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태탐방로/2011년 지정탐방로

(2011년)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Ⅲ) '사비길' 종합

왕마구리 2013. 4. 3. 13:32

◀ 백제도보역사문화길! 사비길 ▶   

 

1. 사비길

백제 사비도성이었던 부여시가지를 관통하는 길로 백제왕궁터, 낙화암과 고란사 등 부소산성, 궁남지, 정림사지, 구드래 일원 등 현존하는 백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백제 도보 역사문화길이다.

백제가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기면서 백마강이 내려다 보이는 부소산의 남쪽에 왕궁과 시가지를 형성하고 산성을 쌓았는데 부소산성이다.

동성왕 대에 산봉우리에 산성을 처음 쌓고, 성왕 대에 이르러 완성되었고, 후대인 무왕 때 다시 고쳐서 쌓았다고 한다. 성내에는 성충, 흥수, 계백의 위패를 봉안한 삼충사, 영일루, 군창터, 반월루, 사자루,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 등이 있는데, 백화정에서는 백제의 역사를 말없이 지켜본 백마강이 고요히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낙화암은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할 때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국보 제9호인 정림사지 5층석탑은 사비백제 시기에 창건된 정림사 절터를 오늘까지 지키고 있고, 정림사지에는 연못, 금당과 강당의 흔적, 고려시대의 불상 등이 남아있다.

또한 경주의 안압지보다 40년 앞선 백제 제30대 무왕35년(634)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연못 중 가장 오래된 궁남지는 연못 주변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한 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방장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

백제시대에 조성된 고분들은 공주의 송산리 고분군, 그리고 부여읍 능산리의 능산리 고분군이 있는데 능산리 고분군에는 7기의 사비백제 시기의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7기의 고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라 왕릉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아듬한 느낌을 주는데 일찍이 도굴되었고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표식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 1915년부터 일본인들이 발굴을 시작하였으며 1호분(동하총)에는 고구려의 고분처럼 사신도(청룡,백호,주작,현무)가 그려져 있다.

 

2. 사비길 탐방로 코스(총 19.00km)

 

탐방일자 

구 간 명

탐방로 코스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볼거리

제1코스

(사비길)  

부여버스터미널→신동엽생가→국립부여박물관→계백공원(금성산)→백제왕릉원(능산리고분군)→궁남지 및 화지산일원→정림사지→계백문→남령공원→사비도성 옛길의 집→관북리백제유적→부소산성(영일루,태자천길,궁녀사당,사자루,낙화암,고란사)→황포돛배 선착장→구드래일원(조각공원)→백마강변 길(나성 및 제방길)→신동엽시비→백제대교 

약 10.00km

약 6시간

부소산성,관북리백제유적,

금성산,궁남지,부여나성,

화지산일원유적,

구드래일원,정림사지

 

제2코스

(백마강 다물녹색길/

연계코스) 

수북정→부산→왕흥사지→백제문화단지→백제문→천정대→백마강교→부여보 홍보전시관→창강나루→창강서원 

약 9.00km

약 5시간

 

합     

 

 

약 19.0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