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 및 상해 관광 】
【 항주에서 육화탑, 서호, 영은사 관광 및 진주양식장, 매가호촌 방문 】
오전 중으로 항주 관광 일정인 육화탑, 서호, 영은사 관광을 모두 마치고 용정차의 재배지인 매가호촌(장수촌)을 방문한 후 상해로 떠나야 상해서커스 공연시간(19:30) 맞출 수 있는 빠듯한 일정이다. 그렇다면 방문지마다 바쁘게 증명(기념)사진 1장씩 박고 서둘러 코스를 따라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08:18=>항주 보성호텔 출발
▲ 육화탑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
▲ 육화탑 공원내에서 내려다 본 전단강 정경
08:45~09:05=>육화탑과 전당강
육화탑 관광이 탑주위를 한바퀴 돌고 나와서 기념촬영 한 장 찍는 것이 고작인데 실질적으로 육화탑 관광을 할려면 육화탑 내부에 들어가서 전당강과 항주시경을 감상하거나 중국 전역의 탑모형을 전시하여 둔 탑 전시장에 둘러 탑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 ♧ 육회탑(六和塔)
항주시 교구 전당강(錢塘江) 북쪽에 있는 월륜산(月輪山)에 세워진 북송 개보(開寶)3년에 건축된 탑이다. 오월왕인 전홍척(錢弘倜)이 전당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세웠다. 예전에는 육화란 사원이 있었기에 육화탑으로 불리어졌다. 높이 59.8m, 7층 8각의 탑인데 밖에서 보면 13층으로 보인다.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전당강과 강남의 풍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데 음력 8월 18일에 해수가 전당강을 역류하여 높은 파도가 일어나는 장관을 여기서 볼 수가 있으며, 이것을 "전당강관조(錢塘江觀潮)"라고 한다. 그 날에는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장관을 보기 위해 이곳에 모여 든다. 탑 뒤편에는 중국 전역에 산재되어 있는 탑의 모형을 전부 전시해 두고 있어 중국의 탑 문화 변천사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이곳을 관심을 가지고 관람할 경우에 몇일이 부족하고 한다.
▲ 서호의 유람선(사진 上)과 유람선 내에서 기념촬영(사진 下)
김 순영, 이 경희, 김 미숙, 도 상금 회원(사진 왼쪽에서 부터)
09:13~10:25=>서호 유람선관광
약 30여분이 소요되는 서호 유람 코스는 호수 중앙에 위치해 있는 인공섬을 한바퀴 돌아서 오는 것으로 말로만 듣는 것 만큼 그렇게 빼어난 경치나 감흥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 차라리 한강 유람선을 타고 한강변의 야경을 보는 것 보다 못한 것 같다.
♧ ♧ 서호(西湖)
항주시 서쪽에 위치한 서호는 면적이 60㎢, 그 중 수역(水域) 면적은 56㎢이다. 서호는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백사전(白蛇傳), 양산박과 축영대, 제공(濟公), 홍매각(紅梅閣) 등 많은 전설들이 유전되는 곳이다. 서호는 수심은 평균 약 1.2m로 깊지가 않고 호수 바닥은 진흙 뻘로 되어 있다.
10:36~11:20=>진주양식장/전시판매장 방문
▲ 영은사 대웅보전 앞에서 기념촬영
▲ 영은사 내의 석탑과 불상을 관람하는 회원들
▲ 영은사 경내 대웅보전 옆의 석탑
▲ '영은비래봉' 이란 목판이 붙어 있는 영은사 매표소 입구 정경
11:38~13:03=>영은사/중식
♧ ♧ 영은사(靈隱寺)
서호 북쪽에 위치한 영은사는 동진때(326년) 인도의 승려 혜리(慧理)가 창시한 중국 선종 10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사원 내에는 오대(五代)에서 부터 원(元)대에 걸쳐 조각된 338개의 불상이 있는데 대웅보전의 석가모니상은 높이가 19.9m에 이르는 대불이다. 청림동 서암벽(西岩壁)에 있는 좌불(951년)은 매우 귀중한 불상이다.
13:13~14:00=>매가호촌(장수촌)/용정차 전시판매장 방문
【 상해에서 SILK공장(천후SILK) 방문, 상해서커스 관람 및 상해 외탄 야경 】
♧♧ 상해(上海)
면적 6341㎢, 인구 약1,400만명(정확한 인구는 파악이 되지 않고 있음)의 중국 최대의 국제 도시이며, 경제 중심지이다. 외국 열강의 조계지로 발전해 왔으며 조계지의 옛 모습과 고층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모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도시이다. 상하이 역사는 약700년 정도로 짧다. 세계 2차대전 전까지는 구미 열강과 일본의 계약으로 인한 혼란의 시기가 계속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인 동시에 가장 위험한 도시로 이름을 날렸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에는 중국 경제의 견인차 역활을 하였고, 1980년대 부터는 개혁개방의 정책 속에서 급격하게 지위가 격상되어 현재는 중국에서 최첨단을 달리는 도시로 변모하였다. 만도 지구에는 조계시대의 건축물이 줄비하고, 조명을 받으며 우뚝 서 있는 빌딩들을 배경으로 한 야경이 아름답다. 만도의 남쪽 예원(藝園) 주변은 전통적인 상하이를 보여 주고 있다. 또 상하이의 2개의 번화가인 회해로(淮海路)와 남경로(南京路)가 있는데 프랑스 조계지였던 회해로에는 지하철이 개통되어 최신 유행거리로 자리를 잡았고, 남경로에 들어서면 휘황 찬란한 엄청난 레온싸인은 홍콩으로 착각을 할 정도 이다. 두 거리에는 외국 브랜드의 가게와 레스토랑이 줄비하다. 그 밖에 재개발로 새로워진 사천로(四川路)와 공항 주변의 홍교(虹橋) 지구, 중국 경제를 이끄는 대단위 공업단지인 포동(浦東) 지구 등이 상해를 대표하는 곳이다. 옛 것과 새 것이 뒤섞여 있는 상해를 천천히 걸어보면 19~10세기에 세워진 건축물들은 분위기 가 민점이고, 이들은 현재도 은행이나 호텔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00년 전에 지은 오래된 주택에 사람이 현재도 그대로 생활을 하고 있다. 상해는 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끼는 묘하고도 매력적인 도시이다.
17:00=>상해 도착
17:18~19:00=>천후SILK 공장/전시판매장 방문 및 석식
19:30~21:07=>상해서커스관람
21:29~21:42=>외탄 야경 관광
♧♧ 외탄(外灘)
외탄은 다른 관광명소와 달리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광을 할 필요가 없는 장소이다. 황포강을 따라 제방에 나있는 보행자 도로를 거닐며 부담없이 그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 자체가 관광이 되는 코스이다. 황포강 동쪽의 황포 지구에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포동(浦東)지구가 펼쳐지며, 서쪽으로는 상하이 근대사를 대변하는 서구 양식의 석조 건물들이 도로를 따라 빽빽이 늘어 서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외탄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인데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07시가 지나면 사람들이 발을 디딜 틈이 없다. 태극권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비롯해 단체로 기공을 연마하는 사람들에 이르기 까지..... 밤이 되면 야경으로 유명한데 19시부터 황포 강변의 건물과 도로에 조명이 비춰지면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유람선을 타고 외탄의 정경을 감상하며 조명으로 빛나는 상해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구 있는데 낮에 보았던 상해의 인상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외탄의 역사는 중국의 식민지와 함께 시작된다. 청나라가 영국의 아편을 금지하며 발발한 아편전쟁(1840~1842)은 신식무기를 갖춘 영국의 압승으로 끝나고, 그 결과 체결된 남경조약(1842)에 따라서 상하이가 외국에 개항되어 영국인은 상하이에서 상업 활동권을 갖게 괴었고 주택과 상가를 건설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상하이는 영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미국, 독일 등 구미 열강이 관리하는 공동 조계지구가 되면서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하는 도시로 발전하였다. 현재 황포강변을 따라 서 있는 대다수의 건물이 20세기 초 부터 중반에 걸쳐 세워졌다. 현재 상하이는 중국 경제 발전의 견인하는 도시로 다시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외탄은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는 것이다.
▷▷ 동방명주탑(東方明株塔)
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TV 송신탑이다. 세계 3위의 높이인 468m로 상해 어느 곳에서나 볼 수가 있다. 263m와 350m 지점에 전망대가 있어 상하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볼 만하다.
21:00=>상해 항홍호텔(Shanghai Ganghong Hotel)
'내가 찾은 관광명소 > 해외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탄(Kingdom of Bhutan) 방문기 (0) | 2008.08.21 |
---|---|
[스크랩] 황산(黃山/중국 안휘성) -제8편(8월3일 저녁, 상해서커스)- (0) | 2007.11.20 |
[스크랩] 황산(黃山/중국 안휘성) -제6편(8월2일 오후, 황산시 관광 및 황주로 이동)- (0) | 2007.11.20 |
[스크랩] 황산(黃山/중국 안휘성) -제5편(8월2일, 황산에서 둘째날 오전산행 ②)- (0) | 2007.11.20 |
[스크랩] 황산(黃山/중국 안휘성) -제5편(8월2일, 황산에서 둘째날 오전산행 ①)- (0) | 2007.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