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낙동정맥

[스크랩] 낙동정맥 제 3구간(지경고개~원효암갈림길) 산행기(06년12월02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1. 2. 11:50

◀ 낙동정맥 3구간(운봉산구간) ▶


▲ 대석리마을의 감나무와 까치

【 산행코스 】지경고개→285.6봉→님락고개/1077번지방도→225봉→284.5봉→#104번송전탑→267.6봉→신지고개(2차선포장도로)/유락농원→△298.4봉→437.6봉→395.4봉→안부사거리→조망바위→ 운봉산(534.4m) →헬기장/534.6봉→안부사거리→명곡고개/안부사거리→능선마루/596.6봉→신기산성갈림길→군부대 경고판→군부대 원형철조망→구 군부대 정문→720.4봉/능선분기봉→원효암갈림길--→원효암→대석리 원효암주차장

【 도상거리 】약 16.50km(정맥거리) + 2.3km(탈출거리) 《 낙동정맥 거리 누계 : 41.00km/10.19% 달성 》

【 산행일자 】2006년 12월 01일(금)~02일(토) 무박산행

【 날     씨 】가끔 흐리고 강한 바람

【 산행시간 】총 5시간 50분 소요 (휴식 : 38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5시간 12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21:40)→송내역/전철1호선(22:00~22:05)→온수역→논현역/7호선(23:00~23:24)→양재I/C-(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00:38~00:42)→평사휴게소(03:30~03:38)→언양휴게소(04:16~04:55)→남양산I/C(05:16)→지경고개(05:26)

<< 올 때 >> 대석리 원효암주차장(11:57)-중식(12:01~12:52)-(35번국도/양산방향)→양산I/C(13:00)-(경부고속도로)→칠곡휴게소(14:22~14:34)→죽전휴게소(17:08~17:20)→양재역/서초I/C(17:48)→부천시청 앞(20:05)

【 산 행 기 】


▲ 지경고개의 '자두농원' 입간판

05:26~05:34=>지경고개

     '자두농원' 입간판이 있는 지경고개에서 부산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고개마루로 이동하여 도로를 건너 현재 도로 확장공사중인 공사장을 통과하여 '녹동육교'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한다. 육교를 건너면 도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정맥길은 산죽이 보이는 좌측 절개지 오름 숲길로 연결된다. 좌측으로 고속도로를 두고 절개지를 오르니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경상남도' 이정표가 발 아래로 보인다. 묘 1기를 지나 절개지 정상에 오르니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지고 완만한 오르막에 어른 키를 넘는 산죽밭지대가 나타난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에 약간의 바위지대가 포함된 등로를 극복하여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285.6봉이다.

05:54=>285.6봉

     나무로 만든 망루 형태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인 285.6봉을 넘어 가파른 내리막을 한차례 내려서니 T자 갈림길(06:00)을 대하게 되고, 여기서 좌측의 편안한 등로를 따라 송전탑과 논과 밭 사이로 난 길을 지나 젓소를 키우는 축사를 지나니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남락고개에 이르게 된다.

06:07=>남락고개/4차선포장도로(1077번지방도)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1077번지방도로 이른 시간인데도 예상보다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좌, 우 눈치를 살피며 분리대를 넘어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도로 건너편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200여m를 진행하여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수레길로 들어간다.

완만한 오르막길. Y자 갈림길(06:11)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수레길을 버리고 좌측의 소로 오름길로 접어드니 '수원백공지묘' 비석이 있는 공동묘지 지대를 만나게 된다. 묘지대를 통과하니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이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225봉이다.

06:16=>225봉

     잠시 편안한 능선길을 대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따라 임도(06:19)에 내려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약 1분간 오르다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숲길로 들어간다. 약 3분간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따르다 안부(06:24)를 지나 경사도 있는 오름길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284.5봉이다.


▲ 계절을 잃어버리고 꽃망울 터트린 진달래꽃

06:28=>284.5봉

     약 2분간의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니 #104번 송전탑이 있는 공터(06:30~06:32)에 도착을 하게 되고 이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포장도로를 건너 숲길로 들어서니 우측으로 녹슨 철조망이 잠시 보이고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십자로 갈림길(06:42)에서 좌측의 오름길은 276.6봉으로 향하는 등로인듯 한데 봉우리를 우회하는 직진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선다. 좌측으로 '유락농원' 녹슨 농장 철조망(06:44)이 있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신지고개에 이르게 된다.


▲ 신기고개/2차선포장도로

06:47=>신지고개/2차선포장도로

     옛날에는 시멘트 포장도로인 것으로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표기되어 있는데 신지마을로 통하는 신지고개는 최근에 새롭게 2차선으로 포장이 된 도로인 듯 하다. 고개 넘어 도로가에 '유락농원' 입간판이 보인다. 도로를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로 들어서니 이내 비포장 임도가 나타나고 이를 따라 진행하다 Y자 갈림길(06:53)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하여 약 4분간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삼각점이 등로상에 설치되어 있는데 299.4봉이다.


▲ 299.4봉의 삼각점

07:00~07:03=>299.4봉

     삼각점(409재설/건설부75.10.5.)이 설치된 299.4봉을 뒤로하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74번 송전탑(07:05)을 지나니 등로 양쪽으로 끈들이 등로를 따라 처져있다. 약 2분 후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고 오름길에 접어드니 정면의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 사면으로 등로가 나 있어 편안하게 진행하고 능선길에 재진입(07:09)하여 오름길을 따른다. #73번 송전탑(07:13)을 지나면서 등로는 가파른 비탈길 오르막으로 변하고 이를 극복하여 오르니 조그만한 공터봉이 나타나는데 437.6봉이다.

07:18~07:20=>437.6봉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임도(07:25)에 내려서서 이를 좌측으로 따르다 #71번 송전탑 직전 좌측 소나무 숲길로 들어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게 된다. 송전탑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임도를 따라 송전탑까지 진행을 하니 송전탑은 현재 기초 콘크리트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어서 파헤쳐 놓은 상태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정맥길을 따라 좌, 우 등로가 희미한 십자로 안부(07:35)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 후 봉우리 주위로 억새풀밭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니 395.3봉이다.

07:38=>395.3봉

     내리막 등로 주변으로 억새밭이 보이고 계절을 잊은 듯 진달래꽃이 군데 군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완만한 내리막과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니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사거리(07:43~07:44)를 뒤로 하고 나즈막한 봉우리를 한개 넘어 시멘트 포장도로(07:47)에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서니 오르막이 이어진다. 가파른 경사도의 오르막을 극복하니 집채만한 바위가 있는 조망바위에 이르게 된다.


▲ 운봉산 오름길의 조망바위

07:55=>조망바위

     집채만한 바위 위로 오르니 여러개의 큰 바위가 군락을 이루고 바위 위는 편평하여 올라서서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안성마춤이다. 조망바위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을 약 6분 정도 극복하니 넒은 공터에 사방이 트여 시야가 확보되는 조망봉인 운봉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 운봉산 정상에서...

08:01~08:06=>운봉산(534.4m)

     현대중공업(주) 안전환경부에서 설치한 정상표지목 옆으로 깃대와 아무 표식이 없는 말뚝 형태의 삼각점이 있는 운봉산 정상부터는 넓은 방화선이 마루금에 펼쳐지고, 정상에 서면 지나온 정맥길과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화선을 따라 편하게 진행을 하면 534.6봉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헬기장 터(08:11)와 시멘트 말뚝(08:12)을 차례로 지나 내리막 방화선길로 들어서게 된다. 시야가 확 트여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는 정면으로 가야할 원효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시설물과 원효산 좌측 8부능선쯤에 위치한 원효암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상수도 보호구역' 이란 시멘트 표석이 뽑혀진 상태로 딩굴고 있고, 그 옆에는 아무 표시가 없는 시멘트 말뚝(08:24)이 보인다. 삼거리(08:25)에서 우측의 내리막을 계속 이어가면 조그만한 헬기장(08:27)을 지나 안부사거리에 내려서게 된다.


▲ 운봉산부터 596.6봉까지 이어지는 넓은 방화선

08:31~08:33=>안부사거리

     명장정수사업소 에서 설치한 바람의 강도를 느끼게 하는 펄럭이는 '산불조심'이란 깃발이 우선 시야에 들어오고 오르막 좌측 입구에는 산성 흔적인 듯한 돌담이 일부 남아 있는 사거리를 뒤로하고 짧게 올랐다 다시 내려서니 또 다른 안부사거리가 나타난다.


▲ 명덕고개 안부사거리의 경고문

08:35=>명곡고개/안부사거리

     '상수도 보호구역' 안내판과 경고문이 있는 명덕고개 사거리에도 '산불조심'이란 깃발이 심한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오르막 방화선을 오르기 시작하면 우측 아래로 저수지가 하나 보이는데 상수도 취수장인 '법기수원지'이다. 약 6분 후 오르막의 방화선은 코가 닿을 정도로 가파르게 경사도를 이루며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깔딱성 오름길을 극복하여 능선마루(08:53~08:54)에 올라 좌측(서쪽)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마루금을 따르면 넓은 방화선은 끝이 나고 약간 넓은 등산로 형태로 변한다. 약간의 바위지대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니 596.6봉이다.


▲ 명덕고개에서 596.6봉 고개마루로 연결되는 가파른 방화선 오름길

08:58=>596.6봉

     억새밭이 있는 밋밋한 봉우리이다. 596.6봉을 뒤로 하고 능선길을 따르니 좌측으로 확연한 등로가 갈라지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신기산성 갈림길이다.


▲ 신기산성갈림길의 깨어진 이정표

09:00~09:01=>신기산성갈림길

     각 등로마다 아크릴판으로 만든 별도의 이정표(↑천성산/←신기산성)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정맥길 방향의 이정표인 '천성산'은 깨어져 떨어져 있는 것을 임시방편으로 나무에 끼어 놓는다. 약 7분간의 낙엽이 덮인 편안한 산책로 같은 등로를 따르고, 그 이후로도 완만한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낙엽 깔린 등로가 계속된다.


▲ '위험지역' 군 경고판

09:15=>군부대 경고판

     위험지역(지뢰지대) 경고판과 군부대 안내문을 지나 약 1분간 편안하게 이어가면 군부대 원형 철조망이 정맥길을 가로 막는다.



▲ 군부대 철조망과 철조망 옆길을 따라...

09:16=>군부대 원형철조망

     공군부대 군 시설물이 있었던 지역으로 지뢰 제거작업을 실시하였으나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군 부대는 원효산으로 이전하였지만 현재에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철조망 위에 '←천성산'이란 이정표가 매달려 있다. 철조망을 따라 좌측의 등로를 따르면 철조망 주위로 '지뢰' 표지판과 군부대 안내문이 수시로 철조망을 따라 눈에 뛴다. 철조망을 따라 형성된 사면길 오르내림을 반복하지만 그렇게 굴곡이 심하지 않아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 여러개의 큰 바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점(09:34)을 올라 철조망을 우측으로 두고 계속 이어가면 군사도로인 비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옛 군부대 정문이 보인다.


▲ 현재 폐쇄된 군부대 정문

09:44~09:47=>구 군부대 정문/군사도로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약 100여m 이동하면 좌측으로 넓은 공터가 하나 보이고 이를 지나 약 20여m 진행하여 도로를 버리고 우측 숲길 오르막으로 접어 든다. 약 14분간의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극복하면 능선분기점인 T자형 갈림점(10:03)에 이르게 되고 좌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봉우리에 오르니 720.4봉이다.


▲ 720.4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과 원효산의 공군부대 퉁신구조물

10:04~10:08=>720.4봉/능선분기봉

     주위에 키 작은 억새풀밭들이 있는 720.4봉에 서면 정면으로 원효산의 군부대 시설물과 그 좌측 아래로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원효암이 지척에서 조망이 된다.

키 작은 억새풀밭 내리막을 따라 도로에 내려서 원효봉을 향해 도로를 따라간다. 군사도로(10:13)는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가 반복되어 나타나고 우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는 지점을 통과하면 완만한 오르막을 형성한다. 도로를 따르다 도로가 급하게 좌측으로 휘어져 돌아가는 지점(10:17)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극복하여 간이화장실과 넓은 공터가 있는 도로에 다시 도착을 한다.

원효암 주차장으로도 이용되는 넓은 공터(10:24)에서 도로를 따라 다시 약 20여m 진행하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정맥길과 원효암 갈림길이다.


▲ 원효암갈림길의 이정표

10:25~10:31=>원효암갈림길

     오늘 정맥 산행의 마무리 지점으로 지금부터는 원효암을 거쳐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로 탈출을 하게 된다. 직진의 임도처럼 넓은 길이 원효암 방향이고 우측의 등로가 정맥길이다. 정맥길 입구 소나무에 이정표를 대신하는 표지판(↗천성산 제2봉/↑원효암/↓대석마을<임도>)이 붙어 있다. 대석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차량통행이 가능하고 원효암으로 신도들을 실어나르는 봉고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직진의 넓은 길을 따르면 이내 원효암에 이르게 된다.


▲ 원효암갈림길에서 바라본 원효암

10:35~10:43=>원효암

♧ ♧ 천성산 사자봉 원효암의 내력

경남 양산군 상북면 대석리 산육의 일번지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원효암은 지금으로부터 1329년전 신라 선덕여왕 15년에 해동의 성자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신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해발 900m의 산록에 태고의 정적이 감도는 이 고찰은 산수의 깊은 이치를 찾아 모이던 옛 수도자의 발자취가 역사의 그늘속에 향기처럼 어리어 있는 탈속의 성지이다.

일찍이 민족의 역사속에 동방의 예지로 거성처럼 나타나 시민을 교도하고 만세에 덕음을 끼쳐준 원효대사의 법풍이 유전된 곳이기에 원효암이라 사명이 불리어지고 또 이 성산에서 천인의 성자가 났다하여 산명이 천성산으로 불리어진다.

천성산 기슭에는 지금은 천명의 대중이 앉아 공부했다는 방석모양의 자리터가 남아 전하고 있다. 오랜 연륜의 줄기속에서 흥망의 성쇠가 따르는 역사의 유칙이 있어 고풍한 원효대사의 고찰이 퇴락하고 폐허해 감은 자연의 理이나 후세의 자손이 고덕선사의 유풍을 이어야 할 사명감을 인식할 때 사찰의 복구와 중수가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불제자란 사명감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으면서도 당시 주지 박성만(지완) 스님께서 원효암 중창 불사에 적극 힘써 범종은 경봉대종사님의 지시로 1976년 11월 8일 완공하였고, 법당은 1980년 경신년에 완공하였다. 이번 원효암 불사에 참여해 주신 불제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1980년 10월 15일 천성산 원효암 주지 박지완-  (경내의 원효암 내력비에서)

원효암으로 향하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정맥길 산행은 끝이 나고 탈출이 시작된다. 원효암 직전 좌측으로 계단길 내리막이 보이고 하산로 입구에는 양산시에서 설치한 이정표(→정상 화엄벌/←흥룡폭포)와 '대석저수지(흥룡사) 방면 하산'이란 표지판이 있다. 위치표시 '현위치:원효암, 양산12-다(06)'을 지나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르면 된다.

위치표시 '현위치:원효암 0.3km, 양산12-나(06)'(10:48)과 '현위치:흥룡사 0.4km,  양산12-가(06)'(11:06)을 차례로 지나 계류(11:23)를 건너 잠시 내려서면 주차장에 이르게 된다.


▲ 주차장에 설치된 천성산 등산로 안내도

11:24=>대석리 원효암주차장

     주차장 입구에 이정표(↓천성산 제2봉 9km)가 세워져 있고 그 옆으로 '천성산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다음 구간에서는 오늘 탈출한 이 등로를 따라 약 2.3km(등산안내도 기준)의 오르막을 극복하여야 정맥길에 접근을 할 수가 있으니 약 1시간 가까이 처음부터 땀깨나 쏱아야 할 것 같다. 만약에 차량으로 군사도로를 따라 원효암 직전의 공터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면 편하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대형버스로는 이동이 가능해 보이지 않으니 어차피 발품을 팔아야 할 것 같다.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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