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두드림길) 8코스 '도봉산코스' 제Ⅱ부(정의공주묘~도봉산역)

◀ 서울둘레길(두드림길) 8코스 '도봉산코스(우이령입구~도봉산역)' ▶

북한산둘레길과 함께 하는 서울둘레길!!!

 

 

서울시에서 조성한 서울외사산인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구릉산,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고덕산, 일자산, 관악산, 삼성산, 봉산, 앵봉산을 잇는 서울둘레길(2014년 총 157km의 탐방로를 개장)의 제8코스 '도봉산코스'로 개방된 6.4km와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도봉산역까지 이어지는 1km 등 총 7.4km 코스이다.

이 코스는 우이령입구에서 시작하여 북한산둘레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그리고 도봉옛길의 일부 구간을 거쳐 도봉탕방지원센터에서 도봉산역으로 이어지게 된다.

도봉산코스의 북한산둘레길은 2011년06월30일 개장과 함께 2011년07월10일(왕실묘역길&방학동길), 2011년07월30일(도봉옛길) 등 2차례에 걸쳐 시계방향으로 탐방을 이미 한 차례 실시를 하였으며, 이번 탐방에서는 지난 탐방때와는 달리 시계 반대 방향, 즉 역으로 탐방을 실시를 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에 탐방하게 되는 서울둘레길은 제8코스는 도봉산코스의 마지막이며, 서울둘레길을 졸업하게 되는 탐방이다.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과 '도봉옛길'의 일부 구간인 '무수골~도봉탐방지원센터'구간을 마치고 도봉산역으로 진행하여 서울둘레길 1코스의 시작점인 도봉산역에서 끝나게 된다.

 

서울둘레길 8코스 '도봉산코스'(총 7.40km) 탐방기

- 제Ⅰ부 : 북한산둘레길 '왕실묘역길' (우이령입구~연산군묘~정의공주묘) : 1.60km

- 제Ⅱ부 :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 도봉옛길' (정의공주묘~포도밭~바가지약수터~쌍둥이전망대~무수골~윗무수골~무장애탐방로입구~도봉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 5.80km

 

               ▲ 서울둘레길 코스 안내도

 

◁ 서울둘레길 8코스 '도봉산코스' 제Ⅱ부 ▷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과 도봉옛길을 따라서...

 

 

               ▲ 쌍둥이전망대에서 조망된 전경들

                      수락산과 불암산(사진 上)

                      도봉산(사진 下)

 

【  걷기일자 】 2015년 11월 10일(화)

【  걷기코스 】사천목씨재실 앞/왕실묘역길&방학동길 분기지점-(방학동길)→포도밭→장수천→바가지약수터→방학능선→쌍둥이전망대→안부사거리→무수골/방학동길&도봉옛길 분기지점-(도봉옛길)→진주류공휘양신도비와 문집시비→윗무수골무장애탐방로→도봉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서울창포원

【 코스거리 】약 5.80km

▷ 서울둘레길 8코스 '북한산구간' 안내도 및 이정표 기준 각 구간별 거리 :

 *북한산둘레길 이정표 기준:사천목씨재실-(1.1km)-바가지약수터-(1.1km)-쌍둥이전망대-(0.9km)-무수골-(1.7km)-도봉탐방지원센터-(1.0km)-북한산생태공원 : 약 5.8km

【 소요시간 】총  3시간 06분 소요(휴식:57분 포함)/실제 둘레길 걷기 시간 : 2시간 09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코스탐방 】

서울둘레길 북한산과 도봉산코스는 '구파발역~도봉산역'을 잇는 구간으로, 2010년과 2011년 각각 개장된 북한산둘레길 북한산구간과 도봉산구간을 함께 하는 구간이다.

북한산둘레길 북한산구간 '신림사~우이령입구'까지 8개 소구간(구름정원길, 옛성길, 평창마을길, 명상길, 솔샘길, 흰구름길, 순례길, 소나무숲길) 25.1km와 도봉산구간 '우이령입구~도봉탐방지원센터'까지 3개 소구간(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 6.4km 등 총 31.5km가 서울둘레길과 함께 하게 된다.

서울둘레길 8코스 '도봉산코스 Ⅱ구간'은 서울둘레길과 함께 하였던 북한산둘레길이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끝이 나고, 서울둘레길 1코스의 시작점인 도봉산역에서 서울둘레길 총 157km를 완주하게 되는 탐방이었다.

 

 

               ▲ 정의공주묘(사진 上)

                      정의공주묘 옆의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사진 下)

 

쌍문역 2번 출구로 나와 중앙버스전용차선 버스정류장에서 #130번 시내버스로 환승, '연산군·정의공주묘'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정의공주묘 우측 골목길을 따라 100m를 올라가면 오늘의 탐방이 시작되는 북한산둘레길 20구간 왕실묘역길과 19구간 방학동길 분기지점인 사천목씨재실 앞에 도착을 하게 된다.

정의공주묘는 20구간-왕실묘역길 PHOTO POINT이며, 그 옆에는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정의공주묘,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3.2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우이령입구 1.5km, 연산군묘 150m)가 있다.

 

 

               ▲ 방학동길 입구(사진 上)

                      방학동길 입구의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13:54=>사천목씨재실/왕실묘역길&방학동길 분기지점

     2011년 6월 30일 개통된 북한산둘레길 도봉산 코스 8개 구간 중 20코스 '왕실묘역길'이 끝나고, 19코스 '방학동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사천목씨재실,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3.1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우이령입구 1.6km)가 설치된 장미아치문을 들어서면 북한산둘레길 안내도가 있으며, 나무계단길을 오르며 서울둘레길 마지막 구간의 탐방이 시작된다.

2분여의 오르막 후 나무데크 계단길을 내려가면 스타클래스 101동 아파트 옆 포도밭에 내려서게 된다.

 

 

               ▲ 포도밭의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사진 上)

                      포도밭의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이정표,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2.4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0.5km)와 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좌측에 자리한 넓지 않은 포도밭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르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조망이 된다. 비포장길과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10여m를 내려가면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와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장수천,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2.4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0.8km)가 있는 ┫자 갈림길인 장수천이다.

 

 

               ▲ 비포장길과 만나는 사거리인 장수천

 

14:08=>장수천

     좌측 길로 들어 잠시 오르고 내려가면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7'지나 나무다리길을 잠시 따르게 되고, 편안하게 내려가면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14:16),

 

 

               ▲ 장수천에서 바가지약수터가는 둘레길(사진 上)

                      바가지약수터 직전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가는 ┳자 갈림길(사진 下)

 

좌측 방향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지나는 바가지약수터이다.

 

 

 

               ▲ 바가지약수터(사진 上)

                      바가지약수터의 이정표(사진 中)

                      바가지약수터의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14:18~14:27=>바가지약수터

     우측 철문 밖 계곡에 약수터가 자리하고, 철망 펜스에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 안내도가 붙어 있다. 정면에는 넓은 공터에 나무벤치 등이 설치된 쉼터가 자리하고 있다. 쉼터 입구 좌측 탐방로에는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바가지약수터, ↑북한산둘레길<도봉동>, 무수골 2km, 쌍둥이전망대 1.1km/↓북한산둘레길<우이동>, 정의공주묘 1.2km)가, 쉼터 뒷편 둘레길에는 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 바가지약수터의 쉼터(사진 上)

                      쉼터 옆 둘레길(사진 下)

 

둘레길 따라 잠시 오르고 내려가면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6'(14:29)을 지나 나무데크 계단길과 나무계단길 등이 포함된 약간은 길게 느껴지는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나무벤치 2개의 쉼터(14:36~14:48)에 올라 커피 한 잔의 휴식시간을 가져 본다.

 

 

 

 

               ▲ 나무데크 계단길과 나무계단길의 둘레길(사진 上)

                      둘레길(사진 中)

                      둘레길의 나무벤치 쉼터(사진 下)

 

완만하게 잠시 오르면 완만해진 오르막이 끝나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방학능선이다.

 

 

               ▲ 방학능선이 시작되는 ┫자 갈림길(사진 上)

                      방학능선이 시작되는 갈림길의 둘레길 이정표(사진 下)

 

14:50=>방학능선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방학능선,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1.3km, 쌍둥이전망대 0.5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1.9km)가 있는 방학능선에서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5'이 있고, 내리막과 편안한 둘레길 따라 쌍둥이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 쌍둥이전망대가는 방학능선 둘레길(사진 上)

                      쌍둥이전망대(사진 中)

                      PHOTO-POINT인 쌍둥이전망대(사진 下)

 

14:59~15:10=>쌍둥이전망대

     '19구간-방학옛길 PHOTO POINT'인 쌍둥이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으로 풍광이 펼쳐지는 전망대이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뿐만 아니라 남산, 관악산 등 서울을 감싸고 있는 서울 시계의 모든 산들이 막힘없이 조망이 된다. 전망대를 내려와 둘레길로 다시 들어서면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쌍둥이전망대,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0.8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정의공주묘 2.4km)가 있다.

 

               ▲ 쌍둥이전망대의 둘레길 이정표

 

               ▲ 쌍둥이전망대에서 무수골로가는 둘레길

               ▲ 둘레길의 쉼터

 

편안하게 내려가면 나무다리 건너 북한산둘레길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4'(15:15),

나무의자 3개가 설치된 쉼터(15:17)를 지나 안부사거리(15:19~15:25)에 내려선다.

 

 

 

 

               ▲ 안부사거리(사진 上)

                      안부사거리의 이정표들(사진 下)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방학능선,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무수골 0.3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쌍둥이전망대 0.5km, 정의공주묘 2.9km)와 일반 이정표(↑힐사이드 0.9km/↓원통사 2.9km/→요셉의집 0.6km/←세일교 0.34km)가 있는 안부사거리이다.

 

               ▲ 안부사거리에서 요셉의 집 가는 길

 

               ▲ 안부사거리에서 무수골로 이어지는 둘레길

               ▲ 무수골 직전 둘레길의 쉼터

 

좌측으로 꺾어 편안하게 내려가면 나무벤치 2개의 쉼터(17:27)를 지나 무수골 계곡 옆길을 따라 무수골 계곡을 가로지르는 세일교 다리 직전 도봉옛길과 방학동길이 만나는 나무아치문에 이르게 된다.

 

 

 

               ▲ 도봉옛길이 시작되는 무수골(사진 上)

                      무수골의 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15:31~15:39=>무수골/방학동길&도봉옛길 분기지점

     나무아치문을 통과하면 북한산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 무수골의 무수교(사진 上)

                      무수교 건너 ┫자 갈림길(사진 中)

                      무수교 건너 ┫자 갈림길의 둘레길 이정표(사진 下)

 

우측 무수골 계곡을 가로지르는 세일교 다리를 건너면 ┪자 삼거리. 우측에는 화장실이, 좌측 다리 끝에는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무수골,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다락원 3.2km, 도봉탐방지원센터 1.7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쌍둥이전망대 0.9km, 정의공주묘 3.2km)가 설치되어 있다.

 

               ▲ 무수골에서 윗무수골로 가는 포장길

 

도봉옛길이 시작되는 좌측 포장길 따라 계곡을 좌측에 두고 올라가면 산길이 다시 시작되는 윗무수골이다.

 

 

               ▲ 윗무수골

               ▲ 윗무수골의 둘레길 안내도

 

15:45~15:47=>윗무수골

     우측 산길 입구에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윗무수골,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다락원 2.8km, 도봉탐방지원센터 1.3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무수골 0.4km)와 니무아치문이 있다.

장미아치문을 들어서면 좌측 공터에 나무벤치가 설치된 쉼터, 우측에는 북한산둘레길 안내도가 있다.

 

 

 

               ▲ 윗무수골에서 무장애탐방로로 올라가는 넓은 탐방로

 

넓은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북한산둘레길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3'(15:49)와 영의정을 지낸 진주류공휘양 신도비와 문집시비(15:53)를 차례로 지나 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면 진주류공 가족묘지가 우측에 자리를 하고 있다.

북한산둘레길 위치표시목 '둘레길 도봉-02'와 탐방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해 둔 계수기를 차례로 지나면 오르막 정상에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호원동>, 다락원 2.2km, 도봉탐방지원센터 0.7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무수골 1.0km)가 설치된 무장애탐방로(16:01~16:04)에 오르게 된다.

 

               ▲ 무장애탐방로 상단부

               ▲ 무장애탐방로

 

총 220m의 무장애탐방로인 나무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무아치문의 무장애탐방로 입구에 이르게 된다.

 

 

 

               ▲ 무장애탐방로 입구(사진 上)

                      무장애탐방로 안내도(사진 下)

 

16:07~16:29=>무장애탐방로 입구/도봉사

     넓은 탐방로와 만나는 무장애탐방로 입구에는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와 이정표(도봉사,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도봉탐방지원센터 0.6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무수골 1.1km), 그리고 좌측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 무장애탐방로 입구의 북한산둘레길 이정표

 

♧ 도봉사

해거 스님(899~974)께서 창건하였고 고려 제4대 광종은 968년 해거 스님을 국사로 임명하고 탐문 스님을 왕사로 임명함으로써 고려시대 국사·왕사 제도를 통하여 선승들에 의해 정치를 하였다.

 

 

특히 해거 국사에게는 왕이 제자의 예를 행하고 구배를 올렸다.

971년 10월 21일 원화전에서 대장경을 읽을 때에 광종 임금께서 여주 고달사와 희양산 봉암사, 양주 도봉사 세 곳을 전통을 지키는 사찰로 규정하고 교지를 내려 이에 따라 불교 교단은 한유 스님이 머무는 고달사, 긍양 스님이 머무르는 봉암사, 그리고 해거 스님이 머무르는 도봉사를 부동을 지키는 특별 선원으로 삼았다.

해거 스님은 속성은 노씨, 자는 홍소이며, 말년에 도봉사로 돌아 오실 때 승려와 신도가 물결처럼 몰려들었고 절의 스님들이 부처님을 영접하는 선약을 갖추었고, 법구경을 쓴 깃발이 구름처럼 날리고 나팔과 소라 소리가 우뢰와 같이 진동하여 선종,교종 등등 천여명이 도봉사로 영접하였다고 고려실록에 전해진다.

해거 국사의 비문이 발견되어 알려지면서 스님에 대한 자세한 행장을 알게 되었으며 75세로 열반에 드셨다.

이후 고려 제8대 현종은 거란의 침입으로 개경이 함락되어 도봉사로 피난하여 정사를 돌보았으며. 이곳 도봉사에서 끝내 거란과 친로를 하지 않았고, 또 6성을 물리치기 위하여 대장경의 제작에 착수 6천여권의 대부분을 완성하여 해인사에 보관중이다.

 

 

               ▲ 도봉사 대웅전 앞 석탑들

               ▲ 도봉사 뿌리탑

 

천년의 역사가 깊은 도봉사는 그 동안 전쟁과 종교분쟁, 화재로 여러 번 소실되어 온 사찰로 1961년 2월 벽암 스님께서 법당 및 부속 건축물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도봉사 대웅전(사진 上)

                      대웅전 내 삼존불상과 소원성취 목탁(사진 下)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상 중 중앙의 석가여래 철불좌상은 해거 스님께서 모셔 온 부처님으로 현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목탁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것으로 소원성취 목탁이다.

 

               ▲ 도봉사 경내 연리지

 

또한 경내에는 사랑나무인 연리지가 1그루 자라고 있다.

 

넓은 탐방로를 잠시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도봉사가 자리를 하고 있는데, 이 길을 수 차례 지나 다녔지만 도봉사 경내는 한 차례도 탐방한 적이 없어 오늘은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 도봉사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넓은 탐방로

               ▲ 능원사

               ▲ 통일교 다리 건너 ┳자 갈림길

 

20여분간의 도봉사 경내 탐방을 마치고 넓은 비포장길 탐방로인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일본인이 세웠다고 전해지는 능원사가 자리를 하고 있으며, 통일교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이정표(도봉탐방지원센터, ←북한산둘레길<호원동>, 다락원 1.4km, 생태탐방연수원 0.1km/↓북한산둘레길<방학동>, 무수골 1.7km, 보문능선 0.6km/→도봉산역 1km)가 설치된 ┲자 갈림길.

좌측 길이 북한산둘레길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이 서울둘레길이므로 이곳에서 북한산둘레길과 작별을 고하게 된다.

 

 

 

               ▲ 도봉탐방지원센터 직전 마지막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사진 上)

                      북한산둘레길이 끝나는 도봉탐방지원센터(사진 中)

                      도봉탐방지원센터의 북한산둘레길 안내도(사진 下)

 

16:38~16:40=>도봉탐방지원센터

     탐방지원센터 옆에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안내도가 보인다. 북한산둘레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울둘레길 안내도와 표식기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 도봉탐방지원센터 옆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안내도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나무데크 광장인 만남의 광장(16:45)을 지나 도봉산역에 도착을 하며 서울둘레길 탐방 전체를 모두 마무리한다.

 

               ▲ 서울둘레길 시·종점인 도봉산역 옆 서울창포원

 

17:04=>도봉산역/서울창포원

     2012년 8월18일 '관악·삼성산코스'를 처음 시작한 총 157km의 서울둘레길 탐방을 시작한지 약 3년 3개월여만에 완주를 한 셈이다. 물론 2014년 마지막 코스가 완공된지 1년여 만이지만...

그러나 서울 근교에 자리한 탓에 몇몇 구간들은 몇 차례씩 반복 탐방을 하였지만 3년 3개월여라는 긴 여정이 마무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