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서울 둘레길

서울둘레길(두드림길) 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 제Ⅰ부(수서역~양재시민의숲)

왕마구리 2014. 2. 27. 12:17

◀ 서울둘레길(두드림길) 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수서역~사당역)' ▶

대모~구룡산 구간!!!

 

【  걷기일자 】 2014년 2월 4일(화)

【  걷기코스 】수서역 6번출구→대모산 등산로입구→안부사거리→궁마을갈림길/안부사거리→씽봉약수터→로봇고등학교갈림길 사거리→돌탑전망대→인수천약수터갈림길→실로암약수터→연리목→불국사→자연학습장→쉼터사거리/'대모산' 시→천의약수터갈림길/Y자삼거리→산불감시초소/┫자갈림길→개암약수터→능인선원입구→능인선원갈림길/┳자갈림길→구룡산 ┳자능선삼거리→염곡동 등산로입구→'내곡동주민센터'버스정류장/육교→여의천→웰빙순환코스/산책로→삼풍참사위령탑→유격백마부대충혼탑→양재시민의숲/매헌기념관-(대모,구룡,우면산둘레길 제2구간)-(양재시민의숲 공원내 산책로:공원매점-어린이놀이터-공원출구)→양재천 입구→양재천 징검다리→우면산입구→안부사거리/한라APT달림길→관문사갈림길→서울인재개발원 철문/쉼터→삼각점(NO.19)→소망탑갈림길→서초약수터입구/전나무숲속 쉼터→대성사→화장실&쉼터→우면산능선→성산약수터→남태령전원마을입구→'우면산 성뒤골'표지석/사거리→#14번 송전탑/방배체육공원갈림길 사거리→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절개지위→바위전망대→시멘트 포장길/┳자 삼거리→방배우성APT---→사당역 #3번출구

 

*서울둘레길 '대모~구룡산 구간' 안내도 기준 각 구간별 거리 : 10.65km

수서역-(1.4km)-쌍봉약수터-(1.5km)-실로암약수터-(0.6km)-불국사-(2.3km)-개암약수터-(1.6km)-구룡산능선삼거리-(1.2km)-여의천입구-(2.15km)-양재시민의숲

 

【 코스거리 】약 10.65km

【 소요시간 】총  4시간 49분 소요(휴식 및 간식시간 : 1시간 33분 포함)/실제 걷기 시간 : 3시간 16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코스탐방 】

서울시에서 조성중인 서울외4산인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구릉산,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고덕산, 일자산, 관악산, 삼성산, 봉산, 앵봉산을 잇는 '두드림길'이란 새 이름으로 변경될 서울둘레길(2014년까지 총 157km의 탐방로)의 제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로 개방된 총 18.20km의 코스이다.

이번 코스는 수서역을 출발하여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 등 3개의 산자락을 거치는 코스로 2개의 소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모~구룡산 구간(수서역~구룡산능선)의 7.4km와 구룡~우면산 구간(구룡산능선~방배우성아파트/사당역)의 10.8km로 행정구역으로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로 나뉜다.

대부분이 산행코스이지만 3개의 산 정상을 넘지 않고, 능선길을 이어가지 않는 관계로, 높지 않은 고도를 유지하여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며, 산림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서울시 조망이 좋은 길이다.

또한 구룡산과 우면산 사이의 여의천,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을 경유하는 길은 주변 경관이 좋으며, 평탄하고 아늑한 산책로로 간편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출발지인 수서역(3호선&분당선), 도착지인 사당역(2&4호선), 그리고 중간 기착지인 양재시민의숲역(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아주 편리한 코스이다.

 

제4코스는 대모~구룡산 구간과 우면산 구간으로 나누어 탐방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경계지점이 구룡산 능선상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양재시민의 숲을 소구간 경계로 수정하여 2차례로 나누어 탐방을 실시하기로 한다.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구룡,우면산코스' 탐방기는 아래와 같이 2부로 나누어 게재를 하기로 한다.

- 제Ⅰ부 : 대모~구룡산 구간(수서역~대모~구룡~양재시민의숲/양재천입구) : 10.65km

- 제Ⅱ부 : 우면산 구간(양재시민의숲/양재천입구~우면산~방배우성아파트/사당역) : 7.55km

 

               ▲ 계획중인 서울둘레길 코스 안내도

  

               ▲ 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 안내 표식들

 

 

◁ 서울둘레길 '대모,구룡,우면산코스' 제Ⅰ부 ▷

대모,구룡산구간:수서역~대모산구간~구룡산구간~여의천~양재시민의숲

 

 

대모~구룡산 소구간은 2012년 4월 8일 고교 동창 및 가족 등 23명과 함께 산행을 실시한 것이 가장 최근의 탐방이었으며, 당시에는 산행이라 '수서역-대모산-구룡산-283.2봉-구룡약수터갈림길-KOICA' 코스로 대모산과 구룡산을 잇는 능선 산행으로 실시되었고, 산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여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서울둘레길은 산행들머리부터 약 1.1km, 그리고 구룡산능선삼거리인 구룡약수터 갈림길부터 내곡동사무소 갈림길까지 약 0.3km 등 약 1.4km만 등산로와 함께 하는 능선길이고, 나머지 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의 산 허리나 자락을 끼고 이어지는 산 사면의 완만하고 편안한 길로 이루어져 있다.

 

                ▲ 서울둘레길 대모,구룡산구간 안내도

 

 

 대모산(大母山)

서울특별시 서초구 개포동과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 모양이 늙은 할미를 닮았다고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한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옛부터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대모산에는 불국사와 남쪽에는 헌인릉이 있다.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제23대 순조와 그의 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대모산 정상부에는 동서남북으로 조성된 산성의 흔적이 있는데, 1999년 한양대학교에서 시굴,조사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석축석벽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신라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성곽의 성돌을 이용하여 예비군 훈련용 참호를 만드는 등의 행위로 인하여 훼손되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구룡산(九龍山)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룡산자연공원은 염곡동과 강남구 포이,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은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을 이루어져 있다.

국수봉과 정상 전망대에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최근 거리에서 관망할 수 있으며 남한산성,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우면산도 볼 수 있다. 염곡동을 감싸안은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하늘에 오르지 못한 1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은 국수봉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곳에는 바위굴 국수방이 있어 봉수군이 기거했다고 한다.

기슭에는 세종대왕릉(英陵)이 있었으나 예종12년(1469)에 여주로 천정하였다.

 

 

12:07~12:13=>수서역 6번출구

     수서역 6번출구에서 50여m를 올라가면 우측에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푯말이 보인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대모산 등산로 입구. 서울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산길 입구로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계인 구룡산능선삼거리인 구룡약수터 갈림길까지 총 연장 7.4km의 서울둘레길 제4코스 '대모,구룡산 구간의 출발지이다.

 

                ▲ 서울둘레길 대모,구룡산구간 입구

 

안내도 우측의 계단길을 오르며 시작되는 둘레길.

 

 

                ▲ 편안한 둘레길 

                ▲ 서울둘레길의 쉼터

 

3분여를 오르면 탐방로 곳곳에 나무벤치가 설치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고, 나무 테이블이 딸린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12:20)지나 안부사거리(12:23)에 내려서면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7km/↓서울둘레길<수서역> 0.4km)가 있다.

 

 

                ▲ 안부사거리

                ▲ 궁마을갈림길 직전의 쉼터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나무벤치와 정자가 있는 쉼터(12:25~12:32). 다시 잠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궁마을갈림길이다.

 

 

                ▲ 궁마을갈림길

 

12:35~12:36=>궁마을갈림길

     이정표(←쟁골,교수마을 25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6.5km, 대모산정상 2.050m/↓서울둘레길<수서역> 0.9km/→궁마을 500m)가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 대모산 정상가는 길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완만하게 오르면 이정표(↑대모산정상/↓서울둘레길<수서역> 1.1km/→서울둘레길<능인선원> 6.3km, 쌍봉약수터)가 있는 ┣자 갈림길(12:41).

이곳 갈림길에서 직진의 대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대모산 등산로를 버리고, 우측의 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을 따라 쌍봉약수터로 향한다.

 

                ▲ 쌍봉약수터로 가는 편안한 둘레길

 

편안한 둘레길을 약 5분 정도 따르면 쌍봉약수터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쌍봉약수터(사진 左)와 약수터의 이정표(사진 右) 

                ▲ 쌍봉약수터의 서울둘레길 안내도

 

12:46~12:51=>쌍봉약수터

     이정표(←대모산정상 1km<20분>/↑서울둘레길<능인선원> 6km/↓서울둘레길<수서역> 1.4km/→세곡2보금자리 400m<10분>)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다. 현재 '음용 적합' 판정의 약수터로 주변에 나무벤치 등 쉼터가 갖쳐저 있으며, 서울둘레길 안내도도 설치되어 있다.

 

 

                ▲ 둘레길의 쉼터(사진 左)와 산사면의 편안한 둘레길(사진 右) 

 

약수터 앞 나무데크를 지나 통나무 계단이 포함된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길을 약 3분간 극복하면 쉼터(12:55)를 지나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수서역> 1.4km/→서울둘레길<능인선원> 5.7km)를 만나게 된다.

 

                ▲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푯말이 있는 쉼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편안한 산사면의 둘레길을 따르다 잠시 내려가면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안내문과 나무벤치(12:58)가 있고,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13:01)로 편안하게 내려가 다리를 건넌다.

 

 

                ▲ 편안한 내리막의 둘레길(사진 上)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사진 下)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5.58km/↓서울둘레길<수서역> 1.82km)가 보인다.

약 2분간 완만하게 오르면 편안한 둘레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집채만한 바위가 자리한 곳(13:05)을 지나 10여m를 가니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이정표(↑대모산정상 1.12km, 실로암약수터 655m/↓쌍봉약수터 730m/→로봇고등학교 400m)가 설치된 로봇고등학교 갈림길인 사거리(13:07~13:09)에 이르게 된다.

 

 

                ▲ 로봇고등학교갈림길(사진 上)

                       돌탑전망대 오르는 계단길(사진 下)

 

사거리를 지나 50여m를 가면 가파른 오르막의 계단길이 나타나고, 계단길을 오르면 우측으로 돌탑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계단길 끝 우측이 바위전망대인 돌탑 전망대이다.

 

 

 

                ▲ 돌탑전망대

 

13:11~13:20=>돌탑전망대

     임형모씨가 15년째 쌓고 있는 돌탑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돌탑 안내문과 나무벤치들이 설치되어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우측 바위전망대에 서면 서울 시가지는 물론 서울 북쪽으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인왕산~북한산~도봉산을 잇는 산줄기,

 

 

                ▲ 돌탑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을 잇는 산줄기(사진 上)

                       돌탑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그리고 아차산(사진 下)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용마산과 아차산 등이 조망이 된다.

편안하게 둘레길을 2분여 따르다 완만하게 잠시 오르면 이정표(←인수천약수터 55m/↓쌍봉약수터 1.06km/→불국사 890m)가 설치된 인수천약수터 입구인 ┳자 삼거리(13:24).

 

                ▲ 편안한 산사면의 둘레길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편안한 산사면의 둘레길을 따라 3~4분여간 진행하다 잠시 내려서면 실로암약수터이다.

 

                ▲ 실로암약수터 

                ▲ 실로암약수터의 서울둘레길 안내도

 

13:29~13:34=>실로암약수터

     음용 부적합의 약수터 앞에는 이정표(↑불국사 570m/↓인수천약수터 375m/→청솔대명아파트 405m)가 있는 ┣자 갈림길이고, 약수터 주변으로는 서울둘레길 안내도, 운동시설, 벤치와 정자가 설치된 쉼터이다. 약수터를 뒤로 하면 50여m 떨어진 ╋자 사거리에 서울둘레길 이정표(←대모산정상 500m<10분>/↑서울둘레길<능인선원> 4.4km/↓서울둘레길<수서역> 3km)가 있다.

 

 

                ▲ 실로암약수터 지나자마자 만나게 되는 사거리와 이정표 

 

                ▲ 연리목

 

편안한 둘레길을 따라 '연리목' 푯말(13:39)을 지나 편안하게 돌아 내려가면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4.13km/↑일원터널사거리 0.95km/↓서울둘레길<수서역> 3.27km)가 있는 삼거리.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사면길을 계속 편안하게 이어가면 서울둘레길 이정표(불국사앞, ←우수조망점 50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3.95km/↓서울둘레길<수서역> 3.45km)가 있는 불국사입구 사거리 지나 불국사에 도착을 한다.

 

                ▲ 불국사 직전 사거리

 

13:45~13:55=>불국사

     절 아래 음용이 가능한 불국사약수터, 절 입구에는 서울둘레길 안내도와 또 다른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3.9km/↓서울둘레길<수서역> 3.5km, 대모산정상 650m<15분>)가 보인다.

 

 

                ▲ 불국사 입구의 약수터와 이정표 

                ▲ 불국사의 서울둘레길 안내도

 

♧ 불국사

 

 

강남의 유일한 휴식공간인 대모산에 위치한 대한불교태고종의 유서깊은 불국사는 고려 공민왕2년(1385) 진정국사께서 창건한 절이다.

창건 당시 절 이름은 약사절로 절 아랫마을 농부가 밭을 갈다 땅속에서 돌로 만든 부처님이 나와 마을 뒷산에 모시고 있다가 국사께서 현 위치에 절을 짓고 약사 부처님을 모신 절이라 해서 약사절로 불리게 되었다.

그 후 조선말 고종황제께서 대모산 남쪽 헌인릉에 물이 나는 것을 보고 당시 주지스님께 방지책을 문의하니 대모산 동쪽(현 성지약수터)에 수액을 차단하면 된다고 하여 그렇게 하니 신기하게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고맙게 여긴 고종황제께서 불국정토를 이루라는 뜻에서 불국사란 사명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사찰이 소실되고 약사부처님만 남았는데, 1964년 관악산 삼막사 주지이시던 권영선 스님에 의해 법당, 칠성각, 나한전, 요사 2동이 건립되었다. 그후 절이 낡고 협소하여 1993년부터 현 주지이신 김영길 스님에 의하여 약 3년간의 불사 끝에 나한전을 제외한 전 건물을 헐고 현 법당을 건립하고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상단 목탱화, 신줄목탱화 등을 새로이 봉안하였다. 특히 약사부처님은 600년 이상된 고불로서 원근 각처에서 기도 발원하여 소원을 이루고 기피를 입은 영험있는 부처님이며, 탱화 역시 목재로서 조각하여 정교하고 장엄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성보이다.

 

불국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절 입구 우측 이정표가 있는 탐방로를 따라 나무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우측에 공터가 보이고. 잘 정비된 둘레길을 따라 100여m를 내려가면 자연확습장이 나타난다.

 

 

                ▲ 자연학습장 관리사무소와 사무소 앞 갈림길의 이정표

 

13:58~14:01=>자연학습장

     관리사무소 앞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3.75km/↓불국사 150m<5분>/→서울둘레길<수서역> 3.65km, 대모산입구 700m)가 있는 ╋자 갈림길에서 좌측 계단길을 따른다.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3.7km, 구룡산정상 2000m/↙대모산정상 600m/↓서울둘레길<수서역> 3.7km, 체력단련장 50m/→일원터널입구 900m)가 있는 갈림길,

 

                ▲ 일원터널입구 갈림길 사거리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3.7km/↑개포3,4단지아파트 0.55km/↓서울둘레길<수서역> 3.7km)가 있는 갈림길(14:03~14:07)을 차례로 지나 100여m 떨어진 쉼터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 사거리 쉼터

 

14:08~14:10=>사거리 쉼터

     서울둘레길 이정표(←대모산정상 700m<15분>/↑서울둘레길<능인선원> 3.6km, 구룡산정상 1950m<43분>. 구룡산약수터 1100m<23분>/↓서울둘레길<수서역> 3.8km, 체력단련장 150m<3분>, 용두천약수터 1000m<10분>/→옥수천약수터 150m<2분>, 구룡마을 800m<12분>)가 있는 쉼터 사거리에는 '대모산' 시가 적힌 대형 안내판, 정자 등이 있다.

 

 

                ▲ 사거리 쉼터 이정표와 '대모산' 시가 적혀있는 푯말

 

직진의 구룡산 방향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편안한 산책로가 다시 이어진다.

 

 

                ▲ 편안한 둘레길(사진 上)

                       대모산 정상 갈림길인 ┫자 갈림길(사진 下)

 

서울둘레길 이정표(←대모산정상 70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3.2km, 구룡산정상 1400m/↓서울둘레길<수서역> 4.2km, 일원터널입구 1500m, 개포3,4단지APT 700m)와 좌측 대모산 정상으로 오르는 탐방로 입구에는 정자 쉼터가 있는 ┫자 갈림길(14:17~14:33)을 지나 편안한 둘레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철망펜스가 나타나는 Y자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천의약수터 갈림길이다.

 

                 ▲ 천의약수터 갈림길로 이어지는 편안한 둘레길

 

 

                ▲ 천의약수터 갈림길(사진 上)

                       천의약수터 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판(사진 下)

 

14:36~14:39=>천의약수터갈림길

     서울둘레길 이정표(↖구룡산정상 1000m/↙대모산정상 75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2.6km/↓서울둘레길<수서역> 4.8km, 개포3,4단지APT 1850m)와 위치표시 '현위치 J1 천의약수터갈림길'이 있는 Y자 삼거리로, 좌측의 철망펜스 옆을 따라 이어지는 능선길은 구룡산과 대모산을 잇는 등산로이다.

우측의 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면 구룡마을갈림길인 ┣자 갈림길을 지나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2.38km/↓서울둘레길<수서역> 5.02km/→구룡마을 0.45km)가 설치된 ╋자 사거리.

 

                ▲ 구룡마을 갈림길

 

                ▲ 쉼터와 이정표

 

우측 구룡마을로 내려가는 길 입구에 정자와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잠시 내려가면 서울둘레길 이정표(←구룡산정상 70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2.3km, 구룡터널 1140m/↓서울둘레길<수서역> 5.1km/→구룡마을 800m)가 설치된 사거리.

100여m의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면 오르막 정상에 정자 쉼터와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2.37km/↓서울둘레길<수서역> 5.03km)가 있는데, 이정표의 거리표시가 잘못되어 있다.

2분 정도 내려가면 완만하고 짧은 오르내림이 곳곳에 나타나지만 대체로 편안한 둘레길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자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산불감시초소와 데크길 입구

 

15:00=>산불감시초소

     서울둘레길 이정표(←구룡산정상 65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1.8km, 구룡터널입구 600m/↓서울둘레길<수서역> 5.6km)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정면의 길게 이어지는 나무데크 계단길을 내려서면 운동시설과 나무벤치, 평상 등이 설치된 쉼터. 나무데크 계단길을 잠시 오르면 쉼터인 개암약수터이다.

 

                 ▲ 개암약수터의 쉼터

                ▲ 개암약수터의 서울둘레길 안내도

 

15:02~15:08=>개암약수터

     서울둘레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음용부적합의 약수터로 주변에 나무벤치, 정자 등 쉼터, 그리고 창고로 보이는 작은 집 한채가 자리를 하고 있다.

 

 

                ▲ 개암약수터 끝 갈림길과 이정표

 

 

                ▲ 개암약수터에서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사진 上)

                       계단길이 끝나기 직전의 ┫자 갈림길(사진 下)

 

약수터 끝 서울둘레길 이정표(←강남그린웨이/↓서울둘레길<수서역> 5.9km, 천의약수터 940m/→서울둘레길<능인선원> 1.5km)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고정 밧줄난간의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다 계단길이 끝나기 직전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능인선원> 1.4km/↑구룡터널사거리 280m<6분>/↓서울둘레길<수서역> 6km)가 설치된 ┫자 갈림길(15:12)에서 계단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나무벤치가 줄지어 나타나는 편안한 둘레길이 이어진다.

 

                ▲ 나무벤치가 줄지어 나타나는 둘레길

 

약 3분 후 완만한 내리막길로 변하는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 좁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작은 나무다리(15:17)와 통나무다리를 연거퍼 건너 완만하게 잠시 오르고 구룡산 정상을 좌측에 두고 돌아 편안하게 진행하여 ┫자 갈림길인 능인선원 입구에 도착을 한다.

 

 

 

                ▲ 능인선원입구(사진 上)

                       능인선원입구의 이정표와 푯말(사진 下)

 

15:23~15:25=>능인선원입구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4.2km/↑능인선원 100m<2분>/↓서울둘레길<수서역> 6.7km)와 '여기서부터 도시자연공원입니다'라는 푯말이 있는 갈림길이다.

직진 길을 따라 능인선원으로 탈출을 하여도 무방하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전철역을 소구간 경계로 정하기 위해 양재시민의숲까지 진행을 하기로 한다.

이곳부터 서울둘레길 이정표에 '양재시민의숲'까지의 남은 거리가 표기되기 시작을 한다.

좌측으로 꺾어 중간에 통나무 계단길들이 나타나는 오르막길을 오르면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수서역> 6.8km, 능인선원 200m<5분>/→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3.58km)를 지나자마자 잘 정비된 좁은 계곡을 건너는 통나무다리(15:29)를 대하게 된다.

다리를 건너 구룡산을 좌측에 끼고 돌아가는 둘레길을 따르면 테이블이 딸인 의자와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15:32).

잠시 계단길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사방댐이 촘촘히 설치된 폭 좁은 계곡(15:35)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에는 테이블이 딸린 의자가 있다.

 

 

 

                ▲ 능인선원 갈림길인 ┳자 갈림길(사진 上)

                       능인선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능인선원 갈림길의 서울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잠시 후 서울둘레길 안내도와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3.18km/↓서울둘레길<수서역> 7.2km/→능인선원 500m<10분>)가 설치된 ┳자 갈림길인 능인선원 갈림길(15:39)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게 오르게 된다.

 

                ▲ 구룡산능선으로 오르는 나무계단길

 

염곡약수터 갈림길인 ┣자 갈림길(15:41)의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3.03km/↓서울둘레길<수서역> 7.32km/→염곡약수터 0.3km)를 만나면 양쪽으로 고정 밧줄난간이 설치된 경사도 있는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오르면 ┳자 능선삼거리인 구룡산능선에 이르게 된다.

 

 

 

                ▲ 구룡산능선(사진 上)

                       구룡산능선의 이정표(사진 中)

                       구룡산능선의 서울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15:43~15:47=>구룡산능선

     서울둘레길 안내도와 이정표(←산불감시초소 1380m/↓서울둘레길<수서역> 7.4km/→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2.8km, 코이카 570m, 한국연구재단 580m)가 설치되어 있는 구룡산 등산로로 구룡산을 완전히 우회한 셈이다. 

우측 방향의 능선으로 향하면 2종류의 운동기구와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 내리막 능선길을 따르게 된다.

 

 

                ▲ 내곡동사무소 갈림길과 갈림길의 이정표

 

1개의 테이블이 딸린 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르면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2.5km, 내곡동사무소<염곡동> 150m/↑코이카 350m, 한국연구재단 580m/↓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 1.2km, 산불감시초소 1650m)가 있는 ┫자 갈림길(15:48~15:51)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직진의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내리막길을 따라 가게 된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흙무덤 1기(15:55)를 지나면 좌측에 철조망, 우측에 그물망과 철망펜스가 이어진다.

 

                ▲ 산길이 끝나는 등산로입구

 

15:58=>등산로입구

     산길이 끝나고 마을 포장길이 시작되는 등산로입구에도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 1.5km/→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2.1km)가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다.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50여m를 내려가면 골목길 사거리. 우측의 '염곡안1길'을 진행하게 된다.

┳자 삼거리(16:01)에서 우측 길로 꺾어 나가면 8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 '초원농장' 앞에 이르게 된다.

 

 

                ▲ 8차선 포장도로를 건너는 육교(사진 上)

                       육교 위의 이정표(사진 下)

                ▲ 육교위에서 바라본 구룡산 능선과 내곡동 일대

 

좌측 인도를 따라 도로를 우측에 두고 올라가면 '내곡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16:05)을 지나자마자 육교를 만나게 된다.

육교를 이용하여 8차선 포장도로를 건너게 되는데 육교 위에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 1.8km/→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1.8km)가 있다. 육교를 건너 우측으로 내려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갈림길에서 좌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여의천으로 향한다.

 

                ▲ 여의천가는 길

 

100여m를 들어가면 시멘트 포장길 삼거리. 좌측 여의천 둑방길 입구에서 우측의 계단길을 따라 여의천으로 내려서면 여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다리를 건너 여의천을 우측에 두고 여의천 산책로를 따른다.

 

                ▲ 여의천의 다리 

 

                ▲ 여의천을 가로지르는 찻번째 다리 밑(사진 左)과 두번째 다리 밑의 거리표시(사진 右)

 

정면으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사옥 건물이 조망되는 산책로를 따르면 첫번째 다리(16:17), 다리 밑 산책로 바닥에 '청계천 2.0km' 페인트 글자가 적혀있는 두번째 다리(16:21),

연이어 나타나는 세번째, 네번째 다리 밑을 통과하고 Y자 갈림길(16:17)에서 여의천 산책로를 버리고 좌측의 녹색 포장길로 올라 '웰빙순환코스' 산책로를 이어간다.

 

 

 

                ▲ 여의천에서 양재시민의 숲으로 오르는 Y자 갈림길(사진 上)

                       웰빙순환코스인 산책로에서 바라본 구룡산(사진 中)

                       양재시민의 숲 옆의 산책로(사진 下)

 

16:29=>양재시민의숲/웰빙순환코스

     양재시민의 숲과 여의천 사이의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 200여m를 가면 우측에 여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는 사거리(16:32).

 

 

                ▲ '양재시민의 숲'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사거리(사진 左)와 공원으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사진 右)

우측 공원 입구에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0.3km/↑양재천/↓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 3.4km/→AT센터, 양재시민의숲역 0.4km)가 있다.

 

♧ 유격백마부대 충혼탑

 

 

1950년 10월 38선을 넘어 북진하였던 UN연합군이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철수하자 평북 정주군과 박천군 일대에서 치안활동을 하던 청년들과 오산학교 학생들이 그 해 11월22일 정주군 갈산면 번저리에서 유격백마부대를 조직하였다.

김응수를 부대장으로 한 대원 2,600여명은 군번도 계급도 없고, 무기 등 변변한 지원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애도, 철산반도, 월사리, 대화도, 신미도, 압록강, 청천강 하구 등에서 500여회의 교전으로 적 사살 3,000여명, 중공군 생포 600여명, 반공애국청년과 민간인 구출 18,000여명과 철도, 터널, 교량, 기타 주요 시설 파괴 등 북위 40도선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많은 전과를 거두며 UN연합군의 정규 작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기간 중 총 552명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던 바 생존 대원들은 1952년 백령도에서 추도식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각 처를 전전하며 추도행사를 하다가 1992년 평안북도 유지들의 뜻과 성금을 모으고 노태우 대통령이 탑명을 휘호하여 여기 양재시민의 숲에 충혼탑을 세워 젊은 반공 의병들의 공과 넋을 기리게 되었다.

 

 

                ▲ 삼풍참사위령탑(사진 上)

                       양재시민의 숲의 산책로(사진 下)

 

우측 공원으로 들어가면 '삼풍참사위령탑'이 있고 탑을 좌측에 두고 우측 길로 진행하여, 공원 안 산책로를 따라가면 '유격백마부대충혼탑'을 지나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교육문화회관 0.6km/↑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25m/↓서울둘레길<구룡산정상> 3.8km/→AT센터, 양재시민의숲역 0.1km)가 있는 4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게 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늘 서울둘레길 대모,구룡산구간의 종착지인 양재시민의숲 입구이다.

 

♧ 양재시민의숲

1980년대 개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하나로 부지가 확보되고 86아시아게임과 88올림픽대회를 위하여 도시 미관을 살리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1986년 11월에 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공원에 '숲'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울창한 수림대를 형성하였으며, 느티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산책로 등이 있어 풍성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 양재시민의숲 입구

 

16:39=>양재시민의숲 입구

     좌측에 윤봉길 의사 기념관인 '매헌기념관'이 자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음 우면산구간의 시작지점인 양재천 입구까지 양재시민의숲 공원내 탐방로를 진행을 하기로 한다.

 

 

                ▲ 양재시민의숲 매점과 어린이놀이터 앞 ┳자 삼거리

 

공원 산책로를 따라가면 사거리. 직진 길로 잠시 들어가면 좌측에 공원매점이 있다. 매점 앞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어린이놀이터가 정면에 자리한 ┳자 삼거리. 좌측 길로 계속 나아가면 양재천 입구인 공원 출구(16:50~16:54)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양재천으로 나가는 공원 출구

 

양재천에 내려서면 서울둘레길 이정표(↓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숲> 0.03km/→서울둘레길<우면산입구> 0.7km)가 보이고, 우측으로 양재천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있다.

 

 

 

                ▲ 양재천 입구(사진 上)

                       양재천의 서울둘레길 이정표(사진 中)

                       서울둘레길 우면산 구간이 시작되는 양재천의 징검다리(사진 下)

 

이곳에서 오늘의 서울둘레길 탐방을 마감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나가, 양재시민의숲 공원을 지나 양재시민의숲역으로 향한다.

16:39=>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