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백두대간 제43구간(진고개~두로봉) 산행기(06년09월10일 산행)

◀ 백두대간 제 43 및 44구간 ▶

▲ 1383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일출

【 산행구간 】【 제 43구간(진고개~두로봉) 】  진고개(970m)/6번국도→ 동대산(1,433.5m) →1421봉/헬기장→해발1,300m/이정표→차돌배기→1261.8봉/헬기장→신선골갈림길→1383봉/헬기장→북대사갈림길/이정표→북대사삼거리/이정표(두로봉정상)→ 두로봉(△1,421.9m)/헬기장 

 【 제 44구간(두로봉~구룡령 】  두로봉(1,421.9m)/헬기장-(주목군락지)→신배령/오대산국립공원 끝 지점→만월봉직전 전망대→ 만월봉(△1,280.9m) → 응복산(△1,359.6m) →명개리갈림길/이정표→1281봉→샘터있는 갈림길/쉼터→ 마늘봉(△1,126.6m) →1261봉→1280봉→약수산직전 안부/쉼터→약수산직전 전망대→ 약수산(△1,306.2m) →1218봉→구룡령(1,013m)/56번국도

【 도상거리 】약 22.00km(제 43구간:약 8km + 제 44구간:약 14km) 《 백두대간 거리 누계 : 618.60km/90.55% 달성 》

【 산행일자 】2006년 9월 9일(토) ~ 10일(일)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오전은 강풍을 동반한 초겨울 날씨)

【 산행시간 】총 10시간 05분 소요(식사 및 휴식 : 1시간 25분 소요)/실제 소요시간 : 8시간 40분 소요

【 참 가 자 】김경옥, 김순영, 강호야, 천영면(이상 4명)외 거인산악회 제10차 백두대간 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 갈 때 >> 동대문운동장역(23:05)→양재역-(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여주휴게소(00:21~00:47)→진부I/C-(6번국도)→진고개휴게소(02:20)

<< 올 때 >> 구룡령(14:04)-(56번국도/창촌방향)→속사I/C(15:13)-(영동고속도로)→원주I/C(16:43)-(42번국도/문막방향)→문막만남의광장휴게소(17:15~17:26)→여주I/C(18:10)-(영동고속도로)→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동서울요금소(20:05)→양재역(20:25~20:40)→부천상동(21:20)

【 산 행 기 】

겨울철 산행을 대비하여 2개구간으로 나누어 두었던 제 43구간 과 제 44구간을 한꺼번에 실시하였다. 백두대간 종주시 이번 구간은 북진을 하던 남진을 하던 종주팀은 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구룡령에서 산행을 마무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진고개~동대산구간이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국립공원 직원들이 단속을 하고 있는 시간을 피해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하므로 이른 새벽에 입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역으로 산행을 하고 산행날머리로 진고개로 내려설 경우 단속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오대산국립공원 내 두로봉~신배령구간도 비지정등산로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어 공단직원이 근무시간에 지킬 경우 두로봉을 지나 동대산으로 향할 경우 단속을 피해가기가 어렵다. 이번 산행은 맑은 날씨속에 진행되었지만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강하게 불어오는 서풍의 영향으로 초겨울 날씨속에 추위를 느끼며 진행되었고, 만월봉을 지나는 오전 9시경에서야 햇살이 비추며 바람이 약간 수그러들어 정상적인 기상조건이 되었다.

산행기는 비록 한번의 산행으로 마쳤지만 처음에 계획하였던 2개구간으로 나누어 기재를 하기로 한다.

  ◀ 백두대간 43구간(동대산구간) ▶

02:20~03:02=>진고개휴게소/주차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6번국도를 건너 진고개 이정표 옆으로 나 있는 산행들머리로 대간길 산행에 들어간다. 자연휴식년제로 밧줄을 설치하여 등로를 폐쇄하고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여 둔 나무계단길을 밧줄을 넘어 들어선다. 동대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들어서면 첫 이정표를 잠시후 만나게 된다.

03:14=>첫 이정표

     이정표(↑동대산 1.2km/↓진고개 0.5km)를 지나면 잠시후 위치표시 '오대02-02'(03:22)를 대하게 되고 이내 두번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 두번째 대하는 이정표

03:27=>두번째 이정표

     이정표(↑동대산 0.7km/↓진고개 1km)를 지나 이어지는 오르막을 따르게 되는데 야간산행인 관계로 주위의 지형지물을 살피기가 힘이 들어 동대산 정상까지는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설치한 이정표나 위치표시판 기준으로 통과시점을 표기하기로 한다. 위치표시 '오대02-03'(03:36)→휴식(03:39~03:40)→이정표(03:43, ↑동대산 0.2km/↓진고개 1.5km)→위치표시 '오대02-04'(03:47)→동대산 정상직전의 동피골야영장 갈림길 이정표(03:50~03:51, ↑동대산 30m/←동피골야영장 4km/↓진고개 1.7km)

▲ 동대산 정상직전의 이정표

03:52~03:59=>동대산(1,433.5m)/헬기장

     정상직전 동피골야영장 갈림길의 이정표에는 '동대산정상'이란 문구가 씌여져 있으며 야영장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446번지방도 비포장도로까지는 약 1시간10분이 소요되고, 오대산국립공원내에서 정상적으로 동대산을 오르는 최단거리의 등산로로 약 2시간정도 소요가 될 것이다. 이정표가 설치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넓은 헬기장이 정상인 동대산에 이르게 된다. 정상에는 위치표시 '오대02-05', 삼각점(연곡318/2005재설)과 '동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오대산'이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을 뒤로 하고 약 8분간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다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옛 헬기장이었던 넓은 공터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1421봉이다. 위치표시 '오대02-06'이 자리를 잡고 있는 1421봉에서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분간이 잘 되지 않는 또 다른 옛 헬기장(04:13)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 편안하게 능선길을 진행한다. 위치표시 '오대02-07'(04:17)을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나지만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진행이 가능하고 위치표시 '오대02-08'(04:22)을 지나면 길고 긴 내리막이 이어진다.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해발 1300m'라 적혀 있다.

▲ 동대산정상에서 기념촬영

04:31=>해발 1,300m의 이정표

     이정표(↑두로봉 5km/↓동대산 1.7km)를 지나면 바위지대가 일부 포함된 완만한 오르막지대가 나타나는데 이를 극복하여 봉우리(04:38)를 넘어 내리막을 따르면 위치표시 '오대02-09'(04:43)를 지나 다시 나타나는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정표(04:46)를 만나게 된다.

▲ 해발 1300m지점의 이정표

이정표(↑두로봉 4.5km/↓동대산 2.2km, 진고개매표소 3.9km)가 있는 지점을 지나면 내리막을 따르게 되는데 그 중간에 설치된 위치표시 '오대02-10'(04:50)을 통과하면 약 1분후 내리막이 끝이 나고 편안한 등로가 차돌배기까지 이어진다.

04:56~04:58=>차돌배기

     커다랗고 하얀 차돌바위 좌측으로 이정표(해발 1230m, ↑두로봉 4km/↓동대산 2.7km)가 있다. 편안한 길에 이어 완만한 오르막 후 위치표시 '오대02-11'(05:01)를 지나 편안한 능선길에서 이정표(05:08, ↑두로봉 3.6km/↓동대산 3.1km), 위치표시 '오대02-12'(05:10), 또 다시 이정표(05:15, ↑두로봉 3.2km/↓동대산 3.5km)와 위치표시 '오대02-13'(05:16)를 차례로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1261.8봉에 이르게 된다.

▲ 차돌배기의 이정표

05:18~05:20=>1261.8봉/헬기장

     낡은 헬기장인 1261.8봉을 벗어나면 이정표(해발1250m, ↑두로봉 3km)를 대하고 이를 지나 약 4분간 내리막길을 따른다. 내리막을 내려서 약 1분간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 다시 오르막. 위치표시 '오대02-14'(05:26)를 지나면 내리막길을 따라 위치표시 '오대02-15'(05:30)을 지나 '오대02-16'이 설치된 신선골갈림길 안부까지 진행을 한다.

05:36~05:38=>신선골갈림길

     '탐방로안내'란 입간판이 설치된 안부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선골로 연결되는데 신선골 방향으로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어 야영지로 적당한 곳이다.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길을 약 5분정도 오르면 이정표(↑두로봉 1.5km/↓동대산 5.1km)를 만나고 이어지는 오르막을 계속 따르면 이정표(05:57, ↑두로봉 1.2km/↓진고개매표소 7.2km), 위치표시 '오대02-17'(05:58), 이정표(06:05, ↑두로봉 0.9km/↓동대산 5.8km, 진고개매표소 7.5km)를 차례로 지나 완만한 능선길(06:06)에 오르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에서 위치표시 '오대02-18'(06:08)을 지나 약 2분후 짧은 오르막을 만나 이를 극복하여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1383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 1383봉에서 바라본 동해 일출

06:11~06:13=>1383봉/헬기장

     동해가 전망되는 1383봉에서 오랫만에 해돋이 장관을 감상한다. 이정표(↑두로봉 0.6km/↓진고개매표소 7.8km, 동대산 6.1km)를 확인하고 빠져나오면 편안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두로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이 시작되고 약 6분후 북대사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북대사갈림길의 이정표

06:19~06:21=>북대사갈림길

     이정표(↑두로봉 0.3km/←북대사 2.7km/↓동대산 2.7km)와 위치표시 '오대02-20'가 있는 갈림길 좌측의 희미한 등로가 북대사로 가는 길이며 대간길은 직진의 확연한 등로이다.

▲ 북대사삼거리 갈림길의 이정표

06:29~06:37=>북대사삼거리/이정표(두로봉정상)

     약간의 공터가 있는 갈림길에는 이정표(←북대사 4km/↓동대산 6.7km)와 위치표시 '오대02-21'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탐방로안내판'이 있는데 현위치가 '두로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두로봉은 한강기맥의 분기점으로 한강기맥은 좌측의 북대사방향의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되면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을 거쳐 양수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 한강기맥

백두대간상의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남한강과 북한강의 수계를 나누며 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도상거리는 약 160km로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양서종고 뒷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한강정맥, 계방기맥, 한중지맥, 두로지능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통일된 산줄기 명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대표적인 산들은 오대산(두로봉, 상왕봉1,485m, 비로봉1,563.4m, 호령봉1,560m), 계방산(1,577.4m), 보래봉(1,324m), 덕고산(1,125m), 운무산(980.3m), 수리봉(959.3m), 대학산(876m), 덕구산(653m), 은곡산(603.7m), 만대산(670m), 오음산(930m), 금물산(780m), 갈기산(685m), 문례봉(992m), 용문산(1,157m), 유명산(862m), 소구니산(800m), 청계산(658m) 등이다.

직진의 대간길로 접어들면 입구에 '출입금지(통제)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두로봉~신배령구간'은 자연보호 및 산불방지를 목적으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안내판 좌측의 확연한 등로로 들어 숲길을 따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두로봉 정상이다.

▲ 북대사삼거리 갈림길에서...

06:38~06:41=>두로봉(1,491.9m)/헬기장

     넓은 헬기장에는 삼각점(연곡317/2005재설)이 설치되어 있고 헬기장을 가로질러 좌측의 숲길로 나 있는 등로를 따르면 신배령으로 향하는 대간길이다. 숲길 입구 우측 나무에는 '현위치(백두대간)/두로봉(1422m)/부산낙동산악회'라는 코팅지가 매달려 있다.

▲ 두로봉으로 들어서는 등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

두로봉 정상인 헬기장까지의 산행기로 백두대간 제 43구간을 마치고 이후부터 구룡령까지는 백두대간 제 44구간 산행기에 별도로 작성을 하기로 한다.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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