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서.../500m미만의 산

감악지맥을 산행하며 팔일봉(463m)에서...

왕마구리 2009. 10. 30. 23:48

  팔 일 봉(八日峰 463m)    

 

▷ 산행일자 : 2009년 10월 4일(일)

감악지맥 제1-2구간 산행때 소사고개를 출발하여 노아산으로 향하다 감악지맥 마루금에서 약 0.5km정도 떨어져 솟아 있는 봉우리로 갈림길에서 왕복 약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정상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으며 주변으로는 잡목들이 시야를 가려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기는 어렵지만,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헬기장에 이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주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감악지맥의 산줄기에 솟아 있는 노아산, 노고산, 감악산, 마차산 등이, 좌측으로는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시작된 감악지맥 산줄기와 한강봉과 첼봉 사이의 분기점에서 가지를 친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향하는 산줄기인 오두지맥이, 그리고 그 뒷쪽으로는 도봉산의 암릉이 장관을 이루며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일반인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찾는 등산객들이 많지는 않으나 마장저수지와 감사교육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확연한 것으로 보아 감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이나 인근 마을의 주민들은 팔일봉 등산로를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또한 정상에 감사교육원에서 설치한 이정표를 겸하는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자세한 산행기는 감악지맥 제1-2구간 참조

 

♧ 팔일봉(八日峰 463m)

 정상은 약간의 공터를 이루고 있으며 감사교육원에서 설치한 이정표를 겸하는 정상표지판이 있다. 이정표 뒷편으로 뚜렷한 마장저수지 방향의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 직전 갈림길 우측으로는 감사교육원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확연하다.

정상의 조망은 잡목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볼품이 없지만, 현재 마장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을 마쳐 머지않아 마장저수지 산책로와 연계하여 이곳 팔일봉 등산로도 일반인에게 알려지면 찾는 이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팔일봉은 감악지맥 소사고개와 하우고개 중간쯤의 마루금에서 약 0.5km 정도 떨어져 솟아 있는데 팔알봉갈림길에서 왕복 약 15~20분 정도면 다녀올 수가 있다. 

  

* 산행코스 : 소사고개/39번&98번지방도→산불감시초소→약270봉/군삼각점→팔일봉갈림길↔ 팔일봉(463m) →임도→하우고개/임도사거리-(임도/군작전도로)→노아산갈림길/넓은공터↔ 노아산(336.6m) →안부사거리→능선분기봉/시멘트말뚝→게네미고개/360번지방도→264봉/묘지대정상→'중대OP'푯말/임도→세우개고개/동물이동통행로→체육시설있는 쉼터/임도↔레이더봉-(임도 따라 이동)→노고산군부대진입도로↔ 노고산(400.9m)/군부대정문 -(군부대진입도로 따라 마루금 우회)-56번지방도/'갈곡리'버스정류장-(56번지방도 따라 이동)-'오현리'버스정류장/도로삼거리-스르레미고개/56번지방도(총 소요시간 : 7시간 05분/실제 산행시간 : 4시간 50분 소요)

  

 

▲ 팔일봉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