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방 산(桂 芳 山) |
높 이 |
1,577.4m |
소 재 지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홍천군 |
【 개 관 】
계방산은 백두대간상의 두로봉에서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한강변까지 뻗어 내린 '한강기맥' 상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오대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 천왕봉(1,915m), 설악산 대청봉(1,708m), 덕유산 향적봉(1,614m)에 이어 5번째로 높은 고봉이다. 그러나 오래동안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명산이었으나, 현재는 동계 눈 산행지로 강원도의 '선자령' '백덕산'과 더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산행들머리로 많이 이용되는 계방산과 서쪽의 회령봉 사이에 있는 운두령은 1,089m의 표고로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큰 고개들이 많은데 일반인에게 알려진 고개중 가장 높은 고개이다.(현재 차량통행이 가능한 가장 높은 고개는 강원도 태백 함백산 인근의 만항재로 1,330m)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으로 흘러 소양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산세는 육산으로 순탄하게 뻗어 내리고 있다. 계방산 남쪽 산록에는 반공 애국소년 이 승복 생가 터가 있고, 위장명, 피부병 등에 좋다는 약수로 메밀꽃 필 무렵에 특히 약효가 뛰어난 방아다리 약수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산행일자 】2007년 2월 4일(일)
【 산행코스 】운두령(1,089m)/31번국도→1492봉/헬기장→ 계방산(1,577.4m) →1275.7봉/갈림길→계방산주차장
【 산행시간 】총 5시간 35분 소요
☞ 실제로 산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4시간이면 충분한 약 9km 거리의 산행코스이지만 많은 등산객이 몰려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서 줄지어 진행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1492봉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1시간 5분을 허비하였으며 하산로가 눈이 녹아 질퍼질퍽한 진흙밭 길과 빙판길의 내리막이어서 하산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음.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김정두, 김창오, 박출석, 백승흠+이연숙, 서보건, 서정환+이은순, 이성규+김종구, 이승용+박현자, 이종익+송미란, 이현동+이경희+이준규, 윤창희+이미옥, 예용수+윤승자, 정지언, 천영면+김미숙, 윤종대 총동창회 사무국장(이상 25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27)→대방역(06:47~07:02)→잠실역(07:21~08:07)→송파I/C-(도시외곽순환도로)→하남분기점-(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문막휴게소(09:17~09:50)→속사I/C(10:32)-(31번국도)→운두령(10:51)
<< 올 때 >> 계방산주차장(18:30)→속사I/C-(영동고속도로)-(차량정체로 국도 우회)→여주I/C→호법분기점-(중부고속도로)→동서울요금소→잠실→부천(22:06)
【 산 행 기 】
3번째로 눈 산행지로 찾은 계방산이지만 이번 산행만큼 적은 눈이 쌓여 있기는 처음이다. 그래도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이고 겨울철에는 산 전체에 항상 눈이 덮혀 있어 설경을 감상하며 무릎 이상으로 빠지는 눈길을 따라 산행하는 묘미를 만끽할 수가 있었는데 이번 산행은 실망만 안고 온 산행이 되었다.
이렇게 적은 적설량을 예상하였다면 차라리 산행지를 변경하고, 다음 기회에 계방산을 찾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 들었다. 그러나 눈 산행에 익숙치 못하였던 친구들과 가족들은 일부 쌓여 있는 눈과 주위의 경관에 탄성을 지르며 감탄을 하였고, 무었보다도 육산으로 순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에 힘들이지 않고 산행한 것에 만족을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이었다. 물론 몇몇 산우 회원들이 빙판과 진흙밭에 미끄러져 경미한 부상을 당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번에 만끽하지 못한 눈 산행은 다음에 회원 모두에게 어떤 것이 진정한 눈 산행인지를 보여 주기로 다짐을 하고 2월 정기산행을 마무리 한다.
계방산 산행코스는 산행들머리로 운두령을 택하고 하산로는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능선을 타고 계방산주차장에 내려서거나, 오대산 방향(동쪽)으로 향하다 고개 삼거리에서 남쪽 계곡을 따라 이 승복 생가터를 거쳐 계방산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 등 아주 편하고, 각 길목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전혀 없는 쉬운 코스이다. 또한 등산로 자체가 정상까지는 전반적인 오르막이고 하산로는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별 특징이 없어 이번 산행기에서는 각 지점별 통과시간만을 적는 등 간략하게 작성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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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산우회 경비 정산 내역 】
일 자 |
항 목 |
수 입 |
지 출 |
1/07 |
전기이월금액 |
\259,540 |
|
2/04 |
당일회비 23명 x \25,000 |
\575,000 |
|
|
전세버스대절료(통행료 포함) 사진대(계방산) |
|
\500,000 \5,200 |
|
차기이월금액 |
|
\329,340 |
|
합 계 |
\834,540 |
\834,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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