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암산 둘레길 '나절길' ▶
조선왕릉인 태릉과 강릉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걷기 코스!!!
▲ 삼육대학교내의 제명호 전경
【 불암산 둘레길이란? 】
서울시 노원구에서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불암산의 기슭과 중턱부를 오르내리며 기존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의 횡딘형 둘레길로 조성하여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인 코스로 불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길이다.
총 3억5천만원을 들여 2010년 3월부터 6개월간의 공사 끝에 탄생된 불암산 둘레길은 계곡과 계곡 사이 단절 구간 16곳에 나무다리를 신설하였으며, 가파른 언덕에는 나무계단 272단을 설치하였다. 또한 트레킹 코스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상과 의자 등 간단한 휴게시설과 조망명소도 세웠으며, 종합안내판 5개소, 방향표지판 76개소를 설치하여 탐방객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였고 남양주시와 협의하여 안내체계도를 통일되게 정비하였다.(실제 탐방해 본 결과 남양주시 관할내의 둘레길은 안내도나 이정표, 둘레길 표시목 등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음)
불암산 둘레길은 총 2개 코스 18km, 10개 노선으로 개발되었는데,
- '하루길' 코스(10.40km) 덕능고개-(① 1.6km)-넓은마당-(② 2.0km)-넓적바위-(③ 1.2km)-104마을갈림길-(④ 0.6km)-삼육대갈림길-(⑤ 2.3km)-불암사-(⑥ 1.0km)-불암산정상-(⑦ 1.7km)-덕능고개
- '나절길' 코스(7.60km) 104마을갈림길-(⑧ 1.8km)-공릉산백세문-(⑨ 3.2km)-삼육대정문-(⑩ 2.0km)-삼욱대갈림길-(④ 0.6km)-104마을갈림길
이다.
2개 코스를 한 번에 이어 탐방할 경우에 '④104마을갈림길~삼육대갈림길'를 왕복하면 총 18km이나, ④번 노선을 제외하고 둘레길만 종주를 하게되면 총 17.40km를 걷게 된다. 앞으로 노원구에서는 불암산 둘레길과 중랑천, 수락산을 연결하는 노원둘레길을 조성하여 자연속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갈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 걷기일자 】 2010년 11월 6일(일)
【 걷기코스 】화랑대역/6호선→화랑대사거리→육군사관학교입구 ┤자삼거리/경춘선 철길건널목-(접근)→⑨둘레길 표시목(나절길,←공릉산백세문/↑삼육대정문)/'육사입구'버스정류장-(나절길 시작 지점)→서울여자대학교 정문→태릉국제종합사격장 앞→태릉(왕릉탐방 13:03~13:34)→태릉선수촌 앞→태릉국제스케이트장 앞→⑩삼육대 정문/강릉(왕릉탐방 13:48~14:20)→삼육대 본관앞/Y자갈림길→Y자갈림길/'운산로'표석과 임도→'삼육대학교 숲'표지석→제명호/호수→삼육대 철망팬스 철문/수락지맥 마루금 및 불암산 등산로→④삼육대갈림길/하루길과 나절길 합류지점→'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 보존지역' 안내문&벤치→나무데크길→'불암산의 전설'안내문/나무벤치→⑧104마을갈림길/'하루길'갈림길→배수지갈림길→'태릉'담장팬스 시작→나무벤치있는 쉼터/공릉동 안내문과 이정표(↓불암산정상 4.1km)→군부대시설물 철망팬스-(철망팬스 사이의 데크길)→'맨발길'푯말/군부대진입도로→'공릉산체련장'갈림길→마지막 화장실→⑨불암산공릉관리소/공릉산백세문→'비선마을'아파트단지 입구/┤자갈림길→서울여자대학교 후문→둘레길 표시목(나절길,←공릉산백세문/↑삼육대정문)/'육사입구'버스정류장-(나절길 끝 지점)-(탈출)→육군사관학교입구 ┤자삼거리/경춘선 철길건널목→화랑대사거리→화랑대역 4번출구/6호선(원점회귀)
▲ 불암산 둘레길 안내도
【 코스거리 】약 7.60km(접근과 탈출거리는 미포함)
【 소요시간 】총 3시간 59분 소요(휴식 및 식사, 태릉, 강릉 탐방 : 1시간 54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2시간 5분 소요
【 날 씨 】안개가 낀 맑은 날씨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집(10:42)→부천역(11:07~11:18)-(1호선국철)→동묘앞역(12:09~12:14)-(6호선 환승)→화랑대역(12:31)
<< 올 때 >> 화랑대역/6호선(19:32)→동묘앞역/1호선(17:01~17:10)→종로3가역/행사참석(17:17~20:45)→부천역(21:35~21:46)→부천시청앞/집(21:58)
【 코스탐방 】지난 주 일요일(10월 31일) 하루길 탐방에 이어 불암산 둘레길의 나머지 구간인 '나절길' 탐방에 나선다.
하루길 탐방과 마찬가지로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⑨소구간(공릉산백세문~삼육대학교 정문)의 중간에서 시작을 하여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였으며, 화랑대역 인근의 식당에서 출발 전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오니 화랑로가 바로 이어지고 주변에는 식당 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짧은 거리의 탐방로에 삼육대학교에서 삼육대갈림길 소구간만 오르막길이고 나머지 구간은 내리막이나 평탄한 길로 이루어진 코스라 별 어려움없어 탐방을 마칠 수가 있어, 탐방을 마치고 늦은 식사를 하기로 한다.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된 화랑로를 따라 삼육대 정문까지 진행하는 코스 중간 서울여대와 태릉선수촌 사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사적 제201호 조선 제11대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의 능인 태릉과 삼육대학교 정문 옆에 자리한 조선 제13대 명종과 그의 비 인순왕후 심씨의 능이 있어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강릉은 평상시에는 비공개하는 능으로 금요일과 토요일만 오전, 오후 각 2시간씩 태릉을 방문한 관람객의 요청에 의해서만 개방이 되어, 탐방일이 토요일이라 강릉을 관람하는 행운을 얻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강릉을 탐방할 때는 반드시 태릉에서 관리사무소에 요청을 하여야 강릉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연락하여 신청자에게만 문을 개방해 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태릉을 입장할 때 구입한 입장권(성인 \1,000)으로 강릉을 함께 탐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소지하기 바라며, 강릉에서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으니 입장권을 판매하는 태릉을 반드시 먼저 관람하여야 한다.
태릉과 강릉 사이에 태릉선수촌이 자리를 하고 있어 직접 연결되는 탐방로가 없으며, 태릉을 관람한 후 태릉 입구로 나와 화랑로 인도를 따라 약 15분 정도 걸어 가야 강릉 입구에 이르게 된다.
나절길은 총 4개 소구간(④, ⑧~⑩) 총 7.60km로 하루길과 중복되는 ④소구간을 제외하면 3개 소구간 총 7km로 이루어져 있다.
나절길은 하루길과 달리 포장길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⑨소구간(공릉산백세문~삼육대정문) 3.2km 전체가 포장길인 인도로 이루어져 있어 포장길 비율이 약 31%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화랑로가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어 있어 가을의 운치를 느끼며 걸을 수 있어 짜증이나 싫증이 나지 않았고, 중간에 태릉이 자리를 하고 있어 이를 관람하며 호젓한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 나오니 포장길이 길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삼육대 교내로 들어 삼육대내에 위치한 제명호에 이르는 길인 '삼육대 숲'은 2005년 제6회 아름다운 숲 경연대회에서 '아름다운 대학 숲'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명품숲길이 이어지고, 제명호 호수와 숲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산길이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구간없이 호젓하고 부드러워 걷기 편한 탐방로라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트레킹을 즐기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고,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여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코스였다.
12:31~12:39=>화랑대역/6호선 4번출구
화랑대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화랑로 인도를 따라 경춘선 철길을 좌측에 두고 태릉과 육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 화랑로 인도를 따라서...
철도건널목이 있는 화랑대사거리(12:40)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 직진을 하면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어지는 ┤자 삼거리인 육군사관학교 입구(12:43)에 이르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육군사관학교를 우측에 두고 돌아나가는 화랑로 도로를 따라 좌측 경춘선 철길건널목을 건너 약 50여m를 가면 ┤자 갈림길에 첫번째 불암산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공릉산백세문/↑삼육대정문)이 있는 나절길 시작 지점에 들어서게 된다.
▲ 나절길 시작지점의 둘레길 표시목
12:45~12:47=>불암산 둘레길 '나절길'/'육사입구' 버스정류장
좌측의 2차선 포장도로 방향은 '화랑로51길'로 공릉산백세문에서 오는 길로 나중에 좌측 길을 통해 이곳에 원점회귀를 하며 나절길 탐방을 마치게 된다. 둘레길 표시목이 갈림길 코너에 있고 6차선 화랑로 도로 변에는 '육사입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인도를 따라 올라가면 서울여자대학교 정문(12:52~12:54) 앞에 이르게 되는데 길 건너로 육군사관학교 관광안내소와 행정안내소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보인다.
▲ 태릉가는 인도
'태릉국제종합사격장' 앞 ┤자 삼거리(12:59)를 지나 약 4분여를 인도따라 가면 태릉 앞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태릉 입구
13:03~13:34=>태릉
태릉 관광을 위해 또 다시 이곳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오늘 탐방하는 '나절길' 코스 탐방거리도 짧아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곳을 지나는 길에 태릉을 탐방하고 가기로 한다.
♧ 태릉(泰陵)
*사적 제201호
*소재지: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산223-19
▲ 태릉 전경
조선 제11대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 윤씨의 능이다.
문정왕후(1501~1565)는 파산부원군 윤지임의 딸이다. 제1계비 장경왕후 윤씨가 중종10년(1515)에 세자(인종)를 낳은 후 산후병으로 승하하자 1517년 왕비로 책봉되었다. 소생은 명종, 의혜공주, 효순공주, 경현공주, 인순공주 등 1남4녀이다.
왕후는 인종이 재위 8개월만에 승하하고 1545년 명종이 즉위하자 8년간 수렴청정하였다. 이 시기에는 인종과 명종의 외척들과의 세력 다툼인 을사사화가 일어났고, 불교의 부흥을 위해 선교양종과 승과, 도첩제를 부활시키기도 하였다.
명종20년(1565)에 창덕궁 소덕당에서 승하하였다.
능제는 봉분에 운채와 십이지신상이 새겨진 병풍석과 난간석이 있다. 곡장이 둘려진 봉분 주위에는 석양, 석호 등이 호위하고 있다. 봉분 앞에는 상석(혼유석)과 망주석, 장명등, 문.무인석, 석마 등이 배치되어 있다.
능원 아래는 부속건물인 정자각, 수복방, 제향 후 축문을 태우는 것을 확인하거나 능 출입시 참배하는 곳인 망료위, 표석, 홍살문 등이 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는 두 사람이 걸을 폭만큼의 신도와 어도의 판석을 깔은 보도가 있다.
문정왕후는 중종의 능인 정릉에 묻히고자 하여 공사를 벌였으나, 지대가 낮고 장마철에 물이 들어오자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 모셔졌다.
▲ 정자각
정자각은 능에 모신 분을 위하여 제례를 드리는 곳이다.
지붕 모양이 정丁자를 이루고 있어 정자각이라 부른다. 태릉 정자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정자각 오른쪽에 두 개의 계단이 있는데 소맷돌이 있는 왼쪽의 계단은 혼령이 오르는 곳이고, 오른쪽의 계단은 제사를 지내는 제관이 오르는 곳이다.
정자각 왼쪽의 계단은 제관이 축문을 태우러 갈 때 사용한다.
▲ 태릉의 비각(左)과 수복방(右)
비각의 표석은 영조30년(1754)에 조성되었다.
표석의 앞면의 '조선국 문정왕후 태릉(朝鮮國文定王后泰陵)'은 홍계희의 필체이며 뒷면의 비문은 낙풍군 이무가 썼다.
(표석 뒷면의 내용)
성렬인명 문정왕후 윤씨는 제11대 중종대왕의 계비이다. 홍치14년(1501) 신유 10월22일 탄생하셨으며 정덕12년(1517) 정축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가정44년(1565) 을축 4월7일에 승하하시고 7월15일에 이곳에 안장되었다. 그때가 문정왕후의 연세 65세가 되는 해였다. 숭정 기원 후 126년(1754)에 이 비석을 설립하였다.
519년 동안 27대에 걸쳐 조선을 통치한 왕과 왕비의 무덤들이 거위 훼손없이 온전히 남아 있는 예가 세계적으로 조선왕릉이 유일하여 학술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6월 30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동년 12월 24일 개관한 태릉 내 입구에 위치한 '조선왕릉전시관'에서 국장 절차와 조선왕릉에 담긴 역사와 문화, 산릉제례를 포함한 왕릉의 관리 및 왕릉의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보고 태릉을 참배한 후 태릉 내의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 태릉 입구 둘레길로 되돌아 나온다.
▲ 태릉내 조선왕릉전시관
▲ 입구에서 태릉가는 길
▲ 태릉의 산책로
▲ 태릉의 숲
평일에는 비공개되고 금요일과 토요일만 오전, 오후 각 2시간씩 태릉을 탐방한 관광객들에게 공개를 한다는 삼육대학교 정문 입구에 위치한 강릉을 탐방하려고 하니 태릉에서 강릉으로 내부에서 연결하는 길은 중간에 태릉선수촌이 자리를 잡고 있어 둘레길인 화랑로 인도를 따라 가게되어 있어 별도의 발품을 팔지 않고 자동적으로 연결하여 탐방을 할 수가 있어 다행이었다.
태릉 탐방을 마치고 태릉 입구로 나온 시간이 오후 1시 34분. 둘레길 인도를 따라 삼육대학교 정문 입구에 위치한 강릉까지 진행하면 오후 2시부터 관람이 가능한 강릉을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둘러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 '태릉.강릉' 버스정류장 앞 담장에 설치된 둘레길 표시목
인도를 따르면 '태릉.강릉' 버스정류장(13:40)이 있는 태릉 담장 옆으로 둘레길 표시목이 보이고, 길 건너에는 '↑삼육대학교 800m'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버스정류장의 운행버스 노선을 보니 모두 화랑대역을 경유하는 버스들이고 노선버스는 #1156, 1155, 1225, 202, 73번 등이다.
100여m를 진행하니 태릉선수촌 정문(13:42).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KISS(체육과학연구원) 앞(13:46)에 이르면 길 건너 '삼육대학교 교육농장' 간판이 보인다.
약 2분 후 삼육대학교 정문에 이르면 정문 약 50여m 전 좌측에 강릉 출입문이 있다.
▲ 삼육대학교 정문
13:48~14:20=>강릉 & 삼육대학교 정문
강릉 탐방 시작 시간인 2시까지 정문 앞을 배회하며 대기를 하고 있다가, 태릉 관리사무소의 연락을 받은 직원이 문을 개방해 다른 탐방객이 없어 혼자서 강릉 탐방을 시작한다.
♧ 강릉(康陵)
*사적 제201호
조선 제13대 명종과 그의 비 인순왕후 심씨의 능이다.
명종(1534~1567, 재위:1545~1567)은 중종의 둘째 아들로 중종29년(1534)에 문정왕후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1545년 이복형 인종의 서거로 왕위를 물려받아 즉위하였다. 즉위 후 8년간은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하였고, 1553년부터 친정하여 외척을 견제하고자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여 선정을 펴보려고 노력하였다. 1567년에 경복궁 양심당에서 승하하였다.
인순왕후(1532~1575)는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로 명종 즉위년인 1545년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1551년에 순회세자를 낳았으나 일찍 죽었으며, 명종이 승하하여 중종의 7번째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인 하성군(선조)이 즉위하자 잠시 수렴청정하였다. 선조8년(1575)에 창경궁 통명전에서 승하하였다.
능제는 봉분을 병풍석으로 두르고, 난간석으로 연결한 동원쌍봉릉이다. 곡장으로 둘려진 봉분 주위에는 석양, 석호 등이 호위하고 있고, 봉분 앞에는 상석과 망주석, 장명등, 문.무인석, 석마 등이 배치되어 있다.
▲ 정자각
▲ 비각과 수복방터
아래는 부속건물인 정자각, 제향 후 축문을 태우는 것을 확인하거나 능 출입시 참배하는 곳인 망료위, 표석, 홍살문 등이 있다.
비각 옆으로는 수복방이 있었던 자리에 건물은 없고 터만 남아있다.
▲ 강릉의 숲길
강릉 주위에는 산책로 등이 없어 전체 규모면에서는 태릉보다 작았지만 강릉 개방시간(오후 2시) 때문에 입구에서 대기를 하느라 소요시간은 비슷하게 걸렸다.
삼육대 정문을 통과하고 대학교내 인도를 따라 올라가면 정면으로 본관 건물이 있는 Y자 갈림길(14:28)이 나타난다.
▲ 삼육대학교 교내 인도를 따라서...
▲ 삼육대학교 교대의 붉게 물든 단풍
▲ 삼육대학교 본관 건물
삼거리 직전 좌측으로는 고인돌처럼 보이는 석물들이 진시된 곳에 새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몇그루가 인상적이다. 좌측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교회 건물 앞을 지나 좌측으로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가 갈라지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좌측으로 임도 산책로가 시작되는 갈림길
▲ 임도 산책로 입구의 둘레길 표시목과 표지석
▲ 제명호로 이어지는 임도 산책로
14:30~14:35=>교내 임도/제명호갈림길
임도차단기 앞 좌측에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삼육대갈림길/↓삼육대정문)이 있고, 차단기 넘어 임도를 들어서면 돌다리 직전 좌측에 '운산로' 표석이, 우측으로는 나무벤치가 마련된 물레방아 쉼터가 보인다.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 보전지역' 표지판과 '삼육대학교 숲(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대학 숲으로 선정, 우수상 수상. 2005.11.7)' 표지석(14:37~14:39)을 지나 ┬자 갈림길인 제명호에 이르게 된다.
▲ 제명호
▲ 제명호를 끼고 돌아가는 둘레길
14:42~14:44=>제명호
정면으로 호수가 펼쳐지고 '제명호' 표석과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삼육대갈림길/↓삼육대정문)이 있다.
우측의 제명호 호수 둘레길을 따라 반대편으로 돌아가면 나무벤치 등이 설치된 쉼터가 있고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삼육대갈림길/↓삼육대정문)이 설치된 둘레길 ├자 갈림길인 산길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제명호 반대쪽 산길입구의 ├자 갈림길
▲ 제명호 반대쪽 산길입구
▲ 삼육대학교 철망팬스 철문으로 이어지는 산길
직진의 제명호 산책로를 버리고 우측의 산길을 따라 약간의 경사를 느끼며 약 3분여를 오르면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며 산책로의 폭이 좁아지기 시작을 한다.
편안하게 산길을 따르면 삼육대 철망팬스 담장과 철문이 있는 ┬자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삼육대학교 철망팬스 철문이 있는 ┬자 삼거리
▲ ┬자 삼거리 우측의 담터고개로 이어지는 수락지맥 마루금(左)과 좌측의 불암산 정상가는 둘레길(右)
14:53~14:58=>삼육대 철문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로 철문 밖 우측 길은 군 부대 유격장 시설물이 있는 쪽으로 내려가는 수락지맥(한북정맥 축석령~광나루까지의 도상거리 약 38km의 산줄기) 마루금으로 2009년 1월 24일 제2구간(담터고개~숫돌고개) 산행 때 삼육대학교 정문 앞을 지나 구리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6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담터고개(서울시 노원구와 구리시의 경계)에서 이곳으로 올라 왔었던 길이다.
우측 불암산 정상 방향의 산길도 수락지맥 마루금으로 둘레길 삼육대갈림길까지 수락지맥의 마루금을 따르게 된다.
▲ 철문밖 군 경고판과 이정표
▲ 철문밖 전망쉼터
철문 옆에는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삼육대갈림길/↓삼육대정문)이, 정면에는 군부대 경고문이, 우측 담터고개 방향의 산길 입구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이 아래로 등산로가 없습니다. 모든 등산객의 출입을 금합니다' 란 아크릴판 푯말이 있다.
불암산 정상가는 좌측 길로 꺾으면 이정표(←불암산정상/↓삼육대<제명호>)와 우측에는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전망쉼터가 있는데, 전망쉼터에서는 불암산의 멋진 암봉이 조망되는 곳이지만 오늘은 짙은 운무현상으로 전혀 조망이 되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 삼육대갈림길로 가는 등산로 & 둘레길
삼육대 철망팬스를 좌측에 두고 편안하게 진행하면 둘레길 표시목(15:00, 나절길, ↑불암사/↓삼육대)이 나타나는데 갑자기 직진 방향의 표시가 '삼육대갈림길'에서 '불암사'로 바뀌어져 있다.
▲ 삼육대갈림길 직전의 계단길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2분여 따르면 삼육대 철망팬스는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고,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잠깐 오르면 ┬자 갈림길인 삼육대달림길이다.
▲ 삼육대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15:03~15:06=>삼육대갈림길
나절길과 하루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정표(←효성APT 2.7km/↓삼육대학교 1.2km/→불암산정상 2.5km) 기둥에 둘레길 표시(나절길.하루길, 삼육대갈림길, ←104마을갈림길/↓나절길/→하루길사거리)가 되어 있다.
우측의 길은 수락지맥 마루금이며, 불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불암산 주 등산로로 불암산 둘레길 '하루길' 탐방로이다. 좌측은 불암산 둘레길 하루길과 나절길이 합쳐져 다음 '하루길' 갈림길인 104마을갈림길까지 두 탐방로가 함께 이어지는 길이다.
좌측의 계단을 올라서면서 지난번 '하루길' 탐방때의 역방향으로 104마을갈림길까지 진행을 한다.
편안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문과 둘레길 표시목(나절길.하루길, 삼육대갈림길, ↑104마을갈림길/↓삼육대갈림길), 그리고 나무벤치 1개가 설치된 쉼터(15:10~15:11)를 지나 나무계단길이 포함된 완만한 내리막을 2분여 따르면 바위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하는 나무데크길을 내려서게 된다.
▲ 바위지대를 우회하는 나무데크길
15:14~15:15=>'불암산의 전설' 안내문과 나무벤치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를 지나 1분여를 따르면 함께 하던 '하루길'과 이별하게 되는 104마을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104마을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 104마을갈림길에서 공릉산백세문으로 이어지는 나절길
15:16~15:19=>104마을갈림길
함께 하던 나절길과 하루길이 갈라지는 ├자 삼거리로 삼육대갈림길처럼 이정표(↑효성APT 2.0km/↓불암산정상 3.2km/→중계약수터 0.4km) 기둥에 둘레길 표시(나절길.하루길, 104마을갈림길, ↑나절길/↓하루길사거리/→하루길)가 되어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넓적바위로 향하는 '하루길'을 버리고 직진의 '나절길'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나타나는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 배수지갈림길의 이정표와 둘레길 표시목
15:21=>배수지갈림길
이정표(↑효성APT 1.9km/↓불암산정상 3.3km/→공릉배수지 1.1km)와 둘레길 표시목(나절길, 배수지갈림길)이 있는 ├자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계속 직진의 길을 따라 터진 철조망 사이를 지나 편안하게 내려가면 밧줄난간이 설치된 나무계단길(15:05).
▲ 공릉산백세문 가는 둘레길 탐방로
계단길을 내려서면 이번에는 우측으로 등산로 옆을 따라 녹슨 철조망이 나타난다.
우측에 나타난 철조망이 멀어지기 시작하면 좌측으로 철망팬스가 나타나는데 이 철망팬스는 태릉의 담장 팬스(15:28)이다.
▲ 좌측으로 나타나는 태릉 담장팬스
잠시 후 나절길 양쪽으로 철망팬스가 나타나면 그 사이로 나무데크길이 이어지고, 데크길이 끝나면 편안한 능선길을 '공릉동' 푯말과 2개의 이정표(↑효성APT 1.2km/↓불암산정상 4.1km, 조망명소 2km), '군사시설보호' 안내문, 그리고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15:34~15:37)까지 잠시 따르게 된다.
▲ 철망팬스 사이로 이어지는 둘레길
▲ '공릉동' 푯말이 설치된 쉼터
▲ 군부대 옆 데크길
편안하게 등산로인 둘레길을 이어가면 군부대 시설물(15:38)이 우측에 나타나고, 군부대 철망팬스와 좌측의 철망팬스 사이의 나무데크길과 나절길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맨발길' 푯말과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쉼터에 이르니 이정표(부대앞, ↑원자력발전소 후문 0.9km/↓불암산정상 4.4km)가 있는 ┬자 갈림길이다.
▲ 부대앞
15:41~15:43=>부대앞
이정표 앞 터진 철망팬스 사이를 나가면 우측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의 시멘트 포장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게 된다.
▲ 군부대 진입도로
마지막 화장실(15:47)과 이정표(→공릉산체련장<헬스,배드민턴>)가 설치된 ├자 갈림길 쉼터(15:49)를 차례로 지나 비포장의 넓은 산책로를 편안하게 따라 내려가면 정면으로 효성APT 단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멘트 포장도로가 시작(15:53)된다.
인도가 있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아파트 단지를 좌측에 두고 내려가면 체육시설과 나무벤치가 설치된 불암산공릉관리소 쉼터에 이르게 되는데 정면으로 일주문처럼 공릉산백세문이 6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산책로 입구에 서 있다.
▲ 공릉산백세문 직전의 불암산공릉관리소
▲ 공릉산백세문
▲ 공릉산백세문 우측의 둘레길 안내도
15:41~15:43=>15:55~15:59=>공릉산백세문
좌측 인도로 이어지는 둘레길 입구에 불암산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길 건너편에는 원자력병원 종합검진센터 건물이 보인다.
인도를 따라 가면 좌측에는 효성아파트 '화운트빌'과 우방 '송림마을' 아파트 단지가 이어지고, 비선마을과 'SH ville' 공릉아파트 단지 사이로 2차선 포장도로가 좌측으로 갈라지는 ┤자 삼거리(16:04~16:05)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들어가게 된다.
▲ '화랑로51길' ├자 갈림길 입구의 둘레길 표시목
┤자 갈림길 입구에는둘레길 표시목(나절길, ←삼육대정문/↓공릉산백세문)과 '화랑로51길/←서울여자대학교 150m' 도로 표지판이 보인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아파트 단지 사이의 도로인 '화랑로51길'을 잠시 따르면 '비선아파트'(좌)와 '공릉아파트'(우) 정문이 마주 보고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우측의 공릉아파트 상가 2층으로 중국집 '귀빈반점'이 보여 늦었지만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16:06~16:20=>공릉아파트 정문/식사
간단하게 자장면 한 그릇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무심코 들어 간 식당인데 'KBS 무한지대큐'와 'SBS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식당으로 식당내에 방송 출연 광고판들이 붙어 있었다.
번개불에 게눈 감추듯 자장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인도를 따르면 서울여자대학교 후문 앞을 지나 6차선 포장도로 '화랑로'와 만나는 '육사입구' 버스정류장에 이르게 되며 나절길 탐방이 끝이 난다.
▲ 둘레길 '나절길'이 끝나는 화랑로와 만나는 ┬자 갈림길
16:25=>나절길 원점회귀/'육사입구' 버스정류장
나절길 둘레길 표시목을 확인하고 우측의 경춘선 철길 건널목을 건너 화랑로 인도를 따라 화랑대역으로 향하게 되는데, 처음 나절길 둘레길 접근을 할 때 진행하였던 길을 역방향으로 되돌아 가게 된다.
화랑대사거리(16:31)를 지나 처음 나절길 출발지였던 화랑대역 4번 출구 앞(16:36)에 이르며 오늘 탐방은 끝이 난다.
▲ 화랑로 옆을 지나는 경춘선의 춘천행 무궁화호
▲ 화랑대역으로 이어지는 '화랑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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