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18회/추억의 앨범들

1박2일!!! 2010년 남도여행 -제4편- 남원 광한루

왕마구리 2010. 6. 6. 17:09

◀ -제4편- 남원 광한루원 ▶ 

계획에도 없었던 남원의 광한루원을 찾아서 남원추어탕으로 남도의 맛도 느끼고... 

 

▲ 광한루원 관광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 완월정을 배경으로...

 

【 여행일자 】2009년 5월 21일(금)~22일(토) 1박2일

【 여행코스 】전라남도 목포시, 해남군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 

((첫째날)) 서울 잠실역출발-목포 유달산-갓바위-해남 땅끝마을-완도 숙소

((둘째날)) 숙소-해남 달마산 미황사-해남 두륜산 대흥사-남원 광한루-서울 잠실역도착 

【 참 석 자 】총 25명(11가족)

기세명+장종녀, 김경암+김경선+김가연, 백운석+이명숙, 서영호+박미연, 신명호+김경숙, 윤창희+이미옥, 이성규+김종구, 이수형+김당주, 이종익+송미란, 이현동+이경희+이준규+이소연, 천영면+천세령

 

 

 

 

 

 

 

 

 

 

 

【 교 통 편 】40인승 관광버스

 

2010년 남도여행 마지막 스케즐인 두륜산케이블카 관광이 강풍으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취소가 되게 되어 다음 여행지를 현지에서 정하게 되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마땅한 관광지를 정하기가 어려워 일단은 지리산둘레길 코스 중 가장 짧은 거리인 제2코스(약 9.40km/약 4시간 소요 예상) 탐방을 하기로 정하고 무작정 남원으로 향하였다.

전라남도 땅끝인 해남에서 전라북도 남원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하였으나, 빗길에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이 있어 이동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88고속도로 남원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오후 4시경이 되었다.

지리산둘레길 제2코스 출발지인 운봉읍에 도착하면 아무리 빨라야 오후 4시 30분경. 현실적으로 코스를 종주하기란 무리가 따른다. 어쩔 수 없이 계획을 다시 수정하여 남원의 광한루원 관광을 하고 남원의 별미인 '남원추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미꾸라지 튀김을 안주삼아 뒤풀이까지 하고 가기로 한다.

 

광한루원 관광과 주차장 인근의 식당에서 추어탕, 미꾸라지 튀김 안주로 1박2일 행사를 마무리하는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모든 여정을 마감하였다.

이틀간의 짧은 여정인데, 도로 사정과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계획한 관광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나들이길이 되었었다. 그러나 여행이란 항상 시간에 쫓기며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에 모두들 허둥되며 아쉬움이 남는 것이기에 다음을 또 기약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못한 동기 및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더 남도여행을 기획하여 다음에는 이번 여행에서 탐방하지 못했던 1~2곳의 관광지만 잡아 여유있고 내실있는 여행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 ♧ 광한루원

*사적 제33호

▲ 연못속의 방장섬과 오작교

▲ 방장산의 방장정과 구름다리

 

 

 

 

 

 

황희가 세종원년(1419)에 광통루로 세웠고, 정인지가 1444년 주위 경치가 월궁의 광한청허부를 닮았다하여 광한루로 바꾸어 불러 오늘에 이른다.

1461년 장의국은 요천의 물을 끌어올려 누앞에 은하수를 상징하는 커다란 연못을 파고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1582년에 만들었다. 누각은 1597년 정유재란때 소실되었고, 1626년에 부사 신감이 원래의 크기로 복원하였다.

1855년에는 남원부사 이상억이 누각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호남제일루'라는 현판을 걸었다.

이후 1971년 경역을 확장하고 아름답게 단장하였다.

 

 

 

 

 

 

 

 

 

 

 

 

 

 

 

 

 

♧ 삼신산

삼신산은 신선이 살고 있다는 전설에 의해서 만들어진 섬으로 왼쪽 섬을 영주산, 가운데 섬을 봉래산, 오른쪽 섬(오작교옆)을 방장산이라 일컷고 섬과 섬사이에는 아담한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주산에는 영주각, 방장산에는 6각의 방장정이 날아갈 듯 서있다.

우리나라 삼신산은 한라산, 금강산, 지리산을 일컷는다.

 

 

 

 

 

 

 

♧ 오작교 

 

이 호수는 지리산 천 갈래의 계곡물이 모여 강이 된 요천수를 유입시켜 만든 연못으로 천상의 은하수를 상징하며,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놓아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 얽혀 내려오고 있다.

이 오작교를 1년에 한번 이상 밟으면 부부간에 금실이 좋아지고 자녀가 복을 받는다는 말이 내려오고 있다.

 

 

 

 

 

 

 

 

 

 

 

♧ 완월정

 

 

 

 

 

 

 

 

 

 

 

 

 

옛날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달나라궁전)의 절경속에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겹처마 팔작지붕에 오방집으로 전통적 조선식 누각을 세우니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 누각에서 이 고장 민속행사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