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 산줄기/♧ 도솔지맥·8구간

도솔지맥 제3구간(두무동고개~공리고개) 산행기(14년05월24일 산행)

왕마구리 2014. 6. 6. 23:49

◀ 도솔지맥 3구간(봉화산 구간) ▶ 

 << 9정맥동우회의 여덟번째 지맥산행>>

 

                   ▲ 870봉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봉화산과 능선길

 

【 산행코스 】두무동고개/389번군도→┳자 능선분기점→578봉→580봉/쉼터봉→600봉/능선분기봉→벌목지대→헬기장봉/산불감시초소→565봉→작은도라지고개/임도→540봉/능선분기봉→도라지고개/안부사거리→573.5봉/데크전망대→국토정중앙삼거리→680봉갈림길→송전탑 안부→740봉 어깨/산사면 우회로→780봉→790봉/군참호봉→구암리갈림길/안부삼거리→소나무쉼터→ 봉화산(874.7m) →넓은 초원지대/헬기장→870봉/헬기장→심포리갈림길/안부삼거리→능선분기점/도솔지맥갈림길→임도→임도차단기→포장도로→┳자능선갈림길→임도→암봉→시멘트포장도로→공리고개/46번국도

【 도상거리 】약 12.50km

【 산행일자 】2014년 05월 24일(토)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7시간 48분 소요(휴식 및 중식 : 2시간 3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17분소요(알바 포함)

【 참 가 자 】9정맥동우회(8명) : 김동수, 김영길, 류주열, 신무순, 이용하, 이창신, 천영면, 최상태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역/1호선(05:54)→용산역(06:25~07:00)-(경춘선 ITX 청춘열차/입석:\5,800)→춘천역(08:18~08:40)-(양구행 시외버스/\5,500)→양구시외버스터미널(09:27~09:30)-(TAXI/\13,000)→두무동고개(09:45~09:55)

<< 올 때 >> 공리고개/46번국도(17:43~17:50)-(양구공영버스)→양구시외버스터미널/뒤풀이(18:05~19:40)→춘천역(20:30~21:00)-(경춘선 ITX 청춘열차)→용산역(22:18~22:23)→부천역(22:50)

 

▣ 교통편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양구시외버스터미널 : 춘천역 앞 승하차 가능(\5,500/55분 소요)

    (춘천발)07:10, 07:40, 08:30, 09:20, 09:50, 10:20, 11:10, 12:20, 13:30, 14:20, 15:00, 15:50, 16:40, 17:25, 18:10, 18:40, 19:20, 19:50, 20:40, 21:20

    (양구발)07:00, 08:15, 08:35, 09:00, 09:20, 10:10, 10:50, 11:20, 12:30, 13:10, 14:10, 15:00, 16:00, 16:50, 17:50, 18:30, 19:00, 19:40, 20:20, 21:00 

* 양구 개인택시 : Tel.(033)481-7676, 481-2116

* 양구 콜택시 : Tel.(033)481-8254

* 양구시외버스터미널 → 동서울터미널  : \12,300/1시간40분 소요

    (춘천방향)08:10, 08:30. 10:30, 10:50, 14:35, 16:20

    (홍천방향)07:20, 07:50, 08:50, 09:30, 10:00, 11:10, 11:50, 13:40, 15:20, 17:20, 18:20, 19:20

 

                   ▲ 넓은 초원지대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봉화산

 

【 산 행 기 】

도솔지맥은 백두대간 매자봉(1,144m)에서 갈라져 나와 출입이 불가능한 구레산(1,350m), 매봉(1,290m),가칠봉(1,242m)을 거쳐 도솔산(1,148m)부터 춘천의 우두산(133m)에 이르러 소양강이 북한강과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km의 산줄기이다.

이번 산행은 2013년10월 26일 제2구간 산행 후 7개월여 만에 재개한 도솔지맥 산행이지만, 나에게는 제2구간 산행 때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하여 만 8개월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제3구간은 도상거리는 약 12.5km 정도이지만, 실제 산행거리는 약 17~8km에 달하고 오르내림의 굴곡이 상당한 구간이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또한 5월의 날씨치고는 이상고온으로 한 여름의 날씨를 보였고 더위를 식혀줄 바람조차 불어주지 않아 힘든 산행을 해야만 했다.

제3구간의 대표 산이며 최고봉인 봉화산은 해발 874.7m로 산행들머리인  두무동고개와의 고도 차가가 470여m에 이르고, 본격적인 봉화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작은도라지고개에서는 약 370~80m를 극복해야 하는 이정표상 5.7km 거리의 오르막길이라 순 산행시간이 약 2시간여 걸렸다.

봉화산을 지나 산행날머리인 공리고개까지의 도상거리 약 4.5km 구간은 곳곳이 잡목과 잡풀 등으로 덮혀 있어 희미한 산길을 찾아 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아 있었으며, 두어 곳에서는 마루금을 놓쳐 알바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마루금을 찾아 가는 어려움에 비해 짧은 알바만 하고 원활하게 길을 찾아 공리고개에 내려서게 되어 다행스런 산행이 되었다.

 

 

               ▲ 두무동고개(사진 上)

                      두무동고개 산길 입구의 도로공사 표석(사진 下)

 

09:45~09:55=>두무동고개/2차선포장도로

      '두무리(청리)' 표지석과 '군도389로선 구간 청리~두무간' 1993년 시공했다는 도로공사 표지석이 있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 도솔지맥 제3구간 산행에 앞서 마루금에서...

 

도로공사 표지석 좌측으로 도로 절개지를 오르면 약 2분 후부터 오르내림의 경사가 거의 없는 뚜렷한 능선길이 약 6분간 이어진다. 약 3분간 완만하게 오르면 ┳자 능선분기점(10:08). 우측으로 90º 꺾어 완만하게 오르면 2분 후 마루금은 다시 우측 방향으로 틀어 진행이 된다.

578봉(10:17)에 오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능선분기봉이다.

좌측으로 꺾어 교통호가 함께 하는 내리막길 따라 안부(10:20)에 내려선 후 완만한 오르막길 따라 약 5분간 오르면 580봉이다.

 

 

               ▲ 580봉(사진 上)

                      580봉의 푯말(사진 下)

 

10:25~10:27=>580봉

      정상에는 '도솔지맥 580m, 여영'이란 푯말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2분여간 완만한 내리막길, 2분여의 편안한 능선길,

다시 2분간의 완만한 내리막 후 펑퍼짐한 능선분기봉(10:35~10:37)에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편안하게 내려가면 좌측 선허리를 끼고 임도가 마루금과 나란히 이어진다.

 

               ▲ 헬기장봉으로 오르는 벌목지대

 

안부(10:42)에서 약 7분간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2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고, 완만하게 오르면 벌목지대가 나타난다.

벌목지대를 잠시 오르면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헬기장봉

 

10:56~10:57=>헬기장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주변의 벌목은 헬기장을 만들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헬기장을 뒤로 하면 우측 사면으로 산길이 갈라지는 ┣자 갈림길. 우측 사면길로 진행하여도 작은도라지고개로 내려가는 마루금과 만나게 되지만 원칙대로 직진의 마루금을 따라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 봉화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두무리갈림길(사진 上)

                      두무리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이정표(↑두무리 4.84km/→국토정중앙삼거리 2.32km)가 있는 ┣자 삼거리(11:00). 두무리갈림길이다.

양쪽 길이 모두 뚜렷한 봉화산 등산로이며, 어느 쪽이 마루금인지 헷갈려 두무리 방향 직진 길을 따라 내려가다 잘못된 길임을 알고 ┣자 삼거리로 BACK(11:12, 12분간의 알바). 국토정중앙삼거리 방향인 우측 길로 꺾어 내려간다.

 

               ▲ 두무리갈림길에서 작은도라지고개로 내려가는 길

 

2분 정도 내려가면 이정표(↑국토정중앙삼거리 2.22km/↓두무리 4.94km)가 있는 우측에서 합류하는 우회로와 만나게 되는 삼거리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 우측으로 사면 우회로가 갈라지는 Y자 갈림길에서 사면길을 무시하고 넓은 소나무숲 공터에 나무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는 누구나 쉬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멋진 쉼터인 565봉에 이르게 된다.

 

 

               ▲ 565봉의 푯말과 이정표(사진 上)

                      565봉 쉼터(사진 下)

 

11:17=>565봉

      이정표(↑국토정중앙삼거리 2.06km/↓두무리 5.1km)와 '준희, 도솔지맥 565m' 푯말이 있는 쉼터봉이다.

많은 산꾼들이 565봉 직전 사면길 갈림길에서 편하게 사면길로 565봉을 우회하게 되는데, 도솔지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은 정상적인 마루금을 밟아 꼭 이곳에서 쉬어 갈것을 권하고 싶다.

 

 

               ▲ 565봉에서 작은도라지고개로 내려가는 길

               ▲ 작은도라지고개 직전의 헬기장

 

565봉을 넘어 계단길을 내려가면 우회로와 만나 나무계단과 고정 밧줄난간의 돌계단길 등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헬기장을 지나 넓은 임도가 지나는 작은도라지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임도가 지나는 작은도라지고개(사진 上)

                      작은도라지고개의 이정표들(사진 中)

                      작은도라지고개의 봉화산 생태 등산로 안내도(사진 下) 

 

11:25~11:29=>작은도라지고개

      이정표(←봉화산정상 5.74km, 국토정중앙삼거리 1.68km/↓두무리 5.48km)가 있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비포장길이 지나는 고개로, 산 밑으로는 46번국도 남면원리터널이 지나고 좌측 방향은 원리 방향으로 멀리 소양호가 조망이 된다.

 

               ▲ 작은도라지고개에서 소양호가 조망되는 좌측 원리 방향 전경

 

길 따라 좌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봉화산 생태 등산로' 안내도와 또 다른 이정표(↓두무리 5.52km/→국토정중앙삼거리 1.64km, 봉화산정상 5.7km)가 설치된 산길 입구가 있다.

 

 

               ▲ 작은도라지고개의 봉화산 등산로 입구(사진 上)

                      봉화산가는 가파른 계단길(사진 下)

 

이정표 옆 봉화산 등산로인 돌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봉화산을 향한 산행이 시작된다.

가파른 돌계단길을 올라 긴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이정표(←국토정중앙삼거리 1.3km/↓두무리 5.86km)가 있는 쉼터(11:38). 좌측으로 90º 꺾어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오르면 주변에는 교통호가, 정상에는 군참호가 있는 봉우리(11:41)에 이르게 된다.

 

 

               ▲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는 쉼터(사진 上)

                      540봉을 우회하는 산사면길이 있는 갈림길(사진 下)

 

잠시 내려섰다(11:43) 완만하게 오르면 우측 산사면으로 우회로가 있는 ┣자 갈림길(11:44)에서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 길을 따라 능선분기봉인 540봉에 이르게 된다.

 

               ▲ 540봉

 

11:47=>540봉

      ┣자 갈림길이 있는 540봉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우회로와 만나(11:49)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편안하게 안부(11:50)에 도착을 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짧은 오르내림을 한 차례 겪으면 양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가로지르는 도라지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안부사거리인 도라지고개(사진 上)

                      도라지고개의 푯말(사진 中)

                      도라지고개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사진 下)

 

11:52~11:54=>도라지고개

      '도솔지맥, 여기가 도라지고개 입니다, 준희' 푯말이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도라지고개를 뒤로 하면 이정표(↑국토정중앙삼거리 0.68km/↓두무리 6.48km)가 있는 ┣자 갈림길. 직진 길을 따라 약 19분간의 긴 오르막을 극복하고 전망데크가 있는 573.5봉에 오른다.

 

               ▲ 안부사거리인 도라지고개에서 573.5봉으로 이어지는 긴 오르막의 능선길

 

 

               ▲ 573.5봉 데크전망대(사진 上)

                      데크전망대에서 단체 기념촬영(사진 中)

                      데크전망대에서...(사진 下)

 

12:13~12:50=>573.5봉

      오래된 삼각점과 이정표(↓두무리 6.7km/→국토정중앙삼거리 0.26km)가 설치된 봉우리로 전망데크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 573.5봉의 이정표와 삼각점

 

우측으로 피라밋 형상의 봉화산과 가야 할 마루금, 그리고 양구 일대가, 뒤돌아보면 지나온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정상 아래 숲속에 자리를 잠고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37분 소요.

 

 

               ▲ 573.5봉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스모그현상으로 제대로 조망이 되지 않는 양구 일대(사진 上)

                      피라밋 형상의 봉화산(사진 下)

 

식사를 마치고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이정표(↑봉화산정상 3.4km/↓두무리 7.16km, 원리터널 1.6km/→국토정중앙점 0.7km)와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자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국토정중앙삼거리(12:53)이다.

 

 

               ▲ 국토정중앙삼거리(사진 上)

                      국토정중앙삼거리의 이정표(사진 下)

 

국토정중앙점을 한 번 찍고 가려 했는데, 왕복 1.4km라 다녀오기에는 부담이 되어 포기를 하고 그냥 마루금을 따라 펑퍼짐한 안부(12:57)에 내려선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약간의 공터(13:00)를 지나면 약 1분간 편안한 산길과 2분간의 완만한 오르막길 후 경사도 있는 급한 오르막을 대하고, 이를 약 8분간 극복하면 약간의 공터(13:11)를 지나 약 1분간 편안한 능선길에서 땀을 씻어내며 가뿐 숨을 추스리고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분기봉인 680봉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680봉갈림길의 쉼터(사진 上)

                      680봉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下)

 

13:16~13:20=>680봉 갈림길

      나무의자와 이정표(↑봉화산정상 2.52km/↓국토정중앙점 1.52km)가 있는 공터 쉼터이며,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좌측 길을 따르면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송전탑이 설치된 680봉이 위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확인 차 갔다 와야 하지만 무더위에 갈 길이 멀어 680봉을 다녀오는 시간만큼 잠시 나무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가파른 돌계단길이 포함된 내리막길 따라 송전탑이 설치된 안부에 내려선다.

 

 

               ▲ 송전탑 안부(사진 上)

                      송전탑 안부에서 뒤돌아본 송전탑이 설치된 680봉(사진 下)

 

13:25=>송전탑 안부

      #57번 송전탑이 설치된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나무의자 2개와 이정표(↑봉화산정상 1.96km/↓국토정중앙점 2.14km)가 있는 ┫자 능선분기봉(13:30~13:37).

 

 

 

               ▲ 능선분기봉의 쉼터(사진 上)

                      740봉으로 향하는 나무계단의 가파른 오르막(사진 中)

                      740봉 우회 등산로(사진 下)

 

나무의자 쉼터가 쉬어 가기를 유혹해 다시 자리를 잡고 7분간 휴식을 취하고 잠시 내려섰다 편안하게 진행하면 곧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13:38)되고, 2분 후 마루금은 통나무 계단의 경사도 있는 오르막으로 변한다.

계단길을 올라 740봉 정상을 우회하는 우측 산사면의 편안한 길로 진행하면 이정표(↑봉화산정상 1.62km/↓국토정중앙점 2.48km)와 우측에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13:44)의 능선길로 들어서게 되고, 편안하게 안부(13:47)에 내려서면 완만하고 편안한 오르막이 3분 정도 이어진다.

 

 

               ▲ 780봉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통나무 계단길

 

이후 통나무 계단의 가파른 오르막을 약 7분간 극복하면 780봉에 오르게 된다.

 

               ▲ 780봉의 이정표

 

13:57~14:00=>780봉/쉼터

      나무의자 2개와 이정표(↑봉화산정상 1.06km/↓국토정중앙점 3.04km)가 있는 봉우리이다.

780봉을 뒤로하면 봉화산 오름길은 계속되는데, 가파른 나무계단길의 오르막 후 군 참호봉인 790봉(14:05)을 넘어 굴국없는 능선길을 진행하여 군부대 경고판과 나무의자 쉼터, 그리고 이정표(↑봉화산정상 0.66km/↓국토정중앙점 3.44km/→구암리 1.88km)가 있는 안부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 뒤돌아본 구암리갈림길인 안부삼거리(사진 上)

                      구암리갈림길에 설치된 군경고판과 이정표(사진 中)

                      구암리갈림길의 양구10년장생길 안내판(사진 下)

 

14:06~14:22=>구암리갈림길/┣자 안부삼거리

      우측 구암리방향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로 '양구10년 장생길' 안내도도 있다.

안부를 뒤로 하고 봉화산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을 시작한다. 통나무계단길, 고정 밧줄이 설치된 돌계단길 등이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을 따르면 군경고판이 나타나며 벌목지대와 함께 암릉구간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 봉화산 직전의 벌목지대

 

               ▲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

 

               ▲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의 기암들

               ▲ 봉화산 직전 명품쉼터인 소나무쉼터

 

 

               ▲ 봉화산을 오르는 벌목지대 암릉에서 바라본 전경들

                      양구 일대(사진 上)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사진 中)

                      봉화산(사진 下)

 

정산 직전 능선 우측 아래에 노송 2그루가 그늘을 만드는 공터인 명품 쉼터가 자리를 하고 있어, 벌목지대인 정상에는 적당한 그늘 쉼터가 없으므로 이곳에 자리를 잡고 남은 막걸리 한 잔씩을 돌리며 또 다시 휴식(14:42~15:08)을 취한다.

기암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벌목지대 능선 오름길을 지나 봉화산 정상에 올라선다.

 

               ▲ 봉화산 정상

 

               ▲ 봉화산 정상에서...

 

15:13~15:21=>봉화산(874.7m)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전망봉으로 정상은 보기좋은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다.

봉수대 모형과 조선 선조37년(1604)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봉화산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는 안내문, 삼각점(인제25/1986재설), 신비의 비경을 간직한 양구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에 반한 소지섭이 2010년 출간한 '소지섭길'이란 책에서 발단된 '소지섭길' 안내판이 있는 정상에서 바라보면

 

 

 

 

 

가야 할 마루금은 넓은 초원지대 목장길처럼 나무펜스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마치 선자령의 축소판과 같고,

 

               ▲ 봉화산 정상에서 870봉으로 이어지는 초원지대

 

우측으로는 설악산 산줄기, 가리봉, 방태산, 공작산, 가리산, 사명산, 백암산, 가칠봉 등 백두대간과 한강기맥 산줄기까지 조망이 된다고 하는데, 스모그현상으로 희미하게 조망이 되어 구분을 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 봉화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 봉화산 정상의 '봉화산에서 바라본 전경' 안내판과 안내판과

                      동일한 방향으로 바라보았으나 스모그현상으로 제대로 조망되지 않는 전경

               ▲ 봉화산 정상 좌측 아래로 펼쳐지는 소양호

 

봉화산을 뒤로 하고 넓은 초원지대를 목장길을 걷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내려가면, 초원지대 중간의 헬기장(15:25)을 지나 초원지대 끝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헬기장이 자리한 870봉(15:28~15:31)이다.

 

               ▲ 870봉 헬기장

               ▲ 870봉 헬기장에서 봉화산을 배경으로

 

               ▲ 870봉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봉화산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라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870봉 헬기장에서 몇 번이나 봉화산 방향으로 뒤돌아 보고, 헬기장 끝 이정표(↑심포리, 석현리선착장/↓봉화산정상) 옆 숲길로 들어선다.

 

               ▲ 870봉 헬기장 끝의 숲길 입구

               ▲ 870봉 헬기장에서 숲길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편안한 능선길

 

 

               ▲ 안부삼거리인 심포리갈림길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숲길로 들어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기울어진 군 경고판이 있는 곳(15:34)에 이르면, 고정 밧줄이 설치된 돌계단길이 있는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이정표(↑심포리, 석현리선착장/↓봉화산정상)  설치 지점(15:38)에 이르면 편안한 능선길이 약 1분간 이어지다가 고정 밧줄 난간이 설치된 급경사 계단길이 내리막을 형성하며 ┣자 안부삼거리까지 계속된다.

 

 

 

               ▲ 뒤돌아본 심포리갈림길인 안부삼거리(사진 上)

                      심포리갈림길의 이정표(下左)와 심포리가는 길 입구(사진 下右)

 

15:13~15:21=>심포리갈림길/┣자 안부삼거리

      군 경고판과 이정표(↑석현리선착장 4.54km/↓봉화산정상 1.12km/→심포리 2.24km), 그리고 나무의자가 설치된 안부삼거리로, 우측 신포리 방향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다.

 

               ▲ 능선분기점인 ┣자갈림길

 

직진의 능선길따라 완만하게 3분을 오르면 독도 주의 지점으로 능선분기점인 ┣자 갈림길(15:52)에 이르게 되는데, 직진의 뚜렷한 석현리선착장 방향의 봉화산 등산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급비탈의 낙엽 덮힌 길을 낙엽을 쓸어가며 조심조심 내려간다.

 

 

               ▲ 능선에 구축된 군참호(사진 上)

                      진행할수록 편해지는 마루금(사진 下)

 

낙엽 덮힌 급비탈길이 끝(16:03)나면 길은 뚜렷해지지만 가파른 경사의 내리막은 게속 된다. 군참호(16:06)를 지나 6분 후 완만해진 내리막길을 이어가면 2분 후 산길 좌측으로 녹슨 철조망(16:14)이 마루금과 잠시 동안 함께 하게 된다.

 

               ▲ 군 교통호를 따라서...

 

진행할수록 편해지는 마루금을 이어가면 군 교통호(16:19)를 만나 교통호를 따라 잠시 진행을 하고, 산길을 벗어나 임도에 내려선다.

 

               ▲ 임도

 

               ▲ 임도를 따라서...

 

16:22~16:28=>임도

      정면으로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 군 경고판이 있는 공터(16:30)와 임도 차단기를 차례로 지나 포장도로에 도착을 한다.

 

 

 

 

               ▲ 임도의 군경고판이 있는 공터(사진 上左)와 임도가 끝나는 곳의 임도차단기(사진 上右)

                      임도와 만나는 포장도로(사진 中)

                      능선갈림길인 흙무덤(사진 下)

 

포장도로(16:31) 건너 정면의 잡목 숲길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호계정공지묘' 흙무덤 1기(16:35)가 보이는데, 이곳이 갈림길로 좌측 무덤으로 내려가 무덤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직진 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파르게 50여m를 내려가다 잘못된 방향임을 알고 무덤으로 되졸아 올라온다.

 

 

               ▲ 완만한 오르막길(사진 上)

                      잡풀과 잡목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서(사진 下)

 

흙무덤 앞(16:38~16:41)에서 좌측으로 꺾어 잠시 내려섰다 완만하게 올라 나즈막한 봉우리(16:44)를 넘어 옛 임도(16:46)와 만나 잡풀과 잡목으로 뒤덮혀 있는 우측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간다. 약 4분여간 임도를 따라가 군 교통호가 있는 삼거리(16:50~16:52)에서 잘못된 길을 따르고 있음을 알고 왔던 길을 역으로 되돌아 나온다.

약 2분간 역방향으로 마루금 분기점을 찾아 천천히 진행하니, 좌측(정상적인 진행을 할 경우는 임도에 내려서서 약 2분간 진행하여 우측의 희미한 샛길을 찾아야 한다.)으로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

 

               ▲ ┳자 능선삼거리

 

갈림길로 들어서면 임도와 마찬가지로 잡목과 잡풀로 덮혀 있다. 잡목과 잡풀이 덮혀 있는 희미한 산길을 빠져 나와(16:57) 잠시 오르면 ┳자 능선삼거리(16:58~17:03).

희미하던 산길이 뚜렷해지는 능선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여 임도에 내려서면 우측에는 솔밭숲이 있다.

 

 

 

               ▲ 임도를 따라서...

 

임도를 건너 정면의 낮은 봉우리(17:07)를 넘어 가파른 다시 임도(17:09)에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2분여를 편안하게 진행하고 완만하게 올라가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는 곳(17:16)에서 임도를 버리고 직진의 산길로 오른다.

 

               ▲ 임도와 헤어져 산길을 따라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에 약간의 공터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암봉에 이르게 된다.

 

               ▲ 암봉

 

17:20~17:21=>암봉

      암봉을 뒤로 하고 내려가면 임도가 가로 지르는 안부(17:24).

 

               ▲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

 

가파르게 1분여를 오르면 ┳자 능선갈림길. 좌측 길을 따르면 ┣자 갈림길(17:27). 우측으로 내려간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17:28) 임도를 잠시 따르다 우측 산길로 들어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 시멘트 포장도로

 

17:30=>시멘트 포장도로

      좌측 길로 진행,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산자락에 자리잡은 '신안주골'합장묘 1기(17:32~17:35).

 

               ▲ 도로가 끝나는 곳의 신안주공합장묘

 

묘 뒷편으로 치고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가면 ┣자 갈림길(17:38).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잡목숲을 헤집고 내려가면 항일의병전적비가 있는 공리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공리고개

 

17:43~17:50=>공리고개/2차선포장도로

      공리고개에 내려서면 도솔지맥 제3구간의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양구택시를 콜하려다, 마침 공리고개를 지나 석현리 방향으로 들어가는 양구군내버스가 있어, 잠시 후면 회차하여 되돌아 나올 것이라 콜택시를 부르지 않고 도로변에서 대기를 하기로 한다.

 

 

               ▲ 공리고개의 항일의병전적비

 

약 5분 후 양구터미널행 양구군내 공영버스가 도착하여, 버스에 오르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였다.

 

(( 9정맥동우회 44번째 산행 회비 정산내역-2014년05월24일- ))

 항   목 수  입   지  출   비  고
 전기이월금액(14년04월)

 \750,480 

   

당일회비

회비:\20,000x8명

 

\160,000 

   

당일경비

교통비(택시/2대)

시외버스(춘천→양구:\5,500X8명)

주,식대(백암순대국)

 

 

\26,000

\44,000

\110,000

 
차기이월금액

 

\730,480

합   계

\910,480

\910,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