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지맥 1구간(용마산구간) ▶
▲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팔당댐과 양수리 일대 전경
【 산행코스 】팔당댐/배알미동입구→△371.2봉→전망바위→안부사거리→위치표시 '현위치 팔당댐5'→ 검단산(657m) →보조헬기장→약수터갈림길/큰삼거리→철탑고개/산곡초갈림길→바위전망대→고추봉(575m)/공영주차장하산갈림길→큰고개/안부삼거리→안부삼거리/위치표시 '용마산1'→ 용마산(595.4m) →삼성리갈림길→거문다리갈림길/안부삼거리→415봉/능선분기봉→광주이공지묘/식사→수레길/안부→중부고속도로/굴다리→경주손공지묘→녹슨 철문과 철조망→은고개/43번국도
【 도상거리 】약 9.1km 《 검단지맥 거리누계 : 9.1km/20.14%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12월 14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5시간 34분 소요(식사 및 휴식 : 1시간 3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57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단독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10)→송내역(06:22~06:42)/1호선→신길역/환승→상일동역(08:08~08:32)/5호선 #3번출구-(#81번시내버스)→팔당댐/배알미동(09:06)
<< 올 때 >> 은고개/43번국도-(#13번시내버스)→명일역/5호선(15:43~16:14)→신길역/환승→부천역(17:34)→부천시청앞(18:00)
▦ 경비정산
항 목 |
금 액 |
항 목 |
금 액 |
교통비(지하철 및 버스)/왕복 |
\3,800 |
커피(자판기) |
\300 |
토스트(아침) |
\3,000 |
오뎅 등 |
\2,000 |
김밥 및 떡(점심) |
\2,000 |
합 계 |
\11,100 |
【 산 행 기 】
호남정맥 산행 때(11월 8일) 삔 발목 때문에 중단하였던 산행을 재개하기 위하여, 발목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자유롭게 상황에 따라 산행거리와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서울 근교의 검단지맥 종주를 시작한다. 처음 계획은 3구간으로 나누어 검단지맥 종주를 계획하고 제 1구간을 남한산성 남문(도상거리 17.2km)까지로 정하고 검단지맥 첫 산행에 나섰지만 아직 완전치 못한 발목이 산행시작부터 약간씩 통증이 와 원 계힉을 수정하게 만들어 43번국도가 지나는 은고개에서 첫 구간 산행을 접어야 했다. 일단 첫 구간을 은고개에서 마쳐 다음 제 2구간의 진행거리에 따라 총 산행 횟수가 결정되겠지만 겨울산행에다 현재의 발목 상태로는 4구간으로 늘려서 진행을 하게 될 것 같다.
이번 구간은 2002년 10월 27일(일) 검단산~용마산 연계산행으로 한차례 다녀온 바 있고, 일반등산로로 등산로가 확연하고, 이정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진행에는 별 부담이 없었고, 용마산 지나 415봉인 능선분기봉에서 일반등산로를 버리고 중부고속도로 방향으로 진행되는 마루금을 찾아 우측으로 내려서는 지점이 이번 산행에서 제일 까다로운데 선답자들의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어 별 어려움없이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능선분기봉에서 선답자들의 표식기를 확인하고 내려서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광주이공지묘'를 지나면서 산길에 낙엽이 쌓여 있어 중부고속도로까지 길찾기에 약간 헷갈렸고, 고속도로를 굴다리를 통해 횡단하고 우측으로 능선에 올라 녹슨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고 철조망이 꺾이는 지점에서 직진하여 희미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은고개에 내려섰는데 굴다리를 지나 능선에 오른 이후부터도 산길이 낙엽 때문에 희미하여 거의 보이지 않았다.
▲ 배알미삼거리 도로이정표 |
▲ 배알미동 표지판 |
▲ 검단지맥 산행들머리인 '구림' 식당표지석 옆 시멘트 배수로
09:06=>배알미동 버스종점
종점에 하차하여 도로따라 반대로 배알미삼거리로 나와 우측으로 보이는 '구림' 식당 입구의 식당표지석 우측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오르며 검단지맥 산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09:09~09:16=>배알미삼거리/'구림' 표지석
시멘트 홈통의 배수로를 따라 오르니 식당의 개 한마리가 마구 짖어대며 쫓아 올라 오더니 시멘트 배수로 중간쯤 서서 검단지맥의 첫 산행을 축하하며 전송을 한다. 가파른 오름길에 부러진 전신주(09:19)와 군벙커를 차례로 지나 두번째 군벙커 위로 보이는 바위지역(09:26)을 통과하고 좌측으로 임도가 시작되는 산중턱에 도착(09:31)을 한다.
윗배알미리로 이어지는 좌측 임도따라 약 50m 정도 떨어진 곳에 민가가 보이고, 이곳 또한 검단지맥을 시작하는 산꾼을 축하하는 개들의 합창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정면의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면 '이수건설'이란 표시가 된 삼각점(09:35)이 등산로 우측으로 있다.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덮인 산길을 찾아 가파르게 약 10여분 오르다 바위지대(09:46~09:50)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봉우리에 오르니 공터에 삼각점이 설치된 371.2봉이다.
▲ '이수건설' 표시 삼각점 |
▲ 371.2봉의 삼각점 |
▲ 371.2봉 정상의 전경
09:54~10:03=>371.2봉
좌측으로 윗배알미리 방향의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삼각점(양수317/1983재설)이 설치된 공터봉이다. 한달 전 접질린 왼쪽 발목이 아직 완전치 못하여 계속된 오름길을 극복하느라 무리하게 힘을 준 탓인지 약간의 통증이 느껴져 핑게 삼아 잠시 쉬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371.2봉을 뒤로하고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바위가 있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해 보니 가야할 검단산과 한강변, 그리고 산행들머리였던 배알미동 일대, 강 건너 예봉산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10:07~10:08)
주변에는 축대를 쌓아 만든 공터가 있다. 굴곡없는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우측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대바위에 이르게 된다.
▲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서울방향의 한강유역 전경
▲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배알미동과 강 건너 예봉산 전경
▲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검단산
10:10~10:12=>전망대바위
다시 주변의 전경을 둘러보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좌측 윗배알미리 방향의 낙엽덮인 하산로가 있는 약간의 공터(10:15)에서 직진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10:22=>안부사거리
우측 아래배알미리 방향의 하산로는 확연한데 좌측의 산길은 낙엽이 덮여 희미한 상태이다. 안부를 뒤로하고 확연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면 3분 후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약간의 공터에 이르고, 약 8분여간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다 더위를 느껴 윈더쟈켓을 벗어 베낭에 집어 넣으며 잠시 휴식(10:33~10:36)을 취하고 경사가 급해지는 오름길을 이어간다.
넓은 터에 위치한 묘 1기가 좌측으로 보이고(10:43), 우측으로 확연한 산길이 있는 T자 갈림길(10:46)에서 좌측 길로 들어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팔당댐5/하남소방서'(10:47)를 대하게 된다.
▲ 검단산 오름길에 설치된 첫 위치표시판 |
▲ 검단산 정상 직전에 설치된 '입산금지' 플랭카드 |
▲ 검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에 설치된 밧줄
검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밧줄이 매달려 있는 쇠말뚝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길(10:48)이 나타나고, 정상 직전 '입산금지' 플랭카드를 지나 넓은 헬기장이 위치한 검단산 정상에 오른다.
▲ 검단산 정상에서 조망한 양수리 일대의 전경
▲ 검단산 정상표지석 |
▲ 검단산 정상의 이정표 |
▲ 검단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10:56~11:15=>검단산(657m)
넓은 헬기장인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어 조망이 뛰어난데 북쪽으로는 예봉산에서 적갑산으로 이어지는 천마지맥의 산줄기가, 동쪽으로는 팔당댐과 한강 양수리부근의 경치가, 그리고 멀리 용문산과 강 건너 해협산 등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정상에는 정상표지석과 이정표(←산곡초교 2.62km, 현충탑 2.34km/↓아래배알미 2.13km/→애니메이션고 3.52km)가 있고, 근교산이라 그런지 많은 등산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었으나 빈 벤치에 발견하고 자리를 잡아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한다.
좌측 밧줄이 설치된 돌계단과 나무계단 내리막을 내려서면 우측 검단산 입구인 애니메이션고 방향의 나무계단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검단산 등산안내도와 위치표시 '현위치:보조헬기장1-3'가 설치되어 있다. 보조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과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큰삼거리이다.
▲ 2006년 5월 5일 검단산 일반산행 때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촬영
▲ 큰삼거리의 이정표 |
▲ 큰삼거리의 위치표시판 |
11:26~11:27=>큰삼거리/약수터갈림길
이정표(→약수터 0.4km/↓정상 0.5km)와 위치표시 '현위치:산곡초교5'가 설치된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로 우측의 약수터 방향 등산로를 따르면 억새밭삼거리를 지나 산곡초등학교로 하산을 할 수 있다.
3분여의 편안한 능선길 후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송전탑이 위치해 있어 철탑고개라 불리어지는 곳이다.
▲ 뒤돌아본 철탑고개
▲ 철탑고개의 위치표시판 |
▲ 철탑고개 좌측 하산로 입구에 설치된 이정표 |
11:34~11:38=>철탑고개/산곡초교갈림길
우측 하산로 입구에는 위치표시 '현위치:5-2/철탑→산곡초하산 갈림길'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산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큰삼거리에서 내려오는 하산로와 만나 하다리골을 거쳐 산곡초등학교/43번국도로 하산을 하게 된다.
좌측 하산로 입구에는 이정표(←팔당댐/한국수자원공사)가 있고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윗배알미리 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철탑고개를 뒤로 하고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짧은 급경사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잠시 편하게 내려서면 다시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11:42). 가파르게 오르막을 이어가면 위치표시 '용마산4'(11:46)를 지나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바위전망대가 있는 공터봉에 이르게 된다.
▲ 공터봉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산곡리 일대
11:49=>공터봉/바위전망대
우측 산 아래로 산곡리 일대가 조망이 되는 전망대이다.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한 능선길을 약 7분여 따르면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위치표시판에 '고추봉'이란 글씨가 검은색 매직으로 쓰여져 있다.
11:56~11:57=>고추봉(575m)/공영주차장 하산 갈림길
공터봉으로 위치표시 '현위치:5-1, 공영주차장 하산 갈림길'이란 푯말이 있고 우측으로는 확연한 하산로가 있다.
직진의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르다 위치표시 '용마산3'(12:00~12:10)를 대하여 약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가파르게 변한 내리막을 따라 안부삼거리에 내려서게 되는데 위치표시 '용마산2'가 설치된 큰고개이다.
▲ 위치표시판 '용마산3' |
▲ 큰고개에 설치된 위치표시판 '용마산2' |
▲ 큰고개 안부삼거리
12:16=>큰고개/안부삼거리
우측으로 43번국도가 지나는 상산곡리 동수암마을로 내려가는 확연한 하산로가 있다. 직진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밋밋한 봉우리(12:23)를 넘어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을 약 2분여 따르다가 경사가 약간 급해지는 내리막을 이어가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12:27)에 내려서니 위치표시 '용마산1'이 설치되어 있다.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정표(삼성1리 내려가는 길)가 설치된 ㅓ자 갈림길을 지나 용마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용마산 정상에서 조망된 팔당호와 강 건너 해협산
▲ 용마산 정상 전경
▲ 용마산 정상의 이정표
▲ 용마산 정상표지석 |
▲ 용마산 정상의 삼각점 |
12:39~12:50=>용마산(595.4m)
정상표지석과 삼각점(이천21/1987복구), 그리고 이정표(↑도마리 4.1km, 삼성1리 2.5km/↓검단산 3.7km)가 있고 좌측으로 한강변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며, 태극기가 게양된 깃대가 있다. 이정표 우측으로는 산곡리 방향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팔당호의 경치가 운치있고, 강 건너로는 해협산이 조망이 된다.
정상을 뒤로 하고 약 50여m 직진하면 이정표(↑도마리 4km/↖삼성1리 2.4km/↓용마산 0.15km)가 있는 삼성리갈림길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직진의 도마리 방향의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2002년 10월 27일 검단산~용마산 능선 연계산행 때 용마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 삼성리갈림길의 이정표
3~4분간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의 등산로를 따르다 약간 급해지는 내리막을 대하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거문다리 방향의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13:03)에 이르게 된다. 안부를 지나 약 6분간 오르막을 극복하면 능선분기봉인 415봉이다.
▲ 능선분기봉인 415봉 정상의 공터
13:09=>415봉/능선분기봉
직진 방향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으로 직진의 뚜렷한 산길은 용마산 일반등산로이며, 광주시 남종면과 중부면의 경계를 이루며 도마리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
공터봉인 능선분기봉에서 검단지맥의 마루금은 우측으로 90º 꺾이어 진행되는데 우측 산길 입구에 선답자들의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어 약간만 신경을 쓰면 마루금을 놓칠리가 없다. 직진의 지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가파른 내리막길에 낙엽이 덮여 있지만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고, 곳곳에 선답지들의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어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다.
▲ 광주이씨지묘
13:21~13:45=>광주이씨지묘/식사
묘 3기가 있는 잔디밭이고 햇살이 들어 쉬어가기 적당한 장소라 김밥과 과일로 점심식사를 하며 24분간 휴식.
묘를 지나 계속 직진을 하면 '산불조심/삼오바베큐'란 아크릴판이 보이고. 이를 지나 내려서면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이다.
▲ 수레길 안부
13:52=>수레길/안부
수레길 좌측으로 비닐하우스가 있고 정면 위에는 검은 농막 1채가 보인다. 직진하여 출입을 막기 위하여 파란색 끈을 쳐 둔 과수원을 통과하고 직진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Y자 갈림길(13:58)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면 묘터로 조성해둔 듯한 넓은 잔디밭 공터(14:03~14:08)에 도착을 하게 된다.
광주이씨묘를 지나서부터 희미해진 산길이 잔디밭 공터에 도착을 하니 사라져버려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약 5분간 이곳저곳으로 길을 찾아 다니다 길을 찾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우측의 잡목 숲을 헤집고 길을 만들며 잡목숲을 빠져나와 중부고속도로 절개지 위에 도착을 한다.
▲ 절개지위에서 내려다본 중부고속도로
14:12=>중부고속도로 절개지 위
절개지 위에 도착을 하니 절개지의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예전 같았으면 경사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별 생각없이 과감하게 내려갔을텐데 한 달 전 접질렸던 왼쪽 발목이 온전치 못하여 망설이며 고민에 들게 한다. 절개지 좌측의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몇그루되지 않는 잡목들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서다 절개지 중앙부분에 설치된 철계단을 발견하고 철계단을 이용하여 내려선 후 다시 완만해진 절개지를 좌측으로 이동, 배수로를 따라 절개지를 내려서니 '엄미리오리농가'란 식당 앞 마당에 이르게 된다. 식당 입구로 빠져나오니 우측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굴다리가 보인다.
▲ 중부고속도로 절개지의 철계단 |
▲ 중부고속도로 절개지에서 내려선 '엄미리오리농원' 식당 |
▲ 중부고속도로 굴다리
14:22~14:25=>중부고속도로 굴다리
좌측으로 '장모님밥상' 광고판이 붙어 있는 굴다리를 통해 제1, 2중부고속도로를 통과하고 빠져나오니 정면으로 '약수가든' 식당 건물이 보인다. 굴다리를 빠져 나오자말자 도로에 설치된 차량용 볼록거울 옆 산길로 들어 가파르게 오르면 '경주손공지묘'와 가묘 4기가 있는 묘지(14:33)에 이르게 된다.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돌아 송림숲의 능선에 붙으니 산길이 보이지 않아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 보니 검은색 P.P. 보호막으로 장막을 친 곳이 나타나고 여전히 길이 보이지 않고 내리막을 형성하여, 마루금이 아니라고 판단, 다시 BACK을 하여 반대쪽으로 올라가니 녹슨 철조망이 나타난다.(14:44)
▲ 녹슨 철문과 철조망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따라 내려가다 철조망이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지점에서 철조망을 버리고 직진의 희미한 등로를 따른다. Y자 갈림길(14:47)에서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면 도로 절개지가 앞에 나타나고 절개지 우측으로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도로 철망 팬스 우측 끝으로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43번국도가 지나는 은고개이다.
▲ 43번국도가 지나는 은고개
▲ 은고개의 도로이정표 |
▲ '엄미리계곡삼거리' 도로표지판 |
14:50=>은고개/43번국도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은고개는 광주시와 하남시의 경계로 '은미리계곡 입구삼거리'이다. 도로 건너로 광주시 방향의 버스가 정차하는 '은고개입구' 버스정류장과 '교차로' 현판이 붙은 건물, 그리고 '은고개공원쌈밥'이란 식당이 있다.
하남시와 서울시로 가는 버스정류장은 좌측 광주방향으로 약 5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 '은고개입구' 버스정류장
이곳에 정차하는 노선버스는 #13번, #13-2번, #15-1번이고 모두 지하철역 명일역(5호선)과 천호역(5,8호선)을 경유 강변역/동서울터미널(2호선)까지 운행을 한다.
원래 산행 계획은 은고개에서 약 3시간 30분 정도(8.1km/남한산성 주변 관광 포함) 더 진행을 하여 남한산성 남문에서 제1구간 산행을 마무리하는 것이었으나 불편한 다리 때문에 이곳 은고개 도착시간도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어졌는데 더 이상 진행을 한다면 왼쪽 발목에 무리가 가해질 것 같아 1구간 더 늘려서 검단지맥 종주를 하더라도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접기로 한다.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약 10여분 정도 대기를 하니 13번 시내버스가 도착, 버스를 타고 약 40여분 걸려 명일역에 하차하고 전철로 환승하여 집으로 향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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