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정맥 12구간(성항산구간) ▶
▲ 정맥길에 가을을 느끼게하는 감나무의 감들
【 산행구간 】널티/23번국도→첫번째봉/약 210봉→상리안부→330봉→안부사거리→이동통신시설물 2기→17번군도/2차선포장도로→ 성항산(217.1m) →밤나무단지/200봉→감나무밭/목장철망문+시멘트포장도로 안부→183봉→목장철조망→밤나무단지/KTF이동통신시설물→697번지방도/복룡리표석→천안~논산간고속도로→신기령고개갈림봉→삼거리안부→205봉→진고개/645번지방도/삼거리
【 도상거리 】약 17.25km 《 금남정맥 거리 누계 : 85.30km/66.69% 달성 》
【 산행일자 】2006년 10월 21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25분 소요(휴식 : 3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48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 앞(05:40)→부천 송내역/1호선(05:57~06:04)→논현역/7호선(07:02~07:22)→양재I/C-(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08:30~09:00)→천안분기점-(천안~논산간고속도로)→정안I/C(09:30)-(23번국도/공주,논산방향)→널티(09:54)
<< 올 때 >> 개인적으로 먼저 출발. 공주→대전→대구로 이동하여 기재치 못하였으며 제13구간 산행시 기재되는 <<갈 때>> 교통편을 참조하시기 바람.
【 산 행 기 】
▲ 널티/이정표 우측의 도로가 새로 확장한 23번국도에서 들어오는 진입로
09:54=>널티/구 23번국도
4차선도로로 확장된 23번국도 공주에서 논산으로 진행하다가 '월암리, 봉명리' 이정표에서 우측의 구국도 연결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원동'이란 이정표있는 삼거리에서 하차를 한다. 하차 후 원동방향으로 2차선 구 23번국도를 따르면 우측 4차선포장도로 건너편으로 파란색 지붕인 '성진가구' 건물이 보이고,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월암리, 봉명리' 이정표가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의 수레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이곳이 널티의 산행들머리이다.
수레길로 들어서면 10여기가 넘는 묘들이 모셔져 있는 묘지대가 보이고 묘 사이로 나있는 길로 들어 묘지대 뒷편으로 보이는 숲길로 들어가게 된다. 약 6분 소요. 완만한 오르막길 약 5분 후 숲을 빠져 나와 다시 잘 정돈된 묘를 지나 숲길로 들어가면 ㅓ자갈림길을 대하게 되는데 마루금인 좌측 등로 입구에 '홍성산꾼들'이 설치해둔 '금남정맥' 이정표가 보인다.
▲ '홍성산꾼들'이 설치한 '금남정맥' 이정표
경사도가 거의 없는 오르내림후 십자로 안부(10:11)에서 직진하여 묘 1기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면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10:15=>첫번째 봉우리/약 210봉
약 1분간 내려서면 잡풀이 우거진 약간의 공터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을 길게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0:19)를 대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내림후 다시 대하는 십자로 갈림길(10:23)에서 좌측으로 들어 묘 1기를 지나 내리막을 이어간다. 비석 3개와 묘 4기가 있는 묘지대에서 좌측으로 빠져 나가면 밤나무단지에 들어서게 된다. 밤나무단지 언덕(10:28)을 넘어 우측의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짧은 숲지대을 통과하여 다시 밤나무 밭으로 나와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되는 밤나무 밭길을 통과하고, 잘 정돈되고 비석도 묘마다 각기 세워져 있는 3기의 묘를 지나게 된다. 묘 3기를 지나 직진하여 다시 시작되는 밤나무단지 입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숲길로 들어가게 되고, 잠시 후 수레길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상리 안부이다.
10:36=>상리안부
수레길 건너 밭 좌측으로 나있는 소로를 따라 오르면 약 20여기 정도가 모여있는 잘 정돈된 묘지대가 오름길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다. 묘지대를 지나 이어지는 오름길 초입에는 잠목과 잡풀들이 덮혀 있어 등로를 찾기가 약간은 애매하기 까지 하다. 확연한 오르막길에 철조망이 일부 나타나고 길고 가파른 깔딱성 오르막이 330봉까지 계속된다. 이곳이 오늘 구간중 가장 급하고 긴 오르막일 것이다. 오름길 약 17분이 소요된 셈이다. 이와같은 긴 오르막은 17번군도에서 성항산을 오르는 구간이 있으나 약 16분간의 오르막으로 경사도는 이곳만큼 심하지는 않다.
▲ 정맥길에 부착된 표식기들
10:53~10:54=>330봉
이곳이 지도상으로는 북서쪽에는 안골산(321.8m), 남동쪽으로는 거묵바위산(344.3m)이 있는 능선분기봉으로 추정이 된다. 330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이 된다. 330봉을 뒤로 하고 약 2분간 편하게 진행하다가 한차례 약간 가파르게 내려서는 내리막후 오르내림을 한차례 하고나면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편안한 능선길이 끝(11:02)이 나면 약 2분간의 완만하고 긴 내리막과 다시 편안한 능선길 약 6분, 가파른 내리막 약 2분후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현풍곽공지묘와 김해김씨지묘(11:17)를 지나 잡풀과 잡목덤불구간을 통과하여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 좌측으로 약 10여m 정도를 따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T자형 갈림길(11:30)에서 좌측의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11:31=>안부사거리
완만한 오르막후 봉우리(11:33)를 넘어 좌측으로 이어지는 확연한 등로와 만나는 안부(11:34)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2개의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게 된다.
▲ 등로상에 설치된 이동통신시설물 2기
11:35~11:37=>이동통신시설물 2기
약 1분후 일렬로 잘 정돈된 가족묘(11:38) 지대를 지나 우측의 숲길로 들어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을 한차례 겪으면 봉우리(11:41)를 넘게 되고, 이후로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넓은 잔디밭에 잘 정돈된 묘지대에 내려서게 된다.
▲ 잘 정돈된 묘지대
11:45~11:47=>17번군도 직전의 잘 정돈된 묘지대
묘지대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17번군도에 내려서게 된다.
▲ 17번군도/삼거리
11:49=>17번군도
군도에 내려서면 2차선도로 건너편으로 시멘트포장도로가 보이는 삼거리이다. 도로를 건너 삼거리 입구 우측 묘들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 숲길로 들어 서면서 성항산 오름길을 시작한다. 약 11분간 오르면 성항산 직전봉을 넘어 짧게 내려섰다 좌측으로 소로가 있는 안부를 지나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한차례 극복하니 성항산 정상이다. 군도에서 약 16분 소요.
▲ 성항산 정상에서...
12:05~12:23=>성항산(217.1m)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산이름을 갖고 있는 정상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다. 우측으로도 확연한 등로가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의 내리막이다. 산 치고는 전혀 조망이 없고 그저 숲속에 자리잡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봉우리로 소나무에 '성항산'이란 정상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그래도 이름을 가진 정상이니 기념촬영까지 하고 18분간 가볍게 점심식사를 대신하며 간단히 요기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좌측의 내리막을 잠시 내려서 좌, 우로 소로가 있는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니 밤나무가 전개되는 200봉에 이르게 된다.
▲ 200봉의 밤나무단지
12:27=>밤나무단지/200봉
넓은 밤나무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200봉도 능선분기봉이다. 밤나무단지를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숲과 밤나무단지 경계선을 따라 내려섰다 오르면 봉우리(12:32). 여기서 밤나무단지를 뒤로 하고 좌측의 숲길로 들어 완만한 내리막을 따르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 안부(12:35)를 지나 잘 정돈된 묘 4기를 대하게 된다. 묘지대 좌측을 돌아 묘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한다. 밋밋한 봉우리를 넘어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서니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다시 대하는 내리막 등로(12:43)를 약 3분간 따르면 심은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감나무밭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철조망과 철망문이 보인다.
▲ 목장철망문과 시멘트포장도로
12:46=>감나무밭/목장철망문
좌측에 위치한 감나무밭 사이를 통과하여 누렇게 익은 벼들이 고개 숙이고 있는 조그만한 논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나오면 목장철망문으로 연결되는 시멘트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12:48=>시멘트포장도로
포장도로를 건너 가파른 비탈길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면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183봉이다. 약 7분간의 오름길이지만 짧은 탓인지 그렇게 힘은 들지가 않는다.
▲ 183봉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농가 전경
12:55=>183봉
183봉을 뒤로하면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고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전주류공지묘' 3기와 봉분이 약간 훼손된 묘 1기를 지나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면 또 다른 '전주류공지묘' 1기를 지나 수레길처럼 넓고 확연한 등로가 계속된다. 이후에도 자주 묘들이 나타나지만 지형지물로 이용하기에는 빈도가 너무 자주인 탓에 부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묘 1기를 지나 다음 나타나는 묘 2기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의 숲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내림을 한차례 겪으면 좌측으로 녹슨 목장철조망이 시야에 들어온다.
▲ 녹슨 철조망옆으로 나 있는 정맥길
13:10=>녹슨 목장철조망
철조망을 좌로 두고 철조망을 따라 나있는 등로를 따라 한동안 따르다 철조망이 좌측으로 돌아 나가는 지점(13:14)에서 우측의 마루금을 따라 편안한 능선길을 약 4분간 진행하면 좌측의 선명한 등로와 우측의 희미한 등로가 만나는 안부사거리(13:18). 안부에서 직진을 하면 묘 2기가 나타나고 묘터 중간쯤에서 우측의 숲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내리막으로 변한다. 내려막을 내려서니 밤나무단지에 이르게 되고 넓은 밤나무단지를 가로 질러 거닐다 밤나무단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의 잡풀덤불길을 잠시 헤쳐나가 숲길로 진입(13:27)하여 잡목숲길을 약 2분간 따른다. 숲길을 빠져 나오면 넓게 전개되는 대단위 밤나무단지. 밤나무단지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좌측으로 반향을 틀어 밤나무들을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가 조망되기 시작을 하고 굉장한 소음을 내면서 차량들이 질주를 하고 있다. 잠시후 밤나무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수레길 안부(13:31)를 건너 올라 계속 이어지는 밤나무단지 중간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이동통신시설물을 향해 진행을 하면 KTF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697번지방도 절개지위에 서게 된다.
▲ KTF이동통신시설물
13:38~13:40=>KTF이동통신시설물+밤나무단지/697번지방도 절개지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서면 '복룡리'란 표석이 있는 697번지방도에 이르게 된다.
▲ 697번지방도와 '복룡리'표석/고속도로 밑을 지나는 697번지방도 굴다리
13:42=>697번지방도/복룡리표석
오늘 산행 시작점인 23번국도와 40번국도를 잇는 지방도인 697번지방도에서 우측으로 지방도를 따라 가면 천안~논산간고속도로와 교차하는 지점에 교량으로 굴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굴다리를 지나면서 도로를 건너 수레길을 따라 약 10여m 진행을 하고 좌측의 숲길로 들어 어마어마한 고속도로 절개지를 오르기 시작을 한다. 절개지를 오르는 방법은 고속도로 절개지 정중앙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을 처음부터 따라 올라도 되고, 그냥 절개지 우측으로 오르거나 그렇지 않으면 절개지 우측을 오르다 철계단을 이용하여도 된다.
절개지 우측으로 잠시 오르다 절개지 중간에 설치된 시멘트길을 따라 철계단으로 이동하여 절개지 상단부만은 철계단을 이용하여 오른다. 철계단이 끝나면 밧줄이 설치된 절개지가 나타나고 이를 극복하면 절개지위에 서게 된다.
▲ 천안~논산간고속도로와 절개지를 오르는 철계단
13:49=>천안~논산간고속도로 절개지위/#141번 송전탑
#141번 송전탑이 있는 절개지 위에서 좌측의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13:52)을 지나 좌, 우로 희미한 등로가 지나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면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나고 오르막이 끝이나면 좌, 우로 넓은 넓은 수레길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신기령고개 갈림봉이다.
14:04=>신기령고개 갈림봉
우측의 능선길이 신기령고개로 향하는 등로이고, 마루금은 좌측의 편안한 내리막으로 남쪽으로 꺾이어 진행이 된다. 수레길을 따르다 직진하는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의 숲길(14:06)로 들어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을 이어간다. 내리막과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끝(14:14)이 나면 완만한 오르막 후 T자형 갈림길의 능선이 분기하는 봉에 도착을 하게 된다.
14:16~14:27=>능선분기봉/휴식
앞으로 진고개까지는 약 1시간 정도면 되고 등로도 별 어려운 구간없이 편안한 능선길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남은 간식을 즐기며 약 11분간 휴식을 취한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4분후 도 다른 능선분기봉.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굵은 철사줄 여섯가닥으로 만든 목장용철조망(14:36)을 대하게 된다.
▲ 굵은 철사줄로 만들어진 목장용 철조망 우측의 정맥길
등로 좌측으로 설치된 철조망을 따라 약 2분정도 진행을 하니 철조망은 좌측으로 돌아나가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된다.
14:45~14:46=>삼거리안부/임도
우측 아래로 40번국도가 조망이 된다. 넓은 임도가 시작되고 임도를 따르면 좌측 아래로는 천안~논산간고속도로 고가다리가 조망이 된다.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을 하여 다시 임도삼거리가 나타나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을 하여 정면으로 보이는 숲길(14:54)로 다시 들어간다. 완만한 오르막 후 봉우리(14:56)를 넘어 짧은 내리막과 약간 긴듯한 완만한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면 오늘의 마지막봉인 205봉에 오르게 된다.
▲ 삼거리안부에서 내려다본 40번국도
15:02=>205봉
205봉부터 진고개가 지나는 645번지방도까지는 대체적으로 내리막으로 등로가 형성되어 있고 진고개가 가까워지면 묘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 645번지방도가 지나는 진고개 삼거리
15:19=>진고개/645번지방도
도로 삼거리를 이루는 진고개는 645번지방도와 입구에 '광명리' 표석이 설치되어 있는 광명리로 연결되는 도로가 만나는 곳이다. 이곳 진고개에는 탄천면 소재지를 경유하여 공주시로 향하는 시내버스가 자주 운행을 한다고 하는데 운행시간표는 확인치 못하였다.
다음 구간이 금남정맥의 마지막구간이 되는 셈인데 중간에 금남정맥 종주에 참가를 하여 개인적으로 세 구간(제3구간, 제5구간, 제11구간)을 소화해야 하는데 11월 중에는 마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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