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영남&호남권

경북8경의 하나! 내연산 청하골 12폭포(제Ⅱ부:선일대~보경사 구간)

왕마구리 2019. 7. 11. 16:46

◀ 경북8경 중 3경! 내연산 12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제1폭 상생폭포에서 제8폭 은폭포까지의 계곡 트레킹!



                   ▲ 은폭포 아래 청하골 계곡 전경

 

경상북도 포항시 탐방은 내연산 12폭포 계곡산행이 포함되어 1박2일이라는 짧은 여정으로는 포항시 권역의 관광지들 전체를 탐방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이번 포항시 탐방은 이동일 첫째날 국보 264호인 포항 냉수리 신라비와 명승 제81호로 지정된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이 위치한 덕동문화마을 탐방, 둘째날 내연산에 자리한 보경사와 1999년 8월 8일 실시하였던 내연산 삼지봉과 향로봉을 잇는 능선 종주와 12폭포 계곡 탐방 이후 약 20년만에 다시 찾아 내연산 12폭포 계곡은 시간상 내연산 산행은 하지 않고 12폭포 중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1폭 상생폭포에서 제7폭 연산폭포까지의 계곡 트레킹에 제8폭포 은폭포까지만 추가하여 실시하는 등 포항시 북부 지역의 명소들만 찾아서 이루어졌다.

다음 포항시 탐방에서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명소들을 찾을 계획이다.



                   ▲ 학소대 위 정자인 선일대에서 발 아래 펼쳐지는 관음폭포와 연산폭포 일대 전경


【 일 정 표 】2018년 10월 01일(월)-10월 02일(화) 1박2일

                             ◈ 첫째날(10/01) : 포항 냉수리 신라비-덕동문화마을

                             ◈ 둘째날(10/02) : 보경사-내연산 12폭포


포항 북부지역 탐방에서의 명소 소개는 내가 찾은 관광명소 '명찰을 찾아서'에 '경북8경 내연산에 자리한 신라 천년고찰! 보경사'  일반산행 '영남&호남권'에 '경북8경 중 3경! 내연산 12폭포', 그리고 내가 찾은 관광명소 '영남&호남권'에 '신라시대 재산 분배증명서! 포항 냉수리 신라비'와 '국가지정 문화마을&환경친화마을! 덕동문화마을' 등 총 4편으로 나누어 소개를 한다.

 

- 경북8경의 하나내연산 청하골 12폭포

- 경북8경 내연산에 자리한 신라 천년고찰보경사(寶鏡寺)

- 신라시대 재산 분배증명서! 포항 냉수리 신라비(浦項 冷水里 新羅碑)

- 국가지정 문화마을 & 환경친화마을! 포항 덕동문화마을



                  ▲ 선일대에서 바라 본 계곡 건너편에 펼쳐지는 소금강전망대와 내연산 산세 전경


【 내연산(內延山) 청하골 12폭포 】

내연산 삼지봉 높이 

711m 

소 재 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 개     관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1m)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이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 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청하골이다. 내연산말고도 문수산(622m), 향로봉(930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의 높직한 준봉들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져 있어서 청하골은 여느 심산유곡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다. 특히 이곳에는 폭포와 소(沼)가 많기도 하거니와 이곳처럼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도 달리 찾기가 어렵다.

청하골은 천년고찰 보경사(寶鏡寺)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절은 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스님이 중국에서 가지고 온 불경과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은 대웅전 적광전 천황문 요사채 등의 당우(堂宇)가 여러채 있지만, 연륜에 비해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다. 그러나 절집의 분위기가 번잡하거나 호사스럽지 않아서 좋고, 절주변의 수림(樹林)이 울창하여 염천의 불볕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그만이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쯤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물길이 양옆으로 나란히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봉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잠룡폭포 주변의 골짜기는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대원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의 열두 폭포는 1폭포인 쌍생폭포(상생폭포), 제2폭포인 보현폭포, 제3폭포인 삼보폭포, 제4폭포인 잠룡폭포, 제5폭포 무풍폭포를 거쳐 가장 경관이 빼어난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에 이르면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고, 폭포수가 만들어 놓은 못 옆에는 쌍굴인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폭포 위에 걸린 연산구름다리가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며, 연산구름다리를 건너면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가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리는데 그 광경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

관음폭포 앞쪽 시멘트 다리 건너 암벽에 설치된 나무데크 계단길을 지나 학소대 위 선일대 정자에서 발 아래 펼쳐지는 관음폭포와 비하대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15분 가량 물길을 따라가면 또 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숨겨져 있다고 해서 은폭(隱瀑)이라 하는데, 가지런한 물줄기가 시퍼런 소(沼)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은폭포 위쪽으로도 제1복호폭포, 제2복호폭포, 실폭, 시명폭포가 이어지지만, 거기까지 찾아가는 이는 드물다. 지금까지 보아온 8개의 폭포만으로도 내연산 청하골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데에는 대략 2시간(왕복 6km쯤) 가량 걸리는 데,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서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며,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단풍이 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는 내연산,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활엽수가 많아 11월 초순에는 낙엽산행으로 적기이다. 능선에는 낙엽이 계곡에는 단풍이 남아 있다.

내연산은 산세보다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며, 폭포가 가장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청하골 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으로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 계곡트레킹 일자 】 2018년 10월 1일(월)

【계곡트레킹 코스 】 보경사매표소→보경사→문수암갈림길→제1폭 상생폭포→제2폭 보현폭포→제3폭 삼보폭포→보현암입구→정자쉼터→제4폭 잠룡폭포→제5폭 무풍폭포→제6폭 관음폭포→연산구름다리→제7폭 연산폭포→선일대→우척봉갈림길→은폭포갈림길↔은폭포→소금강전망대→보현암→보현암입구-(원점회귀)→보경사



【 날     씨 】 맑 음

【 계곡트레킹 소요시간 】 총 4시간 50분 소요(휴식 및 폭포  탐방:2시간 21분 포함)/실제 트레킹시간 : 2시간 29

【 계곡트레킹 탐방기 】

약 20년 전 내연산 산행을 하면서 12폭포를 탐방하였었지만 시간이 흐른 탓에 전체적인 산행에 관한 옛 기억은 희미하고, 단지 장마가 끝난 직 후인 8월 초 산행이라 계곡의 풍부한 수량 때문에 등산복을 입은 채 허리까지 이르는 계곡의 물길을 따라 하산하였던 기억만이 떠오른다.

내연산군립공원 입구 매표소에서 일주문을 지나 보경사 경내로 들어 약 1시간 10분가량 보경사 관람을 마치고 보경사 옆으로 난 등산로로 걸어가면, 등산로는 좌측에 계곡을 두고 거의 평지로 된 길로 시작이 된다. 연산폭포까지는 고도 차이가 크지 않아서 몇 번의 작은 오르막만 숨을 고르면 무난하게 갈 수 있는 곳이며, 나무데크가 잘 놓인 평지 길도 있고, 급한 계단 길과 바윗길도 적절히 섞여 있으며 연이어 나타나는 제1폭포인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제7폭포 연산폭포까지는 폭포를 찾아가는 기대감에 걷기에 지루하거나 심심하지가 않다.

그러나 제2폭포인 보현폭포는 폭포 하단부에서는 폭포의 진면목을 볼 수가 없어 폭포 상부로 이동하여 감상을 하였고, 연이어 나타나는 제3폭포인 삼부폭포 또한 등산로에서 약 80여m 떨어진 계곡에 자리를 하고 있어 내려갔다가 되돌아 나와야만 했다.

일반적인 트래킹의 종점인 연산폭포까지는 보경사에서 왕복 5km 정도 되고, 마지막 폭포인 제12폭포 시명폭포까지는 왕복은 15km 정도 된다. 이번 12폭포 탐방에서는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인 제7폭포인 연산폭포에서 학소대 위에 세워진 선일대에 올라 제8폭포인 은폭포까지 진행을 하였으며, 보경사로 되돌아오는 길은 길은 다소 경사가 급하지만 내연산 최고의 절경을 위에서 내려다보기 위해서 소금강전망대를 거쳐 보현암에서 원점회귀를 하여 보경사로 향하는 코스를 택 하였다.

선일대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 또한 절경이다. 조선 때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이곳 내연산에서 진경산수화를 그렸는데, 특히 연산폭포에서 떨어진 물줄기가 관음폭포와 잠룡폭포로 이어지는 3단 폭포의 풍경을 그린 ‘내연삼용추’는 선일대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며 그렸다고 전해진다.

선일대에서 우척봉갈림길을 지나 계곡을 건너면 ┬자 갈림길인데, 이곳에서 좌측 길은 은폭포와 향로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우측 길은 소금산전망대를 거쳐 하산하는 길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 300m 떨어진 은폭포를 갔다 되돌아나와 소금산전망대로 향하였다.

소금산전망대는 평평한 U자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마치 스카이워크처럼 공중에 떠 있는 모양인데 흔들리거나 그런 것은 아니어서 스릴이 있거나 무섭지는 않다.

소금강전망대에 서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맞은편에는 깎아지른 학소대가 서 있고, 그 위에 선일대 정자가 놓여 있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내연산 계곡이 굽이치며 흐르고 있고, 가장 큰 폭포인 연산폭포가 쏟아지고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내연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선일대와 소금강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내연산 계곡의 그림 같은 절경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보경사 12폭포(실제 탐방은 8폭포) 탐방기는 Ⅰ부(보경사~제7폭 연산폭포 구간), Ⅱ부(선일대~보경사 구간)로 나누어 소개를 하기로 한다.


◀ 제 Ⅱ부 : 선일대~보경사 구간 ▶


                  ▲ 선일대 오르막 데크길 입구인 ┤자 갈림길


14:26~14:28=>선일대 입구/내연산 주등산로

     관음폭포에서 나무데크 계단길을 따라 내연산 주등산로에 오르면 위치표시판 '내연산 주등산로 제66지점'이 있고, 나무데크 계단길 입구에 이정표(←선일대 250m)가 세워져있는 ┤자 갈림길.



                  ▲ 선일대 정자로 오르는 나무데크길


좌측의 계단길을 따라 학소대 위 선일암 정자 전망대에 올랐다, 이곳으로 되돌아 내려와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은폭포로 향하게 된다.

약 4분간 가파른 나무데크 계단길을 오르면 편안한 데크길로 100여m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 나무데크 계단길을 극복하면 선일대에 이르게 된다.



                  ▲ 선일대

                  ▲ 선일대의 안내문들


14:37~14:46=>선일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회 중 '내연삼용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는데, 안내문에 의하면 발 아래 펼쳐지는 연산폭포와 관음폭포, 잠룡폭포 일대의 풍경을 이곳 선일대에서 바라보며 화폭에 담았다고 전하고 있다.


                  ▲ 선일대에서 내려다 본 겸재 정선의 '내연삼용추' 진경삼수화의 배경이 된 연산과 관음폭포 일대 전경


정자인 선일대에 서면 계곡 건너 편 산 중턱에 세워진 소금강전망대와 내연산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발 아래 연산폭포와 관음폭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 선일대에서 되돌아 내려온 선일대 입구 갈림길


선일대로 올라왔던 나무데크 계단길을 되돌아 내려가 선일대 입구 갈림길(14:51)에서 계곡을 우측에 두고 직진의 내연산 주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 선일대 입구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은폭포가는 탐방로(사진 上,下)

                  ▲ 우척봉갈림길


14:57~14:59=>우척봉갈림길

     위치표시판 '내연산 주등산로 제65지점'과 국가지점번호 '마바 6165 0873'이 붙어있는 이정표(←우척봉 3km/↑은폭포 0.5km, 향로봉 5km/↓연산폭포 0.5km, 보경사 2.9km)가 설치된 ┤자갈림길이다.


                  ▲ 우척봉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판


잠시 후 위치표시목(15:00) '내연1-6, ↑은폭/↓보경사'을 지나 이정표지판(↑은폭 0.3km, 향로봉 4.8km, 경북수목원 9.7km/↓연산폭포 0.7km, 보경사 3.1km)이 있는 계곡에서 우측으로 함께 하던 계곡을 건너면 ┬자 삼거리인 은폭포 갈림길이다.


                  ▲ 은폭포 가는 등산로 주변의 계곡 전경

                  ▲ 계곡 건너기 전 은폭포 가는 등산로

                  ▲ 은폭포 갈림길 직전 계곡(이곳에서 계곡을 건너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

                  ▲ 은폭포 갈림길의 이정표와 숲길 안내도


15:03~15:06=>┬자 삼거리/은폭포갈림길

     이정표(←실폭포 2.2km/↓선일대 0.6km/→소금강전망대 0.8km)와 국가지점번호 '마바 6149 0882', 그리고 보경사군립공원 숲길 안내도가 있는 곳이다. 당시 이곳은 탐방로 개선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 은폭포 갈림길에서 은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


좌측 계곡 따라 내연산 제8폭 은폭포부터 제1복호, 제2복호폭포, 실폭, 시명폭포 등 5개의 폭포가 이어지지만 약 300여m 떨어진 은폭포까지만 갔다 되돌아나와 소금강전망대로 향하기로 한다.




                  ▲ 은폭포(사진 上)

                     은폭포 주변 계곡(사진 中)

                     은폭포 나무데크 전망대(사진 下)


15:09~15:17=>제8폭 은폭포

     나무데크 전망대와 이정표지판(표고270m, ↑향로봉 3.65km/↓보경사 4.15km), 그리고 국가지점번호 '마바 6134 0885'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은 대다수가 내연산 등산객들이므로, 폭포 탐방객들은 제7폭인 연산폭포까지만 탐방을 하고 진행하였던 계곡길로 되돌아 가는 것 같다.

은폭포 탐방을 마치고 ┬자 삼거리(15:22)로 되돌아 나가 계곡을 우측에 두고 소금강전망대로 향해 오르면 이정표(←삼지봉 2.5km/↑소금강전망대 0.7km/↓실폭포 2.3km)가 설치된 내연산의 정상인 삼지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인 ┤자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위치표시판 '내연산 주등산로 제96지점'과 위치표시목 '현위치 내연1-5'도 함께 설치가 되어 있다.


                  ▲ 은폭포 갈림길에서 소금강전망대가는 탐방로인 삼지봉갈림길


                  ▲ 삼지봉갈림길의 이정표와 위치표시



15:24=>삼지봉갈림길

     작은 나무 다리 건너 돌을 깔아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위치표시판(15:32) '내연산 주등산로 제98지점'과 위치표시목 '현위치 내연1-4, ↑보경사/↓은폭'을 지나 조리대 숲길이 잠시 나타나면 계속되는 돌을 깔아 잘 정비된 탐방로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이어가 소금강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 소금강전망대


15:35~15:44=>소금강전망대

     소금강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비하대 학소대에 관한 해설안내도와 이정표(↑보경사 2.6km/↓은폭포 1km, 향로봉 5.5km)가 있다.



                ▲ 소금강전망대에서 조망된 정면의 학소대와 선일대

                ▲ 소금강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비하대와 연산폭포 일대 전경


스카이워크처럼 공중에 떠 있는 U자 형태의 전망대이다. 그러나 공중에 떠 있지만 전망대에 내려서도 무섭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전망대에 서면 계곡 건너 편 선일대에서 내려 볼 때는 관음폭포만 제대로 관찰되었지만 이곳에서는 연산폭포의 진면목이 모습을 드러내고, 정면 건너편에 자리한 학소대와 선일대 정자 그리고 그 주변의 기암 절벽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 소금강전망대를 지나 이어지는 내리막의 잘 정비된 탐방로(사진 上)

                   보현암갈림길로 내려서는 나무데크 계단길(사진 中)

                   보현암갈림길로 이어지는 돌을 깔아 정비한 탐방로(사진 下)


소금강전망대를 뒤로 하고 내리막길을 따라 위치표시목(15:48) '현위치 내연1-3, →보경사/↓은폭'이 설치된 곳에서 우측 방향 긴 나무데크 계단길을 따라 보현암으로 내려간다.


                ▲ 보현암갈림길

                ▲ 보현암으로 내려가는 나무데크 계단길


15:53=>보현암갈림길

     ├자갈림길이며, 이정표(─↓소금강전망대/→보현암 0.1km)와 위치표시목 '현위치 내연1-1, ↑문수암/↓은폭/→보경사'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갓부처(15:57)와 보현암(15:58)을 차례로 지나 내연12폭포 계곡 탐방로에 이르게 된다.



                ▲ 보현암 갓부처

                ▲ 보현암


커피자판기가 설치된 보현암 입구 갈림길로 약 2시간50여분만에 원점회귀를 한 것이다.


                ▲ 보현암입구 갈림길(원점회귀)


16:00=>보현암입구 갈림길

     이곳부터 보경사까지는 내연12폭포 탐방할 때 진행하였던 길을 되돌아 나가게 되는데 역순으로 제3폭 삼보폭포, 제2폭 보현폭포, 그리고 제1폭 상생폭포를 다시 지나 보경사에 당도하며 내연산 8폭포 탐방은 끝이 났다.


                 ▲ 보경사가는 길


16:40=>보경사

     보경사에서 해탈문을 지나 매표소 앞 일주문을 통과하고 식당 주차장에 도착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 보경사 해탈문

                ▲ 보경사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