한다. 신촌사료 앞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숲길로 들어서 교통호 있는 능선으로 오른다.

10:35=>천주교 묘지가 전망되는 헬기장/군 삼각점(330F08/H-76101)

     우측 비포장 내리막 도로를 따라 공장지대로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청솔종합목재(10:50) 앞을 지나 약수동 마을회관 좌측 잡목숲길 오르막을 오른다.

11:00~11:18=>104.9봉

    산불감시초소와 군 삼각점(H96102)이 있는 토치카봉인 104.9봉을 지나 8분후 십자로 안부를 지나 직진하면 송전탑(11:32~11:37)을 대하고 잠시후 갈림길에서 좌측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유료로 운영되는 밤나무농장 경고판이 붙어 있는 안부사거리(11:42)를 지나게 되고 농장을 좌로 두고 진행하면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백석스포츠 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11:49~11:53=>백석스포츠 센터

     도로를 횡단하여 신생전문요양원 좌측으로 산길을 올라 능선을 접하고 계속 따르면 도로변에 꽃집이 몇개 있는 지방도를 만난다.

12:11~12:25=>98번지방도(천주교 공원묘지 입구)

     횡단보도를 건너 가게에서 호빵 및 자판기 커피 1잔에 요기를 하고 정면의 마을길로 진입하여 약20m후 우측 숲길로 진행하면 20분후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는데 철조망 우측을 따르면 된다. 약5분후 군부대 정문 진입 포장도로(12:50)를 건너 다시 군부대 철조망을 따르면 된다. 철조망을 따르다 철조망과 정맥길이 분기되는 지점(13:05)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우측의 능선길로 진행하면 송전탑있는 각개전투훈련장(13:10)을 지나 군부대 유격장을 통과(13:25)하게 된다.

13:28~14:28=>둑실동마을 입구/중식

 두 시설물 통과를 약15분 정도 예상하였    마을 표시 및 식당 입간판이 서있는 도로를 건너자 마자 굴포천 경인운하 공사장의 절개지가 앞을 가로 막고 그 너머로는 신공항고속도로가 또 다시 정맥길을 가로 막고 뻗어 있다. 절개지 밑으로는 물이 흐르고 있고 내려서기는 불가능하여 우회로를 찾으니 약500여m 좌우로 철재 임시 가교가 놓여 있어 능선 진입이 가까운 우측의 배수관이 통과하는 철재가교 쪽을 택하여 진행한다(좌측은 공사용 차량 통행 철재 가교). 가교를 통과하여 신공항고속도로에 도착하여 상황을 살피니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다. 마음만 먹고 무단 횡단을 시도하면 1~2분안에 통과는 가능하나 위험을 담보하여 건너기를 포기하고 굴다리를 찾아 고속도로 좌측으로 굴포천공사 임시 비포장도로를 따른다. 첫번째 굴다리는 진흙과 잡초,수초가 있어 진입 불가, 두번째 굴다리 또한 물이 흐르고 토사가 쌓여서 포기, 세번째 굴다리를 발견하고 진입하여 중간정도 갔을 때 반대편 출구쪽에 약1m정도의 물체가 굴다리를 가로 질러 누워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개1마리가 죽은 것인지 누워서 자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가는 길을 막아서서 누워 있는 것이다. 할 수없이 다시 BACK. 공사용 차량 통행 철재 가교와 만나는 굴다리를 통해 신공항고속도로를 횡단하여 우측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절개지까지 진행하게 된다. 계획으로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ㄹ"자로 우회하여 약1시간을 허비하였다.

15:25=>신공항고속도로 통과

     절개지 옆 산길을 따라 절개지를 올라 첫 봉우리(15:42)에 오르고 8분후 토치카봉인 130봉에 오른다.

15:50=>130봉

    내리막을 내려오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고 군에서 설치한 계단길을 오르면 사격장 통제대(16:00)를 지나 송전탑(16:10), 깃대가 설치된 200봉(16:16)을 거쳐 헬기장에 도착한다.

16:20~16:23=>211봉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면 철조망따라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면 된다. 철조망이 우측으로 돌아 진행되는 206봉인 공터봉(16:45~16:48)을 거쳐 송전탑있는 십자로안부(16:50~17:00)에서 계양산까지 오르막 등로가 계속된다.

17:17=>능선분기점인 계양산직전의 헬기장

     삼각점(김포11/1999재설)이 있는 헬기장에서 거대한 통신구조물(17:22)을 지나면 계양산에 도착하게 된다. 능선분기점에서 계양산까지는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계양산 표지석앞에서)

뒷편으로는 거대한 통신탑

17:23~17:32=>계양산(394m)

*정상표지석 및 이정표:↑문화회관920m/←연무정1,610m/→지선사1,220m

     능선분기점으로 되돌아 나와 지선사방향의 하산로로 진행하면 징맹이(장명이)고개 절개지 위에 도착하게 되고 절개지에서 좌측의 등로로 하산하면 된다.

 

**계양산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394m 높이의 산으로 인천 시내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인천시를 대표하는 산이다. 계양구를 상징하는 꽃이 진달래이듯이 계양산에는 진달래가 많아 봄철 진달래 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어느 코스이던지 2시간 안팍으로 산행을 마칠수 있어 주변지역에서 가족 단위의 산책을 겸한 산행지로 적합하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서쪽으로 영종도, 강화도등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 시가지가, 북쪽으로는 고양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인천시가지가 펼쳐진다.

 

**계양산성

    삼국시대 축조된 석성으로 고산성으로 불리어졌으며 계양산 주봉의 동쪽 능선230m 지점에 위치하였다. "증보문헌비고" 관방 성곽조에 계양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가 1,937척(587m)이나 지금은 쇠락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조선 세조때 산성 아래에 병방동에 중익전을 설치한 것으로 볼때 이 성은 부평의 산성 역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8:03=>장명이(징맹이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