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명산(大明山, Damingshan/중국 절강성)

대 명 산(大明山)

 

소 재 지

중국 절강성(中國 浙江省)

 

1.산행일자:2004년 12월 15일(수)

2.날     씨:맑 음

3.참 가 자:정순길, 천영면외 2명(총 4명)

4.산행시간:

총 3시간 29분 소요(휴식 및 중식:1시간 44분 포함)

5.교 통 편:승용차 이용

【 산 행 기 】

중국 출장 중 하루 시간을 내어 '마구리산악회 중국지회' 창립 기념산행으로 실시한 산행이다. 杭州(Hangzhou) 臨平(Ningping)에서 오전08시 17분 출발하여 약 3시간여 만에 대명산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번 산행기에 기재하는 내용은 일반 관광객을 위하여 개발된 코스로서 약1시간30분이 소요되는 관광 코스이다.

정상인 대명산 등산코스는 약 7시간이 소요되고, 대명산의 비경인 7봉 코스는 약 9시간이 소요되므로 추후에 산행을 기약하기로 하였다.

(( 비경인 대명산 국립공원의 7봉들))

 

11:34=>대명산 주차장

▲ 사진 上. 대명산 입구의 표지석과 입간판

下. 매표소 옆의 산행안내도

 

11:47~11:50=>매표소

    매표소를 통과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셔틀버스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주차장에서 공원내를 운행하는 소형버스를 이용하여 산행들머리인 용문협곡(龍門峽谷)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11:58~12:06=>산행들머리인 용문협곡 입구

 

♧♧ 용 문 협 곡(龍門峽谷)

용문협곡은 대명산 전 경치구의 정수부분이며 대명산 문화를 집중 체험시키는 곳으로서 "강남고산제일기협(江南高山第一奇峽)" 이라는 아름다운 별칭을 가지고 있다.

협곡에 물이 흘러 푸른 못이 연결되고 폭포가 잇달아 있네.

줄줄이 산 봉우리는 그림을 방불케하고, 그 기세는 황산같노라.

협속의 동굴은 길이가 만미로 일선접천이다. 협정유전에 광보천무이네.

정말로 대명의 웅위한 자태는 절벽 이원일월이라.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천에 위봉기폭이 서로 기세를 다투고 있네.

산행들머리에서 바라본 龍門峽谷	산행들머리의 이정표

▲ 용문협곡(龍門峽谷)

 

산행들머리인 도로에서 부터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凌云亭(릉운정)까지는 관광 목적으로 개발되어 있는 코스이므로 돌계단과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으로는 부적합한 코스이다. 협곡을 가로 질러 설치된 조그만한 돌다리를 2개 건너 오르막 계단을 오르면 좌측으로 바위에 '주면석'이란 글씨를 새겨 놓은 지점에 이르게 된다.

 

12:09~12:11=>朱眠石(주면석,Zhu Mian Rock)

朱眠石	朱眠石 주위 경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을 따르면 분명석(分明石)과 휴식 공간이 있는 매점(12:14)을 지나 협곡에 설치된 철재다리를 건너게 된다.

좌측 위로 공공화장실이 위치한 곳을 지나면 정면으로 길다란 누각이 시야에 들어 온다.

 

12:21~12:27=>이정표 있는 누각 갈림길

갈림길의 누각	누각에 설치된 이정표

 

이정표는 좌측으로 원시차생림(原始次生林)방향을, 직진의 오르막 계단은 폭포방향을 알리고 있다. 정면의 폭포쪽 오르막 계단을 올라 나무 구름다리를 건너면 폭포가 좌측으로 보이는 휴게소 매점에 이르게 된다.

 

12:31~12:47=>폭포(Dancing Dragon Waterfall)가 보이는 휴게소 매점

 

출렁다리를 건너 폭포 옆으로 나있는 지그재그식의 돌계단을 오르면 중간에 '남방철삼(南方鐵杉/松科)'이란 소나무과의 나무표식이 있는 전망대(12:54)에 이르게 된다.

如意谷 정경	如意谷의 폭포

 

13:05=>여의곡(如意谷)

    잠시후 여의곡의 구름다리가 머리위에 보이고, 화장실과 정자가 있는 휴게소를 지나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만미암동(萬米岩洞)"으로 향하는 동굴 입구(13:13)를 지나

높은 협곡을 가로 지르는 구름다리인 "용문비도(龍門飛渡)"에 이르게 된다.

▲ 龍門飛渡 위에서 '마구리산악회' 회기를 들고 기념촬영

 

13:16~13:19=>용문비도(龍門飛渡)

 

♧♧ 용문비도(龍門飛渡,Long-men Bridge)

협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에서는 폭포의 천둥과 같은 소리, 또한 끝없는 협곡의 심연지흑, 더욱이 천무호전이 앞을 마주해 부르는 듯한 의외의 기쁨이 엇갈려 천종의 자극, 만발의 긴장감이 한 선에 매달려 있다.

▲ 龍門飛渡 위에서 바라본 맞은편의 獨秀峰(독수봉) 능선

 

13:27=>Horse Frightening Hillock

 

13:30=>7봉으로 갈라지는 분기봉

13:33~13:43=>릉운정(凌云亭)

▲ 凌云亭에서 산악회기를 들고 있는 천영면(사진 上)과 정순길(사진 下)회원

 

    역순으로 하산하여 용문비도를 건너 우측의 계곡물이 흐르는 넓은 분지의 입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닭 한마리를 삶아 점심을 대신한다.

▲ Million-acre Meadow(백만 에이커의 초지) 입구의 식당

 

13:53~15:00=>분지(Million-acre Meadow)의 식당/중식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분지 형태의 협곡에는 계곡물이 흘러 '용문협곡'을 이루는데 출입이 통제된 계곡의 길이가 약10km에 달한다고 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만미암동' 입구에 이른다.

 

15:09=>萬米岩洞(만미암동) 입구

▲ 萬米岩洞 전망대에서

 

♧♧ 萬米岩洞(만미암동)

이 동굴은 가로 세로 엇갈리어 굴곡적이고 고요하며 깊다.

여섯개의 산채와 연결시켜 그 길이가 모두 만 미터나 된다. 그래서 "만미암동"이라고 한다. 1958년 중국 제일차의 광석 공인들이 대명산에 들어 국가에서 급히 수요하는 텅스텐 광석을 개발하였다.

지금은 비록 사람은 가고 동굴도 비었지만 중국 산채 건물의 일대 기관을 남겨 놓았다.

현재는 동굴을 따라 반대편으로 나갈수 있도록 동굴 내부에 조명시설을 해 두었으나. 중간 중간에 돌출 바위가 있어 통행시 머리가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동굴 중간에 여러군데의 갈림길이 있으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으니 사전에 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 萬米岩洞 내부에 설치된 안내판과 동굴 내부 정경

 

15:27=>동굴 통과/케이블카 승차장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대명산장' 주차장이 있는 하차장으로 내려섬.

게이블카를 타고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전개되는 "南山仙境(남산선경)", "獨秀峰(독수봉)" 및 "平步靑云(평보청운)" 일대 또한 장관이다.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오며 바라본 平步靑云과 南山仙境

 

15:37~15:41=>대명산장 주차장/케이블카 하차장

     주차장에 대기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대명산입구의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한다.

 

16:05=>대명산 입구 주차장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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