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오 산(金 烏 山) |
높 이 |
976.6m |
소 재 지 |
경상북도 구미시 |
▲ 도수령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조망한 금오산 전경
【 개 관 】
금오산은 1970년 6월 1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상의 초점산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진 지맥이 수도산을 솟구치고 다시 북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의 끝자락에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우뚝 솟아 있는 명산이다.
대혜계곡을 중심으로 좌우 능선에 수직절벽지대가 장관을 이루고, 높이 27m의 웅장한 대혜폭포와 폭포 오른쪽 수십 길의 절벽에 천연의 도선굴, 고려말 포은 , 묵은과 같이 삼은으로 불리던 길재 선생의 충절과 덕을 기린 채미정, 그리고 해운사 등 명소가 여럿 있다.
계곡 들머리인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금오산저수지 주변 일대에는 대단위의 벚나무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4월 초순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2008년 1월 7일부터 금오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을 위하여 입장료를 폐지하였다.
【 산행일자 】2008년 2월 3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코스 】금오산주차장→매표소→대성문/대혜문-(좌측 계류옆 등산로)→활딱고개/500전망암→송전탑→헬기장→ 금오산(976.6m) →금오동천(지경리)갈림길/이정표→도수령→법성사갈림길→법성사/2차선 포장도로→금오산주차장(원점회귀산행)
【 산행시간 】총 5시간 30분소요(중식 및 휴식 포함)
【 참 가 자 】총 44명 참석
▷ 재경 18산우회 : 김광훈 재경회장, 노기준, 백승흠, 서보건, 서영호+박미현, 이상우, 이종익, 이현동+이경희+이준규, 윤창희+이미옥, 조경수+손순희, 정지언, 천영면+김미숙(18명)
▷ 대구동기회 : 권기포 회장(2), 이재수 대구18산우회 회장(2), 김삼진(2), 김상호, 김영해, 배정호, 변태우, 송기명, 오홍택, 이무인, 최종영(2), 최태용, 허정무(17명)
▷ 구미동기회 : 정동선 회장, 서우현 총무, 김현수 대구총무(2), 권치현, 김병조, 김석환, 김학진, 이정규(9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6:40)→대방역(07:01)→잠실역(07:21~07:42)→송파I/C-(도시외곽순환도로)→하남분기점-(중부고속도로)→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휴게소(09:08~09:31)-(경부고속도로)→구미I/C(10:26)→금오산주차장(10:45)
<< 올 때 >> 금오산주차장(19:00)-(갈때의 역순)→부천시청앞(22:40)
【 산 행 기 】
2008년 개교 50주년과 졸업 30주년 모교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구, 구미 동기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단합을 위하여 기획한 18산우회의 특별산행 첫 번째로 실시된 이번 금오산 산행에는 설 직전에 실시된 관계로 서울의 친구들이 많이 참석치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구미에서 실시된 동기회 모임 사상 역대 최고의 인원(총 44명)이 참석한 행사가 되었다.
이번 산행에 참석하기로 하였다가 갑자기 집안 일이 생겨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된 김정두 동기가 동기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떡과 산행 중 간식으로 여러가지 먹걸이를 챙겨 대방역까지 이른 아침 일부러 나와 버스에 실어 주는 열성을 보여 주었고, 이종익 동기 부인인 송미란 여사가 심한 독감으로 거동도 하기 불편할 정도인데도 산우회 회원들을 위하여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한 보따리 싸서 이종익 동기 편으로 보내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아 산행에 참석한 모든 동기들이 이 두 분의 동기회와 산우회에 대한 사랑과 애착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가 구미에서 치루어지는 관계로 구미동기회의 정동선 회장, 서우현 총무 등 많은 구미동기들이 뒷풀이 장소 예약 등 2주 전부터 전화로 행사를 협의하며 참석인원 확인, 식당예약 및 안전한 산행 등 행사 진행에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산행코스를 사전 답사하여 등산로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당일 산행을 가이드하며 총 책임을 맡은 김현수 대구총무는 아침 8시경부터 현지에 나와 기상조건, 식당상황 등을 재차 확인하였고 하산 후 법성사 입구로 승용차를 대기시켜 후미를 뒷풀이 장소인 식당으로 실어 나르는 등 친구들의 방문에 완벽한 준비를 해 주었다.
10시 45분경 금오산주차장에 도착하여 미리 와서 대기하고 있던 대구 및 구미동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일일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김현수 대구총무의 오늘 행사에 관한 일정 및 산행코스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금오산을 배경으로 주차장에서 전체 기념촬영을 마치고 11시 6분 경 주차장을 출발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실시하였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눈 덮인 등산로를 따라 할딱고개를 지나 금오산 정상에 도착하여 전 동기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수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법성사 입구 도로에 오후 4시 40분 경 후미가 전원 내려서면서 산행은 마무리되고 주차장 인근에 구미동기회에서 미리 예약해 둔 식당으로 이동,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 산행이었지만 금오산의 절경과 눈 덮인 설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행코스에서 진행되어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미끄러운 바윗길에 최근에 재경 18산우회에서 경험하지 못하였던 약간 긴 듯한 산행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힘들어 하거나 불평을 표시하는 동기나 가족이 없는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대구 권기포 회장과 재경 김광훈 회장은 식당에서 2008년 모교방문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올해는 전국 동기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기로 하고 5월4일(일) 대구 비슬산 합동산행, 6월 전국동기 합동산행, 9월7일(일) 충북 영동 민주지산 합동산행을 통한 교류와 유대 강화에 힘 쓰기로 하였다.
이번 금오산 산행에서 뒷풀이 비용은 구미동기회에서 전액 찬조하였으며, 권기포 대구회장이 재경 18산우회에 금일봉을 찬조하였고 각 지역회장, 이재수 대구18산우회장, 김병조 동기 등이 유일하게 부모와 함께 이번 산행에 참석한 이현동 재경 재무이사 자제인 이준규 군에게 설을 맞아 용돈(\100,000)을 주었다.
약 2시간여에 걸쳐 동동주, 맥주에 파전, 두부김치 등을 안주 삼아 뒷풀이 시간을 가지고 수제비, 칼국수 등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친 후 대구, 구미 동기들의 환송을 받으며 귀경길에 올라 막힘없이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저녁 10시경 서울 잠실에 도착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금오산 산행에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며 배려를 아끼지 않은 대구 권기포 회장, 구미 정동선회장, 대구 18산우회 이재수 회장, 김현수 대구총무 및 함께 자리를 한 대구, 구미 동기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뒷풀이 비용을 전액 찬조하여 주신 정동선 회장 이하 구미동기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산행 사진들 ▶
▲ 금오산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전 단체 기념촬영
【 정상에서 】
▲ 금오산 정상에서...
▲ 이현동 가족
▲ 천영면 부부
▲ 조경수 부부
▲ 서영호 부부
( 재경18산우회 친구들 중 정상 사진이 없는 친구들은 후미 친구들이 도착하기 전에 의리없이 먼저 밥 먹으러 가서 사진을 못 찍었음)
【 하산을 하면서 능선길에서 금오산을 배경으로 】
▲ 김광훈 재경 동기회장
▲ 최태용 전 대구동기회장
▲ 김영해 전 대구총무
▲ 서영호 재경 1반 상임이사
▲ 재경 18산우회 등반대장
【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내려서며 】
【 하산길 따라... 】
▲ 도수령으로 내려서는 능선길
▲ 금오산성 성벽도 따르고...
◀ 뒷풀이 시간 ▶
▲ 뒷풀이 전경
▲ 재경 김광훈 회장 인사말
▲ 대구 권기포 회장 인사말
▲ 구미 정동선 회장 인사말
▲ 이재수 대구 18산우회 회장 인사말
▲ 뒷풀이 사회를 맡은 김현수 대구총무
▲ 서우현 구미총무 인사말
▲ 이현동 재경재무이사의 자제인 이준규 군에게 용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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