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서울,인천&경기권

오산 도보여행 코스! 마등산을 걷다

왕마구리 2010. 2. 4. 00:38

◀ 오산 도보여행 '남부코스' 중 마등산을 찾아서... ▶   

 

▲ 지리봉 정상에서...

 

【 일 정 표 】2010년 1월 31일(일)

【 산책코스 】오산역 #1번출구→중원사거리-(성호대로)→오산시청앞→시청앞교차로→경부고속도로 굴다리→농수로 다리→마등산숲길입구→안부사거리-(좌측)→그린낚시터/저수지→숲길입구→4봉입구 사거리/이정표→안부사거리/돌무더기탑→3봉입구/├자갈림길→3봉 정상→안부/돌무더기탑→지리봉 정상→장지리갈림길/┤자갈림길→안부사거리→'국사봉입구'푯말/공터쉼터-(반환점)→지리봉→3봉입구 갈림길-(좌측)→산불지대→2봉 정상→원당약수터→원당초등학교/저수지→솔밭길입구/평상→4차선포장도로/'대원아파트'버스정류장-(마을버스)→오산역

 

 

 

 

【 산책시간 】총 4시간 41분 소요 (휴식 및 중식시간 1시간 47분 포함)        

【 산책거리 】약 10.00km

【 날     씨 】흐 림

  

*** 대중교통 안내

      * 출발점 : 전철 1호선 오산역 1번 출구

      * 도착점 : 전철 1호선 오산역 1번 출구

            =>'대원아파트'버스정류장→오산역:#53번 마을버스 이용(15~20분 간격 배차)

  

【 산책로 탐방 】

오산시에서 만든 '오산시 도보여행' 5개 코스의 하나인 '남부도보여행' 코스에 포함된 마등산 솔숲길을 따라 산행을 겸한 산책코스로 쭉쭉 뻗은 소나무숲 사이로 조성된 호젓하고 부드러운 산길이 운치를 이루는 코스로 따라 걷노라면 온갖 시름이 사라진다.

이번 코스는 '국사봉 입구' 푯말이 있는 쉼터까지 진행한 후 쉼터를 반환점으로 하여 마등산 3봉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원당약수터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약수터와 원당초등학교 앞 저수지를 지나 잠시 솔밭길을 진행하고 4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면서 숲길 산책로는 끝이 나 도로를 따라 오산역으로 진행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대원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오산역으로 되돌아 옴으로서 오늘의 산책로 탐방을 마감하였다.

반환점인 '국사봉입구' 푯말있는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중 가는 빗방울이 잠시 내려,  정면 지척으로 조망이 되었던 국사봉 정상을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예정된 코스대로 되돌아 나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 오산역 

 

▲ 오산역 1번출구 앞의 오산버스터미널 

 

11:05~11:10=>오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오산시외버스터미널이 보인다. 터미널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사거리가 나오고 도로 건너 코너에 '21세기 동규약국'이 있다.

좌측으로 인도를 따라 약 300m여를 진행하면 '중원사거리'가 나타난다.

 

▲ 중원사거리

▲ 성호대로

 

사거리 횡단보로를 건너 우측 '성호대로'를 따라 오산시청으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도로 건너로 '중앙동주민센터'와 '오산우체국'(11:20)이 보이고, 롯데마트와 서울병원이 있는 사거리(11:23)에 이르면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 직진의 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오산시청이 나타난다.

 

 

▲ 롯데마트있는 사거리의 도로이정표 

 

▲ 시청앞교차로의 도로이정표 

 

▲ 오산시청

 

11:30~11:33=>오산시청앞

     '시청앞교차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멀리 보이는 경부고속도로를 향해 직진의 부산동 방향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약 10분 후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굴다리 입구에 이르게 된다.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11:43=>경부고속도로 굴다리

     굴다리 밑을 통과하자말자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의 도로 따라 100여m 정도를 올라가면 Y자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 갈림길에서 좌측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농수로 옆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른다.

 

▲ Y자 갈림길에서 우측 농수로 옆 시멘트 포장도로를 향해...

▲ 농수로 옆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 농수로를 건너는 철제난간 다리를 건너...

 

약 5분간 농수로 옆 도로를 따르면 우측 농수로를 가로지르는 철제 파이프 난간이 설치된 조그만한 다리를 건너 밭이 나타나는 흙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검은 색 비석이 세워진 '안동김씨' 종친 묘지가 있고, 묘지를 끼고 좌측으로 오르는 숲길 입구에 이르게 된다.

 

▲ 묘지 옆 마등산 솔숲길 입구

 

11:53~12:07=>마등산 솔숲길 입구

     묘지 잔디밭에 앉아 커피 한 잔으로 휴식을 취하며 방한쟈켓 벗어 베낭에 집어 넣는 등 산책 준비를 마치고 쭉쭉 뻗은 키다리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편안하고 호젓한 솔밭 산길을 따르며 본격적인 산책나들이에 들어간다.

 

 

 

 

▲ 솔밭숲길

▲ 수레길이 지나는 사거리

 

우측으로 하늘색 콘테이너 가건물이 보이는 수레길이 지나는 사거리(12:13)에서 직진의 솔밭길 오르막을 따르다 사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밭 사이의 물길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우측으로 저수지 제방이 보이고 제방위에 설치된 '그린낚시터' 입간판이 보인다.

 

▲ 그린낚시터/저수지

 

12:15=>그린낚시터/저수지

     제방 밑을 지나 저수지에 올라 저수지와 산기슭 경계로 이어지는 넓은 비포장 임도를 따르면 좌측은 산사면으로 키다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우측으로는 습지에 갈대밭이 펼쳐진다.

 

 

▲ 소나무숲과 갈대밭의 겅계를 이루는 임도

 

갈대밭과 임도가 끝나는 곳에 이르면 산길 솔숲길이 다시 시작이 된다.

 

▲ 산길 입구

 

12:35~12:41=>산길 입구

     숲길 오르막을 오르면 이정표(←제4봉/↓그린낚시터/→제5봉)가 있는 능선사거리(12:45)에 이르게 된다.

 

 

▲ 능선사거리와 사거리의 이정표

 

이정표가 지시하는 방향이 아닌 정면의 제4봉을 우회하는 직진의 사면길로 잠시 따르면 제4봉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안부사거리 전경과 이정표

 

12:48~12:50=>안부사거리

     이정표(↓제4봉/→절골약수터)와 돌무더기탑이 있고, 각 방향으로 나무에 조그만한 이정푯말(↑지리봉<비단길으로>/↓4봉,장수봉/→5봉으로, 절골약수터)들이 붙어 있다.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직진의 지리봉 방향의 솔숲길을 완만하게 오르면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판과 나무벤치 1개가 있는 쉼터인 ├자 갈림길(12:52~12:54)에 이르게 되는데 나무벤치 위 나무에 붙어 있는 '청춘을 돌려다오/지리봉으로 오세요'란 푯말이 이색적이다.

 

▲ ├자 갈림길

  

  

 

완만하게 잠시 오르면 나무에 붙어 있는 이정푯말(↑지리봉/↓4봉<장수봉>/→3봉으로)이 붙어 있는 ├자 갈림길. 3봉을 우회하는 직진의 사면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마등산 3봉 정상이다.

 

▲ 3봉 갈림길의 이정푯말

▲ 마등산 3봉 정상

▲ 마등산 3봉 정상푯말

 

12:57=>마등산 3봉 정상

     나무벤치 등이 있는 공터봉인 쉼터이다. '마등산 등산안내도'와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판이 좌측, 조그만한 3봉 정상 푯말이 우측에 설치가 되어 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3봉 우회로와 만나는 삼거리. 이 삼거리에서 나중에 반환점인 '국사봉입구' 쉼터봉에서 되돌아 와 우측의 원당약수터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 호젓하고 편안한 산책로

▲ 능선상의 쉼터

▲ 쉼터의 작은 푯말

 

편안하게 솔밭길 산책로를 따라 돌무더기탑이 있는 안부(13:04)에 내려섰다 잠시 오르면 나무벤치 1개와 '등산은 나에 대한 노후대책이다'란 작은 푯말이 있는 쉼터(13:06).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을 버리고 가파르게 오르면 나무벤치 1개와 '지리봉→'이란 작은 이정푯말이 있는 쉼터봉(13:10)이다.

 

▲ 편안한 능선길

 

쉼터봉을 내려서서 우회로와 만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완만하게 올라 지리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 지리봉 정상 전경

 

 

▲ 지리봉 정상표지판 

 

▲ 지리봉 정상의 이정표 

 

13:14~13:30=>지리봉

     지리봉 정상푯말과 나무벤치, 테이블이 딸린 의자, 그리고 통나무를 길게 걸쳐 놓은 간이의자 등이 있는 쉼터봉으로 우측에는 돌무더기탑이 있다.

정면으로 국사봉이 조망되고, 공터 끝 좌측으로 국사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보이고 입구 나무에는 '국사봉가는 길' 이정푯말이 있다.

장지리저수지 방향의 하산로인 국사봉가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고 편안하게 산책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장지리로 하산을 하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장지리갈림길

 

13:33=>장지리갈림길/┤자갈림길

     직진의 국사봉 방향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면 안부사거리(13:36). 안부를 뒤로 하고 약 3분 정도를 오른 후 잠시 내려서고 편안한 산책로를 따르다 '해풍김씨지묘' 1기(13:43)를 지나 이어지는 오름길을 극복하면 '국사봉입구' 쉼터봉에 오르게 된다.

 

 

▲ '국사봉입구' 푯말있는 쉼터와 푯말

 

13:48~14:28=>'국사봉입구' 푯말있는 쉼터/넓은 공터봉

     긴 통나무를 걸쳐 놓은 간이의자가 있는 공터봉이다. 간이의자에 자리를 잡고 라면에 김밥으로 늦은 식사를 하며 긴 휴식시간을 갖는다. 식사를 마치고 국사봉 정상까지 다녀 올 계획이었으나 갑지기 날씨가 흐려지며 가느다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여 게획을 수정을 한다.

어쩔 수 없이 이곳 쉼터를 반환점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지리봉으로 향한다.

 

 

▲ 솔숲 산책길

 

간간히 떨어지던 빗방울이 그치고 전날 강화지맥 마지막 구간을 7시간여를 산행한 때문인지 다리가 약간 뻐근함을 느껴 지리봉(14:43~14:48) 정상 나무벤치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한다.

 

▲ 지리봉에서 뒤돌아본 국사봉

 

쉼터봉 직전 Y자 갈림길(14:51)에서 지리봉으로 향할 때 정상에서 내려섰던 길을 버리고 좌측의 사면길로 따라 진행하여 3봉 직전 Y자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 3봉직전 Y자갈림길과 이정푯말

 

15:00~15:05=>3봉직전 갈림길

     이곳이 처음 지리봉으로 향할 때 지나쳤던 길로 입구 우측 나무에 이정푯말(↖3봉으로/↓지리봉/↗4봉,장수봉)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의 사면길을 따라 원당약수터로 향한다.

잠시 사면길을 따르면 3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또 다른 산길과 만나게 되는데 입구에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판과 깨어진 특이한 이정푯말(우측은 지리봉 비단길, 좌측은 4봉, 장수봉)이 있다.

 

▲ 3봉 입구의 특이한 이정표

 

▲ 산불지대와 안내판

 

숲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원형철조망이 설치된 일자로 만들어진 10여기의 잘 정돈된 묘지(15:10)가 있다.

산불이 났던 지역이란 푯말이 있는 산불지대의 Y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봉우리에 오르면 마등산 제2봉이다.

 

▲ 마등산 2봉

 

 ▲ 마등산 2봉의 이정표

 

▲ 마등산 2봉 정상푯말 

 

15:13~15:15=>마등산 2봉 정상

     입구에 이정표(←고현동/↓제3봉)가 있고 정상에는 돌무더기탑과 제2봉 정상 푯말, 안내도가 있는 쉼터이다.

고현동 방향으로 내려가면 우회로와 만나는 삼거리. 삼거리에는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도가 있다. 직진의 길 따라 잠시 진행하면 Y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의 내리막길에 '약수터'란 푯말이 보인다.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처럼 넓은 길이 지나는 T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15:20)

 

▲ 임도처럼 넓은 길이 지나는 갈림길

 

갈림길에는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도가 있다. 우측의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밭이 나타나며 길옆에 파란지붕의 낮은 가건물 하나가 있다.

 

▲ 밭이 나타나는 산책로

 

좌측에 밭을, 우측에는 소나무 군락지를 두고 내려가면 조금 전 지날 때 대하였던 파란지붕의 가건물과 동일한 건물을 다시 대하게 되는데 담벽에 '약수터물탱크'란 푯말이 붙어 있다.

가건물 옆으로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도와 체육시설과 의자 등이 설치된 쉼터인 사방이 트인 지붕을 갖춘 건물이 있는 원당약수터이다.

 

▲ 원당약수터

▲ 뒤돌아본 원당약수터 입구

 

15:26~15:35=>원당약수터

     약수터 입구에 이르면 약수터 기념표석과 도보여행 안내도가 있다.

푝 2~3m 정도의 푹씬한 흙길을 이어가면 11시 방향으로 저수지가 조망이 된다.

 

▲ 넓은 흙길

▲ 원당초등학교

▲ 원당초등학교 앞 저수지

 

15:40=>원당초등학교 앞

     학교 앞을 지나 저수지 입구 포장도로 오거리에서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초등학교 녹색 철망팬스를 우측에 두고 약 100여m 정도를 오르면 고갯마루에 ┤자 갈림길(15:45)이 있다.

 

▲ 평상이 있는 오솔길 입구

 

좌측 솔숲 오솔길로 방향을 바꾸어 300여m 정도를 진행하게 되는데 오솔길 입구에는 평상이 있고, 진행하는 오솔길 우측으로는 '대원레스피아 아파트 단지'가 함께 하게 된다. 오솔길이 끝나는 계단길을 내려서면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포장도로 건너에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있다.

우측으로 약 100여m를 따르면 대원아파트 입구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 소나무숲 오솔길

 

15:51=>대원아파트 입구 버스정류장

     도로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오산역으로 가는 마을버스(53번 버스)가 15~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걸어서 오산역까지 진행을 하면 약 2km 거리에 약 25~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도심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 코스라 생략을 하고 마을버스를 이용, 오산역으로 향하기로 하고 이곳에서 산책로 탐방을 마무리한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오산시에서 조성해 둔 '오산시 도보여행 코스'를 탐방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