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서울,인천&경기권

불암산(佛岩山 509.7m)/서울 노원

왕마구리 2007. 12. 5. 21:25

불 암 산(佛 岩 山)

높     이

509.7m

소 재 지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남양주시

 

▲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 개     관 】

불암산은 아차산과 수락산을 잇는 산줄기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서울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남북으로 뻗은 능선은 암봉과 기암이 곳곳에 있고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림이 울창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어디서나 전망이 좋고, 암릉구간의 아기자기한 묘미가 있는 곳이다.

【 산행일자 】2007년 12월 02일(일)

【 산행코스 】상계역/지하철4호선→공원관리사무소→정암사입구→깔닥고개/고개삼거리→거북바위→ 불암산(509.7m) →절고개→상계4동→당고개역/지하철4호선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김광훈, 김경암+김경선, 김상수, 김정두, 박출석, 서영호+박미현, 서정환+이은순, 이종익+송미란, 이현동+이경희+이준규, 윤창희+이미옥, 정지언, 천영면+김미숙(이상 20명)

【 산 행 기 】

송년산행으로 실시된 이번 불암산 산행은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당고개역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뒷풀이를 겸한 송년모임으로 실시가 되었다.

10시경 상계역을 출발하여 깔닥고개까지 이어지는 오르막을 가볍게 극복하고 불암산의 백미 암릉구간인 '거북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에서 실시가 되었는데, 최근 18산우회의 산행이 많이 약해진 탓일까?, 그렇지 않으면 지난 2년여를 편한 흙길만 산행한 탓이라 그럴까? 바위지대를 만나면서 두 발로 걷지 않고 시키지도 않은 낮은 포복자세를 취하는 회원들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을 했다.

아기자기하고 산도 높지 않아 가볍게 바위산행을 즐기기 위해 택한 불암산이 2005년 경기도 양주시 소재 불곡산 이후 또 다시 우리 18산우회의 유격훈련장으로 변하였으니... 그리고 오랫만에 들어보는 불평섞인 소리 "다시는 산에 안 온다" 그런데 왜 이 소리가 반가운지 모르겠다. 만 3년만에 다시 들어보는 소리라 그런가?

아마 그 이유는 이런 불평을 한 회원들은 불국산 이후 이제까지 출석률이 제일 좋았고, 앞으로 3년간은 또 다시 개근을 할테니까...

이번 불암산 산행은 회원 모두가 쉴 만큼 쉬면서 산행을 하였는데도 3시간만에 전원 하산 완료하고 뒷풀이 장소에 모이는 등 훌륭한 성적을 내는 2007년 마지막 산행이 되었다.

지난 1년간 산행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고, 무엇보다 큰 사고없이 지난 1년을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산행이 되도록 부족과 허물 많은 등반대장과 18산우회 집행부를 따라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동기 및 가족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18산우회의 영양사 '송미란 여사님', 남들보다 몇 배 더 무거운 베낭을 짊어지고 산행에 참가해 회원들의 간식을 책임져 준 움직이는 슈퍼 '김정두 동기', 빈약한 재정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하였던 '이현동 18산우회 총무', 자기 건강 챙기기도 빠쁜데 매번 산행에 동기들의 참석을 독려하느라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 주신 '이종익 18산우회 홍보이사'와 동기회 운영에도 시간 내기가 바쁜데 18산우회까지 관심을 기울이느라 고생하신 '백승흠 동기회장' 그리고 항상 후미를 책임지며 내가 빠지면 후미에 사고라도 생기면 누가 챙기느냐고 100% 참석을 하신 '김경암 18산우회 부대장'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수락산 정상 전경

 ▲ 정상에서 내려다본 가야할 하산길의 암봉

 

【 2007년도 18산우회 정기총회 】

2007년 결산, 2008년 산행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18산우회 정기총회가 뒷풀이 장소인 '숯불화로구이' 식당에서 실시되었으며, 아래 사항들은 18산우회 총회에서 토의되고 결정된 사항들임.

【 2008년 18산우회 집행부 결성 】 2007년 전 임원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유임되었음.

                      * 등반대장 : 천영면

                      * 등반부대장 : 김경암

                      * 총 부 : 이현동

                      * 홍보이사 : 이종익

재 선임된 재경 대구고 18산우회 집행부 일동은 동기 및 가족 여러분에게 올해보다 더 알차고 내실있는 2008년도 산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동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18산우회 집행부 일동 -

【 2008년도 산행계획 】 총 12회 실시<<18산우회 정기산행 10회 + 재경총동창회 산행 2회(시산제와 제4회 기별등반대회)>>

    * 1월 : 덕유산/전북 무주 => 동기회 집행부가 결성되는대로 2째주 일요일인 1월 13일경으로 예정                                                        

    * 2월 3일 : 금오산/경북 구미(대구동기들과 합동등반)        

    * 3월 : 재경총동창회 시산제 참가    

    * 4월 6일 : 백암산/전남 장성(내장산국립공원)

    * 5월 4일 : 비슬산/대구 달성(대구동기들과 합동등반/진달래산행)

    * 6월 1일 : 도명산/충북 괴산(속리산국립공원/화양동계곡산행)

    * 7월 6일 : 내장산/전북 정읍(내장산국립공원)

    * 8월 : 휴가기간으로 개별산행/희망자를 조사해서 8월산행을 휴가가 끝나는 8월 15일(광복절 공휴일) 또는 17일(셋째주 일요일) 계획

    * 9월 7일 : 민주지산/충북 영동(대구동기들과 합동등반)

    *10월 : 재경총동창회 제4회 기별등반대회 참가

    *11월 2일 : 계룡산/대전 유성(계룡산국립공원)

    *12월 7일 : 사패산/경기 의정부 또는 서울 인근 산(송년산행 및 정기총회)

【 특별기획 】 1월 덕유산 산행시 희망자 신청을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키로 하였음.

     * 특별기획 여행지 : 울릉도 성인봉 또는 도서지역 관광 및 산행

     * 일정 : 5~6월 중 2박3일(금~일 또는 토~월)

     * 회비 : 월 \50,000~\100,000씩 적립(금액은 추후결정)/부부

     * 참석대상 : 동기개인 또는 동기부부

【 산행회비 】 \30,000/1인으로 결정 (유가 인상으로 인한 차량대절료 및 통행료, 입장료 등 전체적으로 경비가 상승하여 회비를 인상하기로 결정)

【 정회원제 도입 】 일정금액을 정회원 가입 동기들만 납부하고, 별도 규정(경조사 등)을 만들어 경비 등을 지출/추후 의견을 수렴하여 1월 산행에서 결정하기로 함.

【 18산우회 특별찬조 】 18산우회 송년산행에서 18산우회의 발전과 재정 확보를 위하여 별도로 특별찬조를 하였음.

     * 백승흠 동기회장 : \100,000

     * 김광훈 2008년 동기회장 : \100,000

     * 박출석 동기 : \30,000

     * 김경암 부대장 : 2차 노래방(당고개역 인근)과 맥주, 음료수 등 비용 일체를 부담(4가족 9명이 참석)

【 공지사항 】

     * 김상수 동기회 홍보총무가 갑작스런 발령으로 18산우회 송년산행과 송년회를 마치고 밤 11시 55분 비행기로 카타르 도하로 출국하였음. 카타르 도하 부두공사 총책임을 맡아 출국하였으며 약 3년간 현장에서 근무를 하게 될 것 같음. 18산우회 송년회가 김상수 동기 송별회를 겸하게 되었음.

     * 2007년 천영면 등반대장에게 18산우회에서 등산용품 구입경비(\200,000) 지원

     * 2008년도부터 산행별 경비정산을 하지 않고 년말 송년산행 후 실시되는 산우회에서 총무의 회계보고 및 감사 실시

 

【 산행사진들 】

 

▲ 깔닥고개에서...

 ▲ 거북바위에서 후미 단체 기념촬영

 

 

 

 

▲ 거북바위에서 암릉길을 오르다가 힘들어도 사진들은 찍어야지...

 

 ▲ 저기를 올라가야 하나?

 ▲ 에고~~~ 언제 올라가지?

▲ 길고도 긴 암벽지대 

 ▲ 낮은 포복 자세로 엉금엉금 기어서...

▲ 지금부터는 밑에서 훈련했으니 가볍게... 

▲ 암릉길을 오르며...

 ▲ 父子는 용감했다!!!

▲ 송여사님!!! 어째 좀 불안해 보이네~~~

▲ 거북바위를 통과하고 정상 바로 밑에서 단체 기념촬영

 ▲ 정상을 내려서며... 김상수 홍보총무

 ▲ 이제 내려가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구나~~~

▲ 내려가는 길도 바윗길이네~~~

 ▲ 하산길에 옆봉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이현동 가족

 ▲ 하산길에 정상을 내려서서 옆봉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