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정맥 13구간(부소산백마강구간) ▶
▲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백마강
▲ 종주를 마치고 백마강변에서...
【 산행구간 】진고개/645번지방도→205봉능선분기봉→감나무골고개/시멘트포장도로→250봉/묘있는 봉→가척리고개/2차선포장도로→성황당고개1/신앙고개→수레길안부사거리/보각골안부→성황당고개2/구멍골안부→벌목지대→송전탑/임도→성흔적→184.9봉/이정표→210봉/T자형갈림길+이정표→대나무숲안부/이정표→청마산성/안내판→오산고개/시멘트포장도로→장대지/쉼터의 이정표→석목고개/LPG(4번국도)→불로정→ 금성산(121.2m)/통수대 →무소정→이달선생사적비/계백문→부여새로남교회→부여도서관→부여여고→부소산성관광도로→영일루→군창지→ 부소산(106m)/부소산성 안내판+반월루 →낙화암→고란사→구드래나루터/백마강
【 도상거리 】약 18km 《 금남정맥 거리 누계 : 103.30km/80.77% 달성 》
【 산행일자 】2006년 10월 28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45분 소요(휴식 및 문화재 관람 : 1시간 1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28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50)→송내역(06:05~06:12)→논현역(07:10~07:22)/7호선→양재I/C-(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08:34~09:05)→천안분기점-(천안~논산간고속도로)→탄천I/C(09:59)-(645번지방도/탄천,부여,공주방향)→진고개삼거리/799번지방도분기점→진고개(10:05)
<< 올 때 >> 구드래나루터주차장((17:47)→부여관광회관/뒷풀이(17:56~19:12)→남공주I/C(19:37)-(천안~논산간고속도로)→천안분기점-(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20:37~20:49)→서울요금소(21:32)→서초I/C/양재역(21:50~22:01)-(9800번 삼화고속)→부천시청앞(22:59)
【 산 행 기 】
10:05~10:13=>진고개/645번지방도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철조망 펜스 좌측 옹벽을 올라 절개지를 오른다. 절개지를 오르면 밤나무밭이 나타나고 평화로운 사장골마을이 한가롭게 내려다 보인다. 이를 우측으로 두고 숲과 경계를 이루는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마루금을 이어간다. 숲과 밤나무가 경계를 이루는 마루금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면 밤나무단지 끝(10:25)에 이르게 되고 숲길로 들어 밋밋한 봉우리를 넘어 길게 내려서니 수레길 안부사거리(10:31)에 도착을 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후 봉우리(10:35)를 넘으니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약 7분간 이어지다 잠시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난다. 봉우리(10:44)에서 '홍성산꾼들'의 금남정맥 이정표를 따라 짧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소로가 있는 안부갈림길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뒤로하고 짧게 올라 봉우리(10:46)를 넘어 다시 큰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10:48)에 내려선다. 다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이곳이 205봉이다.
10:51=>205봉
205봉 정상직전 사면길로 봉우리를 우회하여 내려서니 다시 '홍성산꾼들'의 금남정맥 이정표를 대하게 되고 이를 지나니 납작한 묘 2기가 눈에 들어온다. 묘를 지나 내려서니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감나무골고개이다.
▲ 감나무골고개의 시멘트포장도로
10:54~10:55=>감나무골고개/시멘트포장도로
도로를 건너 절개지를 오르니 완만한 오르막이 약 8분간 이어지고, '홍성산꾼들'의 이정표가 있는 밋밋한 봉우리에서 거의 직각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내리막을 내려서기가 무섭게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대하게 된다. 약 6분간의 오르막이 끝이 나면 봉분이 약간 훼손되어 있는 묘1기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250봉에 오르게 된다.
11:09~11:10=>250봉/묘1기있는 봉
오늘 산행에서 최고 높은 봉우리로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봉이다. 갈길이 먼 관계로 주위를 조망하기를 포기하고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니 편안한 능선길이 약 6분간 이어진다. 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에서 표식기가 잔뜩 매달려 있는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굴곡이 전혀 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안부사거리(11:23)를 대하게 된다. 계속되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새로 개설된 듯한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절개지 위에 이르게 된다. 경사도가 급한 절개지이지만 충분히 내려설 수 있으나 절개지 끝 도로쪽으로 철조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도로를 따라 절개지위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로 내려서니 가척리고개이다.
▲ 고척리고개의 포장도로
11:38~11:44=>고척리고개/2차선포장도로
좌측의 공주시 탄천면 남신리와 우측의 부여읍 가척리의 경계를 이루는 2차선포장도로로 40번국도와 799번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도로 건너 비포장도로(임도)가 시작되는 삼거리 우측으로 '모래적사함'이 있는 철조망 끝 지점에서 다시 절개지를 올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대체적으로 편안한 등로지만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여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11:55)에 이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절개지를 벗어나면 벌목이 되어 있는 구간이 나타나기도 하고 숲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약 3분후 봉우리를 넘어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면 잘 정돈된 '파평윤공지묘' 3기(12:01)를 지나 Y자 갈림길(12:03)에서 우측의 편안하고 호젓한 솔밭길이 나타난다.
내리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묘 1기가 보이고, 이 지점을 통과 하자마자 좌, 우로 우마차길이 있는 안부사거리(12:04)를 만나게 된다.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뒷동산의 산책로같은 솔밭 등로를 이어가면 쌍묘(12:11) 직전 북서방향의 우측 숲길로 방향을 전환하면 Y자 갈림길(12:13)이 나타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 방향을 남서쪽으로 다시 틀어 들어서니 우측으로 넓은 잔디밭에 잘 다듬어진 커다란 묘 2기가 눈에 들어온다. 석물들이 많은 묘 3기가 있는 지점(12:15)에서 묘 우측을 따르다 묘지대가 끝나기 직전 우측의 숲길로 들어간다. 황토 흙이 드러나 보이는 묘1기와 이장한 묘터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를 지나면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성황당 흔적이 남아 있다.
▲ 성황당고개1
12:19~12:20=>성황당고개1(신앙고개)/안부사거리
지도상에는 '신앙고개'로 표기되어 있는 안부로 나무에 누군가가 '→가척리'란 이정표(코팅지)를 부착해 두었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한차례 포함된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하지만 상당히 긴 오르막을 극복하여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10:31)에 오른다. 내리막 후 오르면 다시 능선이 분기하는 보각골안부 직전봉을 지나 완만한 경사도의 내리막을 편하게 한차례 길게 내려섰다가 직진의 넓고 좋은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소로로 내려서니 안부사거리가 나타나는데 보각골 안부사거리이다.
12:44=>수레길안부사거리/보각골 안부
등로 양쪽으로 넓은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사거리다. 짧은 오르막후 편안한 솔밭길 내리막을 따르면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심남박공지묘'(12:50)를 지나 굴곡이 거의 없는 밋밋한 능선길을 따르다 묘 1기와 성황당 흔적이 있는 안부에 내려선다.
12:53~13:04=>성황당고개2/구멍골안부
구멍골안부를 뒤로 하고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약 4분간 극복하여 벌목이 이루어진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정면으로 시야가 확 트이고 앞으로 진행해야할 정맥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측 사면은 벌목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저 아래로 송전탑이 있는 고개마루가 보이는데 그곳을 향해서 가야 한다.
▲ 벌목지대
숲과 벌목지대가 경계를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좌측으로 꺾어 잠시 진행을 하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송전탑을 정면으로 보고 안부까지 내려서 좌측 숲길로 들어 2번째 묘 1기를 지나 수락마을과 평정말마을을 잇는 수레길 안부사거리(13:15)에 도착을 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약 3분후 송전탑개설 임도에 이르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송전탑이 나타난다.
13:19=>임도/송전탑
#87/#13번 송전탑을 지나 숲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밋밋한 봉우리(13:23)를 넘어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게 된다. 약 5분후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면 성흔적이 나타난다.
▲ 성흔적
13:31=>성흔적
성흔적이 나타나면 성벽 좌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184.9봉이다.
▲ 184.9봉의 이정표
13:32~13:35=>184.9봉/이정표
갈림길이 있는 넓은 공터봉으로 이곳에도 석축들이 흩어져 있어 성흔적을 느끼게 한다. 부여군에서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이정표(↗용정리 2.3km/←수자원공사 1.6km/↓송곡리)가 보이고 삼각점은 없다.(삼각점이 수자원방향의 마루금을 따라 약 2분간 진행하면 좌측 풀섬에 있다고 했는데 확인치 못하였다) 좌측의 수자원방향 내리막을 잠시 따르고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다 안부사거리(13:38)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면 약 3분후 편안한 등로가 잠시 나타났다가 다시 완만한 오르막으로 마루금은 변한다.
▲ 210봉갈림길의 이정표
13:44~13:45=>210봉 T자형갈림길/이정표
T자형 갈림길에 이정표(→LPG 4.3km/←수자원공사 1.0km/↓용정리 2.9km)가 설치되어 있고 실제로 210봉은 좌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마루금은 우측의 능선길로 편안한 내리막길이다. 나무계단도 나타나는 편안하고 호젓한 산책로 같은 등로로 부여군에서 이정표도 새로 설치를 하고 새롭게 정비를 한 것 같다. 확연하고 폭이 넓은 등로들이 펼쳐지는 대체적으로 내리막길인 정맥길을 따르면 간혹 묘들이 한, 두기씩 나타난다.
▲ 대나무숲 안부의 구형 이정표
13:52~13:54=>대나무숲안부/이정표
좌측의 대나무숲에 옛날에 설치한 듯한 나무 이정표(↑LPG 2.7km/↓수자원 2.6km)가 보이고, 그 곳을 지나 나무계단 오르막길을 따르면 경사도가 잠시 가파라진다. 계단길을 지나면 흙길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여 밋밋한 봉우리(13:57)를 넘어 편안한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듯 거닐며 진행을 한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되지만 굴곡이 거의 없어 편안하게 속도를 내며 진행을 하여 청마산성 안내판 앞에 도착을 한다.
▲ 청마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에 설치된 조그만한 제단 '土地之 神位'
14:11~14:14=>청마산성 안내판
안내판 맞은 편으로는 잘 정돈된 묘 1기(만은영일정공지묘)와 그 위로 '土地之 神位'(토지지 신위)라는 조그만 제단이 보인다. 안내판을 뒤로 하고 폭 1~2m 정도의 넓고 확연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다 계단길을 내려서니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이다.
♧ ♧ 부여청마산성(扶餘靑馬山城)
* 지정별 : 사적 제 34호
* 소재지 :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 1-1외
이 성은 해발 118m 되는 산의 능선을 따라 쌓은 백제시대 최대의 산성이다. 성의 둘레는 약 6.5km이며 높이는 4~5m가량 된다. 성을 쌓는 방법은 흙과 돌을 함께 쓴 토석혼축식이녀, 형태는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석식이다.
포석식산성은 내부에 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공간도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장기간 머물며 살기에 좋다. 청마산성은 유사시 사비도성 내에 ??는 군, 관, 민이 모두 함께 대피할 목적으로 축성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 안에는 군창으로 추정되는 큰 건물터가 3곳이 있으며 각시우물이라 불려지고 있는 우물터와 경룡사라는 절터가 남아 있다.
▲ 오산고개/우측 산행날머리 입구에 이정표가 보임
14:20~14:24=>오산고개/시멘트포장도로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 우측으로 이정표(↑LPG 2.1km/↓수자원 3.1km)가 설치되어 있는데 거리 합계가 종전의 대나무숲 안부에서 대하였던 이정표의 거리 합계 5.3km보다 0.1km가 줄어들어 있다. 우측으로는 용정리마을이 가깝게 다가서 있고,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나가면 4번국도가 지나는 능산리 오산마을에 이르게 된다. 도로를 건너 철조망에 둘러 쌓여 있는 시멘트구조물 우측 수레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약 4분후 편안한 등로가 나타나지만 그것도 잠시뿐 군데군데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난다. 그러나 오르막길일지라도 경사도가 거의 없어 편안한 능선길의 연속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오산고개에서 약 16분후 넓은 쉼터가 있는 장대지 푯말(부여사비나성 장대지)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 장대지 쉼터 전경
14:40~14:48=>장대지(將臺址)/쉼터+이정표
장대지 입구 좌측으로 이정표(←왕릉 1.0km/↓수자원 4.4km/→LPG 0.9km)와 갈림길이 보인다. 이곳의 이정표를 기준으로 거리합계를 해보면 수자원~LPG간 거리가 5.3km로 다시 0.1km늘어나 원상복귀가 되어 있다. 2개의 나무벤치와 최근에 설치한 듯한 대리석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있는 쉼터로 일행과 담소를 나누며 편하게 8분간 휴식을 취한다.
솔밭길 산책로를 약 100여m 따르면 좌측으로 묘지대가 보이는 Y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어느 쪽을 따르더라도 곧 다시 만나게 된다. 주위로 호화스러운 묘들이 보이는 널찍하고 편안한 소나무숲길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T자형 갈림길(14:54)의 이정표(←LPG 0.4km/↓수자원공사 4.9km/→석목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넓게 조성된 묘지대가 보이고 이를 좌측에 두고 따르면 4번국도가 지나는 석목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석목고개/사진 좌측에 버스정류장, 우측에 LPG충전소
15:03~15:05=>석목고개/LPG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석목고개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SK가나다엘피지주유소가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까지 진행하면서 이정표에 표시된 LPG가 이곳 충전소를 의미한 것이고, 도로 건너 '논산-석목-시내'라고 표기된 석목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도로를 건너 버스정류장 좌측의 넓은 비포장도로가 마루금인데 입구에 이정표(↑조왕사 1.7km/↓수자원공사 5.3km, 청마산성 4.3km)가 있다.
산책로라기보다 비포장도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넓은 산책로를 따라 가면 나무계단길 오르막이 나타나고 계단길이 끝이 나면 '학교법인 혜전학교' 안내문이 보이고 쭉쭉 뻗은 소나무숲에 조성된 버섯재배지를 지나게 된다. 나무계단과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KT이동통신시설물과 묘 2기가 있는 지점(15:11)을 지나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5:13)에 이르게 된다.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면 금성산까지는 시종 오르막이지만완만한 경사도로 거의 힘이 들지 않아 가볍게 속도를 내어 진행을 할 수 있다.
계단길이 포함된 오르막을 오르면 좌측으로 '불로정'이란 현판이 붙어 있는 가건물이 보인다.
15:16=>불로정(不老亭)
불로정을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 우측으로 테이블이 있는 쉼터를 만나고, 오르막 계단길을 3차례 극복하면 정상에 팔각정이 자리를 잡고 있는 금성산에 이르게 된다.
▲ 금성산 정상의 '통수대' 팔각정
15:24~15:29=>금성산(121.2m)/통수대(統帥臺)
'통수대'란 팔각정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여 지나온 마루금을 시원하게 뒤돌아 볼 수 있고 부여시가지 건너 부소산이 가까이서 조망이 될 뿐만 아니라 백마강 강줄기가 금남정맥의 마지막 종착지임을 알리는 듯 유유히 흐르는 것이 잠시 감회에 젖게 한다.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서 넓은 산책로를 따르니 '금성산산림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고 이곳 저곳에 쉼터와 운동시설이 이미 들어 서 있다. 약 4분후 '무로정'이란 또 다른 정자를 대하게 된다.
▲ 무노정옆 금성산성화대 조형물 앞에서...
15:33~15:40=>무노정(無老亭)/금성산성화대(전망대)
무로정 좌측으로 약 100여m 떨어진 곳에 전망대가 보이는데 '금성산성화대'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조형물이 넓은 광장 중앙에 설치가 되어 있다. 마루금은 무로정 우측의 좁은 소로길이지만 잠시 이곳에 들러 부여시가지와 백마강을 조망해 보는데 금성산 팔각정에서 조망되지 않았던 부여박물관 주위의 시가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다시 무로정으로 되돌아 나와 소로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면 '이달선생사적비'가 있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위에 이르게 된다.
▲ 이달선생사적비
15:46=>이달선생사적비/계백문
최근에 만들어진 통행로가 4차선을 가로지르며 설치되어 있는데 '계백문'이란 글씨가 보인다. 옛날에는 도로에 내려섰다가 도로를 건너 절개지를 다시 오르는 불편이 있었지만 지금은 계백문 위로 도로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르면 된다. 여기서부터 부여군민공원이다. 포장도로를 따르다 '부여군민헌장비'와 '독립운동기념비'를 지나자마자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국궁장이 보이고 국궁장 과녁이 설치된 절개지를 지나 숲길을 빠져 나오면 '부여새로남교회' 옆으로 내려서 정문에 이르게 된다.
15:53=>부여새로남교회 앞 도로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4차선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맞은편으로 부여도서관 건물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 부여도서관 앞에서 우측으로 인도를 약 100여m 따르다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 앞에서 좌측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전방으로 부여여고 정문과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15:58=>부여여고정문
정문으로 들어서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부여여고 본관 건물 우측으로 오르면 조그만한 연못이 있고 이를 지나면 '음악실' 건물이 있다. 음악실 건물 뒷쪽으로 나있는 숯길로 오르니 철조망 뒷담이 있고 철조망이 끊어진 쪽문이 보인다. 쪽문을 빠져 나오면 부소산성 진입로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의 내리막은 매표소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의 오르막길이 부소산성 가는 길이다.
우측을 따라 휘어져 돌아가는 포장도로를 따르면 이정표(↑영일루 400m/↓삼층사 200m)를 지나 영일루에 이르게 된다. 이제부터는 부소산성 관광지를 관람하는 코스인 셈이고 별 어려움없이 진행이 가능하므로 각 관광지에 설치된 이정표와 도착시간을 적기로 하고 소개는 사진과 함께 별도로 기재하기로 한다.
【 부소산성의 관광지 소개는 별도로 사진과 함께 기재 】
16:01=>부소산성관광도로
16:09=>영일루(迎日樓) *이정표(↑고란사 1600m, 낙화암 1350m, 반월루 570m, 수혈주거지 450m/↓태자천 330m, 궁녀사 980m, 삼층사 630m)
16:12~16:15=>군창지(軍倉址)
16:19=>부소산성 안내판/반월루(半月樓)
16:23=>삼거리갈림길 *이정표(↖고란사 850m, 낙화암 600m, 사자루 470m/→궁녀사)
16:29=>낙화암갈림길 *이정표(←고란사, 낙화암 200m/→사자루 90m)
▲ 낙화암 백화정을 배경으로...
16:32~16:51=>낙화암(落花岩)/고란사(皐蘭寺) 관광
여기서 백마강으로 가는 방법은 사자루갈림길 삼거리 직전 우측의 숲길로 들어 내리막을 따르면 구드래나루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서게 되는데, 보통은 반월루 광장으로 되돌아 나가 매표소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매표소를 통과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구드래조각공원을 좌측에 두고 주차장으로 향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매표소전에 우측의 소로로 들어 주차장으로 내려들 서는데 이는 시간만 허비할 뿐 아무 의미가 없으니 전자의 사자루삼거리 직전 숲길로 들어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것이 좋다.
▲ 낙화암에서 내려다본 백마강
16:58=>구드래나루주차장/구드래나루터+백마강
▲ 금남정맥 종주를 마치고 구드래나루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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