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지맥 4-1구간(불무산구간) ▶
<< 9정맥동우회의 세번째 지맥산행>>
【 산행코스 】도내지고개/43번국도→군부대정문→신일기도원 입구→폐타이어 이용 군벙커→임도→군경고문(지뢰지대)과 원형철조망→군부대 철망펜스 끝/능선→전망대/붉은 깃대→ 불무산(668.8m)/둥근 지붕의 군벙커 →헬기장→암릉→648능선분기봉/둥근 지붕의 군벙커→전망바위1&2→임도→헬기장→방골고개/78번지방도→헬기장→┬자능선갈림길→안부사거리/부러진 전신주→△271.5봉→군작전용 자재보관용 간이창고→운산리고개/87번국도
【 도상거리 】약 9.10km(탈출거리는 미포함)《 명성지맥 거리누계(배모루/영평천 기준) : 41.40km/84.49% 달성 》
【 산행일자 】2011년 2월 12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16분 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35분 포함)
실제 산행시간 : 4시간 41분 소요(탈출시간 23분 포함)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10명)
김동수, 류주열, 박순동, 신무순, 양오형, 이창신, 장희익, 천영면,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06:15~06:19)→의정부역(07:43~08:20)-(#136-6번 시내버스)→'문암리' 버스정류장(09:30)
<< 올 때 >> '오가3리(보광초교앞)'버스정류장/87번국도(15:51~16:05)-(포천시청행 #60-1번 군내버스)→'가채2리'버스정류장(16:32)→의정부역 '뒤풀이(부대찌개골목)'(17:38~19:24)-(#8906번 경기순환버스)→부천상동 '소풍' 앞(20:20)
*** 참고 : 교통안내
*의정부역→산정호수 : #138-6번 시내버스(2010년 12월 1일부터 시행) 이용하여 운암리 하차
▷의정부역 출발시간 : 06:40, 08:20, 09:30, 11:20, 12:40, 14:30, 16:10, 18:00, 19:40, 20:50, 22:10, 23:50
*'연산리'버스정류장→포천 : #59-2번(포천~관인) 또는 #60-1(포천~운산리) 시내버스 이용
▷ #59-2번 시내버스
- 관인→포천 : 06:35, 08:00, 09:40, 11:50, 14:20, 16:30, 17:40, 19:30, 21:00
- 포천→관인 : 05:30, 06:45, 08:15, 10:30, 12:20, 14:50, 16:25, 18:25, 19:40
▷ #60-1번 시내버스 : 2~3차례 운행 ※이번 산행에서는 운산리발 포천시청행 15:50 군내버스를 이용
【 산 행 기 】
오랫만에 두 자리 수의 인원이 함께 하였으며 탈출거리를 포함하여 도상거리가 약 11km가 조금 넘는 산행이었지만 눈길의 어려움으로 총 6시간이 넘게 걸린 산행이었다.
평소 같으면 이번 구간에서 보장산을 넘어 영평천이나 한탄강의 지맥 끝자락까지 진행하여 마지막 남은 한 구간까지 끝을 내고 명성지맥 졸업을 자축하는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다음 산행 할 경기도의 지맥을 결정하였을텐데, 겨울철 산행이라 어쩔 수 없이 운산리고개에서 산행을 접어야 했다.
이번 구간은 산행들머리부터 불무산 정상까지는 대체로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불무산을 지나면서는 78번지방도가 지나는 방골고개까지는 내리막길이 주를 이루는 전형적인 불무산 일반 산행 코스이다.
방골고개부터 운산리고개까지는 마루금이 대체로 낮은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271.5봉을 오르는 가파른 경사길을 제외하고는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하지 않은 전형적인 능선길이 이어지고, 271.5봉에 오르면 이후 운산리고개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으나 별 어려움없이 운산리고개까지 진행을 할 수가 있다.
명성지맥을 시작하면서 의정부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 산행들머리로 이동하였고, 산행을 마치고 항상 의정부역으로 회귀를 하였지만 의정부의 명물 '의정부 부대찌개'를 단 한차례도 먹어부지 못하여 이번에는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으로 이동하여, '의정부 부대찌개'로 식사와 뒤풀이 시간을 가지고 일정을 최종 마무리하였다.
09:30~09:35=>도내지고개/43번
'문암리' 버스정류장에 하차를 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잠시 이동하면 버스정류장이 있는 ├자 갈림길이다.
▲ 도내지고개 '문암리' 버스정류장에서 군부대 진입도로를 따라서...
우측의 군부대 진입도로인 포장도로를 따라 약 100여m 정도를 따르면 군부대 정문이 나타나고, 도로는 좌측으로 꺾이며 비포장길로 바뀐다. 꺾이는 도로 입구에는 '신일기도원' 안내 입간판이 보인다.
▲ 군부대 정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따라 군부대 담장을 끼고...(사진 上)
비포장길에서 바라본 올라야 할 마루금의 산봉우리(사진 下)
좌측으로 꺾이는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길 좌측으로 축사가 자리를 하고 있으며, 43번 국도변에 자리한 서부자동차공업사 뒷편에서 시작되는 마루금의 낮은 구릉지대가 나란히 좌측에서 이어진다. 정확한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난 길을 따라 약간 우회를 하는 셈이다.
'신일기도원' 깨어진 입간판이 있는 Y자 삼거리09:46)에서 우측으로 꺾이는 군부대 철망 펜스를 우측에 두고 비포장길을 따른다.
비포장길을 따라 약 100여m 정도를 진행하면 정면으로 기도원 건물들이 보이고, 우측에는 군부대 철문과 초소가 있는 기도원 입구에 이르게 된다.
▲ '신일기도원' 깨어진 입간판이 있는 삼거리(사진 左)
'신일기도원' 입구(사진 右)
09:49=>기도원 입구
직진하는 기도원으로 향하는 비포장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 가파르게 폐타이어 계단길을 따르면 화생방 경보용 쇠종이 있는 군벙커(09:53)를 지나 완만한 솔밭 숲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 폐타이어 계단길(사진 上)
폐타이어를 이용한 군벙커(사진 下)
폐타이어로 구축된 군벙커(09:55~09:57) 위에 오르면 흰색 깃대, '화생방신호규정' 안내판과 쇠종이 보이고 포대진지가 구축되어 있다.
▲ 군벙커 위의 포대진지(사진 上)
군벙커 위에서 뒤돌아본 문암리와 그 뒤로 멀리 조망된 명성산 일대의 전경(사진 下)
넓은 군 작전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면 ├자 임도 삼거리.
직진의 내려가는 군 작전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임도를 따라 오르면 우측에 석축을 쌓아 상단부에 1기, 하단부에 2기가 조성된 잘 정돈된 묘지(10:00)가 보인다.
▲ 임도를 따라서...
임도를 따라 계속 완만하게 오르면 다시 임도삼거리. 산허리를 끼고 돌아가는 우측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산비탈길을 치고 오른다.
급경사의 비탈길을 약 20여분 가까이 치고 오르면 군부대 설치 원형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다.
▲ 군부대 경고판들(사진 上)
'지뢰'란 푯말이 붙어 있는 군부대 원형철조망(사진 下)
10:23=>군부대 원형철조망
군경고판과 '지뢰지대' 푯말이 붙은 원형철조망이 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출입을 막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우회를 하게 한다.
▲ 우회 사면길의 바위 너덜지대(사진 上)
바위 너덜지대를 지난 후 나타나는 가파른 오르막길(사진 下)
좌측으로 군부대 원형철조망을 따라 사면길을 진행하면 바위 너덜지대(10:29)가 나타나고, 너덜지대를 통과(10:33)하고 한차례 완만한 오르막과 짧은 내리막 후 가는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약 4~5분여간 극복하고 능선에 재진입을 한다.
▲ 원형철조망 우회로가 끝나는 능선 10:43~10:44=>능선진입/군부대 원형철조망 정상 우측으로 군부대 경고판이 있고, 원형철조망은 능선을 넘어 반대편 산사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눈덮인 능선길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편안한 능선길을 약 4분간 따르고, 눈덮인 능선길을 완만하게 약 5분여간 오르면 가는 밧줄이 매여 있는 구간이 포함된 급비탈의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불무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능선길과 군부대가 주둔하는 봉우리 전경 개인호와 붉은 깃대가 있는 전망대(11:03~11:04)에서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봉우리와 지나온 능선길을 한 번 뒤돌아보고 잠시 더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아래로 군벙커가 여러 개 설치된 헬기장을 지나 불무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불무산 정상 직전의 헬기장(사진 上)
불무산 정상의 원형 지붕의 군벙커(사진 中)
불무산 정상의 원형 군벙커 뒷편의 함석지붕 구조물(사진 下)
11:08~11:22=>불무산(668.8m)
약간의 공터와 시멘트로 만든 둥근 지붕의 노출된 군벙커가 있고, 그 뒷편에는 함석지붕의 구조물이 자리를 하고 있다.
▲ 불무산 정상에서...
◎ 불무산(佛舞山)
*소재지: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한북정맥상의 광덕산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명성지맥(가칭)이 명성산과 관음산을 이루고 43번 국도상의 도내지고개를 넘어 영북면에 솟아있는 명산이다.
자그마한 산이지만 북서쪽으로 한탄강이 감싸 흐르고, 남쪽으로는 영평천이 있다. 주능선에는 암릉과 암벽이 곳곳에 있고, 1992년 입산금지구역에서 해지된 산이라 자연미가 살아있고 수목이 울창하며, 넝쿨식물들이 특히 많아 여름철 산 속으로 들어서면 오싹할 정도로 음침한 곳도 있는 산이다.
주능선 좌,우편에는 횟가마골과 큰골 등 때묻지 않은 계곡이 옛날 상태로 남아 있고 조망이 뛰어난 정상 신선봉 암반에는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서 놀다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이다.
등산기점은 성동리 제2성동교, 야미리버스정류장 옆 야미중교 다리/광산입구, 대회산리 상촌마을 등이 있다.
정상 군벙커 앞 공터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 한 잔씩을 돌리며, 휴식을 취하고 군벙커 뒷편으로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면 돌축대를 쌓아 만든 억새와 잡풀이 무성한 넓은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 불무산 정상 너머 반대편에 위치한 억새와 잡풀로 황폐화된 헬기장
헬기장을 가로지르고 내리막길을 이어가 내려서면(11:30) 바위들이 나타나는 능선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언덕(11:32)을 넘어 잠시 내려가자 바위지대를 고집하고 오르니 커다란 녹슨 직육면체 철통 구조물이 있다.(11:38)
▲ 능선길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분기봉인 648봉(사진 上)
능선상에 방치된 용도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직육면체의 철통 구조물(사진 下)
처음 대하는 구조물이지만 앞으로도 마루금을 따르면서 곳곳에 용도를 알 수 없지만 녹슨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 능선분기봉인 648봉가는 길에 뒤돌아본 불무산
▲ 능선분기봉인 648봉 직전의 병풍처럼 펼쳐지는 암릉 옆길을 따라서..
길고 높은 암벽 형태의 암릉지대가 나타나고, 이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암릉지대를 피해 좌측으로 내려가서 암릉지대를 우측에 두고 우회로를 따라 간다.
암릉지대가 끝나면 억새와 잡풀이 무성한 옛 헬기장터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억새와 잡풀이 무성한 642봉 직전 공터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내리막길이 갈라지는 ├자 갈림길이다.
우측의 내리막길이 마루금이지만 직진 방향으로 약 50m 정도 떨어진 능선분기봉인 648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 648봉에서... 11:54~12:04=>648봉/능선분기봉 전망봉이며 직진 방향으로 지능선이 분기를 하는 능선분기봉이다. 이 봉우리에서 일반등산로가 이어지는데 계속 직진의 능선을 따라가면 백교마을이 있는 제2성동교 방향으로 하산(1시간30분~2시간 소요)을 하게 되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횟가마골을 거쳐 광산터 입구를 지나 아미리정류장으로 하산(1시간~1시간20분 소요)을 하게 된다. ▲ 648봉 정상의 군벙커 648봉 정상에는 불무산 정상에 설치된 것과 같은 둥근 지붕의 시멘트 군벙커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삼각점 받침대로 추정되는 돌이 전망공터에 하나 눈에 들어온다.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좌측(불무산 방향 진행의 경우) 방향의 마루금을 따라 내려가면 약 10분 후 좌측으로 천길 낭떠러지 직벽을 이루는 전망바위가 있다. ▲ 전망바위1에서 바라본 보장산과 주변 일대의 전경(사진 上) 전망바위와 보장산(사진 下) 전망바위1(12:14)에서는 다음 구간에서 지나게 될 명성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보장산과 영중면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주변의 암릉 곳곳에는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완만하게 진행되는 능선길을 따르다 다시 바위지대가 나타나면 우측으로 우회(12:20)하고 내리막길을 이어간다. ▲ 전망바위2에서 바라본 방골고개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 다시 전망바위2(12:23)에서 방골고개로 이어지는 가야 할 산줄기를 조망해 보고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이어간다. 중식(12:37~13:17) 능선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리막길을 따라 안부(13:26)에 내려섰다 가파르게 약 3분여를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을 진행을 한다. ▲ 임도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임도가 끝나는 곳에 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 임도가 끝나는 곳에 위치한 헬기장(사진 上)과 헬기장 입구의 표석(사진 下)
13:33=>헬기장(16-2-006 표석)
헬기장을 가로질러 좁은 산길로 들어 좌측으로 마루금과 나란히 하는 임도를 두고 굴곡없는 능선길을 따른다. 군벙커(13:40)를 지나면 좌측으로 교통호가 잠시 함께 하다가 능선길은 내리막을 형성한다.(13:41)
교통호가 다시 나타나고(13:43), 교통호를 따라 내려가면 도로 절개지(13:47)에 이르게 되는데 절개지 아래로 포장도로가 지나는 방골고개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선다.
▲ 도로절개지 위에서 내려다본 방골고개(사진 上) 도로에서 바라본 방골고개(사진 下) 13:49~13:52=>방골고개/78번지방도 중앙차선이 없는 2차선 폭의 포장도로로 고개 정상에는 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 건너 방호벽 우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면 '병력하차지점' 푯말이 보이면서 포장길은 끝이 나고 비포장의 군사작전도로가 가파르게 이어진다. ▲ 방골고개에서 시작되는 군작전도로(사진 上) 가파르게 올라가는 군 작전도로를 따라서...(사진 下)
비포장도로가 우측으로 꺾이어지는 지점에 이르면 좌측으로 넓은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꺾이어 올라가는 비포장길을 버리고 헬기장으로 들어선다.
▲ 군작전도로 좌측에 위치한 헬기장(사진 左)과 헬기장 끝의 군 폐타이어 포대진지(사진 右)
13:59~14:05=>헬기장
헬기장을 가로질러 헬기장 끝에 설치된 폐타이어 포대진지 뒷편으로 보이는 나지막한 봉우리에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간다. 내리막길이 끝나고(14:14) 우측으로 종자산 일대가 조망되는 능선길을 완만하게 오르면 ┬자 능선갈림길(14:18)이 나타난다.
▲ 나무에 매달려 있는 푯말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오르면 나무에 매여진 '2-2-2' 푯말(14:20)이 있다. 완만하고 짧은 내리막 후 밋밋한 봉우리(14:23)에 올라 완만하게 내려가면 녹슨 직육면체 철통 구조물을 지나 약 3분여를 더 내려간다.
다시 녹슨 직육면체 철통 구조물이 있는 봉우리(14:29)를 넘어 안부사거리에 내려선다.
▲ 안부사거리 직전봉의 철통 구조물(사진 上左)와 안부사거리의 부러진 전신주 하단부(사진 上右)
안부사거리 전경(사진 下)
14:31=>안부사거리 능선 좌,우로 확연한 산길이 보이고, 부러진 시멘트 전신부 하단부가 남아 있다. 오름길을 따라 녹슬고 삭아서 흉물스러운 직육면체 철통 구조물(14:32)을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길이 약 4분여간 이어지다가 오르막의 경사가 삼각점이 있는 271.5봉까지 다소 완만해진다.
▲ 271.5봉 정상 전경과 받침대만 남아 있는 삼각점 14:39~14:45=>271.5봉 삼각점 받침대만 남아 있는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우리이다. 직진 방향으로 뚜렷한 지능선길이 보이지만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게 된다. 약 3분여를 내려가면 잣나무 군락지의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직육면체 녹슨 철통 구조물이 있는 곳(14:50)에서 우측으로 다시 꺾어 내리막길을 따르게 된다. 1분간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편안한 능선길에 방치된 직육면체 녹슨 철통 구조물을 지나면 우측으로 뚜렷한 산길이 보이고, 다시 직육면체 녹슨 철통 구조물을 대하게 되는 안부사거리에 내려선다. ▲ 철통 구조물이 있는 안부사거리(사진 上) 안부사거리를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사진 下)
안부사거리(14:55)를 뒤로 하고 완만하지만 약간 길게 느껴지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직육면체 녹슨 철통 구조물(14:59).
교통호를 건너고 밋밋한 봉우리(15:00)에 오르면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편안한 능선길이 녹슨 철통 구조물이 다시 나타날 때까지 약 3분간 이어진다.
▲ 군작전용 자재보관 간이창고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내려가면 원형철조망이 설치된 '군작전용 자재보관 간이창고'(15:07) 앞을 지나게 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내려가면 원형헬기장과 군포대진지(15:09)를 차례로 지나게 된다.
▲ 운산리고개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지막 헬기장(사진 上)
헬기장을 지나면 대하세 되는 포대진지(사진 中)
포대진지에서 우측으로 조망괸 종자산 일대(사진 下)
포대진지에서는 우측으로 종자산 일대가 조망이 되고, 포대진지 끝에는 원형철조망과 검은 차광막이 설치된 하우스 형태의 간이 막사가 보인다.
간이 막사 옆을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임도에 이르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우측으로 꺾어 87번국도 낮은 절개지에 이르고, 절개지를 잠시 내려서면 연산리고개이다.
▲ 포대진지에서 운산리고개로 내려서며 지나는 군교통호(사진 上)
87번국도가 지나는 운산리고개(사진 下)
15:15~15:28=>운산리고개/87번국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운산리고개에는 방호벽에 도로 양쪽으로 설치가 되어 있다. 길 건너에는 넓은 비포장 임도가 보이는데 이 임도가 다음 구간의 들머리이다. 그러나 임도 입구 양쪽에는 '보장산 일대는 사유지이면서 임산물(장뇌삼, 더덕 등) 재배지역이므로 365일 입산금지 구역'이란 '입산금지 안내문' 코팅지가 설치되어 있다. 고개마루 넘어 우측에는 커다란 '운산리' 표지석이, 좌측에는 '운산리' 버스정류장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운산리고개 도로건너 이어지는 보장산구간 들머리인 임도(사진 上左)
운산리고개의 대형 표지석(사진 上右)
운산리고개의 '운산리' 버스정류장(사진 下)
포천과 관인 사이를 하루 9회 운행하는 #59-2번 시내버스(관인 출발 오후 4시30분)가 도착하려면 앞으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므로 버스 노선이 많이 운행되고 있는 37번국도와 만나는 오가삼거리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약 3km 정도 떨어져 있는 오가삼거리로 이동하기 위해 포천 방향인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 운산리고개에서 37번국도와 만나는 오가삼거리로 이어지는 87번국도
'오가2리'버스정류장(15:40)을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포천에서 출발(오후 2시50분 발)하여 관인으로 향하는 #59-2번 버스가 지나가는데 이 버스가 관인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하여 이곳으로 되돌아 나오게 된다.
또한 #60-1번 시내버스(포천~운산리)가 운산리 방향으로 지나가는데, 이 버스는 운산리에서 회차를 해서 나오게 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게 된다.
'오가3리(보장초교앞)' 버스정류장(15:51)에 도착하여 정류장 앞 가게에서 막걸리 한 잔으로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운산리에서 회차해 나오는 #60-1번 시내버스에 올라(16:05) 포천시내로 향하며 명성지맥 불무산구간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운산리고개에서 '오가3리(보장초교앞)' 버스정류장까지 탈출한 거리는 2km가 약간 넘는 거리이다.
포천시내로 향하다 '가채2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16:32), 의정부행 #72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의정부로 향하였으며, 의정부역에 하차를 하여 인근의 '부대찌개'골목으로 이동하여 '의정부부대찌개'를 안주삼아 막걸리와 소주 등으로 이른 저녁식사와 뒤풀이시간(17:38~19:10)을 갖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9정맥동우회 21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1년02월12일- ))
항 목 |
수 입 |
지 출 |
비 고 |
전기이월금액(11년01월) |
\183,730 |
|
|
기본회비 \10,000 x 10명 추가회비(찬조):신무순 |
\100,000 \10,000 |
|
|
뒤풀이비용(의정부부대찌개) |
|
\120,000 |
부대찌개 및 주류 |
차기이월금액 |
|
\173,730 |
|
합 계 |
\293,230 |
\293,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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