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37구간(황장산구간) ▶
【 산행구간 】댓재(424번지방도/810m)→ 황장산(1,059m) →옛 황장산 정상의 삼각점(삼척440/2005복구)→이정표 있는 봉우리(↑큰재 3.5km)→이정표 있는 봉우리(↑큰재 2.9km)→1059봉의 삼각점(삼척310/2005재설)→큰재→고냉지 채소밭→채소밭 도로→자암재(장암재)-(탈출)→약수터-제2전망대-제1전망대-천연동굴-환선굴갈림길-약수터+쉼터-신선교+선녀폭포→환선굴매표소/주차장 ※ 댓재에서 자암재로 역순으로 산행을 실시하였으며 환선굴 관광은 시간 관계상 실시하지 못하였음.
▲ 댓재에 설치된 대형 두타산, 청옥산 등산안내도
☞ 등산코스
①댓재(산신각)~통곡목이~두타산 : 6.1km/3시간(백두대간) , ②번천리~통곡목이~두타산 : 6km/2시간 30분
③중봉초교~망군대~청옥산 : 8.1km/5시간, ④천은사~쉰움산~두타산 : 5.6km/3시간
※ 두타산 산행시 번천리~통곡목이~두타산~쉰움산~천은사(11.6km/5시간 30분) 코스를 많이 이용을 한다.
☞ 버스시간표 : 댓재→삼척방면 09:00, 14:50, 18:50 (버스시간표 문의 : 하상 버스터미널 ☏ 033)552-0533)
【 도상거리 】약 8.10km《 탈출거리 미포함, 백두대간 거리 누계 : 436.15km/63.84% 달성 》
【 산행일자 】2005년 7월 24일(일)
【 날 씨 】흐 림
【 산행시간 】총 5시간 36분 소요(중식 및 휴식 : 1시간 44분)/실제 산행시간 : 3시간 52분(대간길 : 2시간 41분 + 탈출시간 : 1시간 11분)
【 참 가 자 】김경옥, 김기연, 김순영, 이경희, 김상술, 김성권, 장순은, 조규학, 전동준, 정순도, 허순기, 천영면(이상 12명)
【 교 통 편 】3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북부역(06:39)→시흥I/C-(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07:12)-(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치악휴게소(08:30~08:58)→제천I/C(09:11)-(38번국도)→두문동재/두문동재터널(10:55)→태백 화전사거리/35번국도 분기점(11:04)-(35번국도/임계,하장방향)→피재(920m/11:11)→숙암삼거리/424번지방도 분기점(11:28)-(424번지방도)→댓재(810m/11:36)
<< 올 때 >> 환선굴주차장(17:42)→38번국도 분기점/태백,도계방향→도계읍 버스터미널옆 '태화마트' 앞/휴식(19:05 출발)→통리재(삼척시,태백시 경계, 720m/19:18)→용연동굴 입구(19:32)→두문동재/두문동재터널(19:35)→감곡I/C(22:04)-(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분기점-(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22:41)-(중부고속도로)→일죽I/C(22:51)-(38번국도/죽산,일죽방향)→안성I/C(23:21)-(경부고속도로)→안성분기점(평택~안성간 고속도로)→서평택분기점(23:45)-(서해안고속도로)→화성휴게소(23:50~00:05)→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도시외곽순환도로)→시흥요금소/시흥I/C(00:34)→소사역(00:40)→부천북부역(00:50)
※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 정체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부, 서해안고속도로로 접근, 우회하여 부천으로 진행하였음.
【 산 행 기 】
11:36~11:46=>댓재(424번지방도/810m)
424번지방도가 지나는 댓재는 두타산의 산행기점이기도 하다. 우측으로는 삼척시에서 설치한 조형탑과 도로개통기념비가 있고, 좌측에는 두타산 산신각과 대형 '두타,청옥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의 산행들머리는 도로 우측의 이정표(백두대간등산로 ↑황장산 0.6km, 큰재 5km)가 있는 숲길이다. 숲 안으로 들어서면 키 작은 산죽밭이 등로 주위에 산재해 있는 오르막을 대하게 되는데 약10여분간은 오르막이지만 힘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고, 이를 지나면 급경사 오르막을 진행하게 된다. 급경사 오르막 중간에 '등산로 아님'이란 안내판을 2번 지나면 등로 우측으로 밧줄이 보이고 밧줄을 따라 잠시 오르면 '황장산'이란 표시가 이정표에 함께 적혀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 황장산 정상에서 기념촬영(다른 사진은 '추억의 사진 모음집'에~~)
11:59~12:07=>황장산(1,059m)
황장산 정상에는 이정표(↑큰재 4.4km/↓댓재 0.6km)와 '청타산악회'에서 설치한 표석(↑덕항산 4시간/↓댓재 20분)이 있는 공터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황장산 정상은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인데 아마도 삼각점을 복구하면서 정상 표시 이정표를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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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산 정상의 표석 및 이정표 |
옛 황장산 정상의 삼각점 |
▲ 옛 황장산 정상(바위에 희미하게 '황장산'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음)
12:08=>옛 황장산 정상
삼각점(삼척440/2005복구)이 있는 공터로 우측에 조그만한 바위에 '황장산'이라고 누군가가 표시를 해 두었다. 고도나 거리상으로 이곳이 옛 황장산 정상으로 추정이 된다. 10여분 완만한 내리막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하고 긴 오르막을 다시 이어가면 등로가 갑자기 가파라지기 시작을 한다. 한차례 가파르게 오르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12:25~12:29=>이정표 있는 공터봉(↑큰재 3.5km/↓황장산 0.9km)
1105봉으로 추정되는 공터봉이다. 한차례 내려섰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또 다른 봉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12:39~12:55=>이정표 있는 공터봉(↑큰재 2.9km/↓황장산 1.5km)/휴식
전형적인 능선길의 완만한 내리막을 따르다 한 차례 오르면 새로 삼각점을 설치하기 위하여 주위의 나무들을 벌목해 놓은 넓은 공터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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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봉에 새로 설치된 삼각점 |
1059봉의 이정표 |
▲ 1059봉의 '국토지리정보원' 삼각점 설치 안내문
"본 지역은 국가기준점이 설치된 지역으로 GPS 위성측량(수신)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수목을 제거하였음"
13:10~13:15=>1059봉/삼각점(삼척310/2005재설)
나무를 베어버려 넓은 공터가 만들어져 있고 그 곳에는 2005년 새롭게 삼각점을 설치해 놓았고 베어 버려 밑둥만 남아 있는 나무에는 국립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해 둔 안내문이 매달려 있다. 또한 공터 우측 끝에는 이정표(↑큰재 1.9km/↓황장산 2.5km)가 설치되어 있다.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른 후 완만한 오르막이 혼재된 등로를 이어가면 이정표(↑큰재 0.9km/↓황장산 3.5km)를 지나게 된다. 키 작은 잡목과 잡초들이 등로를 덮고 있지만 등로를 찾아 진행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약 3분간 잡초가 덮혀있는 밋밋한 등로를 진행하여 내리막을 내려섰다 한차례 오르면 편안한 등로가 나타났다가 다시 완만한 내리막이 큰재까지 이어진다. 좌측(동)으로 동해바다가 조망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산 아래로는 운해가 덮혀 있어 시계가 불투명하여 기대하였던 동해바다는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 큰재 이정표 앞에서
13:47~14:27=>큰재/중식
이정표(↓황장산 4.4km, 댓재 5km)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우측으로는 하산이 가능한 임도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고냉지 채소밭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임도를 따라 약간의 오르막으로 형성된 넓은 길을 오르면 산 정상부 사면으로 광활한 고냉지 채소밭이 보이고, 채소밭 사이로 나 있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정면 산 중턱에 마을이 보이는데 '광동댐 이주마을'로 추정이 된다. 광할한 채소밭 사이 사이에는 콘크리트포장도로가 거미줄처럼 나 있고, 채소밭 곳곳에는 소형트럭들이 주차해 있다. 아마도 광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키고 보상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밭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국유림을 임대 또는 불하하여 준 것 같다. 주민들의 보상도 좋지만 한반도의 맥인 백두대간상에 마구잡이로 개간을 하여 채소밭을 만들도록 허가를 내주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농약 냄새가 진동을 하는 채소밭 고랑을 따라 이리저리 헤쳐 나아가 콘크리트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채소밭 개간으로 등로가 사라지고, 채소밭을 따라 개설된 도로를 진행하다 1056.6봉은 오르지도 못하고 주위에 자욱한 운해로 진행해야 할 산줄기마져도 가름하기가 어렵다. 포장도로에서 좌측(남동)으로 방향을 잡고 도로를 잠시 따르다 좌측의 표식기를 발견하고 숲길(15:10)로 들어서면 잠시후 다시 포장도로를 만나 도로를 잠시 따르다 좌측의 임도길로 진행을 한다. 좌측 숲길(15:15)로 다시 진입하여 능선에 붙어 밋밋한 등로를 잠시 따르면 등로 우측으로 채소밭이 나타나고, 채소밭을 우측으로 두고 내려섰다 오르막 숲길에 들어선다(이후로는 고냉지 채소밭이 나타나지 않음). 오르막을 약 7~8분간 극복하면 대체적으로 내리막인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백두대간상에 만들어진 광활한 고냉지 채소밭
15:45~15:53=>자암재/장암재
나무에 매달아둔 이정표(↑헬기장 0.9km/↓백두대간 댓재/↘환선굴 1.7km, 약수터까지 0.5km)에는 장암재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정표 상에는 표시가 없으나 우측의 등로를 따라 탈출을 하면 광동댐 이주단지 입구 도로에 내려 설 수가 있는데 탈출(약 10여분 소요 예상)을 한다면 이 지점이 안성마춤이다.(35번국도를 따라 광동댐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 우측의 귀네미골로 들어오면 된다) 그러나 오늘은 환선굴 방향으로 탈출을 하며 주변의 경치를 만끽할 계획인데 날씨가 흐리고 잔뜩 운무가 끼여 있어 제대로 감상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다.
▲ 자암재(장암재)의 이정표
(( 이후는 탈출 경로의 산행기를 기재한 것 임 ))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급비탈 내리막을 따라 진행을 하면 된다. 자암재에서 매표소가 있는 주차장까지는 내리막이며, 천연동굴 지점의 오르막을 제외하고 환선굴 입구까지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로 형성되어 있다.
16:06=>약수터
이정표(↓장암재 0.5km/←약수 28m/↑제2전망대 0.1km)가 있는 약수터 갈림길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따르면 밧줄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2전망대 이정표를 대하게 되고 좌측의 등로로 바로 하산치 않고 직진하면 제2전망대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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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망대에서 조 규학 회원 |
제2전망대에서 천 영면 등반대장 |
16:10~16:13=>제2전망대
이정표(↑제1전망대 0.3km/↓약수터 0.1km)를 지나 전망대에 이르면 주위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빼어나지만 주위가 운해에 쌓여 시계가 불량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제35~36구간 산행시 재차 방문하여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기로 하고 되돌아 나와 다시 가파른 S자형 내리막 등로를 진행을 한다.
▲ 제1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과 어우러진 정경
16:17~16:20=>제1전망대
이정표(↑천연동굴 0.3km/↓제2전망대 0.3km)가 있는 제1전망대에 오르면 제2전망대와 마찬가지로 주위의 경관이 뛰어나다. 그러나 여기서도 선명한 경치를 감상치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 천연동굴을 향해 가파른 비탈길을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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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굴로 오르는 철제계단 |
천연동굴 내부정경 |
16:25=>천연동굴
이정표(↑환선굴 0.5km/↓제1전망대 0.3km)를 지나면 2단으로 연결된 긴 철제계단 오르막을 대하게 되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굴 안으로 하늘이 보이는 약 20여m의 자연동굴이 나타난다. 굴 앞을 지나 우측의 철제 구조물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 이르면 자암재 방향으로 협곡이 보이는데 이 또한 절경이다. 어두컴컴한 굴 속을 통과하여 오르면 좌측으로 철제계단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 천연동굴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해에 쌓인 기암 절경
16:29~16:38=>천연동굴 위 전망대
이 곳 전망대에서는 제1,2전망대 및 천연동굴 입구 전망대에서 보지 못했던 다른 각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또 다시 운해가 시샘을 하는지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공개하기를 거부한다.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비탈길을 따르면 긴 바위 너덜지대를 만나고 다시 철제계단을 내려서 철제다리(16:60)를 건너 잠시 내리막을 이어가면 환선굴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16:54~16:56=>환선굴갈림길
이정표(←환선굴 170m/↓등산로 정상 1.6km)에서 좌측의 계단길을 오르면 환선굴로 향하게 되는데 오늘은 환선굴 입구까지 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 산행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환선굴 내부까지 관광을 할 요량으로 그대로 직진의 내리막 포장길을 따른다.
▲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 안내판
16:58~16:59=>약수터/쉼터
우측의 공터에는 약수터와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판기 옆으로는 '환선굴의 유래와 전설'이란 안내판이 위치해 있다. 구름다리인 신선교(해발 410m) 좌측 계곡에는 '선녀폭포'가 시원하게 소리내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시원한 바람까지 몰고 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다. 잠시간 잘 정비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굴피집(강원도 전통 산간 가옥)'이 보이는데 잠시 둘러 볼까 하였으나 식당으로 개조하여 영업을 하고 있어 멀리서 바라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한다. 이어 우측 계곡 옆으로 삼척 대미리 통방아가 보이고 현재도 작동이 되고 있다.
▲ 삼척 대미리 통방아 / 중요민속자료 제222호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미리
이 통방아는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대미리의 마을 방앗간으로, 일명 물방아 또는 벼락방아라고 전한다. 방아는 곡식을 찧는 돌로, 디딤방아, 연자방아, 물방아등이 있는데, 이 방아는 물방아에 속한다. 삼척지역에서는 주로 통방아라고 부르지만, 홍천지방에서는 물통방아라고 부르면서 물통방아놀이를 하기도 한다. 물방아는 확(곡식을 넣는 돌통), 공이(찧는 기구), 물받이 물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통에 물이 담기면 그 무게로 공이가 올라가고 그 물이 쏟아지면 공이가 떨어져 방아를 찧게 된다. 사람이 발로 디디는 디딜방아보다 힘이 들지 않아 훨씬 편리하다.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흐르는 계곡 옆에 설치한다. 가뭄이 들거나 개울이 얼면 사용할 수 없지만, 수량이 풍부한 산간계곡 마을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형태이다. 이 물방의 공이 위에는 원추형으로 굴피를 덮은 덧집을 만들어 놓았다.
16:22=>매표소/주차장
(( 대미리 군립공원 및 환선굴 관람 요금표 ))
구 분 |
개 인 |
단 체 |
어 른 |
\4,000 |
\2,800 |
청소년/군인 |
\2,800 |
\2,100 |
어린이 |
\2,000 |
\1,300 |
단체는 30인 이상 매표자 |
※매표된 입장권은 환불이 되지 않으므로 입장여부를 결정후 매표하시기 바랍니다. |
▲ 대미리군립공원 및 환선굴 매표소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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