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백두대간

[스크랩] 백두대간 제12구간(삼도봉~우두령) 산행기(04년04월04일 산행)

왕마구리 2007. 6. 20. 23:23

◀ 백두대간 12구간(화주봉구간) ▶

 

【 산행코스 】우두령-814.6봉-1,162봉(헬기장)-(3.6km)→ 화주봉(1,207m) -1,175암봉(전망대)-1,111봉 밑 헬기장-(2.9km)→1,089.3봉-(2.6km)→1,123.9봉-(1.2km)→삼마골재 사거리-(0.6km)→삼도봉(1,172m)--→삼거리→ 석기봉(1,200m) →삼거리→황룡사-(물한계곡)→한천매표소 주차장

※입산금지 기간(2/1~5/15)이고 석기봉 추가 산행을 위하여 역방향으로 실시하였음.

【 도상거리 】약 10.9km 《 탈출거리 및 석기봉 산행구간은 미포함, 백두대간 거리누계:120.75km/17.65% 달성 》

【 산행일자 】2004년 4월 4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7시간 48분 소요(중식 및 휴식:2시간 21분 포함)

【 참 가 자 】김순영,안용준,이경희,김영석,장순은,장순칠,전동준,정순도,허순기,천영면(이상 10명)

【 교 통 편 】35인승 전세버스 이용

<<갈 때>> 부천(06:10)-(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요금소(06:25)->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06:40)->안산분기점-(50:신갈~안산간 고속도로)->신갈분기점(07:16)-(1번:경부고속도로)->옥천휴게소(08:50~09:21)->황간I/C(09:44)-(49번지방도:물한계곡방향)->상촌삼거리(09:57)-(901번지방도/구 579번지방도)->우두령(10:12) 매일유업 목장 주차장

<<올 때>> 한천매표소 주차장(18:50)-(49번지방도)->황간I/C(19:23)-(경부고속도로)->죽암휴게소(10분간 휴식)-(갈때의 역순)->서서울요금소(22:41)->시흥요금소(22:52)->부천(23:00)

【 산 행 기 】

10:17=>우두령(질매재 720m) 출발

     고도 400~500m 정도를 화주봉까지만 극복하면 밋밋하고 완만한 오르내림길이 이어지리라는 희망을 안고 오름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지난 주 3월 31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이곳에는 눈으로 변하여 내려 우측 사면길(서쪽방향)과 응달진 곳에는 2~3cm 가량씩 쌓여 있다.

능선길과 오르내림길에도 눈이 녹아 진흙길로 변해 있어 질퍽되며 가는 길을 더디게 한다.

10:25=>814.6봉 *삼각점 : 영동464/1980재설

     밋밋한 능선길과 완만한 오르막을 수차례 반복하면 넓은 헬기장이 있는 1,162봉(10:59~11:07)에 오르게 되고,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을 약 25분 진행하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화주봉(일명 석교산)에 도착하게 된다.

11:33~11:38=>화주봉(1,207m)

    내리막 등로를 내려서면(11:51), 급경사 오르막을 5분간(11:56) 극복하여 오르면 완만한 능선길을 지나 깔딱고개 오르막이 다시 시작된다(12:00). 밧줄이 매여진 급경사 암릉구간을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전망봉에 이르게 된다.

 

▲ 1,175봉에서 바라본 화주봉

12:10~12:22=>1,175봉(암봉 전망봉)

     전망봉을 내려선 후 밋밋한 능선길을 약 30분간 진행하여 1,111봉 좌측 사면길을 지나 헬기장(12:52~12:55)을 만나고 15분 후 1,089.3봉 우측 사면길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억새밭이 조금 있는 밀목재에 이른다.

13:25=>밀목재

    밀목재를 지나 약 1,000m 높이의 조그만한 공터있는 봉우리에서 휴식(13:31~13:41)을 취하고 발길을 재촉하면 약 20분 후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 도착하게 된다.

14:00~14:02=>1,123.9봉 *삼각점 : 영동459/1980재설

    완만한 능선길과 내리막길이 삼마골재까지 이어지는데 식사할 장소를 찾으려 해도 마땅한 곳이 없어 계속 진행을 하여 삼마골재 직전 헬기장에 도착하고서야 자리를 잡게 된다.

14:20~14:55=>삼마골재 직전 헬기장/중식

14:56~14:58=>삼마골재

    금일의 실질적인 백두대간 구간종주 종착점이다.

4명의 회원은 우측의 하산로로 한천매표소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고, 나머지 6명은 삼도봉을 거쳐 석기봉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계단길 오르막을 오른다. 18분 후 "삼도봉5번지점" 이란 표지판이 있는 직전봉에 오르고, 5분 후 삼도화합탑이 있는 삼도봉에 도착한다.(15:21~15:26)

 

▲ 삼도봉 헬기장의 이정표

우측의 헬기장에 내려서면 옆으로 물한계곡 자동 수량 경보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을 떠나 약7분후 석기봉전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15:43~15:50=>삼거리 *이정표 : ↑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

15:55=>간이대피소(팔각정/2001년11월 영동군 설치)

15:56=>이정표(현재 위치:석기봉) : ↑민주지산2.9km,각호산6.3km/↓삼도봉1.4km

     이정표를 지나면 밧줄이 매여진 암릉 구간을 대하는데 릿찌로 오르 내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 석기봉 정상에서 기념 촬영

 

16:00~16:10=>석기봉(1,200m) *정상표지목

    표지목에는 높이가 1,180m로 표기되어 있으나, 어느것이 맞는 지는 모르겠다.

하산을 삼거리까지 되돌아 와(16:18~16:20)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으로 내려 선다.

눈 쌓인 하산로를 많은 등산객이 이미 지나간 터라 진흙밭으로 변해 미끄러워 조심조심 진행하면 잠시후 완만한 내리막의 좋은 등로가 이어진다. 중간에 한차례 휴식(16:30~16:40)을 하였지만 갈림길에서 50분 정도면 삼마골재에서 하산하는 등로와 만나게 된다(휴식시간 포함).

 

▲ 석기봉 정상 표지목

 

**석기봉(1,200m) 및 물한계곡

석기봉은 각호산(1,176m),민주지산(1,241.7m)을 거쳐 삼도봉(1,172m)에 이르는 능선상에 위치한 암봉으로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의 경계에 있다.

석기봉을 단독으로 산행하는 경우는 없고 인접의 산과 연계해서 보통 산행코스를 잡는다.

물한계곡은 상기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20여km의 깊은 골을 만들어 형성된 계곡으로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 부터 시작된다.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각호산,석기봉,삼도봉은 사철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철쭉등이 자리를 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 물한계곡의 폭포수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으로 향하면 옥소폭포,의용골폭포,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17:00~17:26=>등로 합류 삼거리(민주지산-3)/휴식

17:35=>잣나무숲(민주지산-1) *이정표 : 삼도봉3.6km,석기봉5km/↖민주지산(대피소)2.8km

17:55=>황룡사 입구

18:05=>한천매표소 주차장

 

▲ 황룡사 입구 민주지산 등산로 입간판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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