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지맥 2구간(남한산성구간) ▶
▲ 남한산성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 산행코스 】은고개/43번국도→△303봉→#84번송전탑→348봉어깨→안부사거리→흙무덤4기→밧줄이 매여진 난간과 통나무계단길→남한산성 성벽/챙성암문(한봉갈림길)→△522봉/삼각점→암문→외동장대지→봉암성→석문→동장대암문→남한산성군포지 및 수구→돌탑→군포지→남한산성북문→북장대지→연주봉옹성/암문↔봉수대/전망대→남한산성서문→ 청량산(482.6m)/수어장대와 청량당 →영춘정/팔각정→남한산성남문/342번지방도→정자/운동시설과 쉼터→시멘트포장도로/산불감시초소 제7호→'성남시계능선일주등산로' 종합안내도→시멘트포장도로/군부대진입도로→이배재고개갈림길/이정표→군부대갈림길→ 검단산(538.1m)/헬기장 →불당리갈림길사거리(현위치:검단4/성남소방서)→돌탑과 나무벤치있는 쉼터봉→상대원동뒤능선(표고:506m)사거리/이정표→만수천약수터→사기막골갈림길/이정표→ 왕기봉(499m)/능선분기봉 →보통골갈림길/이정표(표고:381m)→465봉/쉼터봉→밧줄이 매여진 난간 설치 내리막길→철계단→이배재고개/338번지방도-(도로따라 탈출)→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앞/버스정류장
【 도상거리 】약 13.50km(탈출거리 미포함) 《 검단지맥 거리누계 : 약 22.60km/50%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12월 25일(목)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15분 소요(간식 및 휴식 : 2시간 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14분 소요
【 참 가 자 】 천 영면(단독산행)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30)→송내역/1호선(06:41~06:53)-신길역/환승→명일역/5호선(08:18~08:34) 1번출구-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앞 버스정류장-(#13번 광주행 시내버스)→은고개(09:10)
<< 올 때 >> 이배재(15:13)-(도보)→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앞 버스정류장(15:30~15:50)-(#3-3 마을버스)→모란역(16:00~16:55)/모란시장 인근에서 식사-모란역 5번출구 앞 시외버스정류장-(부천행 시외버스)→부천시외버스터미널(17:35)
*** 참고 : 교통 안내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앞 버스노선=> #505-5:모란역(분당선)-양재역-강남역/#3-3:모란역-태평역(분당선)/#31-3:모란역(분당선)
*모란역 5번출구앞 시외버스(부천터미널행)=>~14:20, 15:15, 16:05, 16:55, 17:45, 18:20, 18:50, 19:25, 20:00, 20:30, 21:00, 21:30, 22:10
▦ 경비정산
항 목 |
금 액 |
항 목 |
금 액 |
교통비(지하철,시내,시외버스)/왕복 |
\6,200 |
커피(자판기) |
\600 |
토스트(아침) |
\1,500 |
순대국밥(저녁) |
\5,000 |
김밥 및 햄버그(점심) |
\2,000 |
합 계 |
\15,300 |
【 산 행 기 】
지난 주 토요일(12월 20일) 산행을 계획하였다가 전날부터 내린 비로 계획을 취소하여 크리스마스 공휴일을 맞아 검단지맥 제2구간 산행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구간도 제1구간의 검단산과 용마산 연계산행과 마찬가지로 2003년 5월 1일 남한산성과 검단산을 연계하여 능선 종주를 한 차례 실시한 바가 있어
산행코스가 낯설지가 않아 별 부담이 없었으나 아직까지 온전치 못한 왼쪽 발목때문에 산행거리를 늘리거나 속도를 내어 진행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어 쉬엄쉬엄 쉬어가며 남한산성 관광을 한다는 기분으로 진행을 하엿다.
이번 구간은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도시 근교 산인지라 등산로가 확실하고 너무 많이 설치해 두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정표가 곳곳에 있으며, 남한산성 내에 진입을 하면 성벽을 따라 남문까지 진행하면 된기 때문에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남한산성을 벗어나면서 부터는 하남시,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성남시계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성남시에서 '성남시계 능선일주 등산로'를 개발하고 정비해 둔 덕분에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곳곳에 갈림길과 우회로가 산재해 있어 약간 혼란을 가져오는 지점이 있는데 좌,우 하산길을 무시하고 선답자들의 표식기를 길잡이로 삼아 확인하며 계속 직진의 능선길을 따른다면 알바를 하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는다.
능선길은 심한 오르내림의 굴곡없이 대체로 완만하나, 검단산 실제 정상에는 군 부대가 주둔하고 KT 통신시설물이 자리를 잡고 일부 마루금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무리해서 마루금을 쫓을게 아니라 약간 마루금을 벗어나 진행하더라도 군 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이정표를 확인하며 산행을 하는 편이 나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산행 또한 그렇게 진행하였다.
산행날머리인 이배재고개에는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정류장이 없어 성남시나 광주시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탈출을 해야하는데 어느 쪽이던 산 아래까지 내려와야만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약 1.5km 정도 거리에 15~20분 정도는 발품을 추가로 팔아야만 된다.(참고:12월 27일 제3구간 산행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배재고개 정상에도 정류장 표시는 없지만 노선버스가 정차를 하고 있으며, 실제로 제3구간 산행시 이배재고개에서 하차를 하였음)
▲ 43번국도가 지나는 은고개
▲ 교차로신문사 건물 우측 산길이 산행들머리
09:10~09:15=>은고개/43번국도
43번국도가 지나는 경기도 광주시와 하남시의 경계를 이루는 은고개에 위치한 '은고개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정류장 뒤편으로 보이는 '교차로신문사' 건물 우측 숲길로 오르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오르면 묘 지대가 나타나고 묘 지대 우측으로 대리석으로 만든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계단길 끝에 잘 정리된 '우승지안동김공지묘' 등 묘 2기가 있다.
▲ 안동김공지묘 오르는 돌계단
묘지 우측을 돌아 올라 숲길 오르막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마루금이 꺾이는 밋밋한 봉우리(09:20).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완만하게 오르면 묘 2기(09:23)를 지나 경사가 약간 급해지는 오름길을 이어가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나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303봉이다.
▲ 303봉
▲ 303봉의 삼각점 |
▲ 303봉의 학교림 표지판 |
09:29~09:30=>303봉
글씨를 알 수 없는 삼각점과 '대림학원 학교림'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직진의 경사도있는 내리막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303봉 산사면 따라 나있는 산길과 만나는 갈림길(09:33) 지나 잠시 편안하게 능선길을 이어가다 좌측으로 부실해보이는 간이 나무의자 1개와 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는 안부(09:35)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약 7분간 오르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고 잠시 후 송전탑이 나타나는데 #84번송전탑(09:43)이다.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좌측으로 시멘트 말뚝이 설치된 곳(09:45)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348봉 직전 Y자 갈림길(09:47)에 이르게 된다. 좌,우 확연환 사면길이 있지만 마루금은 좌측의 사면길이다.
좌측으로 348봉을 우회하면 송전탑이 보이고 마루금은 내리막길로 이어진다.(09:50)
양쪽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09:52)지나 편안하게 2분여를 진행하고 완만하게 잠시 오르면 흙무덤 4기(09:56)지나 굴곡없는 능선길을 이어간다. 좌측에서 올라와 우측 잘 정돈된 묘지로 이어지는 수레길과 만나는 사거리(09:58)를 지나 약 20여m 진행하면 확연한 산길이 갈라지는 Y자 갈림길을 대하고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분기점(10:02). 좌측의 뚜렷한 산길따라 편안한 등산로와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T자형 능선갈림분기봉(10:06)에 이르게 된다.
좌측으로도 뚜렷한 산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계속되는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밧줄이 매여진 나무말뚝 난간의 나무계단길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에 아무 표시도 없는 표시목(10:09)이 설치되어 있다.
▲ 뒤돌아본 밧줄이 매여진 말뚝난간이 있는 나무계단길 |
▲ 갈림길에 설치된 아무표시도 없는 표시목 |
직진의 잘 정비된 폭 1m 정도의 등산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밧줄이 매여진 나무말뚝길이 나타나고(10:12) 잠시 후에는 나무말뚝 난간과 함께 통나무계단길이 나타나며 오름길의 경사가 약간 급해진다.
▲ 통나무계단길
나무계단이 끝나면 우측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T자 갈림길(10:15)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시 오르내리면(10:17) 편안한 길이 우측으로 희미한 하산로가 보이는 안부(10:18)까지 이어진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좌측으로 확연한 산길이 갈라지는 기둥만 있는 표시목 갈림길(10:19). 썪은 통나무 계단길이 일부 나타나는 직진의 오르막을 향하면 잔설이 일부 남아 있고 경사도를 약간 느끼게 하는 긴 오르막길이 남한산성 성벽까지 이어진다.
성벽이 보이고 허물어진 성벽을 넘어 들어서면 이정표가 있는 챙성암문이다.
▲ 잔설이 덮여있는 완만한 오르막길
▲ 남한산성 성벽/챙성암문
▲ 남한산성의 첫 이정표(현위치:챙성암문)
♣ 남한산성(南漢山城)
이 산성은 조선시대에 북한산성과 함께 도성을 지키던 남쪽의 방어산성이다.
삼국시대부터 천연요새지로 백제, 신라에서 도성을 쌓았다고 한다. 조선시대에서는 북방의 방비책으로 광해군13년(1621)에 석성으로 다시 쌓았고, 이괄의 난 이후 인조2년(1624)에 수어사 이서에게 명하여 대대적인 국가사업으로 증축하여 2년뒤 1626년에 완공하였다.
그뒤 순조때까지 각종 시설이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중 가장 완비된 시설을 갖추었다. 성안에는 군사시설은 물론 유사시에 임금이 거처할 행궁과 관아시설, 방어시설인 4장대와 출입시설인 문루 그리고 승병 주둔을 위한 사찰들도 있었다.
현재는 문루를 비롯한 시설물들을 수차에 걸쳐 복원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때 인조는 이곳에 피난하여 항전한 곳이다.
성의 둘레는 7,545m이고, 높이는 낮은 곳이 3m정도이고 높은 곳은 7m내외이다. 성벽위에는 여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른 성과는 달리 길이가 매우 짧은 치가 설치되어 있다. 산성안에는 80개의 우물과 45개의 연못이 있고 성벽에는 30여개에 달하는 수구를 설치하였다. 동문인 좌익문, 서문인 우익문, 남문인 지화문, 북문인 전승문 등의 4대문과 비밀문인 암문 16개가 있었다.
또한 5개의 장터가 설치되어 있었고, 병사들의 숙소인 군포가 125개 있었다. 왕의 숙소인 행궁이 설치되었으며, 광주시의 읍치를 산성안으로 옮겨 각종 관아건물과 창고를 설치하였다.
10:31~10:40=>남한산성 성벽/챙성암문(한봉갈림길)
첫 이정표(현위치:챙성암문, ←큰골 1.2km, 한봉 1km/↓엄미리 2km/→벌봉 0.4km)가 설치된 곳으로 남한산성 마루금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 벌봉 방향으로 성벽을 따라 잠시 완만하게 오르면 남한산성 내 최고봉인 삼각점이 설치된 522봉이다.
▲ 522봉의 삼각점 |
▲ 암문 |
▲ 외동장대지 표지석
동장대지와 벌봉일대가 조망되는 곳이며 조선 숙종12년(1686) 수어사 윤지선이 수어정 군병을 동원하여 외성을 축조할 때 함께 구축한 것으로 추측되며 군사들이 진을 치고 조련하던 곳으로 처음부터 누각이 없이 대(臺)만 구축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10:41=>522봉
산성을 축조하여 산 봉우리로 느껴지지가 않으며, 산성길을 따라 진행하게 되면 삼각점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성벽 옆에 설치된 삼각점(422재설/76.9.건설부)을 확인하고 잠시 내려서면 암문(10:42)과 외동장대지 표지석(10:43~10:46)을 차례로 지나 우측으로 돌아나가는 성벽을 버리고 좌측으로 보이는 성벽을 따라 넓은 산성길을 이어간다.
▲ 봉암성 표지석
이성은 숙종12년(1686)에 부윤 윤지선이 처음 쌓았는데 둘레가 1142.8m이고, 여첩 294타이며 암문이 4군데, 군포가 15개소이었다.
병자호란때 청병들이 벌봉에서 성의 동태를 살폈기 때문에 본성의 보강차원에서 축조를 한 것이다.
10:48=>봉암성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현위치:봉암성, ↑동장대 0.4km/↘벌봉 0.2km/↓한봉 1.4km)를 지나 편안하게 산성길을 이어가면 봉암성 표지석을 지나 석문 하나를 통과하면 성문을 다시 대하게 되는데 동장대 암문이다. 암문을 통과하고 들어서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 동장대 암문 직전의 석문
▲ 석문지나 밖에서 바라본 동장대 암문
▲ 암문을 통과하고 성내에서 바라본 동장대 암문과 이정표
10:53~11:00=>동장대 암문
이정표(현위치:동장대암문, ←동문 1.5km/↓한봉 1.7km, 벌봉 0.6km/→북문 1.4km)와 남한산성 안내도가 있다.
이정표(11:04, 망월사좌측위 ↗북문 1.3km/↖관리사무소 1.5km/↓벌봉 0.7km, 동장대 0.1km) 지나 Y자 갈림길에서 우측 성벽쪽으로 향하여 남한산성 군포지와 수구가 있는 있는 곳에 도착을 한다.
▲ 성벽을 따라서...
▲ 남한산성 군포지 |
▲ 남한산성 수구 |
군포는 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건물이다. '중정남한지(1848년)'에 의하면 남한산성내에는 125개소의 군포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한 군데의 군포건물도 남아있지 않고 그 터만 남아있다. 발굴조사 결과 이곳 군포는 시기가 서로 다른 2동의 건물이 겹쳐 나타났는데 상층건물지에는 3칸 x 1칸 규모이며 초석 7기와 적심석 1기 등의 유구가 발견되었고, 하층 건물지는 3칸 x 2칸 규모이며 초석 1기와 적심석, 석렬 등이 확인되었다.
성내의 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수구의 조사에서는 입수구의 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날개 형태의 석축과 물을 임시로 저장하기 위한 집수시설이 설치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남한산성에는 수구가 26개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발굴조사 결과 수구 하부에는 조선시대 이전의 초창기 성벽과 배수로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나 보존을 위하여 묻어두었다.
▲ 성벽 옆 돌탑
▲ 군포지
이 군포지는 주변보다 약간 높은 평탄한 대지위에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보이는 초석과 벽체, 그리고 다수의 와편과 조총탄환이 나왔다. 이를 통해 군포는 목조가구로 된 건물에 기와를 얹고 벽체는 토석벽을 둘린 건물로 보인다. 또한 군포는 초소기능에 맞게 정면은 트여 있고, 내부에 온돌시설은 보이지 않았다. 이번 정비시에 발굴된 발굴시의 건물유구를 잘 보전하기 위하여 유구 위를 흙으로 덮고 그 위에 기존 유구와 같은 형태의 모조 초석을 설치하였다.
11:10=>남한산성 군포지 및 수구
성벽을 우측에 두고 성벽을 따라 진행하면 송림숲과 어우러진 돌탑과 이정표(↑북문 0.7km/↙관리사무소 0.6km/↓동문 1.2km, 동장대 0.9km), 그리고 또 다른 군포지를 차례로 지나 북문에 이른다.
▲ 남한산성 북문
▲ 북문 옆 성벽따라 나있는 돌계단
11:26~11:29=>남한산성 북문
북문 입구에는 이정표(↑수어장대 1.7km, 서문 1.1km/→상사창동 3.5km/↓종로 0.4km)와 대형 남한산성 안내도가 있다. 성벽 옆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오르막이 끝나는 곳에 북장대지가 위치해 있다.
▲ 북장대지의 이정표
▲ 성벽따라 나 있는 넓은 산성길/대로
11:33~11:34=>북장대지
이정표(현위치:남한산성5, ↑수어장대 1.4km, 서문 0.8km/↓동장대지 1.6km, 북문 0.3km)와 북장대지 표지석이 있다.
내려서면 대형차량 2대는 족히 지나갈만큼의 넓은 대로가 성벽을 따라 나 있고, 이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갈림길에서 넓은 대로를 버리고 우측 성벽 옆으로 만들어진 나무계단길을 올라 연주봉옹성 암문 입구에 도착을 한다.
▲ 연주봉옹성
이 옹성은 원성과 연주봉을 연결하고 있는데 둘레는 274m로 73개의 여담이 있었다. 이 옹성은 암문을 통하여 성내를 출입할 수 있으며, 봉수나 망루의 소임을 한 듯한 원형의 석축인 시설물의 잔해가 4~5단 정도 남아있다.
▲ 성안에서 바라본 연주봉옹성 출입 암문과 그 옆에 설치된 표지석, 이정표
▲ 연주봉옹성(성밖)에서 바라본 남한산성과 암문
11:42~11:51=>연주봉옹성
암문 입구에는 표지석과 이정표(↑학암동 1.7km, 수어장대 0.9km, 서문 0.3km/↓북문 0.8km)가 있다. 암문을 빠져나가면 봉수대나 망루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옹성이 있다.
전망대인 옹성에 서면 좌측으로는 서울 송파구 일원이, 정면으로는 한강과 하남시 일대가, 우측으로는 지나온 남한산성 성벽따라 이어진 마루금이, 뒤돌아보면 멀리 가야할 검단산의 통신시설물이 조망이 된다.
▲ 남한산성 서문
11:54~11:57=>남한산성 서문
서문 입구에는 이정표(↑수어장대 0.6km/↙국청사 0.1km/→학암동 1.4km/↓북문 1.1km)가 있다. 서문부터 다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대로를 따라 오르면 이정표(↑남문/↓북문 1.7km, 종로 1.2km)가 설치된 고개마루에 이르게 되고, 좌측 정상에 담장이 둘러처진 건물이 보이는데 청량산 정상에 위치한 수어장대와 청량당이다.
▲ 수어장대와 청량당이 위치한 청량산 정상
♣ 청량당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호
*소재지: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815-2
인조1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동남쪽 부분을 책임지고 공사를 하다가 공사 경비를 횡령하였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한 이회와 이 소식을 듣고 한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 그의 부인 송씨와 소실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다.
이회는 누명을 쓰고 죽을 때 자신이 죄가 없으면 사형을 당할 때 매가 한마리 날아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는데 이회가 죽으려는 순간 과연 매 한마리가 날아와서 사형 당하는 장면을 쳐다 보았다고 한다. 이회가 죽은 후 공사비 횡령사건이 다시 조사되었는데 조사 결과 그가 한 공사는 모두 충실하게 축조되었으며 공사비를 횡령한 사실이 없음이 밝혀지자, 서장대 옆에 사당을 지어 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뜻으로 초상을 안치해 두었는데, 6.25전쟁 때 분실되고 지금 있는 것은 그 이후에 만든 것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홀처마에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 수어장대
♣ 수어장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소재지: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815-1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은 누각으로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청량산에 있다. 성안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어졌으며 왼쪽에는 사당인 청량당이 있다.
뒤쪽에는 2개의 우물이 있어 장대를 지키는 병사들에게 물을 공급하였다. 이 건물은 인조2년(1624) 남한산성 축성 때 단층누각으로 지어 서장대라 불리던 것을 영조27년(1751) 유구 이기진이 왕명을 받아 이층누각으로 다시 쌓고 '수어장대'라는 편액을 달았다.
특히 병자호란 때에는 인조가 친히 군사들을 지휘, 격려하며 45일간 항전하던 곳이다. 수어장대는 아래층이 정면 5칸, 측면 3칸, 위층이 정면 3칸, 측면 2칸인 팔작지붕 양식의 이층누각이다. 지붕은 위, 아래 모두 겹처마를 둘렀으며 용마루에는 취두를 올렸다. 건물의 기둥은 높이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 있고, 포는 주심포 양식의 이출목익공계이다.
12:02~12:20=>청량산(482.6m)
좌측으로 오르면 대형 '남한산성안내도'가 있으며, 건물 내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문이 잠겨진 청량당 건물이 있고, 정면 우측에는 300년된 보호수 1그루가 보인다. 돌계단을 오르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인 화려하고 웅장한 '수어장대' 누각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수어장대 좌측으로는 우리나라 측량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는 대한제국말기 탁지부에서 설치한 '탁지부 측량 소삼각점'이 있다.
수어장대 주변을 둘러보고 나무벤치에 앉아 약간의 간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약 18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수어장대를 뒤로 하고 성벽따라 시멘트 포장도로를 내려가다 암문 앞을 지나면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성벽을 따라 진행하여 나무계단길을 내려섰다 돌계단길을 오르면 좌측으로 팔각정이 보이는데 영춘정이다.
▲ 탁지부 측량 소삼각점 |
▲ 영춘정 |
12:29=>영춘정/팔각정
영춘정 입구에도 이정표(↑남문 0.7km/↓서문 1km, 수어장대 0.4km)가 있다. 다시 돌계단길 내리막과 오르막을 한 차례 겪고 좌측에 위치한 조그마한 돌무더기탑(12:34~12:36) 앞을 지나 긴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남문에 이르게 된다.
▲ 영춘정에서 남문으로 내려서는 성벽 옆 나무계단길
▲ 남한산성 남문
▲ 남문밖 이정표 |
▲ 남문밖 검단산으로 향하는 계단길 |
12:41~12:48=>남한산성 남문/342번지방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광주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342번지방도여서 남문을 통해 차량통행이 가능하였는데 지금은 산성터널이 개통되어 도로가 폐쇄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며, 성남시 쪽에는 '남문 앞 역사터'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남문 입구에도 이정표(←종로 0.7km/↓수어장대 1km/→남한산성유원지 2km, 남문매표소 0.55km)가 설치되어 있으며, 성문을 통과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이정표(↑검단산정상/→백련사/↓남한산성유원지입구)와 '남문 앞 역사터 안내'란 안내문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정표와 안내문 사이의 검단산 방향 밧줄 난간이 설치된 나무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남한산성14/광주소방서'와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12:51)에 이르게 된다. 폭이 약 1.5m 정도 넓이의 잘 정비된 산책로 같은 등산로를 따르면 정자 쉼터가 나타난다.
▲ 남문에서 정자 쉼터로 이어지는 잘 정비된 산책로 같은 등산로
▲ 정자 쉼터
12:55~12:56=>정자/쉼터
주변에 운동시설이 설치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좌측으로 돌아나가는 성벽을 버리고 남한산성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산불감시초소 제7호' 건물과 이정표가 설치된 시멘트 포장도로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시멘트 포장도로는 검단산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와 KT 통신시설물 진입도로이다.
▲ 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
▲ 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의 산불감시초소 |
▲ 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의 이정표 |
12:57~13:00=>시멘트포장도로 삼거리
이정표(↑검단산정상 1700m,30분/↓산성약수터입구 1200m,15분, 남문 600m,6분)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는 나무계단, 좌측으로는 밧줄난간이 설치된 하산로가 보인다. 시멘트 도로따라 100여m를 진행하면 '성남시계능선일주등산로' 종합안내도가 보이는데, 이 지점부터 성남시계 능선이 시작된다.
▲ 성남시계능선일주 등산로 안내도
종합안내도에서 시멘트 도로를 버리고 안내도 우측 산길로 오르면 좌측으로 일렬로 배치된 여러 기의 묘(13:07)가 보이는데,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역에 햇빛이 들고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막걸리, 오뎅, 커피 등을 파는 간이매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편안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이 나타난다.
13:09~13:11=>갈림길/이정표
이정표(↑검단산정상입구 1000m,15분/→남한산성유원지입구 1500m,30분/↓남문,동문갈림능선 600m,7분)가 있는 갈림길 좌측으로는 검단산 군부대 진입도로가 보인다. 계속 직진하여 산길을 고집하더라도 잠시 후 군부대 지뢰매설지역 철조망을 대하게 되고 철조망을 따라 위험을 안고 진행하여야 하며, 설사 정상 근처까지 접근하더라도 검단산 정상은 시설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출입을 할 수가 없다.
▲ 검단산 군부대 진입도로 따라서...
▲ 군부대 진입도로 우측에 설치된 안내문과 경고문
어쩔 수 없이 좌측의 도로로 빠져나가 우측으로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올라가기로 한다. 좌측 '붕괴위험지역' 안내문과 우측으로 군부대 경고판과 '지뢰매설' 안내문(13:10)을 지나 우측 산길로 다시 진행하여 마루금에 최대한 근접하려다가 군부대에서 설치한 녹슨 원형철조망과 철조망 곳곳에 '과거지뢰지역' 푯말이 붙어있어 포기를 하고 마루금을 약간 벗어나 우회를 하더라도 안전하게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도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이 함께하고 간간이 도로가에는 이정표(↑검단산정상/↓남문)가 눈에 들어온다. 군부대를 우회하여 도로따라 등산로를 지자체에서 만들어둔 셈이다.
▲ 이배재고개갈림길
▲ 이배재고개갈림길의 이정표
13:26~13:31=>이배재고개갈림길
좌측으로 이배재고개 방향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로 이정표(↑검단산 0.1km/←이배재고개 3km/↓종로 2.7km,남문 2,2km)가 설치되어 있다. 좌측의 등산로는 현재 검단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헬기장을 우회하는 길로 검단산 헬기장을 넘어 내려가면 나중에 불당리갈림길(현위치:검단4)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100여m 더 직진의 도로를 따르면 또 다른 이정표(←검단산정상 50m, 상대원동뒤능선 700m,8분, 황송공원 1800m,25분/↓산성유원지하산갈림길 1000m,15분)가 설치된 갈림길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시멘트 도로가 휘어져 진행되는데 입구에 군부대 표지판이, 직진의 또 다른 포장도로 입구에는 '(주)KT'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좌측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보이고 입구에 '→황송공원 1800m,25분'이란 이정표가 있다. 잠시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현재 검단산 정상이다.
▲ 검단산 헬기장 정상에서 바라본 실제 검단산 정상의 통신시설물들
▲ 검단산 정상표지석 |
▲ 검단산 정상 헬기장 |
13:33~13:41=>검단산(538.1m)
넓은 헬기장 우측으로 정상표지석이 있다. 실제 검단산 정상은 공군부대와 KT 통신시설물이 자리를 점하고 있으며,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정상을 이곳으로 잠시 옮겨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언젠가는 정상표지석이 제 자리를 잡아 위치하게 될 것이고 그 시점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직진의 밧줄난간이 설치된 나무계단 내리막을 내려서면 검단산 정산직전 이배재고개 방향의 좌측 우회 등산로와 만나게 되는 갈림길삼거리이다.
▲ 불당리갈림길의 이정표
13:43~13:45=>불당리(윗말)갈림길/안부삼거리
갈림길의 이정표(↑두루봉 1.5km/←불당리<윗말> 1km)에는 '두로봉'이라 적혀있는데 지도상에도 없는 지명이다. 그러나 표기된 거리가 왕기봉까지의 거리와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왕기봉을 의미하고, 왕기봉의 또 다른 지명인 모양이다. 위치표시 '현위치:검단4/성남소방서'가 있으며 간이매점이 위치해 영업중이며, 오가는 등산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길 안내까지 해주는 친절을 베풀어 주고 있다.
잠시 직진의 두루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Y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은 편안한 등산로로 정면의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이고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면 이 길과 다시 만나게 된다.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성남시 설치 '경보시설물' 지나 돌탑과 나무벤치 쉼터가 있는 봉우리이다. 쉼터봉(13:48)을 넘어 완만하게 내려서면 좌측 우회로와 만나는 사거리로 '상대원동뒤능선' 이정표가 있다.
▲ 돌탑있는 쉼터봉
▲ 상대원동뒤능선 사거리갈림길의 이정표
13:51~13:54=>상대원동뒤능선/사거리
이정표(제2구간, 상대원동뒤능선-표고 506m, ↑광주시불당리 700m,10분/→이배재고개,사기막골갈림능선 1200m,17분/↓검단산정상 600m,12분/←남문,검단산약수터 1000m,15분)와 위치표시 '이배재고개1-1'이 있는 사거리이다. 우측의 이배재 방향으로 편안하고 완만한 내리막을 잠시 따르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다시 이정표(↑이배재고개,왕기봉 1000m,30분/←광주시불당리 800m,20분/→황송공원 1000m,30분)가 설치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약 20여m 떨어진 곳에 약수터가 보인다.
▲ 만수천약수터
13:56~14:00=>만수천약수터
약수터에서 약수 1사발을 들이키고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편안하게 산책로같은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낙엽덮인 희미한 하산로가 있고 그 입구에 광주시 설치 이정표(←불당리 1km)가 설치된 불당리(윗말) 갈림길(14:08)이 다시 나오고, 이정표를 지나면서 등산로는 약간씩 경사가 급해지고 밧줄이 설치된 오르막길 직전 이정표가 설치된 사기막골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사기막골갈림길
14:12~14:14=>사기막골갈림길
위치표시 '이배재고개1-2/사기막골갈림능선'와 이정표(↑보통골하산갈림능선 700m,7분/→사기막골유원지 1400m,25분/↓검단산정상 1200m,20분)가 있는 갈림길이다.
우측은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길이고, 좌측은 정면의 봉우리인 왕기봉를 우회하는 편안한 길이다. 직진의 밧줄이 설치된 잔설이 얼어붙은 빙판길을 지나 오름길을 계속 이어가면 왕기봉 정상에 서게 된다.
▲ 왕기봉 정상표지석
14:18~14:27=>왕기봉(499m)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정상직전 좌측으로 꺾이어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지능선 방향 등산로이다. 그 길을 따르면 안말고개를 거쳐 모개미고개에서 좌측 불당리 방향으로 하산을 할 수 있으며, 계속 능산길을 따르면 오전리나 목현동으로 탈출하거나 또는 43번국도까지 이어갈 수 있다.
정상에는 2002년 4월 26일 진흥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있으며, 높이를 500m로 표기해 두었다. 정상 주변에는 여러개의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 적합한 장소이다. 직진의 밧줄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르면, 밧줄난간이 끝나는 곳에서 좌측에서 오는 사기막골갈림길에서 시작된 우회로와 만나게 되고, 계속되는 내리막을 따르다 한차례 짧은 오르내림을 겪으면 안부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보통골갈림길이다.
▲ 보통골갈림길
▲ 보통골갈림길의 이정표
14:34~14:36=>보통골갈림길
이정표(제2구간, 보통골하산갈림능선-표고 381m, ↑이배재고개/←광주시안말 1500m,20분/→보통골 1300m,20분/↓검단산정상 1900m,30분)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밧줄이 설치된 직진의 오르막길을 오르면 위치표시 '현위치:이배재1-3(보통골하산갈림길)' 푯말(14:38)이 있고, 편안하게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이정표와 나무벤치 여러개가 있는 쉼터봉인 465봉이다.
▲ 465봉 쉼터 전경
14:42~14:52=>465봉
465봉에는 성남소방서 설치 위치표시 '현위치:고개1'과 거리표시가 없는 이정표(↑이배재고개/↓검단산정상)가 있다. 이제 465봉부터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이배재까지는 오르막이 없은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약 10분간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밧줄이 설치된 내리막길을 따라 이배재로 향한다.
밧줄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표시 '현위치:고개2'(14:56), 그리고 위치표시 '현위치:고개3'((14:58), 이정표와 위치표시 '현위치:고개4'가 설치된 약간의 공터(15:01)를 차례로 지나면 좌측으로 밧줄난간(15:03)이 나타나고, 밧줄이 끝나면서 이어지는 철계단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이배재고개이다.
▲ 이배재고개로 이어지는 밧줄난간의 내리막길
▲ 이배재고개로 내려서는 철계단 |
▲ 이배재고개 표석 |
▲ 이배재고개
15:06~15:13=>이배재고개/338번지방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과 광주시 송정동의 경계를 이루는 이배재고개에는 도로 건너로 '이배재고개' 표석이 있고, 좌측 고개마루에 '광주시 송정동'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또한 도로 건너 다음 3구간의 산행들머리 입구에는 이정표(↑갈마치고개/←광주/→갈현동/↓왕기봉)와 '성남시게능선일주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있고 그 사이로 나무계단길이 설치되어 있다.
이배재고개를 지나는 노선버스는 3대가 있는데 주변에는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따라 성남시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을 것이라 예상하였던 버스정류장은 고개길을 다 내려와서야 발견할 수 있었는데 거리가 약 1.5km는 족히 될 것 같다.(다음 구간 산행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배재고개 정상에는 노선버스가 정차를 하므로 버스가 지날 때 손을 들면 승차를 할 수가 있다. 또한 '이배재정상' 정류장이라고 버스내 안내방송이 되고 있음.)
▲ 이배재고개의 제3구간 산행들머리
▲ 버스정류장 버스노선
15:30~15:50=>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앞/버스정류장
3개의 노선버스가 다니고 있는데 강남역으로 가기 위해 505-5번 시내버스를 기다렸지만 3-3번과 31-3번 버스가 다 한차례씩 지나갔는데도 오지를 않아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착한 3-3번 광주발 모란역행 마을버스를 이용, 모란역으로 향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다행스럽게도 3-3번 마을버스를 이용한 덕분에 모란역에서 출발하는 부천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새로 운행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편하고 빠르게 귀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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