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
2009년 재경총동창회 주관 춘계동문가족체육대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운동장에서 750여명의 많은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0일(일) 성황리 개최되었다.
2005년 대회부터 타 기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으며 최다참가상을 독식하고 재경총동창회장님의 격려금까지 챙기며 작년까지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으나, 금년에는 졸업30주년 행사를 앞두고 19회 후배기에서 9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이란 소문이 돌아 최다참가 5연패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기회 집행부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막상 공식집계가 끝나고 나니 19회 동기회는 참석인원이 70여명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18회 동기회의 본부석 공식 참석 인원이 91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재경총동창회 공식행사 사상 한 기에서 참석한 최다인원 참가 기록이었으며, 공식집계는 본부석에서 각자 기재한 실명과 국회의사당 문을 통과할 때 촬영한 CCTV 화면을 국회에 설치된 초대형컴퓨터로 전송하여 실제 참석여부를 대조한 자료이므로 공신력있는 수치임을 밝혀둔다.(이 내용은 작성자 생각이므로 믿거나 말거나~)
이 공식 발표된 참석인원 91명에 대해서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기'를 당부드리며, 이와 같은 원칙은 18회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 기에도 공히 적용되는 룰이기 때문이다.(정확한 참석인원은 각 기 총무와 집행부만 알고 있기 때문임)
▲ 폐회식을 마치고 텐트 앞에서 기념촬영
아래 참석인원은 이현동 총무가 수기로 집계한 것이고 실명 미공개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지니(?) 참고로만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 참석인원(총 91명)
* 재경동기회 : 68명
◎가족동반 : 곽상환+김정순, 권기훈+강미혜, 김경암+김경선+김가연(4), 김광훈+이동희+김재현, 김용학+이강선, 서영호+박미현, 신관철+최경임, 신명호+김경숙, 윤창희+이미옥, 윤희모+신은주, 이성규+김종구, 이수형+김당주, 이승용+박현자, 이종익+송미란, 이준건+심명자, 이현동+이경희+이준규, 정지언+노숙희, 조경수+손순희(3), 조현구+지민화, 천영면+김미숙+천우용+천세령(20가족/47명)
◎ 나 홀로 참석자 : 김경동, 김상수, 김영철, 김정두, 김지탁, 노기준, 민병민, 박노웅, 박봉식, 박출석, 배준규, 백승흠, 백운석, 예용수, 이상우, 이석희, 이진항, 전진국, 정대수, 정정민, 황희철(21명)
◎ 실명 미공개 : 22명(집행부 및 본인의 요구로 실명을 공개하지 않으니 당일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 가슴속에 묻어두기 바람. ㅎㅎㅎㅎㅎㅎ)
*대구동기회 : 정광현(1명)
▲ 개회식
예정보다 약 1시간 정도 늦은 11시경 입장식이 거행되고, 4개조(신의, 창의, 달구, 백호)로 팀을 나누어 각 세부종목(배구, 족구, 패널티킥, 피구, 400릴레이) 경기가 열띤 응원속에 실시가 되었다.
18회 동기회는 백호탐(10, 14, 18, 22, 26, 30회)의 주장기로 모든 경기 선수선발 및 응원을 주도하며 전년도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2007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혼신의 열정으로 임하였으나, 후배기수(22, 26, 30회)의 두텁지 못한 선수층으로 젊은 기수(20, 24회)가 선수의 주를 이루는 창의팀에게 우승을 양보하고 3위(신의팀과 동점이었으나 '선배기수 승'이란 대회규정으로 2위를 양보)에 머무르고 말았다.
▲ 패널티킥 에선경기 후 기념촬영
▲ 결승진출을 확정지은 멋진 Shooting 장면들
((참고))이 경기에 참석한 부인들 발 힘이 장난이 아니니 앞으로 출전선수 남편들은 말 잘 듣고 집에서 잘해야 할텐데...
권기훈이란 주포를 보유한 백호팀은 배구에서 달구팀(예선)과 신의팀(결승)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하였으며, 피구와 패널티킥 경기도 예선전에서 신의팀을 꺾는 등 선전하였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우승의 마지막 분수령이었던 400릴레이 경기에서 1위를 차자하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2번주자가 넘어져 4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바람에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불운을 맛보아야 했다.
▲ 번외경기인 여자팔씨름대회 우승상품을 안고 조경수 동기 부부
번외경기로 치루어진 여자 팔씨름대회에서 조경수 동기부인인 손순희 여장사가 출전하여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우승상품으로 '황동압력밥솥'(시가 \300,000상당)을 받아 "경수는 장가 잘가서 좋겠다"며 동기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만약에 이 경기가 정식종목이었다면 2009년도 춘계체육대회의 우승을 차지했을지도 모르는데......
▲ 캠프 전경
▲ 동기회 캠프 동영상
▲ 체육대회 캠프를 빛낸 주인공들
대회를 마치고 폐회식이 거행되어, 5년 연속 최다참가상을 수상(상금 \300,000)하였으나, 매년 최다참가상과는 별도로 수상해 오던 재경총동창회장 특별격려금을 2009년 총동창회장이신 14회 이명규 국회의원이 규정에 없는 것을 시상할 수 없다고 폐지를 하시어 받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
법을 만드시는 국회위원이시라 그런지 규정에 없으니 시상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지난 4년간 동창회 모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상해오던 관례를 무시한 것이 못내 아쉬웠으며, 관례도 일종의 법률적 효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지 답답하지만 베푸는 사람이 베풀지 않겠다는데는 어쩔 방법이 없어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집행부에서 특별격려금 등을 고려하여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동기들에게 회비도 받지 않고 뷔폐, 떡, 과일 등 먹거리들을 푸짐하게 준비를 했는데......
▲ 격식없이 자유롭게 치루어진 폐회식에 참석한 18회 동기 가족들
2009년 춘계 총동창회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고생을 아끼지 않으신 김경암 동기회장, 이현동, 김정두 총무, 그리고 윤희모, 전진국 부회장 등 동기회 집행부에 감사를 드리고, 참조금 및 물품을 찬조해 주신 동기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 총동창회 체육대회 특별찬조
* 김경암 동기회장 : \300,000
* 조현구 동기 : \300,000
* 이석희 동기 : 바디크림 20개
* 윤희모 부회장 : 여성용 화장품(아이크림) 40개
* 신중현 동기 : 청정 쌀(4kgs) 20포
마지막으로 바쁘신 중에도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18회동기회의 단합된 모습을 전 동문들에게 보여주며 5년연속 최다참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동기 및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웃음과 만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사진 좌측부터 김경암 동기회장 차녀 가연양, 천영면 동기의 자녀인 세령양, 우용군
▲ 백호팀인 14회 선배님 노래방 여흥시간에 18회 대표로 노래하는 이준건 동기
▲ 대구총동창회 임원으로 재경체육대회에 참관 차 올라온 대구 정광현 동기
▲ ▼ 권기훈 동기와 이승용 동기는 재혼한 것이 아니라 서로 부인이 바뀌었을 뿐이니 착오없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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