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백두대간

[스크랩] 백두대간 제14구간(궤방령~추풍령) 산행기(04년04월18일 산행)

왕마구리 2007. 6. 20. 23:25

◀ 백두대간 14구간(가성산,눌의산구간) ▶

 

【 산행코스 】궤방령(906번지방도)-418봉-(4km)→ 가성산(710m) -장군봉(606m)-683봉-(2.8km)→ 눌의산(743.3m) -경부고속도로-경부선 철도-(2.9km)→추풍령(4번국도)

【 도상거리 】약 9.7km 《백두대간 거리누계:143.45km/21% 달성》

【 산행일자 】2004년 4월 18일(일)

【 날     씨 】맑 음/오후에 흐리고 비가 내림

【 산행시간 】총 6시간 10분 소요(중식 및 휴식:2시간 25분 포함)

【 참 가 자 】김순영,이경희,김숙이,장순칠,전동준,정순도,허순기,천영면(이상 8명)

【 교 통 편 】35인승 전세버스 이용

<<갈 때>> 부천 중동(06:20)->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서평택분기점(07:10)-(평택~안성간 고속도로)->안성분기점(07:24)-(경부고속도로)->천안휴게소(07:48~08:25)->황간I/C(09:29)-(49번지방도)-(906번지방도)->궤방령

<<올 때>> 추풍령(16:10)-(4번국도)-(49번지방도)->황간I/C-(경부고속도로)->황간휴게소(16:42~17:15)->안성분기점(19:00)-(평택~안성간 고속도로)->청복I/C-(39번국도:발안,비봉방향)->느런휴게소(19:19~19:25)->39번/47번국도 분기점(20:05)-(47번국도)->군포I/C(20:08)-(영동고속도로:신갈~안산간 고속도로)->안산분기점5B->서서울요금소(20:15)->조남분기점-(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중동I/C->부천 중동(20:37)

【 산 행 기 】

09:43~09:48=>궤방령(906번지방도)

     도로 건너 약 10여m의 숲길을 올라 약7분간 완만한 능선길을 가면 좌우로 수레길이 확연한 사거리를 지나게 되고 완만한 오름길과 평탄한 능선길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체로 오름길인 등로를 따르면 12분 후 418봉에 도착하게 된다.

10:07~10:10=>418봉

    좌측(북서)으로 방향 전환하면 평탄하고 내리막이 혼재된 등로로 이루어져 있고 좌측으로 수레길이 있는 사거리(10:22)를 지나 급경사 오르막과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면 한평 남짓의 공터가 있는 지점에 이르고 여기서 좌측으로 틀어 봉우리를 오르면 된다(10:35~10:40).

사거리와 오름길 능선에서 좌측으로는 궤방령과 매일유업 공장, 906번지방도가 조망된다. 또한 방금 지나온 백두대간길을 향해 야금야금 산허리를 파헤쳐 들어가는 골재 채석장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개발논리에 밀려 자연이 훼손되어 가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지만 어찌하랴. 그저 무거운 발걸음만 앞으로 앞으로 향할 뿐이다.

봉우리를 지나 내리막길을 약 3분간 진행하고 완만한 오르막과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다 또 다른 사거리(10:47)를 만나고 능선상에서 휴식(10:53~10:59)을 취한 후 우측의 묘1기(11:01)를 지나 오름과 완만한 능선길의 반복이 이어지고 암릉구간이 중간에 산재해 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공터있는 가성산 전전봉에 도착한다.

▲ 야생화 1

▲ 야생화 2

▲ 야생화 3

 

11:30=>가성산전전봉

    내려섰다 오르면 가성산 직전봉(11:34), 다시 내려섰다 오르면 약 10여평의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고 2000년3월19일 영동군 매곡면 체육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있는 가성산이다.

▲ 가성산 정상표지석

11:36~12:16=>가성산(710m)

    정상에 도착하니 약초와 산나물을 캐시는 인근 동네에 사시는 부부와 서울 화곡동에서 무박으로 대간 종주하시는 산악회 후미그룹의 네분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오늘 진행할 눌의산 능선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잠시 후 부부는 직진(북동)하여 김천공원묘지 방향으로, 대간팀은 좌측(북서)의 급경사 방향으로 떠나고 혼자서 후미를 기다린다. 어제부터 몸살끼가 있어 산행을 포기하려다 백두대간 완주의 꿈을 버릴수 없어 아픈 몸으로 산행길에 참가한 이경희총무님이 후미에 처져 힘들어 하고 있다. 힘은 들어하셔도 정신력은 대단하시다.

후미 합류하여 휴식 후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을 약 15분간 내려서는데 고도차가 약180m정도 된다. 다시 한차례 급경사 오르막,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 장군봉에 오른다.

12:43=>장군봉(606m)

     능선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관리가 안된 허물어져가는 묘2기(12:56)를 지나면 다시 경사가 급한 오르막을 만나고,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13:03) 좌측으로 커다란 암봉이 있는데 대간길은 우로 바뀌어 약간의 억새밭 공터가 있는 683봉으로 이어진다.

13:05~13:40=>683봉

    후미 합류하여 간식 후 출발, 5분 후 헬기장(13:45)을 지나 약 9분 후 헬기장과 삼각점(영동22/1981재설)있는 눌의산 정상에 도착한다.

▲ 눌의산 정상의 삼각점

                                              

13:54~14:07=>눌의산(743.3m)

    정상부에는 약50~100cm 높이의 제단이 10여평 규모로 축조되어 있고 주위에는 할미꽃이 많이 늘려 있다. 백두대간 산행 중 바람재 헬기장에서 몇 포기를 보고 이렇게 많이 피어 잇는 할미꽃은 처음이다. 정상에서는 추풍령너머로 보이는 장대한 대간산줄기와 추풍령을 지나는 고속도로, 철도,국도등 주위가 확연히 조망된다.

좌측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원형헬기장(14:09), 다시 3분 후 헬기장을 대하게 된다.

▲ 눌의산 정상의 헬기장

                                           

▲ 눌의산 정상에 핀 할미꽃

14:12~14:55=>헬기장/중식

     교통호를 넘어 주의가 요구되는 급경사 내리막을 약 15분간 내려서고, 완만하게 진행되는 내리막 10분,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 3분, 다시 완만한 내리막을 진행하면 갈림길(15:20)을 만나고 여기서는 우측(직진), 또 다른 갈림길(15:27)에서는 좌측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포도밭이 보인다.

잠시 후 우측에 묘4기있는 포도밭(15:34)에 도착하여 포도밭 좌측의 임도를 진행하면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보이는 잔디가 잘 가꾸어진 넓은 터에 묘 6기(15:46)가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좌측의 임도를 따르면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게 되고(15:52), 곧 이어 경부선 철길(15:54)을 지나 4번국도에 도착한다.

국도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면 대형 추풍령표지석이 외로이 서 있다.

▲ 추풍령 표지석

15:58=>추풍령(4번국도)

▲ 추풍령 표지석 앞에서 단체 기념 촬영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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