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유 산(德 裕 山) |
높 이 |
1,614m |
소 재 지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 단체 기념촬영
【 개 관 】
덕유산국립공원은 육십령에서 빼재 사이의 긴 능선으로 이루어진 백두대간 상의 1,000m 이상의 고봉들로 연결되어 있다. 197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2개 도(경남, 전북), 4개 군, 8개 면이 접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산줄기에서 지리산 천왕봉(1,915.4m), 설악산 대청봉(1,707.9m)에 이어 덕유산 향적봉은 세번째 높은 산이다.
주변에는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이며 적상산성과 최영장군의 전설이 남아 있는 장도바위가 있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 옛날 신라와 백제의 연결 통로였던 암벽 아래 인공터널인 나제통문, 안성계곡, 그리고 28km에 달하며 폭포, 담, 소, 기암, 절벽 등 33경이 울창한 원시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는 유명한 무주구천동이 있다.
특히 덕유산 설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절경으로 겨울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주리조트 관광용 곤도라가 설치되면서 손 쉽게 정상인 향적봉에 오릉 수 있어 등산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이다.
【 산행일자 】2008년 1월 13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코스 】무주리조트 곤도라 승강장→상제루(휴게소)/곤도라 승강장(1,485m)→ 덕유산 향적봉(1,614m) 상제루/곤도라 승강장→무주리조트 곤도라 승강장(원점회귀)
【 산행시간 】약 1시간(상제루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 왕복시간)
곤도라 승차를 위한 왕복 대기 시간만 많은 관광객들로 약 4시간 소요되어 추가 산행은 실시하지 못하고 곤도라를 이용하여 원점 회귀하였음.
【 참 가 자 】김광훈, 김정두, 배준규, 백승흠+이연숙+백운성, 서영호+박미현, 서정환, 윤창희+이미옥, 이상우, 이성규+이주엽, 이종익+송미란, 이현동+이경희+이준규, 조경수+손순희, 천영면+김미숙, 최무길, 황금식(이상 25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25)→대방역(06:45~07:02)→잠실역(07:21~07:50)→송파I/C-(도시외곽순환고속도로)-판교분기점-(경부고속도로)→옥산휴게소(09:12~09:40)-비룡분기점-(대전~진주간고속도로)→무주I/C(10:25)-(30번국도/무주방향)-(49번지방도)→무주리조트 주차장(11:30)
<< 올 때 >> 갈때의 역순
【 산 행 기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이며, 죽기 전 꼭 가보아야 할 우리나라 명소 33곳의 하나이기도 한 '덕유산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2008년 신년 산행으로 실시되었다.
산행의 편의를 위해 무주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관광용 곤도라를 이용하여 설천봉 밑에 위치한 해발 1,485m의 상제루휴게소까지 올라가서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에 오르고, 중봉을 거쳐 백압봉삼거리까지 갔다 오는 왕복 코스에서 설경을 감상하고 곤도라를 타고 원점으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곤도라를 이용하는 등산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바람에 상행시 2시간 30분 가까이 곤도라를 타기 위해 대기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여 향적봉에 올랐다 갑자기 나빠진 일기탓에 몰려온 안개 때문에 설경을 제대로 감상도 못하고 정상에서 기념촬영만 간단히 마치고 계획을 수정하여 서둘러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하산을 실시하였다.
하산 길 바람이 불지 않는 설원 위에 자리를 잡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상제루휴게소에서 다시 하행 곤도라를 타기 위해 세찬 바람을 맞으며 추위에 떨며 곤도라 타기 전쟁을 재현하고 약 1시간 30여분을 대기하다가 가까스로 전원 원점으로 회귀하여 귀경길에 올랐다.
비록 원하는 코스대로 산행을 하거나, 설경을 제대로 감상치는 못하였지만 설원 위에 펼쳐진 송미란 여사의 뷔폐식 요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실시된 늦은 만찬 등 추억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산행은 자신의 노력으로 반드시 실시하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새로운 교훈을 얻은 뜻 깊은 신년 산행이 되었다.
그러나 처음으로 부모님을 따라 18산우회 산행에 동참을 한 백승흠 동기의 장남 운성군과 미국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하여 아빠와 함께 참석한 이성규 동기의 장남 주엽군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설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이 되었다.
오랫만에 산행에 함께 한 배준규 동기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떡 한 상자를, 18산우회의 주치의이며 걸어 다니는 슈퍼마켓 김정두 동기가 빵, 간식과 소주, 양주 등 여러 종류의 주류를 찬조하여 산행과는 별도로 참석한 동기 및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2008년도 재경 동기회 김광훈 회장께서 금년도 첫 산행부터 함께 해 주셨고, 동기회의 단합과 발전 그리고 가족간의 친목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18산우회의 산행에 금년부터는 매월 동참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고, 선배들을 위해 미리 곤도라 이용권을 할인(단체 30명 이상인데 25명을 단체할인 왕복\11,000→\8,000으로 예매)하여 주차장에서 대기하며 반갑게 맞이해 준 무주리조트에 근무중인 39회 이상기 동문(HP. 010-9307-8848)에게도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산행기는 산행이 짧았고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사진을 별로 찍지 않은 관계로 정상에서 찍은 기념 사진만 올리는 것으로 대체를 한다.
▲ 향적봉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 향적봉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천영면 부부
◀ 덕유산 향적봉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
▲ 이성규 부자
▲ 백승흠 동기의 장남 운성군
▲ 백승흠 가족
▲ 이종익 부부
▲ 김광훈, 최무길 동기
▲ 김정두 동기
▲ 조경수 부부
▲ 황금식 동기
▲ 천영면 등반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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