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1년 지정탐방로

(2011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Ⅴ) '금강하구길' 종합

왕마구리 2013. 4. 5. 00:17

◀ 금강하구길 ▶

흐르는 강변과 바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여행길

 

1. 금강하구길

하구 주변의 평야에서 수확한 곡식 등을 운반하기 위한 일제강점기의 중요한 기항지로 이용되었던 금강변의 옛 4대 포구(진포, 나포, 응포, 성당포)와 근대역사문화 자원(군산항, 구 군산세관, 구 조선은행, 일본인 가옥 등),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지를 둘러 보는 길이다.

금강 하류부에 해당되는 금강하구길은 유속이 느려지면서 쌓인 퇴적물에 의해 다수의 자연습지와 하중도가 생성되었으며, 풍부한 수량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철새의 서식지로 유명하고, 금강변으로 공원 및 조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군산시 나포면 십자들은 추수가 끝난 뒤에도 낙곡이 많이 남아 철새들의 먹이로 활용되고 있으며, 나포면의 금강변 제방은 나포교에서부터 서포리의 원서포에 이르기까지 길이가 5km 정도이다. 이 제방 중간과 서쪽 끝 지점에 철새들을 관찰하기에 좋은 탐조회랑이 설치돼 있다.

 

♧ 채만식문학관

1902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출생한 백릉 채만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 구 군산세관

1908년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을 수입하여 지어진 건물이다.

현재는 일제강점기의 군산항 사진과 반입물품금지 품목 등도 전시되어 있으며,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과 더물어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 군산세계철새축제

금강의 하구둑이 완성된 이후 금강하구는 최적물이 쌓여 자연습지 및 하중도, 갈대밭 등이 생성되면서 겨울철새의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산세계철새축제기 개최되고 있다.

금강 철새조망대를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큰고지, 개리, 청둥외, 기러기 등 50여종(가창오리,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큰고니, 홍머리오리, 흰죽지, 고방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등) 80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2. 금강하구길 탐방로 코스(총 9.3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볼거리

제1코스  

공주산→나포탐조회랑→철새조망대→군산하구둑→채만식문학관→진포뜬다리부두→(구)조선은행→(구)나가사키18은행→군산세관→군산항→탁류길(근대문화 유산 탐방)

 

<탁류길 세부노선>

백년광장→(구)군산세관→월명동주민센터→수덕산공원→군산서초등학교→해망굴→월명공원수시탑→군산여고→(구)히로쓰가옥→초원사진관→이성당→(구)법원→(구)군산부윤관사→동국사→선양동해돋이공원→정주사집 문학비→개복동 예술인의 거리→(구)조선은행→군산진사적비→째보선창→진포해양테마공원→백년광장

약 31.90km

약 5시간

군산항,철새서식지,

나포탐조회랑,

금강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구 군산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