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강원&충청권

[스크랩] 광덕산(廣德山 699.3m/충남 천안시,아산시)

왕마구리 2007. 10. 24. 23:39

광 덕 산(廣 德 山)

 

높    이

699.3m

소 재 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천안시 광덕면

 

 

개  관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송악저수지 일대)

 

칠장산에서 백화산(284.1m)까지 뻗은 금북정맥(차령산맥) 상에 있는 태화산(455.5m)에서 갈라진 지맥이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솟아 있는 산이다. 이 산의 서쪽(아산시 송악면) 강당리계곡은 길고 수려하여 여름철 이 지방의 유일한 피서지이다.

계곡 입구 송악면 외암리에는 조선 명종때 장사랑을 지낸 이 연(李 延)일가가 뿌리 내린 곳으로 전통 가옥 보전지구로 되어 있으며, 6대손 이 간(李 柬)이 공부하고 후학을 가르쳤다는 강당(講堂)은 강당사라는 절로 변했다.

동쪽(천안시 광덕면)에는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광덕사라는 고찰이 있으며 경내 입구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에 유 청신(柳 淸臣)이 처음으로 원나라에서 호도묘목 및 종자를 갖고와 최초로 재배한 호도나무가 있다.

 

【 산행코스 】

<<광덕산~망경산 연결 코스>>

광덕사 주차장->일주문->광덕사 입구 갈림길->갈림길->공터(헬기장)->광덕산->장군바위->615봉->장고개->능선분기점->망경산->수철2구 안세일(약 3시간 30분 소요)

 

<<원점 회귀 산행 코스>>

**광덕사 코스

광덕사 입구 갈림길->갈림길->공터(헬기장)->광덕산->장군바위->안산마을->갈림길->광덕사 입구(약 2시간 30분 소요)

**강당사 코스

강당사->고개사거리->광덕산->장군바위->장고개->어둔골->강당사(약 2시간 30분 소요)

 

【 산행지도 】

(제1주차장에 설치된 등산 안내도)

제1주차장 기점 각 지점별 거리

②제2주차장:0.2km/③광덕사:0.5km/④부용묘:1km/⑤박씨샘:2.8km/⑥장군바위:3km/⑦헬기장:2.1km/⑧정상:2.6km

(외암 민속마을 주차장에 설치된 광덕산 등산 안내도)

 

 

【 주변의 볼거리 】

 

       ♣♣광덕 호두나무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류 청신(?~1329)선생이 원나라로 부터 왕가(王駕)를 모시고 올때 열매와 묘목을 가져다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광덕면 매당리 고향의 집 앞뜰에 심은 것이 국내 재배의 시초이며 선생의 후손 및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하여 가꾼 결과 호두의 주산지가 되었다.

'고려도경'에 처음 기록이 나오고,'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등에 재배 기록이 전하여 지고 있다.

호두의 원산지를 중국이라 하나 지구상에서 최초로 나타난 곳은 페르시아(현 이란)라고 한다. 중국에 처음 호두가 들어간 것은 한나라때 장 건이 서역에서 돌아오면서 이다. 고려에 전래된 것은 중국에서 재배된 이후 1,400여년 만이다.

호두의 효능은 머리를 맑게하고 살결을 곱게 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여 주며 독특한 맛과 높은 영양가로 식품의 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천안의 호두과자가 유명해 진 것도 주원료인 호두가 원산지이기 때문이다.

(광덕사의 호두나무)

*천연기념물 제398호 *지정일자:1998년12월23일 *소재지: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 보 호 수

   *고유번호:8-342

   *품격:시나무/수종:느티나무

   *수령:약 420년/둘레:5.5m

   *지정일자:1982년 11월 1일

   *소재지:천악시 광덕면 광덕리 643번지

 

일주문을 지나 안양암 입구 도로 좌측에 위치해 있는 느티나무로 정면에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안양암 입구에 있는 약42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

 

       ♣♣ 광 덕 사

신라 선덕여왕(637년) 당시 자장율사께서 중국으로 부터 부처님 사리, 치아, 가사, 화엄경 등을 가져와 봉안하여 창건하셨고, 흥덕왕(836년) 진산조사께서 대 가람으로 중건하셨다. 그 규모는 3층법당,구범각(九梵閣), 팔금당(八金堂), 80칸의 장경각등과 산 내에 89암자가 있었다. 임진왜란시 큰절은 물론 산 내에의 모든 암자까지 소실되었으나 조선 섲대왕시 희묵스님이 중건하시고 그후 석심스님이 보수하셧다.

현재의 대웅전, 천불전, 보화루, 일주문, 화장교등은 1974년에서 1985년까지 10여년에 걸쳐 중건한 것이다. 단내에 길상암, 안양암등 2개의 암자가 있다.

   *지정문화재

     고려사경(묘법연화경) 10책:보물 제390호

     광덕사 면역 사패 교지:보물 제1246호

   *문화재 재료

     대웅전:제 246호

     천불전:제 247호

     석사자 2기:제 252호

     부 도:제 253호

     삼층석탑: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20호

(광덕사 대웅전/삼층석탑/석사자<계단 입구 좌,우 2기>)

      

       <<삼층 석탑>>3m 높이의 기단이 이중으로 되어 있고 1층 기단 면석에는 8개의 안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2층 기단 면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양각되어 있다. 갑석 상면에는 탑신을 받는 괴임이 조각되었고 1층 몸틀과 지붕돌이 하나의 석재로 되어 있으며 문비가 조각되어 있다. 지붕돌 받침은 4단이며 낙수면의 경사와 처마의 반전이 많고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다.

전체적인 양식과 수법이 균형있게  잘 잡혀 있어 신라탑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기에 조성된 탑으로 추정된다.

 

(외암리 민속마을과 설화산)

 

【 산 행 기 】

1.산행일자 : 2004년 8월 1일(일)

2.산행코스 : 광덕사→능선사거리/이정표→헬기장→ 광덕산(699.3m) →장군바위→부용묘갈림길/이정표→615봉→장고개→525봉직전 갈림길/이정표→525봉/능선분기봉→ 망경산(600m) →임도→안세일/포장도로 (광덕산~망경산 연계산행)

3.산행인원 : 천영면(단독산행)

4.날     씨 : 맑 음

5.소요시간 : 총 3시간 8분소요(휴식시간: 47분 포함)

6.교 통 편

<<갈 때>>부천 중동I/C(05:20)-(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화성휴게소(05:58~06:17)->서평택I/C-(39번국도)->아산시(07:00)-(39번국도)->유내사거리(623번지방도분기점/천안방향 07:10)->삼거리(행정리,수철리방향)-(623번지방도)->안세일 입구->수철저수지->넘티고개->지장삼거리(629지방도분기점)-(629지방도:유구방향)->광덕2구 마을회관 앞 삼거리->광덕사주차장(07:36)

★경부고속도로 이용시

  천안I/C-(21번국도:아산,예산방향)->아산시로 진입하거나, 629번지방도로 바로 연결하여 광덕2구 마을회관까지 진행.

★회암리/강당리 산행 기점시

   39번 국도(유구,공주방향)->유내사거리 직진-(39번 국도)->616번지방도 분기삼거리(주유소)->39번국도로 약200여m 진행->우측에 '회암리 전통가옥 보존 지역' 입간판

 

8월 첫째 일요일 매번 거래처 방문차 자주 이용하던 39번국도 상에 위치한 광덕산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만 하다가 거래처에서 청양의 칠갑산을 한 번 산행하자는 제의가 들어와 '칠갑산'만 산행하기는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하여 가는 길에 광덕산~망경산 코스를 오전에, 오후에는 '칠갑산' 산행 계획을 잡고 새벽 05시 20분 부천을 출발한다.

휴가철인 관계로 도로사정을 고려하여 도착시간에 따라 산행 코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하여 09시 이전 도착은 1안(광덕사~광덕산~망경산), 09시이후 도착은 2안(회암리~강당사~광덕산~강당사 원점 회귀)으로 잡고 출발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원활한 소통에 화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까지 하였는데도 07:36에 광덕사주차장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여유있게 광덕사까지 가는 도중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광덕사 경내에 둘러 절 구경까지 하였다.

 

08:17=>광덕사 출발

  광덕사 앞을 흐르는 계류를 우로하고 잘 정돈된 등산로를 따라 가면 잠시후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직진로는 안산마을을 거쳐 장군바위로 오르는 등로이고, 정상을 바로 오르는 길은 좌측의 오르막등로이다.(이정표:↗장군바위 2.1km/↖헬기장1.4km)

정상까지는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이고 헬기장있는 공터까지는 중간중간에 통나무로 계단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설치해 두었다.

08:33~08:37=>벤치가 설치된 능선사거리

    이정표(→정상1.3km/↓주차장1.5km)와 천안 우등불산악회에서 2000.2.20. 설치한 "산악인의 선서" 비석이 설치되어 있다.

08:52~08:55=>헬기장(공터)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있는 쉼터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정상0.6km/↓주차장2.3km) 잠시 내려 섰다가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굵은 밧줄 2줄로 스테인레스 말뚝을 따라 오름길따라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밧줄을 잡지 않아도 위험하지는 않으나 경사도가 있으니 등산객이 힘들때 잡고 오르도록 설치한 배려인 것 같다.

깔딱고개후 공터(09:01)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약 7~8분 오르면 조그마한 공터가 나타나고 여기서 2줄의 밧줄 시설물은 끝이 난다. 가파른 오르막을 잠시 더 오르면 정상에 이르게 된다.

 

(광덕산 정상표지석)

 

09:12~09:30=>광덕산 정산(699.3m) *삼각점(전의11/1984재설)

   정상에는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공터로 여름의 작열하는 햇빛을 막아줄 나무 그늘 하나 없다. "우주의 원리"라는 흑색 표석이 헬기장 옆에 설치되어 있고 정상표지석은 우측 끝에 위치해 있다. 정상에서 북서방향으로 송악저수지가 조망된다. 북동방향인 장군바위 쪽으로 정상에서 내려서면 숲속에 휴식하거나 식사하기에 적합한 공터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한다.

(광덕산 정상 헬기장 옆에 설치된 '우주의 원리' 표석)

 

   내리막등로를 따르면 중간에 로프를 설치하여 안전시설을 한 곳을 지나게 되는데 시설물을 설치할 정도로 위험한 지형은 아닌 것 같다.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09:40)를 지나면 약 5분후 위치안내판'광덕산021호' 및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쇠머리펀덤500m/장군약수터,어둔골하산로)을 지나 사거리 갈림길인 장군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09:52~09:56=>장군바위 *이정표:↑망경산(절골2km)/←장군약수터300m,강당리버스정류장3.5km/→광덕리버스정류장3.5km/↓광덕산1.3km

(장군바위)

장군바위에 관한 전설이 안내판에 있으나 전체 내용을 해독하기가 불가능하다.

 

09:57=>부용묘갈림길/이정표와 615봉/조그마한 공터봉

    천안고등학교 청마산악회에서 설치한 이정표(→부용묘/↑망경산/↓장군바위)가 615봉 직전에 위치해 있다.

 

**부용묘

조선 정조때 조선 3대 명기중 한 명으로 시문과 가무에 뛰어난 기생인 김 부용(1800?~1857?)의 묘이다.

부용당(芙蓉堂) 김 운초(金 雲楚)는 성천 출신의 기녀로 부용 또는 추수(秋수)이다 현재까지 "운초시집" "오강루문집"등 5종의 시집에 약300여종의 한 시가 전해지고 있다.

양반인 선고는 당호가 추당인데 일찍 여의고 깊은 학식을 갖춘 중부(仲父)밑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정확한 생존연대와 어떤 연유로 기생이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며 약 10세경에 성천에서 기녀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함경도 관찰사, 이조,병조,호조판서와 지중추부사등을 지낸 안동 김씨인 연천 김이양(1755~1845)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진다.

약50여년의 연하인 운초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주고, 운초 또한 연천을 신뢰와 존경으로 대하면서 문학적 교류를 지속하다 30세경인 1831년 당시 77세인 연천의 소실이 되어 한양으로 옮겨 오게 되는데 생활면이나, 정신세계에도 깊은 영향을 끼쳐 시적 재능을 더욱 고양시키는 중추적 요소가 된다.

91세로 연천이 타계한 후 비슷한 처지의 여류 문인과의 교류를 하며 여생을 보내게 되는데 이들은 원주 출신의 기녀로 김 덕희의 소실인 금원, 원주 출신 서녀로 서기보의 소실인 죽서, 벽성 출신으로 이정신의 소실인 경난, 금원의 동생으로 홍태수의 소실인 경춘 등이다.

이들은 금원의 거처로 경치가 빼어난 한강가의 삼호정(현 용산부근)에 모여 시작 활동을 전개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시단이 형성)

금원은 박죽서 사후 1851년 竹西詩集의 발문을 쓰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운초는 그 즈음까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천과 한양을 넘나 들며 당대의 여성으로 보기 드문 여성이라는 성의식과 신분의 귀천등 여러가지 사회적 질곡과 화해하고 오로지 한 인간의 주체로서 내유의 세계를 지향하는 삶을 살다 간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그려지고 있다.

 

<<登 津 寬 寺>>

산사를 찾았네 언 길 지나

눈꽃 만발하여 곳곳이 아름다워라

찬 바람 단층 벽 고요히 지나고

따스한 햇살 은백의 섬돌 위 빛나네

경 읽는 맑은 소리 하늘가 은은히 울리는데

솔가지 가는 떨림 새가 개개히 우는구나

삶과 죽음의 경계가 어디인가

찬 빛의 하늘과 땅 만물이 화락하는 것은

 

    약 7분후 위치안내판 '광덕산023호'를 지나면 이정표가 설치된 장고개 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광덕산 정상에서 장고개까지는 확연하고 넓은 등로에 대체적으로 내리막으로 이어지므로 진행에 별 무리가 없고 속도를 낼 수가 있는 구간이다.

10:05=>장고개

   이정표(←절골하산로,강당골버스정류장2.9km/↑망경산2.5km/↓광덕산2km,장군바위700m)있는 장고개에서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오르면 조그마한 공터봉인 595봉(10:13~10:19)을 지나게 되고 내리막 5분, 약2분간의 경사도가 없는 오르막을 지나면 평이하고 평탄한 능선길이 능선분기점인 525봉 직전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10:30~10:33=>능선분기봉인 525봉 직전의 갈림길

    천안고등학교 청마산악회에서 설치한 이정표(↑수철리 설화산/→망경산/↓장군바위)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의 내리막으로 진행하면 된다. 만약에 이정표가 없었다면 초행자들은 우측의 내리막은 하산로로 생각하고 등로가 확연한 직진 능선을 타고 계속 진행하여 수철리 설화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다시 되돌아 오는 노력을 들이던가, 그렇지 않으면 망경산을 포기하고 설화산 산행으로 만족하게 됬을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을 이어가면 약 7분후 안부사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좌측의 등로는 표식기도 달려 있고 등로가 확연하지만 우측의 하산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희미하여 놓칠 수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누군가가 조그마한 양철판에 "만복골"이란 표식을 나무에 달아 놓았으니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견할 수가 있다.

(능선분기점에 설치된 망경산 갈림길 이정표)

 

   한 차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 봉우리(10:46)를 넘어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고 평탄한 능선길을 지나 마지막 오르막을 극복하면 넓은 공터 헬기장인 망경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정상 바로직전에 천안고등학교 청마신악회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좌측에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으로 광티마을 하산로가 있다.

10:53~11:03=>망경산(600m) *삼각점:전의302/73.7.재설

    넓은 헬기장의 정상에 오르면 우측(↗)으로 넘티고개 방향 하산로와 좌측(↖)으로 수철저수지와 안세일 방향의 내리막 하산로가 있다.

 

(만경산 정상 우측으로 설치된 삼각점)

 

    우측의 수철저수지/안세일 방향의 하산로는 계속 이너지는 내리막 등로로 이루어져 있다. 내려서자 마자 아산시에서 설치한 위치표시판 "망경산024호" 가 있으며 이 위치표시판은 다른 산에 비해 굉장히 많이 설치가 되어 있다.

11:16=>임도

  임도를 가로 질러 다시 숲길로 들어 서며 만나는 위치표지판 "망경산 009"을 지나 묘지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우측의 잡목숲은 등산객의 이용이 적어 잡목으로 덮혀 희미하지만 표식기가 두어개 매여져 있으며 이 곳이 수철저수지로 하산하는 길이다. 날씨가 덥고 후덕지건 하여 숲길을 비집고 가기가 귀잖아 등로가 확실히 나있는 안세일 방향 하산로를 택하여 내려간다.

11:25=>안세일/포장도로

 

【 산행후기 】

광덕산과 망경산을 잇는 능선 산행이지만 다른 산과는 달리 능선상에 등로 양쪽으로 나무 숲을 이루어 그늘이 지고 간간히 불어 오는 산들바람에 더위를 별로 느끼지 않고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정상에는 두군데 다 따가운 헷살을 피할 수 있는 나무 그늘이 전혀 없어 오래 머무는 것이 부담이었다.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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