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낙동정맥

[스크랩] 낙동정맥 제 7구간(대현리외항마을~땅고개) 산행기(07년02월03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1. 2. 11:42

◀ 낙동정맥 7구간(고헌산구간) ▶

【 산행코스 】외항마을삼거리/521번지방도→외항재/2차선포장도로→1022능선분기봉/고헌산 서봉→ 고헌산(1,032.8m) →고헌산 동봉/산불감시초소→삼거리안부/밭→임도삼거리/소호령→△692.7봉→ 백운산(892m) →삼강봉(845m)/호미기맥분기점→소호고개(태종고개)/임도→704.4봉/옛헬기장→681.1봉/헬기장 억새밭→임도/산내고원리조프 예정부지 안내문, 납석광산→535.1봉→임도/신축중인 건물→사거리갈림길→605봉→메아리농장→돌조각상있는 갈림길→535봉→안부삼거리→512봉/통신중계탑→조각공원/눈썰매장 입구→방죽교회→이정표있는 사거리안부/정상1.5km→단석산갈림길→662봉/능선분기봉→땅고개/20번국도

【 도상거리 】약 24.20km 《 낙동정맥 거리 누계 : 108.10km/26.86%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2월 2일(금)~3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9시간 16분 소요(휴식 : 1시간 05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8시간 11분 소요(알바 23분 포함)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21:50)→부천역/1호선(22:09)→논현역/7호선(23:01~23:32)→양재I/C-(경부고속도로)→평사휴게소(03:07~03:46)→건천I/C-(20번국도)→산내네거리-(521번지방도)→외항마을삼거리(04:41)

<< 올 때 >> 땅고개/20번국도-(20번국도/건천방향)→건천I/C(14:18)-(경부고속도로)→칠곡휴게소(15:05~15:40)→죽전휴게소(18:09~18:17)→서초I/C/양재역(18:37~19:05)-(#9300번 광역버스)→부천(19:55)

【 산 행 기 】

이번 구간 산행으로 경상남도를 완전히 벗어나 경상북도로 접어들게 된다. 이번 구간은 산행거리가 긴 편에 들어가는 코스로 외항재에서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약 500m 가까운 고도 차를 극복해야 하고, 전반부에는 200~300m 고도 차의 오르내림이 계속되다가 후반부에 들면 500~600m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며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이 이어지므로 속도를 내며 진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또한 외항재부터는 넓은 방화선이 임도처럼 연결되어 있어 백운산까지 이것을 따라 가면 수월하지만 급경사 지대에서는 잔돌들이 깔려있는 자갈밭이라 미끄러워 주위가 요망된다.

아쉬운 점은 야간산행인 관계로 고헌산 서봉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능선분기봉에서 북쪽 지능선을 따라 고원사/큰골 방향 일반 등로를 따라 선두가 진행하는 바람에 약 23분간 알바를 하게 되었고, 단석산 갈림길에서 마루금으로 부터 북동방향으로 약간 비껴 나 있고, 다녀오는데 약 30~40분(왕복 약 2km정도)이 소요되는 경주의 진산인 단석산(827.2m)을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04:41~04:44=>외항마을 삼거리/521번지방도

     외항마을 521번지방도상의 삼거리에서 외항재를 지나 소호리로 넘어가는 2차선포장도로를 따르다 좌측으로 보이는 비포장도로를 이용하여 숲길로 접근하여 오르막 등산로로 접어든다.

첫 봉우리(04:58)에 오르면 마루금에 붙게 되고 봉우리에서 우측의 경사도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 외항재 절개지 위에 이르게 된다. 절개지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외항재에 이르게 되는데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05:06=>외항재/2차선 포장도로

     도로 건너 시멘트 옹벽을 오르면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고헌산정상 3km)가 보이고 오르막 등로가 시작된다. 이곳부터 고헌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셈이다. 잠시 후 오르막 등로는 넓은 방화선으로 변하여 이어지는데 이 방화선은 백운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억새가 무성한 넓은 공터(05:38)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면 2차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가파른 자갈밭 비탈길이다. 비탈길을 올라 고개마루 턱에 이르면 넓은 공터를 연상시키는 편안한 등로가 잠시 나타나다가 다시 가파르게 오르막이 이어진다. 잔설이 남아 있는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면 여기저기 조그만한 돌무더기 탑들이 흩어져 있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능선이 분기하는 1022봉이다.

▲ 고헌산 서봉인 1022봉의 돌무더기탑들
05:53~05:55=>1022능선분기봉/고헌산 서봉
     고헌산 전위봉으로 일명 고헌산 서봉이다. 좌측으로 90º 꺾여 진행되는 마루금은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을 한차례 이루다가 고헌산 정상으로 연결이 된다.
▲ 고헌산 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06:04~06:09=>고헌산(1,032.8m)
     커다란 돌무더기 탑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돌탑 위로 조그만한 정상표지석이 2개 보인다. 돌탑 옆으로도 정상표지석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가 있으나 글씨 확인이 어려울 정도이다. 밋밋하게 이어지는 편한 등로를 따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고헌산 동봉에 이르게 되는데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 고헌산 서봉의 산불감시초소
06:14=>고헌산 서봉의 산불감시초소
     방화선을 잠시 따르다 선두가 진행한 좌측의 일반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게 되는데, 고원사/큰골 방향의 지능선으로 방향을 잘못 잡아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잔설이 덮여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넓은 억새풀밭이 나타나는데 이를 따르다 선두그룹이 BACK(06:25)을 시작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고헌산 서봉 갈림길로 회귀(06:37)하여 넓은 방화선 돌밭길을 내려서게 된다. 약 23분간 알바.
자갈밭 내리막이 끝(06:57)이 나면 등로 양편으로 억새풀밭이 펼쳐지는 편안한 등로의 내리막이 이어지고 삼거리 안부(07:04)에 이르니 우측으로 콘테이너 1개와 가건물이 보이고 이를 지나면 우측으로 밭이 보인다. 밭을 우측으로 끼고 편안하게 임도를 따르면 삼거리(07:06). 삼거리에서 편안하게 임도를 계속 이어가면 시멘트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이를 따라 임도삼거리인 소호령에 내려서게 된다.
07:12=>소호령/임도삼거리
     우측으로 내려가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버리고 직진의 임도를 따르다 약 3분 후 완만한 오르막을 대하여 이를 극복하여 오르니 넓은 등로 중간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692.7봉이다.
▲692.7봉의 삼각점
07:20~07:24=>692.7봉
     훼손되어 있어 글씨를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삼각점(1998복구)이 있는 692.7봉은 능선분기봉이다. 약 5분간 내리막을 내려섰다 3차례의 오르막과 2차례의 편안한 등로가 교대로 이어지는 계단식 등로를 진행하여 830봉을 넘어 백운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백운산의 정상표지석들
07:56~08:04=>백운산(892m)
     2개의 정상표지석과 1개의 표지목이 있는 정상으로 50000/1지형도에는 높이가 892m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에 설치된 한가족산악회 표지목과 백운회 표지목에는 901m로 또 다른 백운산악회 설치 표지석에는 907m로 되어 있다. 정상 직전 뒤돌아보면 고헌산과 지나온 마루금이 길게 꼬리를 물고 뒤 따르고 있으며, 진행방향 약 50m 전방에는 바위전망대가 있는데 정면으로는 가야할 정맥길과 좌측으로는 가지산을 비롯하여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약간의 바위지대 내리막을 내려섰다 오르면 암봉(08:14)을 넘어 편안한 능선길을 대하게 되고, 약 8분 후 능선이 분기하는 845봉에 이르게 되는데 '호미기맥' 분기점이다.
▲ 호미기맥분기점의 이정표
08:22~08:25=>호미기맥분기점/삼강봉(845m)
     2006년 7월 1일 '부산 같이하는 산악회'에서 설치한 '호미기맥' 분기점 이정표(↑소호고개/→호미기맥<천마산>/↓백운산)가 있는 845봉은 능선이 분기하는 삼강봉(三江峰)이다.
삼강봉이란 지명이 붙여진 까닭은 이곳이 울산의 태화강, 경주의 형산강, 낙동강 등 3개의 강 분수령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간이나 정맥에서 흘러나온 산줄기가 바다에서 그 맥을 다하면 "기맥", 내륙에서 끝이 나면 "지맥"이라 부르는데, 이곳에서 분기한 산줄기는 삼강봉에서 호미곶까지 이어지고 동해바다에서 그 맥을 다하기 때문에 "호미기맥"이란 이름지어진 것이다.

 

♧ ♧ 호미기맥

낙동정맥상의 백운산(892m)에서 0.6km 떨어져 위치한 845봉인 삼강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는 지능선으로 천마산→치술령→마석산→토함산→함월산→삼봉산→조항산→금오산→고금산→호미곶까지 도상거리 약 94.1km를 내리 뻗어 동해 앞바다에서 마감을 하는 산줄기이다.

삼강(낙동강, 태화강, 형산강)의 분수령인 삼강봉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린 계곡수는 동창천~밀양강~낙동강이 되고, 호미기맥 날등길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빗물은 태화강 물길따라 울산만으로 빠져든다. 그런가 하면 분수령 북쪽의 눈녹은 물은 형산강으로 흘러들어 경주벌판을 적시며 기맥따라 내려가 포항만으로 스며들어 동해에 이르게 된다.

▷ 50000/1지형도 : 언양, 울산, 불국사, 감포, 포항, 대보

▷ 25000/1지형도 : 대현, 서하, 입실, 불국, 어일, 용덕, 환호, 구룡포, 대보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오르막길 중간에 위치한 바위지대와 암봉 전망대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08:33)를 넘어 편안하게 진행하다, 편안한 능선길 끝(08:39)에서 내리막을 대하게 된다. 큰바위 1개가 있는 공터/쉼터에는 햇빛이 들고 바람이 잠잠해 쉬어가기 최적이라 휴식(08:43~08:51)을 취하고, 약 5분간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등로 주위로는 키가 큰 억새풀들이 장관을 이루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에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한동안 따르다 억새풀밭 안부(09:07)를 지나게 된다. 큰바위 군락을 지나다 볼펜을 잃어버려 다시 주위를 헤매며 약 7분간 허비를 하고 #30번 송전탑(09:19) 직전 좌측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비포장임도가 지나고 있는데 소호고개이다.


▲ 소호고개와 소호고개의 이정표
09:22~09:26=>소호고개(태종고개)/임도
     임도 좌측으로 50여m 지점 삼거리에는 이정표(↑상북소호, 두서차리/→상북태종/↓두서내와)와 임도시설 표지석이 있고, 상북태종 방향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다.
임도 건너 오솔길로 들어 억새풀밭의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면 봉우리에 가까워질수록 경사도가 가파라지기 시작을 한다. 펑퍼짐한 봉우리(09:39)를 넘어 편안한 솔밭길을 이어가다 이를 빠져 나와 잠시 내려서면 송림숲 안부(09:47)에 이르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한 오르막이 끝나는 언덕같은 봉우리(09:52)를 넘어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쩗은 오르막을 한차례 극복하여 바위들이 몇 개 모여있는 밋밋한 봉우리인 700.1봉(09:54)을 지나면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면 약 2분간 이를 극복하면 옛 헬기장터인 704.4봉에 이르게 된다.
10:04=>704.4봉/옛 헬기장터
     억새와 잡풀이 덮여 있는 봉우리로 주위에는 옛 헬기장터 흔적인 보드블럭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산책로 같은 편안한 능선길 후 완만한 내리막을 만나 내려서면 억새로 덮여 있는 헬기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681.1봉이다.
10:12=>681.1봉/헬기장 억새밭
     내리막을 약 10여분 따르면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 임도사거리의 '산내고원리조트' 예정부지 안내문과 전경
10:22=>임도사거리/'산내고원리조트' 안내문, 납석광산
     임도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또 다른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산내고원리조트 예정부지'란 안내문이 있다. 좌측으로는 산 허리를 잘라가며 어마어마한 절개지를 만들어 채석작업이 한창인 자연훼손 현장이 보이는데 '납석광산' 채석장인 모양이다. 아마도 이곳을 교차하여 지나는 임도는 채석장 진입도로인 모양이다.
직진의 임도로 들어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향하는 숲길 가파른 오르막을 따르면 좌측으로 철조망이 등로를 따라 함께 진행을 한다. 오르막을 극복하여 암봉에 오르니 535.1봉이다.
10:35=>535.1봉/암봉
     좌측으로 진행되는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간이 저수탱크로 보이는 시설물을 지나 비포장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 간이저수탱크와 신축중인 건물1동
10:43=>임도/청우농산관광단지 개발지구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청우농산관광단지 개발지구 내 신축중인 건물 앞을 지나 도로차단기가 설치된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임도를 따르면 좌측 아래로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주택 2동이 보인다.
10:49=>도로차단기 설치 갈림길
     갈림길 우측은 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흑염소들을 방목하여 흑염소들이 몰려 다니며 노니는 것이 보이고, 좌측은 전원주택으로 연결되는 도로이다. 정면의 나무계단 오르막이 마루금으로 입구 좌측으로는 '입산금지, 경주시'란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계단길을 올라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다 허물어진 묘 1기를 지나게 되고, 등로의 경사도는 묘를 지나면서 약간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559봉이다.
10:59=>559봉
     559봉을 넘어 안부에 내려섰다 완만한 오르내림을 한 차례 진행하면 약간의 오르막길을 대하게 되고, 605봉(11:10)에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어 넓은 억새밭 평원을 이룬다. 억새밭 중간에 위치한 넓은 공터(11:12~11:13)에서 우측의 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 산 아래로 목장 건물 등 전경이 조망되는데 메아리농장이다.
목장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따르다 우측으로 보이는 억새가 무성한 능선길로 방향을 틀어 잡목 숲속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철사줄 철조망이 나타나고 이를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메아리목장 축사 옆에 이르게 된다.
11:24=>메아리농장
     좌측으로 농장 주택이 있고 그 앞으로는 밭이 있다. 밭 우측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서면 묘 2기(11:25)를 대하고, 이를 지나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를 넘어 T자형 갈림길(11:30)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억새밭 안부를 대하고, 우측으로 커다란 묘1기가 보이고 묘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있는 갈림길과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11:32)를 차례로 지나게 된다.
완만한 오르내림 후 옛 임도처럼 넓은 등로를 따르면 좌측 산 아래로 수의동 연수원 건물과 농가 몇 채가 보인다. 오르막이 끝나면(11:40) 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편안하게 계속 넓은 등로를 따르면 갈림길 삼거리에 돌조각상이 보인다.
▲ 돌조각상
11:45=>돌조각상있는 갈림길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데 이 하산로를 따르면 메아리농장부터 이어지던 시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이 포장도로는 눈썰매장이 있는 조각공원까지 등로를 따라 계속된다.
가파른 오르막 후 535봉을 넘어 내리막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 삼거리(11:55~12:05)에 이르게 되고,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다시 오르면 능선분기봉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512봉이다.
▲ 돌조각상과 조각공원/눈썰매장 전경
12:11=>512봉/통신중계탑봉
     KTF 통신중계탑이 있는 봉우리다. 좌측으로 살짝 꺾이어 내려서는 마루금을 따라 넓은 임도에 내려서니 정면으로 '수의저수지'와 눈썰매장과 연수원, 목장지대가 있는 조각공원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우측 산 위로 삼각형의 붉은 색 건물이 눈에 띄는데 방죽교회이다.
12:15=>조각공원/눈썰매장이 조망되는 입구
     우측 산정에 위치한 방죽교회를 목표로 좌측으로 저수지와 조각공원을 두고 우측의 광활한 초원지대를 따르면 15분 후 방죽교회가 위치한 능선마루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방죽교회
12:30=>방죽교회
     방죽교회라 했는데 십자가가 보이지 않고 아무도 상주하지 않는 상태의 빈 건물이고, 아마도 행사때만 사용을 하는 것 같다. 우측으로 90º 꺾어 임도처럼 넓은 등로로 들어서면 억새밭이 나타나고 50여m 직진하면 Y자 갈림길을 대하게 된다.
갈림길 좌측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이정표(←4km)가 보이는데 글씨가 지워져서 목적지를 알 수가 없으나 아마도 단석산까지의 거리를 의미하는 것 같다. 오르막 후 밋밋한 봉우리(12:35)를 넘어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니 소나무 밑으로 쉬어가기 적합한 공터(12:41)가 나타나고, 2분 후 능선분기봉(12:43)에 도착을 한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진행되는 정맥길을 이어가면 10여명은 족히 둘러 앉아 쉬어갈 수 있는 공터를 지나 내리막과 편안한 등로가 교대로 나타나는 등로를 따라 안부(12:53)에 이르게 된다. 굴곡없는 능선길을 약 3분간 따르면 사거리 갈림길 안부에 이르게 된다.
▲ 훼손된 등산안내도
12:56~13:05=>사거리안부의 훼손된 등산안내도
     좌,우 확연한 하산 등로는 끈으로 막아 통제를 하고 있는 사거리 안부로 이정표(↑정상 1.5km/→비지리 2.8km/←신내면/↓수의동 2.5km)가 바닥에 비스듬히 놓여 있는데 페인트 글씨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상태이다.
직진의 오르막에 들어 납작한 봉분의 묘 1기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Y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단석산 갈림길이다.
13:11=>단석산갈림길
     단석산 능선분기봉 직전의 삼거리로 우측의 등로가 단석산으로 향하는 등로이다. 단석산까지는 왕복 약 2km로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단석산 산행은 다음 일반 산행때 계획을 세워 찾기로 하고 좌측의 능선분기봉을 우회하는 편한 사면길을 따라 묘 1기가 있는 공터를 지나 능선분기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는 지점으로 향한다.
사면길이 끝나고 정상적인 마루금(13:16)에 다시 붙어 경사도 있는 긴 내리막을 따라 안부(13:22)에 내려선다.
안부를 뒤로 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약 9분간 극복하여 662능선분기봉에 오른다.
13:31~13:35=>662봉
     662봉을 넘으면 처음 잠시 오르내림의 굴곡이 있는 능선길이 나타나다가 땅고개까지 긴 내리막이 이어진다. 내리막길에 커다란 봉분의 묘 1기(13:51)를 지나면 약 9분 정도면 20번국도가 지나는 땅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 땅고개로 내려서는 등로에 설치된 안내판과 표식기들
14:00=>땅고개/20번국도
     절개지가 만만잖은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땅고개에는 '땅고개휴게소 식당'이 있다. 이곳 지명은 지도에 따라 땅고개, 당고개 2개로 기재되어 있으며, 현지 주민들은 당고개로 부른다고 한다. 도로 우측으로는 '경주 21km, 건천 8km' 도로표지판이 보이고, 경주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 땅고개휴게소와 땅고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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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광경과 백운산에서 뒤돌아본 영남알프스의 준봉들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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