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바위봉(牛 角 峰) |
높 이 |
475m |
소 재 지 |
전북 부안군 상서면, 변산면 |
【 개 관 】
변산국립공원은 산, 계곡과 해변이 모두 절경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변산팔경과 36경(내변12경, 외변12경, 해변12경)의 명소가 있다. 팔경중 으뜸은 직소폭포(直沼瀑布)이고, 내변12경중 제1경이 쇠뿔바위이다.
쇠뿔바위는 쇠뿔바위봉(475m) 남쪽으로 고래등바위를 타고 이어지는 동쇠뿔바위(420m)와 서쇠뿔바위(430m)로 갈라지는데 외변12경중의 하나인 울금바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는 암봉이다. 쇠뿔바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양 쇠뿔바위보다는 남쪽에서 바라다 보는 경관이 더 뛰어나고 서쇠뿔바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변산 제일의 고봉인 상봉(508.6m)과 쌍선봉, 부안댐 일대의 경관은 무아지경에 이르게 한다.
▲ 고래등바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 좌측의 서쇠뿔바위와 우측의 동쇠뿔바위
【 산행코스 】
☞제1코스(약 3시간 소요)
숲개울가든(736번지방도)->어수대산장 물레방아->T자형 고개갈림길(215m)->350봉->비룡상천봉(445m) 분기점->쇠뿔바위봉(475m)->서쇠뿔바위(430m)->고래등바위->동쇠뿔바위->삼거리->주릉->청림리
※숲개울가든 이전 우슬재에서 능선을 타고 고개갈림길(215m)->350봉으로 진행하여도 됨.
☞제2코스(약 2시간30분 소요)
가락골->가락저수지->옥녀봉(305m)->비룡상천봉(445m) 분기점-(이후는 제1코스와 동일)->청림리
※거리는 제1코스와 비슷하나 능선 접근이 용이하여 속도를 낼 수가 있어 시간을 약간 단축할 수가 있다.
※추가산행을 원할 경우 청림리로 하산하지 말고 계속 남으로 이어지는 주릉을 따라 진행하면 지장봉(274m)->투구봉(206m)->사두봉(338.3m)->서운봉(255m)을 거쳐 736번지방도로 내려설 수가 있다.(약3.5km정도의 거리로 약 1시간~1시간30분 추가 소요 예상)
【 교 통 편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북부역(06:45)->시흥I/C->시흥요금소(06:55)-(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07:05)-(서해안고속도로)->대천휴게소(08:20~08:59)->부안I/C(09:45)-(#30번국도/변산,부안방향)->부안읍-(705번지방도)-(30번국도)->섶못오거리(736번지방도 분기점/10:19)->석하삼거리(705번분기점)->마전삼거리(705번분기점)->등용리(2코스팀 하차/10:26~10:32)->섶못오거리(10:39)-(736번지방도)->우슬재->숲개울가든 앞(10:47)
<<올 때 >> 청림리 가게앞(14:35)-(736번지방도)->상서사거리-(23번국도/흥덕,고창방향)->봉은삼거리(14:50)->707번지방도 분기점-(707번지방도)->신흥삼거리-(30번국도)->부안I/C(15:02)-(서해안고속도로)->군산휴게소(15:28~15:47)->행담도휴게소(18:00~18:30)->서서울요금소(19:58)->조남분기점-(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요금소(20:08)->시흥I/C->부천북부역(20:20)
**홍성I/C 부근의 교통사고 처리로 약30여분 격심한 정체와 서산휴게소 이후부터 당진까지 교통량 증가로 약 2시간 가까이 격심한 체증 현상이 일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슴.
【 산 행 기 】
1.산행일자 : 2004년 9월 19일(일)
2.참가인원 : 김순영,도상금,이경희,이영훈부부,허순기,천영면(이상 7명)외 신부천산악회
3.날 씨 : 맑 음
4.산행코스 :
*제1코스로 산행 진행(도상금,천영면)
숲개울가든->어수대산장(압류중이어서 폐쇄)->215고개갈림길->350봉 전망대->445봉(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고래등바위->서쇠뿔바위->고래등바위->삼거리->주릉->736번지방도(청림리)
*제2코스로 산행 진행(김순영,이경희,이영훈부부,허순기)
5.산행시간 : 총 3시간1분 소요(휴식시간:46분 포함)
신부천산악회의 정기산행에 동참한 산행으로 이동시간에 비하여 산행시간이나 거리는 짧았지만 최근에 접하지 못하였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산행 출발시 계획되었던 코스가 일부 변경되어 2개팀으로 나누어 산행이 실시되었는데 제1팀은 산행거리가 약간 길 것으로 추정되는 가락골~옥녀봉~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청림리 코스를, 제2팀은 청림리~쇠뿔바위봉~청림리의 짧은 원점회귀산행을 실시하였다.
대다수의 인원이 참가한 1팀에 5명의 회원이, 2팀에는 2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산행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2팀의 산행이 너무 단조롭고 짧아 신부천산악회의 양해를 구하고 별도의 코스를 산행하기로 하고 제1코스(어수대~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청림리) 산행들머리인 숲개울가든에 2명(도상금,천영면)이 하차를 한다.
여기에 기록된 산행기는 제1코스의 산행을 기록한 것이므로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산 행 기 】
▲ 어수대산장 입구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암벽능선
10:47~10:50=>숲개울가든 앞(736번지방도)
가든옆 좌측의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따르다 포장도로 끝에 경고판(개인소유지로 압류중)이 부착된 통행금지 바리케이트가 있는 어수대산장 입구에 이르게 된다.
바리케이트를 통과하여 산장내로 들어가면 군데군데 입구에 부착된 것과 같은 경고장이 붙어져 있지만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면 우측 숲 아래 물레방아가 있고 계곡물이 흘러 내리는 연못처럼 꾸며진 입구에 거대한 "어수대(御水臺)" 표지석이 설치된 산행들머리에 도착하게 된다.
산장관리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연못가에 서 있다가 들어오는 우리를 한 번 힐끔 쳐다보고 말없이 산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산장 규모로 보아 단체로 연수회,야유회나 M.T.등을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같은데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압류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으며 계곡물은 어수대 연못으로 졸졸 흘러내리고 어수대 표석에 세겨진 문구 "부안댐 시작하는 곳" 이란 말처럼 조용히 부안댐을 향하여 계곡을 따르고 있다.
▲ 어수대의 정경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부안댐으로 흐르는 시작점
우측의 물레방아 우측 숲길이 산행들머리이다.
10:58~11:01=>어수대
물레방아 우측 옆으로 난 숲길을 따라 오르면 약 13분후면 T자형 능선갈림길(215m)에 도달하게 된다.
11:14~11:17=>능선갈림길(215m)
우측의 능선길은 우슬재에서 263봉을 경유하여 이곳에 이르는 능선길이고, 쇠뿔바위봉 방향은 좌측의 오르막 능선길을 따르면 된다.
경사도있는 오르막 중에 우측으로 하산로있는 갈림길(11:23)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길이 진행되며 2분후 우측의 옥녀봉(305m)능선이 조망되는 전망대(11:25~11:30)에 이르게 된다.
▲ 사진 上,下. 옥녀봉~비룡상천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오르막 등로로 중간에 암릉구간이 있으며 암봉은 우회하도록 등로가 S자형태로 나있으며 가급적 직접 암봉을 오르는 모험은 피하고 이를 따르면 묘1기가 있는 350봉에 오르게 된다.
11:38=>350봉
350봉에서 잠시 쉬어갈 예정이었으나 3代에 걸친 후손들이 정성껏 묘를 손질하며 벌초중이어서 수고한다는 인사만 나누고 급히 통과하고 약 5분 후 소나무 1그루가 있는 쉼터봉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11:43~11:52=>405봉 전망 쉼터
우측으로 옥녀봉능선이 조망되는 봉우리이다.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상서면 일대와 멀리 조그마한 저수지와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 조망되는 444m의 암봉(12:00~12:04)에 이르게 된다.
키작은 산죽밭을 지나면 전주이씨와 김해김씨 합장묘가 있는 공터에 이르게 되고 완만하고 호젓한 숲길을 지나 옥녀봉과 쇠뿔바위봉으로 갈라지는 능선분기점을 지나게 된다.
12:07=>445봉(비룡상천봉)
호젓한 숲길을 따르다 반대쪽에서 하산하시는 등산객 5분을 만나 가볍게 수인사를 나누고 진행하다 대하는 좌측의 '제주양씨묘' 비석과 내리막 하산로.
그런데 비석은 있으나 봉분은 찾을 수 없다. 아마도 봉분은 관리를 하지 않아 유실된 것 같다. 이어 우측으로 '나주 김공묘 입구'라는 표지석을 지나면 우측으로 둥그런 지붕의 통신소 건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가 조망되는 약 15m 정도 길이의 넓은 반석(마당바위) 지대(12:21)를 지나 약 10여분 후 쇠뿔바위봉에 오르게 된다.
12:31=>쇠뿔바위봉(475m)
▲ 사진 설명(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1.고개등바위와 동쇠뿔바위
2.쇠뿔바위봉에서 내려다 본 동쇠뿔바위
3.고래등바위에서 바라본 서쇠뿔바위
4.남쪽에서 바라본 동쇠뿔바위
5.남쪽에서 바라본 서쇠뿔바위
고래등바위를 타고 내려서 동쇠뿔바위를 우선 감상하고 다시 쇠뿔바위봉으로 되돌아와 서쇠뿔바위를 오른다. 서쇠뿔바위 직전 우측의 급경사하산로가 있는데 이 등로로 진행하면 서쇠뿔바위봉을 우회하여 청림리로 하산하는 길이며, 이 등로는 고래등바위 끝 우측 하산로와 만나게 되어 있다.
서쇠뿔바위에서 되돌아 나와 하산로 입구에서 휴식(12:45~13:00)을 취하다 청림리에서 오르는 등산객 2분과 조우하고 등로에 관해 잠시 얘기를 나눈다.
고래등바위로 다시 진행하여 끝부분 우측의 숲길로 내려서서 산죽밭과 너덜 바위지대 내리막을 한 동안 따르면 등로는 서쇠뿔바위를 우측으로 두고 사면길로 진행을 한다.
잠시 후 서쇠뿔바위 직전의 하산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13:14=>삼거리
좌측의 내리막을 따르면 넓은 바위 공터에 묘1기(13:16)를 대하고 잠시 쇠뿔바위봉을 뒤돌아 보니 정상에서 바라다 볼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게 절경을 연출한다.
Y자 갈림길 있는 공터(13:23)에서 좌측의 내리막을 따르다 전망암봉(13:27)에서 주위의 경관을 감상하니 이 또한 절경인데 특히 서쪽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암봉과 산으로 둘러 쌓인 저수지가 마치 백두산의 천지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 기암괴석과 산으로 둘러 쌓인 저수지
하산길에 약간의 휴식(13:30~13:37)을 끝내고 묘지있는 갈림길(13:41)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대하는 묘1기와 그 아래에 2기의 묘, 묘 우측으로 난 급비탈 내리막을 조심 조심 내려서면 10분 후면 2차선포장도로인 736번지방도에 도달하게 된다.
13:51=>736번지방도/청림리(산행완료)
【 산행후기 】
몇 명되지 않는 회원이 신부천산악회에 동참하여 한 산행이었는데 2개조로 나뉘어 진행하였고 445봉(비룡상천봉)에서 서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제1팀에 참가한 5명이 예상한 시간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바람에 하산구간은 함께하기로 하였지만 함께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처음 가락골~옥녀봉~비룡상천봉구간의 소요시간을 약2시간으로 산악회에서 공지하였으나 실제로는 1시간가량 빠른 1시간만에 통과하여 차질이 발생하였슴)
하산후 먼저 하산한 회원들이 모두 달려와 너무나도 반갑게 맞을 때 역시 마구리산악회 회원들은 마음으로 맺어진 인연이란 것을 느낄 수가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을 확인하고 얻은 것 같아 기분이 날아 갈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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