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백두대간

[스크랩] 백두대간 제S3구간(삼각고지~성삼재) 산행기(05년10월23일 산행)

왕마구리 2007. 6. 20. 23:01

◀ 백두대간 S3구간(지리산구간) ▶


▲ 삼도봉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 산행코스 】성삼재(1,070m)주차장/매표소→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피아골삼거리/갈림길→임걸령/샘터→반야봉(1,732m)갈림길→삼도봉(1,499m)→화개재(1,315m)/뱀사골갈림길→토끼봉(1,533m)→1478.5봉→1542봉→연하천대피소→음정갈림길/삼각고지 직전 갈림길--→벽소령갈림길/임도→임도차단기→지름길 등로→음정/지리산민박,지리산휴양림 입구→음정주차장

【 도상거리 】약 12.40km 《 백두대간 거리 누계 : 502.35km/73.53% 달성 》

  ((실제 산행 거리))    성삼재-(2.48km)→노고단대피소-(0.36km)→노고단고개-(3.2km)→임걸령/샘터-(1.3km)→반야봉갈림길-(1km)→삼도봉-(0.8km)→화개재/뱀사골갈림길-(1.2km)→토끼봉-(3km)→연하천대피소-(0.7km)→음정갈림길-(2.5km)→벽소령갈림길/임도-(4.1km)→음정/주차장   (총 20.64km/이정표 기준)

【 산행일자 】2005년 10월 22일(토)~23일(일)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9시간 12분 소요(식사 및 휴식 : 3시간 6분 포함)/실제 산행 시간 : 6시간 06분 소요

【 참 가 자 】김경옥, 김순영, 이순희, 정정애, 강석만, 강호야, 김보연, 김성권, 전동준, 정순도, 정경복, 조규학, 천영면(이상 13명)

【 교 통 편 】25인승 미니버스

<< 갈 때 >> 부천북부역(22:46)->대림역(23:17~23:18)-(남부순환도로)->서초I/C(23:46)-(경부고속도로)->서울요금소(23:57)->옥산휴게소(00:54~01:02)->비룡분기점(01:27)-(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산내분기점(01:32)-(통영,대전간고속도로)->함양휴게소(02:33~02:47)->함양분기점(02:49)-(88올림픽고속도로)->지리산I/C(03:05)-(37번국도/지리산방향)->신촌교차로/인월방향-(60번지방도/인월,산내방향)->대정삼거리/816번지방도 분기점(03:19)-(861번지방도)->성삼재(03:52)

<< 올 때 >> 음정주차장(13:47)-(1023번지방도)->송알삼거리/백무동방향->60번지방도 분기점/인월(좌측) 방향(13:55)---강변에서 중식 및 뒷풀이(14:05~15:18)--->지리산I/C(15:45)-(갈때의 역순)->죽암휴게소(17:23~17:35)->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서서울요금소(19:49)->조남분기점-(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요금소->시흥I/C->소사역->부천시청(20:25)

【 산 행 기 】

2003년 10월 26일(일) 첫 백두대간 산행(성삼재~주촌리) 시작 후 만 2년만에 다시 성삼재를 찾았다. 지리산구간을 순서대로 할 경우 제 S2구간(세석~삼각고지)을 실시하여야 하나 대간 종주 2주년을 의미있게 맞고져 순서를 바꾸어 제 S3구간을 먼저 실시하고, 제 S2구간은 적설기 눈산행으로 2006년 2~3월경 실시하여 지리산의 3계(三季/여름:S1구간, 가을:S3구간, 겨울:S2구간)를 맛보며 백두대간의 지리산 종주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산행을 대하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처음 백두대간 종주에 나설때 2년 안에 종주를 마치고 다른 정맥종주 산행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하였었는데 오늘 산행을 마치더라도 전체 구간의 약 73.5% 정도를 달성하게 되고 전 구간을 종주하고 진부령에 마구리산악회 깃발을 휘날리기 까지는 아직도 약 6개월 이상이 더 소요될 것으로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옛 한북정맥(2003년도) 종주시 산행이 계획된 날에는 비가 억수같이 쏫아지는 장마철 악천우 속에서도 목표한 구간을 회원들의 원성과 지탄을 받아가며 고집스럽게 강행하여 12구간을 4개월만에 종주하였었는데 회원들의 의욕과 체력이 저하되어서 인지, 그렇지 않으면 원망을 듣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 부치는 종전과 같은 본인의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만 산행횟수와 구간이 늘어만 가는 것 같다. 이번 대간길 산행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더 각오를 다지고 옛날의 과감한 추진력과 소수의 희생을 각오하더라도 끝까지 계획된 바를 반드시 달성하는 목표의식을 새롭게 해야만 될 것 같다.


▲ 지리산의 일출

03:52~04:30=>성삼재(1,070m)주차장/매표소

     성삼재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매표소로 향하는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안내방송이 흘러 나온다. 금일 공원 입장시간은 04시 30분이므로 차내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을 맞추어 입장하라는 안내방송이다. 시간을 절약하고저 매표소로 향하여 미리 입장권(\1,600/1인)을 구매하고 버스 안에서 약 30여분을 기다리다가 본격적인 대간길 산행에 들어간다.

  ◁국립공원 성삼재주차장 주차요금▷ 

 

소     형

(800cc이하)

소     형

(800cc이상)

중     형

(마이크로버스,4톤미만 화물)

대     형

(대형버스,4톤이상 화물)

최초1시간

\500

\1,000

\1,500

\2,000

1시간이후

10분당가산요금

\100

\200

\300

\400

9시간이후이상

(주차당일한)

\5,000

\10,000

\15,000

\20,000

월 정기주차

\50,000

\100,000

\150,000

\200,000

매표소를 통과하면 돌을 다듬어 등로를 덮어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를 따르다 위치표시 '지남24-01'(04:36)을 지나 1분 정도 진행을 하면 콘크리트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이후에는 돌을 다듬어 만든 등로와 콘크리트포장도로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된다. 우측으로 구례읍의 야경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나무로 만든 전망대(04:52~04:55)를 지나면 첫 이정표(↑노고단대피소 1km/→화엄사 5.7km/↓성삼재주차장 1.5km)가 있는 갈림길이 나타는데 이곳이 코재이다. 위치표시 '지남24-04'(04;59) 직전부터 포장도로는 사라지고 흙길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등산안내도의 각 구간별 거리))  성삼재-(2.2km)→갈림길(현위치)-(0.28km)→노고단대피소-(0.36km)→노고단고개-(25.5km)→천왕봉

직진의 임도를 계속 따르면 천천히 쉽게 노고단대피소까지 갈 수 있는데 거리가 약 1.1km로 우측의 돌계단 오르막길로 노고단대피소에 이르는 거리인 0.28km보다는 훨씬 거리가 길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우측의 돌계단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면 위치표시 '지남24-05'에서 우회하는 임도와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노고단대피소가 보인다.

05:09~05:17=>노고단대피소

     노고단대피소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따라 0.75km를 진행하면 KBS중계소에 이르게 되는데 대간길은 대피소 건물 우측의 이정표(↑천왕봉 25.5km, 반야봉 5.9km)를 지나 계단길을 진행하면 노고단 고개까지 오르막의 돌계단과 돌 포장 등로가 이어진다.

05:24~05:31=>노고단고개

      고개 좌측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세워져 있고 돌탑 뒤로는 등로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노고단고개~심원간 2000.1.1.~2005.12.31.까지 휴식년제)과 차단목이 설치되어 있다. 고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KBS중계소로 연결이 된다. 이정표(↑천왕봉 25.5km,반야봉) 우측의 등로가 대간길인데 천왕봉까지의 거리가 노고단대피소에 설치된 이정표의 거리와 같은 25.5km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까지의 거리(0.36km)를 감안하지 않고 표기를 해 두었다. 대간길로 접어들면 밋밋한 전형적인 능선길이 편안하게 이어져 속도를 붙일 수 있는데 가을철 단풍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 속도를 좀처럼 붙이기가 어려워 잠시 그들의 뒤를 따르다 더 이상은 지체를 하면 시간상 늦어질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일렬로 서서 추월을 시작한다. 위치표시 '지남01-01'(05:42), '지남01-02'(05:53), '지남01-03'(06:00)을 연속적으로 지나 오름길에 위치한 헬기장(06:04)을 통과하고 정면으로 '추락위험'이란 경고판이 설치되어 있는 공터 전망대에 오른다. 한참을 내려서면 위치표시 '지남01-04'(06:10)을 대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진행하여 또 다른 헬기장(06:13~06:18)에 도착을 한다. 우측(동쪽) 방향의 지리산 능선 너머로 붉은 기운이 솟구쳐 오르며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을 한다. 헬기장의 이정표(↑반야봉 3.6km, 임걸령/↓노고단 2.1km)를 확인하고 발길을 재촉하여 좌,우로 밧줄이 설치된 목장길같은 등로(06:22)와 위치표시 '지남01-06'(06:23)을 통과하여 이정표가 있는 피아골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06:27=>피아골삼거리

     위치표시 '지남26-12'와 이정표(↑천왕봉 22.3km/→피아골대피소 2km/↓노고단고개)가 있는 갈림길 삼거리이다. 천왕봉 방향의 대간길 능선을 따르면 위치표시 '지남01-06'(06:31)을 지나 임걸령 샘터에 이르게 된다.

06:36~06:38=>임걸령/샘터

     이정표(↑반야봉 2.3km, 뱀사골대피소 3.3km/↓노고단 3.2km)가 있는 공터인 임걸령을 지나 한차례 오르막을 극복하면 위치표시 '지남01-07'(06:44)을 대하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약 4분간 통나무계단 오르막길을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의 산죽밭지대가 나타난다. 내리막을 내려서 산죽밭지대의 편안한 능선길 상의 공터에서 휴식(06:52~07:08)을 취한다. 위치표시 '지남01-08'(07:09)와 '지남01-09'(07:15)를 연이어 지나 약 2분간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면 좌측으로 반야봉으로 향하는 오르막 등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07:18~07:21=>반야봉갈림길

     갈림길의 이정표(↑천왕봉 21km/←반야봉 1km/↓노고단 4.5km)에서 대간길 능선길을 따르면 위치표시 '지남01-10'(07:27)을 지나면 약 4분후 또 다른 반야봉갈림길의 이정표(←반야봉/삼도봉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진행하다 반야봉으로 오르는 갈림길)를 대하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여 위치표시 '지남01-11'(07:35)을 지나 삼도봉 직전의 암봉전망대(07:37)를 거쳐 삼도봉 정상에 오른다.

07:39~07:46=>삼도봉(1,499m)

      정상의 넓은 암반위에 특이한 삼각뿔 형태의 소형 철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삼면에는 삼도의 명칭(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이 각각의 도(道)가 위치한 방향으로 기재되어 있다. 정상 아래로는 반달가슴곰 서식 안내문과 나란히 이정표(↑천왕봉 20km, 뱀사골대피소 1km/↓노고단 5.5km)가 위치해 있다. 바윗길을 내려서면 위치표시 '지북01-12'(07:50)이 나타나는데 위치표시 안내목 좌측으로 이정표(↑연하천대피소 5km/↓반야봉 1.5km) 역할을 하도록 지명 및 거리표시가 되어 있다. 그러나 위치표시 상의 거리와 이정표 상의 거리 표시가 약간의 차이가 있어 거리 산정을 할 때 이정표 상의 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을 하였다.


▲ 화개재로 내려서는 나무계단길

위치표시를 지나자 마자 약 500여m에 달하는 나무다리와 계단이 반복되는 인공구조물을 이용하여 편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면 위치표시 '지북01-13(07:59)을 대하고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을 편하게 진행하면 목장길 같은 등로인 긴 나무다리가 화개재 공터를 가로지르는 뱀사골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화개재의 목장길같은 나무다리길

08:03~08:10=>화개재(1,315m)/뱀사골갈림길

     뱀사골갈림길에는 이정표(↑천왕봉 19.2km/←반선 9.2km, 뱀사골대피소 200m/↓노고단 6.3km)가 중앙에는 넓은 헬기장 공터가 자리 잡고 있다. 등로위를 지나는 나무를 깔아 논 다리를 따르면 우측으로 화개재 표시판이 등산안내도(화개재-1.2km→토끼봉 1,533.7m-3km→명선봉 1,586.3m/연하천대피소-15km→천왕봉)와 함께 설치되어 있다. 전형적인 능선길을 따르면 위치표시 '지북01-14/연하천대피소 4km'(08:13)와 이정표(08:17, ↑천왕봉 18.6km/↓노고단 6.9km, 뱀사골대피소 0.8km)를 지나 경사도가 약간 있는 긴 오르막을 약 5분간 진행하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의 위치표시 '지북01-15'(08:23)을 지나면서 다시 길고 긴 경사도가 약간 있는 오르막을 극복하여 토끼봉 이정표가 설치된 지점에 오르게 된다.


▲ 토끼봉의 이정표

08:35~08:45=>토끼봉(1,533m)

     이정표(↑연하천대피소 3km,천왕봉 18km/↓뱀사골대피소 1.4km, 노고단 7.5km)와 헬기장을 지나 등로 양쪽으로 밧줄이 매여 있고 등로가 돌로 잘 정돈된 길을 따르면 위치표시 '지북01-16'을 통과하여 오르면 토끼봉 정상 공터에 이르게 된다. 약 4분간 통나무 계단길 내리막을 내려서면 이후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의 밋밋한 등로를 대하게 된다. 약 10여분간 산죽밭지대를 따르다 공터에서 아침식사(08:59~09:40)를 하고 오르막 등로를 이어가면 이정표(09:44, ↑연하천대피소 1.8km/↓뱀사골대피소 2.6km, 노고단 8.5km)와 위치표시 '지북01-18'을 거쳐 1478.5봉에 오르게 된다. 정상부위가 암반지대로 형성된 1478.5봉에서 오르막을 이어가면 정면의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이 나타나는데 이를 따르면 위치표시 '지북01-19'(09:58)이 나타나고 계속 사면길을 진행하여 이정표(10:03, ↑연하천대피소 1km, 천왕봉 16km/↓토끼봉 2km, 뱀사골대피소 3.4km)를 지나자 마자 인공구조물인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계단길을 오르면 좌측으로 철제 펜스 구조물이 설치된 가파른 돌계단길과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 밋밋한 봉우리에 오르니 아마도 1542봉(10:08)인 듯 하다. 밋밋한 능선길 상의 위치표시 '지북01-20'(10:11)을 지나면서 오르내림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능선길 등로가 계속된다. 이정표(10:17, ↑천왕봉 15.6km, 연하천대피소 0.6km/↓노고단 9.9km, 뱀사골대피소 3.8km)와 편안한 능선상의 위치표시 '지북01-21'(10:22)을 지나 다시 화개재를 내려설 때와 똑 같은 나무계단 길이 나타나는데 이 계단길은 연하천대피소까지 이어진다.(명선봉은 우회)

10:28~11:07=>연하천대피소

     오늘 백두대간산행의 종착지(탈출지점)에 도착을 하였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고민에 빠지게 한다. 통상적으로 탈출이나 하산 시작시간이 일러야 2~3시경인데 약 4시간이 이른 시간에 탈출지점 근방에 이르러 다음 산행을 쉽게하기 위하여 벽소령 임도까지 더 진행(약 1시간 추가)을 하든지, 아니면 아예 S2구간(삼각고지~세석)까지 오늘 종주를 해 버릴까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세석까지 밀고 가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백무동 방향 탈출시간(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이 부담이 간다. 고민 끝에 처음 산행 계획대로 삼각고지 직전 갈림길에서 음정으로 탈출을 하기로 하였으며 S2구간은 적설기 지리산 산행으로 남겨 두기로 하고 대피소에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간식시간을 가진다. 지리산대피소 중에서 연하천대피소가 시설이 제일 빈약하고, 국립공원에서 관리를 하지 않는 개인이 운영하는 대피소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대피소 넓은 공터 우측(화장실 우측) 에 위치한 이정표(→벽소령대피소, 천왕봉 15km/↓뱀사골대피소 4.4km, 노고단 10.5km) 옆 등로를 통하여 대간길에 접어들면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타나는데 철조망을 따라 나 있는 등로를 따르면 위치표시 '지북01-22'(11:10)을 지나게 되고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위치표시 '지북01-23'이 설치된 음정방향 탈출로가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연하천대피소 정경


▲ 연하천대피소 앞 공터에서 휴식중인 회원들

11:17~11:23=>음정갈림길

     갈림길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천왕봉 14.3km, 벽소령대피소 2.9km/←음정 6.6km)가 설치되어 있다.

   (( 음정갈림길 기준 각 구간별 거리 ))    

①음정방향 탈출로 : 연하천대피소←(0.7km)-음정갈림길-(2.5km)→벽소령갈림길/임도-(4.1km:임도)→음정

②천왕봉방향 대간길 : 연하천대피소←(0.7km)-음정갈림길-(2.9km)→벽소령대피소(←음정 6.7km/→우신 6.8km)-(6.3km)→세석대피소(←백무동 6.3km/→거림 6km, 우신 9.1km)-(5.1km)→천왕봉

갈림길 좌측의 산죽밭지대를 들어서면 위치표시 '지리13-20'이 나타나고 이어지는 내리막 산죽밭을 따르면 약 5분후 위치표시 '지리12-19'(11:28)와 '지리12-18'(11:35)을 지나게 된다. 급경사 내리막의 바위 너덜지대가 나타나고 이러한 지리한 너덜지대는 벽소령갈림길이 있는 임도에 내려서기 전까지 계속된다. 너덜지대에서 휴식(12:05~12:12)을 한차례 취하고 위치표시 '지리13-16'(12:14)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다.



▲ 음정갈림길(사진 上)과 벽소령갈림길(사진 下)

12:19~12:29=>벽소령갈림길/임도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에서 벽소령을 넘어 하동군 하개면 의신까지 연결되는 임도상의 갈림길 산행들머리에는 등산안내도(구간별 거리표)와 임도 건너편으로 이정표(→벽소령 4.3km, 벽소령대피소 2.6km/←음정 4.1km)가 보인다. 음정까지는 임도를 따라 좌측의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임도상 군데군데에 위치표시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별 다른 특이한 지형지물이 없는 관계로 산행속도를 확인할 겸 순서대로 통과시간만 기재를 한다. ※위치표시 '지리13-09'(12:30)→'지리13-08'(12:35)→이정표(12:40, ↑음정 3.2km)→'지리13-07'(12:43)→'지리13-06'(12:49)→이정표(12:52, ↑음정 2.3km)→'지리13-05'(12:56)→'지리13-04'(13:02)→이정표(13:04, ↑음정 1.2km)→'지리13-03'(13:08)

위치표시 '지리13-03'을 통과하면 잠시 후 임도에 차량출입을 통제하기 위하여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에 이르게 된다.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을 통과하면 정면에 "→지름길/버스정류장 가는길"이란 플랭카드가 걸려 있고 우측으로 내리막 숲길이 보인다.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도 무난하지만 우측의 숲길로 들어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 좌측으로 '밀양박씨' 합장묘 1기(13:17)를 지나자 마자 봉분이 다 허물어진 흉물스러운 묘1기와 바로 밑으로 우측에 있는 묘1기를 연거퍼 통과하면 우측 아래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마을로 통하는 콘크리트포장도로(13:21)를 따라 내려서니 우측으로 지리산휴양림 진입도로와 '→지리산휴양림 1km'란 입간판이 있는 '지리산민박' 가게 앞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음정에서 벽소령으로 오르는 임도 초입의 차량차단기

13:24~13:36=>음정/지리산민박

     지리산휴양림 입간판 옆에는 이정표(↑마천/↓벽소령 8.4km, 벽소령대피소 6.7km)와 버스시간표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주차장이 나타난다.

  (( 버스시간표 )) 

☞백무발 동서울터미널행 : 07:20, 08:50, 11:30, 13:30, 14:50, 16:00, 18:00(7회)

☞함양발 동서울터미널행 : 06:30, 08:20, 08:50, 09:50, 12:30, 13:50, 14:30, 15:50, 17:00, 19:00

※동서울발 24:00 심야운행 무박등반 가능

☞삼정(양정)발 함양, 인월행 : 07:05, 08:50, 12:20, 14:50, 17:05, 19:10

  (( 예약 문의 ))   (주)함양지리산고속 ☏(055)963-5745~6

13:42=>주차장

▲ 지리산 백두대간길의 억새밭


【 산행후기 】

13명이 산행에 참가하여 1명(삼도봉 정상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에 없는 회원)은 성삼재를 출발하면서 무릎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 산행을 포기하고 12명만의 소수 정예 회원만이 정상적인 산행을 실시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백두대간을 2년 가까이 진행을 해 오면서 오늘과 같이 이른 시간에 하산을 하여 점심식사를 해 본 적이 단 한차례도 없어 약간은 당황스럽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등로의 굴곡이 완만하고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보다는 적은 등산객들이 지리산을 찾아 진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았고, 초겨울을 방불케하는 쌀쌀한 날씨 탓에 장시간 쉬는 것이 되려 부담이 되어 속도를 내면서 진행을 하게 되어 많은 시간이 단축된 것 같다. 남은 구간들도 오늘과 같은 속도로만 진행을 할 수가 있다면 짧은 구간은 거리를 조금씩 늘려서 잡아 산행 횟수를 줄인다면 진부령에서 종주의 기쁨을 맛보는 시간이 빨라질 수 있을텐데......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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