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을 싫어하고 틈만 나면 눕는다
골반이 비뚤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 골반 주변의 근육이 퇴화되기 때문. 일부러 돈을 들여 헬스나 요가를 할 필요는 없고 조금씩 몸을 움직여주는 정도면 족하다.
가장 좋은 것은 등을 쭉 펴고 허리를 세워 큰 보폭으로 걷는 것.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걷는 시간을 늘인다.
늘 같은 자세로 앉아 오랫동안 일한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일하는 직업은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골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컴퓨터 사용자는 등이 굽어지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등을 쭉 펴거나 기지개를 켜는 등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30분~1시간에 한 번씩 해주는 것만으로도 골반 비뚤어짐을 막을 수 있다.
앉은 채로 다리를 쭉 뻗어 준다든지, 팔을 쭉 뻗는 것은 몸의 피로도 풀고 자세도 교정한다.
앉을 때는 항상 다리를 꼬아야 안정감이 생긴다
의자에 앉을 때 항상 다리를 꼬고 앉는다면 골반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평소 꼬고 앉는 다리 대신 반대쪽 다리를 꼬고 앉았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이미 골반이 틀어져 있다는 증거.
앉을 때 한쪽 엉덩이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도 골반에 무리를 주므로 바른 자세로 앉았는지 수시로 신경쓸 것.
의자에 앉을 때는 되도록 다리를 꼬지 말고 붙이고 앉는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다리를 붙여 앉으면 온몸이 긴장되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 힘을 주어 중심을 잡는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거나 서서 일할 때, 편하게 서 있기 위해서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있는 것도 골반을 비뚤어지게 한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는 허리를 펴고 양다리에 고루 힘을 주고 서 있도록 한다.
집이나 회사에서 서서 일할 때는 작은 의자나 받침을 발밑에 두고 한발씩 번갈아 올려놓으며 체중을 싣는 것도 좋다.
웅크리거나 몸을 비틀어 자거나, 자는 공간이 좁다
자는 자세도 골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잔뜩 웅크리거나 몸을 비틀어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잠자는 공간을 확인한다.
잠버릇 나쁜 남편 때문에 자는 공간이 좁지 않은지, 침대 사이즈는 너무 작지 않은지 잠자는 공간부터 확인할 것.
잠자는 장소가 불편하면 자세가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
또한 너무 푹신한 침구와 매트리스는 몸이 파묻혀 뒤척이기 힘들므로 약간 딱딱한 정도가 적당하다.
가능한 한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워 잘 것.
그밖에 골반 망치는 생활습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