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강화 나들길

강화나들길 제 3-1코스(삼랑성 성돌이길)

왕마구리 2010. 3. 10. 22:14

◀ 강화 나들길 제 3-1코스(삼랑성 성돌이길) ▶  

◁ 정족산 삼랑성 성벽돌기와 길정저수지에서 갈라지는 제 3코스의 다른 나들길인 이규보묘를 가다 ▷ 

 

▲ 정족산 정상에서 조망된 길정저수지 일대 전경

 

 

 

【  걷기일자 】 2010년 3월 7일(일)

【  걷기코스 】'곤릉'버스정류장/도장리→권능교회→곤릉→2차선포장도로-(도로따라 진행)→예비군훈련장/강화지맥갈림길→길정리입구 ├자갈림길/나들길이정표↔(알바:호세요양원-경기도호국교육원-84번지방도 분기삼거리)-(길직리방향의 도로)→까치골/├자삼거리-(우측"장촌길'/우회로)→┬자 삼거리/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해란길180번길)-(나들길 정방향 탐방시작)→Y자갈림길/나들길이정표(까치골→길정리)→길직1리다목적회관/나들길이정표(길직1리회관→이규보묘)→이규보묘/나들길이정표(이규보묘→까치골)→연등국제선원→까치골/├자삼거리(까치골 회귀)-(왔던 길로 역방향 탐방 다시 시작)-(도로따라 연등국제선원과 이규보묘 우회)→'엘림의 동산'입구→이규보묘 입구→길직1리다목적회관→Y자삼거리/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해란길180번길)-(삼거리 회귀후 해란길180번길따라 역방향 탐반)→신촌마을/┬자갈림길 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좌측)→묘지대 ├자갈림길/강회지맥 마루금 시작→┤자삼거리/이정표(↑강남중,고등학교/↓길직1리마을회관)→소나무 정자쉼터→길정저수지입구 사거리(강화지맥 마루금 끝)/나들길이정표(길정저수지→이규보묘)→강남중학교/강화학생체육관→해랑대느티나무/나들길이정표→4차선포장도로→강화온수리성공회성당→2차선포장도로/온수교회입구→온수교회/산길시작→능선사거리/산불감시탑+이정표(→삼랑성)→삼랑성 성벽위/달맞이고개-(성돌기 시작)→삼랑성북문→정족산(강화지맥 마루금 시작)/삼랑성정상→삼랑성 서문→삼랑성 성벽 정상/강화지맥 마루금 끝 갈림길→삼랑성 남문/종해루→삼랑성 동문/전등사 관람로입구→삼랑성 달맞이고개/성돌기 원점회귀→삼랑성북문-(전등사로 하산)→정족산사고-가궐터-전등사경내-대조루-전등사윤장대-삼랑성동문-전등사주차장-온수사거리

 

【 코스거리 】 약 10.00km(나들길) + 약 2km(삼랑성 돌기)

【 소요시간 】 총  7시간 28분 소요(휴식 : 2시간 11분 포함)

                             실제 걷기 시간 : 5시간 17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외버스터미널 '소풍'앞 버스정류장(07:00)→#330번 강화행 시내버스→강화버스터미널(08:24~08:40)-(#48번 도장리행 군내버스)→'곤릉' 버스정류장(08:54)

<< 올 때 >> '온수리'버스정류장(16:22~17:13)-(#52번 군내버스)→강화버스터미널(17:39~17:50)-(#330번 부천행 시내버스)→부천시외버스터미널 '소픙'앞 버스정류장(19:25)

 

▷ 대중교통편 안내    

* 부천'소풍'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강화시외버스터미널#330번 시내버스(3월2일부터 실시되는 운행시간)

      ①부천발 강화행=>06:20, 06:40, 07:00, 08:00, 08:50, 09:10, 10:20, 11:00, 11:40, 12:20~

      ②강화발 부천행=> ~12:00, 12:40, 13:20, 14:00, 14:50, 15:30, 16:20, 17:00, 17:50, 18:40, 19:20, 20:00

      <참고> *2010년 2월 19일부터는 시내버스로 전환되어 경기, 인천, 서울 대중교통편과 환승 가능

                *2010년 3월 2일부터 운행시간 변경. (버스운행시간 문의 : 강화운수 T.032-933-2533) 

* 강화시외버스터미널↔온수리 : 군내버스 수시 운행

* 강화시외버스터미널→'곤릉' 버스정류장 : #48번(도장리행) 군내버스

    ▷ 공휴일 & 일요일 : 06:25, 07:35, 08:40, 11:10, 12:05, 13:10, 14:50, 17:05, 19:00, 20:20,

     ▷ 평일 : 06:25, 07:35, 08:40, 10:55, 11:50, 13:10, 14:40, 17:00, 20:25, 21:10

* '곤릉' 버스정류장→강화시외버스터미널 : #48번 군내버스

    ▷ 공휴일 & 일요일 : 06:50, 08:05, 09:10, 11:40, 12:35, 13:40, 15:20, 17:35, 19:25, 20:50 (도장리 출발 기준)

     ▷ 평일 : 06:50, 08:05, 09:10, 11:25, 12:20, 13:40, 15:10, 17:30, 20:50, 21:35 (도장리 출발 기준)  

 

[ 코스탐방 】

이번 강화나들길은 지난 제 3코스 탐방때 전등사를 에워싸고 있는 삼랑성 북문에서 바로 온수리로 향하게 되어 일부 구간을 강화지맥 산행때 진행하였지만 삼랑성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정족산 둘레길인 삼랑성 '성돌이길'을 제대로 밟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제 4코스 탐방에 앞서 실시를 하기로 한다.

또한 길정저수지에서 갈라진 강화나들길 중 지난 제 3코스에서는 길정저수지 입구에서 좌측 제방길을 따라 저수지 물가를 진행하여 곤릉으로 향하는 길을 택하였는데, 이번에는 제 3코스의 정 코스인 우측 이규보묘와 연등국제선원을 거쳐 곤릉으로 이어지는 길을 실시를 하기로 한다.

강화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버스 출발시간을 확인하니 탐방길 날머리로 예정하였던 곤릉입구가는 도장리행 #48번 버스가 오전 8시40분 출발을 하기에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교통편의를 위해 역순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버스에 올랐다.

그러나 막상 역순으로 진행을 해 보니 강화나들길을 알리는 표식기나 전신주, 도로 등에 표시해 둔 화살표들이 모두 온수사거리에서 곤릉으로 향하는 방향에서만 확인이 편하도록 되어 있어 특히 갈림길 등에서 우회하거나 알바를 하며 원점으로 되돌아와 다시 진행을 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갈림길에서는 양쪽 도로에 모두 표식기들이 설치되어 있어 일부 코스는 우회하여 다시 만나 정 코스를 다시 갔다오는 바람에 2차례 같은 길을 걷게 된 코스도 있었다.

앞으로 표식기나 이정표, 길 표시를 할 때 어느 방향에서 진행하더라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정저수지입구~길직리마을회관~이규보묘~연등국제선원~곤릉까지의 구간은 대부분 시멘트나 포장도로가 주를 이루고 있어 길정저수지입구에서 저수지 물가 길을 따라 진행하는 코스보다 풍경이 떨어지고 걷기에도 불편하여 제3코스를 진행한다면 거리는 짧지만 저수지 물가 길을 권하고 싶다.

정족산 삼랑성 성돌기 코스는 거리가 약 2km로 짧지만 4대문이 모두 안부에 자리를 잡고 있어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한 곳도 있다. 충분한 휴식과 성벽위에서 펼쳐지는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듯이 걷는다면 약 1시간30분 정도면 충분하고 전등사 경내까지 구경을 한다면 약 2시간~2시간30분 정도는 걸릴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 곤릉입구 삼거리

 

08:54=>'곤릉'입구 삼거리/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곤릉 방향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약 4분 후 권능교회 앞을 지나 약 20여m 떨어진 강화나들길 이정표(←석릉/↓권능교회)가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권능교회 지나 곤릉과 석릉 갈림길인 사거리

 

좌측의 농가 담장과 밭 사이의 길이 지난 제 3코스 진행 때 곤릉으로 향하던 나들길이고, 우측의 비포장 길이 곤릉으로 가는 길이다. 입구에는 색 바랜 '곤릉' 표지판이 있다.

 

▲ 곤릉가는 길

 

비포장길을 따르면 시멘트 포장이 나타나는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의 계속되는 비포장길을 따르면 '↑곤릉 150m'란 이정표가 나타나고, 곧 ├자 갈림길이 있다. 곤릉을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내려와 우측의 길따라 역 방향의 나들길을 진행하게 된다.

직진의 길 따라 잠시 오르면 곤릉이다. 

 

▲ 곤릉

 

09:05~09:08=>곤릉

     고려 강종(재위기간 1211~1213)의 원덕태후 유씨의 능으로 사적 제371호로 지정된 곤릉 끝에 올라 뒤돌아보면 길정저수지의 전경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 곤릉에서 바라본 길정저수지

 

이정표 직전의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가 좌측의 길로 방향을 틀어 길정저수지를 향해 내려가면 인삼밭이 펼쳐지고, 인삼밭 사이의 밭두렁을 따르면 민가가 나타나면서 나들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로 변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길정저수지를 향해 진행하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이 도로는 '곤릉' 버스정류장으로 갈 때 버스가 지나 갔던 도로이다.

 

▲ 2차선 포장도로의 도로 이정표

 

09:16=>2차선포장도로

     우측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 지난 제 3코스 탐방 때 길정저수지를 빠져 나와 도로에 이르렀던 지점이 보인다. 시멘트 도로와 포장도로가 만나는 입구에는 '고려왕릉길 231번길' 도로 이정표가 있고, 길 건너로는 길정저수지가 코 앞에서 펼쳐진다.

 

▲ 2차선 포장도로에서 바라본 길정저수지

▲ 고갯마루 직전의 ├자 갈림길

 

도로를 따라 좌측 강화 방향으로 올라가면 100여m 떨어진 곳에 ├자 갈림길이 있고, 나지막한 포장도로 고갯마루에는 길 건너 우측에 SK텔레콤 길정리2기자국 이동통신 중계탑이, 도로 좌측으로는 강화 예비군훈련장 군부대 철망팬스가 나타난다.

역 방향 진행이라 강화나들길 표시나 표식기들을 제대로 발견할 수가 없어 길정저수지를 우측에 두고 돌아가는 나들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길 건너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해 보니 도로 끝에는 민가가 길을 막고 있어 서둘러 2차선 포장도로로 되돌아 나온다.(09:36)

 

▲ 강화지맥 분기점 ├자 갈림길

 

도로를 따라 군부대 철망팬스를 끼고 자전거전용도로를 진행하면 길 건너 신설도로 개설 공사장이 시작되는 곳 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갈라지는 ├자 삼거리(09:40)가 보이는데 입구에 도로 이정표(→해란길)가 있는 강화지맥 갈림길이다.

강화지맥 마루금은 우측의 '해란길' 따라 진행하다 삼각점이 있는 71.2봉을 넘어 길정저수지를 끼고 강화나들길 길정저수지 입구를 지나게 되는데, 나중에 나들길은 신촌마을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다 우측의 묘지대에서 내려오는 강화지맥 마루금과 다시 만나 길정저수지 입구까지 함께 하게 된다.

 

▲ 군부대 철망팬스가 끝나는 강화지맥 분기점인 ┤자 갈림길

 

횡단보도가 있는 예비군훈련장 군부대 정문을 지나 군부대 철망팬스가 좌측으로 꺾이며 담장을 이루는 ┤자 갈림길(09:44)이 이르면 강화지맥 마루금은 좌측의 군부대 담장을 따라 산으로 이어지고, 강화나들길은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도로 갓길인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르면 우측에 축사가 있는 농장에 이르게 되는데 강화나들길 이정표(길정리→곤릉), 도로 이정표(→길직리, 까치골길) 그리고 '→노인요양시설 엘림의 동산' 푯말이 있다. 도로 건너 길직리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이 길이 '이규보묘'로 향하는 나들길이다.

그러나 도로 건너 길 입구의 전신주 등을 살펴 보았지만 나들길 표시나 표식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직진의 도로를 따라 더 진행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로를 따르게 된다.

 

 

 

▲ 길정리 입구 삼거리의 전경과 도로 이정표들 

 

▲ 길정리입구의 나들길 이정표 

 

▲ 길정리입구의 도로이정표 

 

09:48~09:54=>길정리입구/나들길 이정표

     순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는 길정리 입구에 해당되고, 역 방향 진행시는 길직리 입구가 되는 곳이다. 길 건너 나들길 확인을 하느라 약 5~6분간 허비를 하고도 엉뚱한 방향인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한다.

 

▲ 알바 반환점의 도로이정표

 

'호세요양원' 앞(10:00)을 지나 성벽처럼 담장을 설치해 둔 '경기도 호국교육원' 정문(10:06)을 차례로 지나 84번 지방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보이는 도로 이정표가 설치된 고갯마루(10:10)에 오르며 길정리 입구부터 이곳까지 강화나들길 표시를 전혀 발견할 수가 없어 잘못된 길을 헛 걸음짓만 하였음을 알고 길정리 입구로 BACK을 한다.

 

▲ 되돌아온 '길직리' 갈림길/경기도 호국교육원 방향에서 본 전경

 

10:22=>길정리입구/까치골길입구

     길 건너 길직리 까치골길을 따라 진행을 하여 얼마가 지난 후 뒤돌아보니 길정리입구 삼거리에 되어있지 않았던 나들길 표시 화살표가 전신주에 새겨져 있는 것이 보인다. 역순으로 진행할 경우에는 전혀 볼 수가 없도록 표시가 되어 있다.

 

((우회로 탐방)) 

 

 

▲ 까치골 입구 ├자 갈림길의 전경과 이정표들

 

10:27=>까치골입구/├자삼거리

     이정표(까치골, →길직1리마을회관, 효자터)와 도로 이정표(↑까치골길/→장촌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정표의 길직1리마을회관 방향이 우측의 장촌길이라 이를 따르니 곳곳에 강화나들길 표식기가 매달려있어 아무 의심없이 진행을 한다.

그러나 직진의 까치골길이 역순으로 '연등국제선원-이규보묘-길직1리마을회관' 순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 오늘 계획하였던 코스이다.

지금부터 진행하게 되는 '장촌길'은 '연등국제선원-이규보묘-길직1리마을회관'을 우회하는 길이고, '→해란길 180번길'이 시작되는 ┬자 갈림길에서 해란길을 따라 길정저수지로 향하게 되면 이 3곳을 그냥 지나치게 되어 오늘 탐방의 의미가 퇴색되게 된다.

나중에 어쩔 수 없이 해란길 180번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길직1리마을회관-이규보묘-연등국제선원' 순으로 순 방향 코스를 실시하여 이곳 까치골 입구로 왔다가 다시 역순으로 진행하는 왕복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수로 형태의 개천이 함께 하는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 개천이 도로를 가로질러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에 ├자 갈림길이 있고 우측 길 입구에 강화나들길 표식기가 2개나 바람에 나부끼고 있어 방향을 바꾸어 우측 길을 따라 신설도로 공사장을 가로질러 진행을 해 본다. 그러나 갈림길에서 양쪽 길을 살펴보며 잠깐씩 진행을 해 보았지만 이 길이 나들길이 아니라는 판단에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10:45) 직진의 넓은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 강화나들길이 지나는 ┬자삼거리와 이정표들

 

10:55=>┬자삼거리/정상적인 강화나들길

     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 관사마을)와 도로 이정표(→해란길 180번길)가 있는 삼거리로 역순의 경우 '연등국제선원-이규보묘-길직1리마을회관'을 거쳐 좌측의 길에서 나와 이곳에서 우측의 '해란길'을 따라가야 정상인데, 까치골 입구에서 길을 놓쳐 이곳에서는 '길직1리마을회관-이규보묘-연등국제선원-까치골입구'의 순 방향 코스를 진행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왕복을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포기를 하고 우측의 해란길을 따라 길정저수지로 향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좌측의 길 따라 길직1리마을회관으로 향하며 순 벙향으로 진행을 하고 까치골 입구에서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오기로 한다.

 

((순방향 탐방)) 

▲ 강화나들길 이정표가 있는 Y자갈림길

 

좌측의 방향으로 100여m 정도 진행하면 강화나들길 이정표(까치골→길정리)와 도로 이정표(↖까치골길 69번길/↑장촌길)가 있는 Y자 갈림길(10:57~10:58).

좌측의 까치골길을 따른다.

 

▲ 길직1리마을회관

 

11:02=>길직1리다목적회관

     회관 입구에 강화나들길 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이규보묘)가 있다.

 

▲ 귀곡길이 갈라지는 T자갈림길

 

회관 건물 좌측의 길을 따르면 약 2분 후 '귀곡길 73번길' 도로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

좌측으로 150여m를 오르면 '관사마을, 권촌마을' 푯말과 도로 이정표(↖장촌길 266번길/↗까치골길 69번길)가 설치된 Y자 갈림길.

 

▲ 이규보묘가는 길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계속 이어가면 정면 논 건너 산록에 이규보묘역이 보이는 이규보묘 입구 사거리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입구 사거리에서 바라본 이규보묘역

▲ 이규보묘입구 사거리의 강화나들길 이정표

 

▲ 이규보묘입구 사거리의 푯말 

 

▲ 이규보묘입구 사거리의 이정표 

 

11:14=>이규보묘 입구 사거리

      이정표(←까치골, 엘림의집/↓관사마을, 권촌마을, 길직1리마을회관), 강화나들길 이정표(이규보묘→까치골)와 '고려왕릉길' 안내도가 있다.

전방 100여m 떨어진 산록에 이규보 묘역이 보인다.

11:15~11:33=>이규보묘

     '四可齊'와 '白雲齊'란 현판이 안팎으로 걸려있는 건물과 '遺影閣' 그리고 관리사로 보이는 건물 등이 있는 묘역이다.

 

 

▲ 2개의 현판이 걸려있는 건물

 

▲ 유영각 전경

♧ 이규보 묘(李奎報 墓)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5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직리 산115번지

 

이규보(1168~1241)는 고려 명종19년(1191) 진사시에 합격한 후 당시 실권자였던 최충헌에게 기용된 문인으로 문하시중평장사에 이르렀다.

'동명왕편'을 통해 고구려인의 큰 포부와 활동을 읊어 민족의식을 크게 떨쳤다.

또 몽고군의 침입을 받게되자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대장경을 조판할 때 '대장각판군신기고문'을 지었다. 문집은 '동국이상국집'이 있다. 묘석의 석물들은 고려 강도 시기의 대표적인 석물이다.

 

▲ 연등국제선원가는 길

▲ 수레길에서 바라본 연등국제선원

 

유영각 앞을 지나 좌측의 수레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 후 연등국제선원 건물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약 5분 후 연등국제선원으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고, 이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 연등국제선원 전체 전경과 대웅전

  

  

 

11:38~11:46=>연등국제선원

     대웅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들이 현대식으로 건축되어 대웅전만 없었더라면 종교시설이 아닌 연수원이라고 느꼈을 것 같다. 경내를 이곳 저것 기웃거리며 둘러보고 연등국제선원 끝에 위치한 '고경선방' 좌측의 비포장 길을 따라 연등국제선원을 빠져 나온다.

 

▲ '고경선방' 옆 강화나들길

▲ 까치골입구 직전 '엘림의 동산'가는 갈림길 삼거리

 

시멘트 포장길(11:51)이 시작되며 마을이 전개되고 '까치골길 134번길' 도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11:55)에 이르면 우측의 길을 따라 약 150여m 정도를 내려가면 1시간33분 전에 통과하였던 까치골 입구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좌측의 길은 노인요양시설인  '엘림의 동산'을 거쳐 이정표들이 있는 이규보묘 입구 사거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잠시 후 까치골 입구 삼거리까지 갔다가 제 3코스 역 방향 탐방을 위해 이 길을 진행하게 된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역순의 탐방))

11:57=>까치골입구

     정확히 1시간 33분 전 이정표(→길직1리마을회관)의 방향만 믿고 '장촌길'을 따라 진행하여 순 방향으로 탐방을 하고 이곳으로 회귀를 하게 되었다.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발길을 되돌려 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며 역 방향 탐방을 시작한다.

 

 

▲ 엘림의 동산 입구 

 

▲ 엘림의 동산과 해뜰원 표석 

 

 

▲ 도로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연등국제선원'과 '이규보묘역'

 

Y자 연등국제선원 갈림길에서 좌측의 연등국제선원 가는 '까치골길 134번길'을 버리고 직진의 길을 따른다. '엘림의 동산'과 '해뜰원' 등 2개의 커다란 표석이 있는 고갯마루(12:06)를 넘어 내려가면 좌측으로 산록에 위치한 '연등국제선원'과 '이규보묘역'이 지척에서 차례로 조망이 된다.

 

▲ 이규보묘 입구

 

12:12=>이규보묘 입구/사거리

     우측으로 바짝 꺾이어 내려가는 도로를 따르면 '해란길 180번길' 도로 이정표있는 갈림길에서 이규보묘로 향하면서 지났던 곳들을 역순으로 다시 지나게 된다.

 

▲ 길직1리 마을회관가는 길

 

▲ 관사마을 삼거리 전경과 푯말

 

'관사마을'과 '권촌마을' 푯말있는 삼거리(12:19)

 

▲ 귀곡길갈림길인 Y자삼거리

 

'←귀곡길 73번길' 도로 이정표있는 Y자 갈림길,

길직1리 다목적회관(12:25)에서 인삼밭이 있는 우측의 도로를 따르면 '장촌길'과 만나고 강화나들길 이정표(까치골→길정리)가 있는 ┬자 삼거리(12:27),

우측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란길 180번길' 도로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에 이르면서 원을 그리면서 왔던 길을 되돌아 오며 뺑뺑 돌았던 탐방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강화나들길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다시 재개하는 강화나들길 역순 탐방)) 

▲ 해란길 180번길이 시작되는 삼거리

12:29=>삼거리/해란길 180번길

     직진의 해란길을 따르면 공사중인 도로를 가로 지르고 다리를 건너 시멘트 도로를 이어가면 이정표(신촌마을, ↓길직1리마을회관/→흙집풍경)가 있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신촌마을 ┬자갈림길과 이정표

 

12:37=>신촌마을/┬자갈림길

     도로이정표(↓해란길 180번길/↔해란길)가 있는 갈림길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 공동묘지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에서 내려오는 길은 예비군훈련장 앞 도로에서 헤어졌던 강화지맥 마루금이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 강화지맥 마루금과 만나는 ├자갈림길

 

12:42=>강화지맥마루금

     이곳부터 길정저수지 입구까지는 강화지맥 마루금이 강화나들길과 같아 지난 번 강화지맥 마지막 구간 산행 때 지났던 길을 다시 한 번 더 걷게 되는 셈이고, 길정저수지 입구에서 직진하는 강화지맥 마루금과 결별을 하더라도 온수사거리까지는 지난 주 제 3코스 탐방 때 이미 지났던 길을 반대로 걷는 차이는 있을지라도 같은 길을 다시 밟는 셈이라 이곳부터는 같은 길을 2번 반복하여 걷게 되는 결과가 된다.

갈림길을 뒤로 하고 계속 약 100여m를 직진하면 이정표(↑강남중,고등학교/↓길직1리마을회관)와 도로 이정표(←장촌길 113번길/↑해란길)가 있는 ┤자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 길정저수지 입구 갈림길 전의 ┤자삼거리

 

▲ ┤자삼거리의 도로이정표 

 

▲ ┤자삼거리의 이정표 

 

12:44=>┤자삼거리

     저수지를 끼고 이어지는 직진의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길 양쪽으로 펜션인지 전원주택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주택들이 각각 1동씩 나타나고, 그 중 좌측으로는 소나무 밑에 만들어진 정자 쉼터가 있고, 우측의 건물 앞으로는 길정저수지 가에 저수지의 풍경을 감상하기 최적인 정자가 있다.

두 곳 모두 인적이 없이 집이 잠겨진 채로 있어, 양해를 구하고 싶어도 방법을 알지 못해 염치 불구하고 저수지 옆에 위치한 정자를 잠시 빌려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 길정저수지

 

▲ 소나무쉼터 

 

 ▲ 저수지 물가의 정자

 

12:55~13:29=>저수지가 정자/중식

     식사를 마치고 잠시 시멘트 도로를 따르면 지난 제 3코스 탐방 때 길정저수지를 끼고 제방을 따라 곤릉으로 진행하였던 갈림길인 길정저수지 입구에 이르게 된다.

강화나들길 이정표(↓길정저수지-이규보묘/→길정저수지-문현리)와 '고려왕릉길' 안내도가 있는 사거리로 우측의 길은 제 3코스 때 진행하였던 방향이고, 직진의 수레길은 강화지맥 마루금으로 정면으로 보이는 나지막한 산으로 이어진다.

 

▲ 정자에서 바라본 길정저수지

▲ 길정저수지 입구에서 뒤돌아본 나들길

 

이곳 길정저수지 입구에 도착함으로써 길정저수지에서 갈라져 곤릉까지 이어진 두 코스의 탐방이 실질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곳부터 정족산 삼랑성까지는 지난 주 제 3코스 탐방 때 지나왔던 길을 되짚으며 역순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비포장길을 따라 온수리로 향한다.

 

 

▲ 길정저수지 입구 사거리 전경과 강화나들길 이정표

 

13:34~13:36=>길정저수지 입구

13:43=>강남중학교/강화학생체육관

▲ '해랑대느티나무'가는 길목의 돌담길

▲ 해랑대느티나무

 

13:47=>해랑대느티나무 *강화나들길 이정표(해랑대느티나무→길정저수지)

 

▲ 농로길

 

 

▲ 온수리성공회성당 직전의 4차선포장도로와 입구의 푯말

 

13:53=>온수리 4차선포장도로

 

▲ 4차선포장도로에서 성공회성당가는 길

▲ 강화온수리성공회성당

 

13:57~13:59=>온수리성공회성당 *강화나들길 이정표(성공회성당→화랑대느티나무)

     100여m의 골목길을 빠져 나가면 제 3코스 출발지인 온수사거리 도로 이정표와 온수사거리가 좌측 1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2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게 되고, 도로 건너 우측으로 50여m를 진행하면 입구에 '←온수교회' 푯말이 있는 골목길이 나타난다.

도로를 버리고 좌측 교회를 향해 들어 가 교회 건물과 '길상탁구회관' 사이의 마당을 지나면 나들길 표식기가 붙어 있는 정족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시작된다.

 

▲ 온수교회 뒷편의 산길 입구

▲ 소나무숲길

▲ ┬자갈림길에서 좌측의 오르막길을 따라서...

 

완만하게 소나무숲길을 오르고 첫번째 ┬자 갈림길(14:09)에서 우측의 삼랑성 북문으로 이어지는 나들길을 버리고 좌측의 오르막길을 택해 진행을 한다.

정면으로 산불감시탑이 올려다 보이는 경사도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한차례 극복하면 능선사거리에 오르게 되는데 나무벤치 1개와 이정표(↑동문/↓온수리시장/→삼랑성), 그리고 좌측으로 산불감시탑이 있다.

 

▲ 능선사거리

 

 ▲ 능선사거리의 산불감시탑

 

▲ 능선사거리의 이정표 

 

14:12~14:14=>능선사거리/산불감시탑

     직진의 길 따라 내려가면 동문 밖 전등사매표소로 내려서게 된다. 우측의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는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정면으로 고대 토성의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성의 축성시기는 정확치가 않지만 단군의 세 아들(부여, 부우, 부소)이 쌓은 것이라 전해지는 삼랑성 성벽이 앞을 가로 막고(14:18), 성벽 밑에서 우측으로 성벽을 끼고 잠시 돌아가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낮은 성벽 위에 이정표(←달맞이고개/↑동문/↓온수리시장/→북문)가 보이고, 이를 향해 성벽 위로 오른다.

 

▲ 삼랑성

▲ 달맞이고개

 

▲ 삼랑성 성벽 위의 이정표 

 

▲ 달맞이고개의 이정표

 

14:18~14:24=>삼랑성 치성/달맞이고개

     성벽이 꺾이는 곳에 밖으로 살짝 돌출이 된 곡성을 이루어 측면에서 성을 공격하는 적을 측면에서 공격할 수가 있는 치성이다. 약간의 공터에 잔디가 깔려 있어 쉬어가기 적당하고 전망이 뛰어나 초지대교와 한강 하류 일대의 풍경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달맞이고개에서 조망된 초지대교와 한강 일대의 전경

 

이곳을 출발지로 하여 약 2km(이정표에 표시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150m)에 달하는 삼랑성 성벽따라 성돌기를 시작한다.

((참고)) 달맞이고개-(500m)-북문-(550m)-서문-(650m)-남문-(250m)-동문-(200m)-달맞이고개

 

▽ 삼랑성의 4대문

 

▲ 북문 

 

▲ 서문 

 

▲ 남문 

 

▲ 동문 

 

우측 북문을 향해 잠시 오르면 정면으로 정족산 정상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잠시 후에는 우측 산 아래로 길정저수지와 지나온 나들길, 그리고 온수리 일대가, 1시 방향으로는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성벽 위 전망대(14:28~14:30)가 있다.

 

▲ 달맞이고개와 북문사이의 곡성을 이루는 치성

▲ 삼랑성 성벽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 삼랑성 성벽 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길정저수지 일대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곡성을 이루는 치성이 있는 공터.

완만하게 오르내리면 안부에 설치된 삼랑성 북문이 나타난다.

 

▲ 삼랑성 북문

 

▲ 북문의 이정표 

 

▲ 북문의 나들길 이정표 

 

14:33~14:36=>삼랑성 북문

     성안 북문 입구에는 이정표(←전등사/↑삼랑성정상/↓달맞이고개/→온수리시장)와 강화나들길 이정표(북문→온수리)가 있다. 이곳 북문이 전등사 경내를 거쳐 온수리로 가는 강화나들길 길목이다.

 

▲ 북문에서 정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넓은 성벽길

▲ 정족산 정상 직전 뒤돌아본 전경

 

성돌기를 마치고 이곳 북문에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가 전등사 경내와 동문을 통해 온수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하게 된다.

성문 위로 올라 넓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성벽 위를 걸어가면 좁아진 산길로 변하여 경사가 약간 가파라지는 오르막을 잠시 극복하고 정족산 정상에 서게 된다.

 

▲ 정족산 정상

 

▲ 정족산 정상의 이정표 

 

▲ 정족산 정상의 삼각점 

 

14:40~14:54=>정족산(222m)/삼랑성 정상

     산 높이가 잘못 표기된 이정표(삼랑성정상, 해발113m,←서문/↓북문)와 삼각점(336FOB)이 설치된 정상은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봉이며, 강화지맥 산줄기가 지나는 능선분기봉이다.

지난 강화지맥 산행 때 강남고등학교 옆 고갯마루에서 우측의 산줄기를 따라 우측 허물어진 성벽을 통해 이곳 정상에 올라 서문을 거쳐 삼랑성 성벽 정상에서 길상산을 향해 성벽을 버리고 우측 능선을 따라 강화로얄관광호텔 앞 도로로 내려갔었다. 이곳 정족산 정상에서 삼랑성 성벽 정상까지는 강화지맥 마루금과 함께 하게 되어 두번째 탐방길이 되는 셈이다.

 

▲ 정족산 정상에서 정면으로 조망된 길상산과 강화지맥 산줄기

 

정면으로는 길상산과 강화지맥 산줄기가,

 

 

▲ 정족산 정상에서 조망된 마니산과 서해바다 전경

 

우측으로는 마니산과 서해바다의 전경이,

뒤돌아 보면 길정저수지와 진강산, 그리고 혈구산과 강화지맥 산줄기가

 

▲ 정족산 정상에서 조망된 한강과 문수산

 

또한 멀리 한강과 한남지맥(갑곶나루/문수산~칠장산)의 최북쪽 마지막 봉우리인 문수산까지 조망이 된다.

서문 방향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삼랑성 서문이 자리를 잡고 있다.

 

▲ 성 밖에서 바라본 서문

▲ 서문 밖에서 바라본 삼랑성 성벽

▲ 서문의 이정표

 

14:57~15:00=>삼랑성 서문

     성문 안 입구에 두개의 이정표(①←전등사/↑남문/↓삼랑성정상/→선두리, ↑성돌기길 남문까지 650m/↓북문까지 550m)가 있다. 가파르게 성벽을 따라 오르면 강화지맥 산줄기가 분기하는 성벽 정상에 서게 된다.

 

▲ 서문에서 이어지는 오르막 성벽길

▲ 성벽 정상에서 뒤돌아본 서문에서 올라오는 성벽과 정족산

▲ 강화지맥 분기점인 성벽 정상

 

14:57~15:00=>성벽정상/강화지맥 분기봉

     성벽이 일부 허물어진 우측의 내리막 산길이 강화로얄관광호텔 앞 도로로 내려가는 강화지맥 산줄기이다. 강화지맥 산줄기는 호텔 앞 도로에 내려서서 길상산 정상까지 긴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길상산 정상에서 동검도 앞 택리마을 입구까지 내려가 그 앞의 바다에서 그 맥을 다하게 된다.

좌측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산 아래로는 삼랑성이 에워싸고 있는 전등사 경내가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이 된다.

 

 

▲ 남문가는 길목의 치성

 

 

 

▲ 남문으로 이어지는 성벽

 

내리막 성벽길을 따라 내려가면 성벽이 좌측으로 꺾이는 곡성이 있는 곳에 밖으로 살짝 튀어 나간 치성(15:14)이 있고, 가파르게 이루어진 돌계단을 내려서면 1976년 원형대로 복원된 '종해루' 누각이 있는 남문이다.

 

▲ 성벽 위에서 바라본 남문

▲ 성 밖에서 바라본 남문

▲ 남문 앞의 이정표

▲ 삼랑성 숲탐방로 안내도

 

15:18~15:22=>삼랑성 남문

     이정표(←부여길, 가궐터까지 250m/↑달맞이길, 달맞이고개까지 450m)와 '삼랑성 숲탐방로' 안내도가 있다.

 

▲ 남문 밖에서 바라본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

 

▲ 소나무숲의 오르막 성벽길

 

성문 앞을 지나 가파르게 돌계단길과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장송숲이 군락을 이루는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곡성인 치성이 나타나고 곡성 정상에는 나무목책이 일부 설치가 되어 있다.

 

 

 

▲ 목책이 있고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삼랑성 치성의 전경

 

15:25~15:28=>삼랑성 치성/장송군락지

     멋진 장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운치가 있는 곳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면 전등사 주관람로가 지나는 동문이다.

15:30~15:33=>삼랑성 동문

     좌측의 넓은 전등사 주관람로가 이어지고, 성문 밖 입구에는 전등사 매표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성돌기를 마치고 북문에서 전등사 경내를 경유하여 이곳 동문을 통해 빠져나가게 된다.

 

▲ 동문 좌측의 달맞이고개가는 등산로 입구

▲ 동문에서 달맞이고개로 이어지는 성벽

 

이정표(↑달맞이길, 달맞이고개까지 200m/↓달맞이길, 남문까지 250m)가 설치된 성문 앞을 지나 '→등산로가는 길'이란 푯말이 있는 곳에서 성벽으로 붙어 가파르게 오르면 치성인 달맞이고개로 처음 성돌기를 시작한 출발점이다.

약 2km의 거리인 성돌기를 휴식시간 약 35분을 포함하여 약 1시간13분을 소요하고 원점으로 회귀를 한 셈이다.

15:37~15:41=>달맞이고개

     전등사 경내로 내려가기 위해 다시 북문을 향한다. 북문(15:48)에서 좌측 전등사로 내려가면 정족산사고(15:52)가 있고, 정족산사고 입구 갈림길에서 지난 제 3코스 탐방시 경내에서 삼성각을 지나 올랐던 좌측 길을 버리고 직진의 수목장지 방향의 길을 따른다.

 

 

▲ 정족산사고와 정족산사고 돌담

▲ 정족산사고 입구 갈림길의 강화나들길 이정표

▲ 가궐터 직전 넓은 공터의 고목 한그루

 

이정표(↓부소길, 북문까지 250m/→부우길, 서문까지 170m)가 있는 넓은 공터에 고목 한그루가 인상적이고, 우측으로는 서문에서 내려오는 산길이 보인다.

직진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발굴조사가 한창인 강화정족진지(고려 가궐터)가 있다.

가궐터 안내판을 지나면 전등사 경내 마당에 내려서게 된다.

 

♧ 정족산 가궐지(鼎足山 假闕址)

*향토유적 제11호

*소재지: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고려 고종45년(1251) 풍수도참가 백승현의 진언에 의해 고종이 건립했던 가궐터이다.

당시 백승현이 낭장으로 있을 때 고종이 적당한 도읍지를 문의하자 삼랑성 및 신니동에 가궐을 짓도록 했고, 원종5년(1264) 몽고가 왕의 친조를 요구했을 때 가궐을 짓고 마니산 참성단에 제사를 하면 친조 문제가 해결되고 주위의 대국들이 와서 조공할 것이라고 진언하였다 전한다.

건물은 몽골군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며, 당시 이 가궐에는 왕이 거처하지 않을 때에도 평상시처럼 금침을 깔고 의복을 놓아 두었다고 한다.

 

15:38=>전등사경내

     '전등사'란 현판이 걸린 일주문을 대신하는 대조루와 전등사 윤장대를 지나 동문을 빠져 나오며 전등사와 삼랑성을 벗어나 도로를 따라 온수사거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 전등사 대조루

♧ 전등사 윤장대(輪藏臺)

 

 

▲ 경북 예천군 용문사 대장전 안에 보관중인 보물 제684호인 윤장대 

 

▲ 용문사 윤장대의 투각꽃살무늬 

 

윤장대란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전등사 윤장대는 보물 제684호(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번지 용문사 대장전내에 보관)를 똑 같이 재현한 것이다. 윤장대를 세운 이유는 부처님 법이 사방에 널리 퍼지라는 의미와 우리나라에 지세를 고르게 해 난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조로워 풍년이 들고 태평성대를 이루어 달라는 염원이 들어 있다.

이에 전등사에서는 사찰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한 번 되돌아보고 희망하는 소원이 하루 속히 성취되도록 하기 위하여 발원문을 작성한 후 윤장대 안에 넣고 돌리도록 성물을 조성하였다.

 

▲ 삼랑성 동문 밖의 강화나들길 이정표

 

16:22~17:13=>온수사거리/온수버스터미널

     온수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니 강화터미널행 군내버스 한 대가 막 출발을 하려고 하지만 온수리에서 강화터미널행 버스가 수시로 있어 급하게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지 않고 여유를 부려본다.

 

▲ 온수리 버스정류장 옆의 강화나들길 이정표

 

그러나 이 버스를 놓치고 약 50여분이 지난 후에야 군내버스가 들어와 쌀쌀해진 날씨속에 길거리에 서서 시간만 죽이며 후회를 하고, 버스에 올라 강화터미널로 향하며 오늘의 탐방길을 마무리하였다. 마침 승차한 강화터미널로 향하는 #52번 군내버스가 길직리를 경유하는 버스라 오늘 탐방하였던 길정리 일대의 좁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운행을 하여 지나온 길직리 일대 마을길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해 보는 기회가 되어 약 50여분간 길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린 위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