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낙남정맥

낙남정맥 제 6구간(발산재~장전고개) 산행기(08년02월23일 산행)

왕마구리 2008. 2. 23. 23:20

◀ 낙남정맥 6구간(깃대봉구간) ▶

◁강풍과 함께 한 정맥산행▷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일대의 농촌 풍경

 

【 산행코스 】발산재/2번국도(수발사입구)→만수산(450m)갈림길→암봉전망대(520.6m)→ 깃대봉/기대봉(528m) →선동치/임도→벌발들(△418.5m)→남선치/2차선포장도로→338봉→ 용암산(△399.5m) →담티재/1002번지방도→ 필두봉(420m) →새터재/2차선포장도로→ 봉황산(386m) →탕근재(△367m)→신고개/시멘트포장도로→매봉산(286m)갈림길→밤나무밭→배치고개/1007번지방도→ 덕산(△278.3m) →떡고개→459봉→성지산(392.9m)갈림길→장전고개/1009번지방도

【 도상거리 】약 18.80km 《 낙남정맥 거리누계 : 76.65km/31.96% 달성 》

【 산행일자 】2008년 2월 22일(금)~23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강풍

【 산행시간 】총 7시간 52분소요(휴식 : 1시간 1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6시간 41분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총 19명)

【 교 통 편 】2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논현역(22:35~23:22)→양재I/C-(경부고속도로)→죽암휴게소(01:18~01:28)→비룡분기점-(대전~통영간고속도로)→산청휴게소(03:08~03:48)→진주분기점(04:07)-(남해고속도로/마산방향)→진성I/C(04:18)-(2번국도/마산방향)→발산재/수발사입구(04:36)

<< 올 때 >> 장전고개(13:09)-(1009번지방도/고성방향)→'자미정한정식(T055-674-3370)'/중식(13:19~14:08)→기월사거리-(14번국도/마산방향)→고성I/C(14:27)-(대전~통영간고속도로)→인삼랜드휴게소(16:13~16:25)-(갈때의 역순)→안성휴게소→서초I/C/양재역(18:38~19:00)-(#9300번광역버스)→부천(20:05)

【 산 행 기 】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바람이 불어 추위를 더욱 느끼며 산행한 구간이다. 오늘은 최고봉이 528봉으로 528봉을 제외하고는 150m에서 450m 사이의 봉우리를 넘나들며 능선길을 이어가게 되는 코스이다.

발산재에서 깃대봉을 거쳐 528봉을 오르며 오늘 산행에서 가장 심한 약 400여m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고, 남성치에서 용암산, 담티재에서 필두봉, 그리고 떡고개에서 459봉을 오르는 고도차 200~250m를 극복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오르내림의 굴곡은 있지만 무난하게 진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또한 오늘 산행은 도상거리가 약 18.80km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 부담이 되지 않는 구간이다.

 

△ 산행들머리인 시멘트 포장도로 우측의 '효열공묘입구' 표석

 

04:36~04:43=>발산재/수발사입구

     수발사 입구에서 도로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효열공묘입구'란 표석이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대하게 된다. 표석 좌측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20여기의 묘들이 흩어져 있는 넓은 묘지대(04:50)가 펼쳐진다. 묘지대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을 따르면 커다란 묘 1기를 지나 약 5분 후 편안한 능선길을 대하게 된다. 약 6분간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집채만한 바위가 능선길을 막고 있는 지점(05:01)에 이르게 되고, 바위사이를 빠져 오르면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오르면 우측으로 시계가 확보되는 전망대에 도착(05:19)을 하게 된다.

어두워 제대로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우측으로 만수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있는 만수산갈림길로 추정이 된다. 직진하여 바위지대 오르내림을 겪고 봉우리(05:23)를 넘어 편안하게 능선길을 약 6분간 따르고 오르막을 극복하여 520.6봉인 암봉 전망대(05:32)에 오르니 좌측 능선이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어두워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었다.

우측으로 약 6분여를 내려섰다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좌측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바위 전망대(06:42)를 거쳐 짧은 밧줄이 설치된 암벽을 오르니 다시 좌측으로 시계가 확보되는 바위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50여m를 이동하니 정상표지석이 있는 깃대봉 정상이다.

 

▲ 깃대봉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05:47~05:50=>깃대봉(기대봉, 528m)

     공터봉으로 정상표지석이 있는데 높이가 520.6m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높이는 지도상의 528봉으로 여겨지고 520.6봉은 약 15분 전 통과한 암봉 전망대인 것으로 생각된다.

모든 지도에는 520.6봉이 깃대봉(또는 기대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표지석은 528봉에 설치하고 그 높이를 520.6m로 적어 두어 헷갈리기까지 한다. 어쩔 수 없이 높이 표시는 정상적으로 하고 깃대봉의 위치를 이곳으로 산행기에서는 적기로 한다.

우측으로 꺾어 약 3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다 가파른 내리막을 이어가면 묘 2기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게 되는데 선동치이다.

06:03=>선동치

     우측의 임도를 따르면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선동치에서 직진의 오르막을 극복하고 9분 후 바위지대 봉우리에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벌발들이다.

 

▲ 벌발들의 삼각점

 

06:12~06:14=>벌발들(418.5m)

     삼각점(함양439/2002복구)이 설치된 봉우리인데 지명이 특이하다. 벌발들을 뒤로하고 편안하게 약 4분여를 따르다 완만하게 안부(06:21)에 내려서면 경사도 있는 오르막이 이어진다. 묘터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봉(387봉, 06:27)을 넘어 급한 경사도의 내리막이 포함된 긴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차선이 없는 포장도로가 지나는 남선치이다.

06:43~06:45=>남선치/포장도로

     최근에 포장된 것 같은 차선이 없는 포장도로가 지나는 사거리로 좌측은 화림리 화촌마을, 우측은 나선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도로 건너 정면으로 보이는 묘 지대로 들어 묘 지대 좌측으로 올라 숲길로 들어서면 여러 기의 묘가 나타난다. 묘지를 통과하고 오르막을 따라 338봉(06:56)에 오르면 마루금이 우측으로 살짝 틀어 진행을 한다.

편안하게 안부사거리(07:00)에 내려서니 좌, 우로 소로가 지나간다. 안부를 뒤로 하고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약 5분간 따르면 송전탑이 나타나고 이를 지나 잠시 후 용암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정맥길에서 바라본 보름달

▲ 용암산을 오르며 대하게 되는 일출광경

 ▲ 용암산 정상직전의 송전탑

 ▲ 용암산 정상의 원형삼각점

▲ 용암산 정상 표지판

 

07:10~07:16=>용암산(399.5m)

     정상표지판과 원형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이다. 용암봉 정상에서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 산 아래로 나동저수지가 조망이 된다. 내려섰다 바윗길 오르막을 잠시 따르다 암봉 전망대(07:20~07:24)에 이르게 되면 좌측 산 아래로 저수지를 낀 마을과 평야지대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화림리 일대가 조망된다. 이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미암산(357m)이 분기하는 분기점인 것 같다.

전망대를 뒤로 하고 경사가 있고 상당히 긴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담티재이다.

 

 ▲ 1002번지방도가 지나는 담티재 전경

 ▲ 담티재의 도로표지판

▲ 도로 건너 우측에 위치한 청심목장 입간판

 

07:35~07:38=>담티재/1002번지방도

     1002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담티재는 고성군 개천면과 구만면의 경계로 우측에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도로 건너 우측 고갯마루에는 청심목장 건물이 있고 출입문 입구에는 입간판이 있다.

도로 건너 수레길로 들어서면 오르막이 나타나고 이를 따르면 좌측으로 묘 1기가 보이는 고갯마루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넘어서면 이동통신중계탑(07:43)이 송전탑과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보인다.

 

▲ 고갯마루에 설치된 이동통신중계탑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묘 1기(07:46)를 지나면 등로는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오름길을 형성한다. 완만하던 오름길이 진행할수록 가파라지는데 이를 극복하면 조그마한 돌무더기탑이 있는 필두봉에 이르게 된다.

 

▲ 필두봉의 돌무더기탑

 

08:01~08:16=>필두봉(420m)

     작은 돌무더기탑 옆으로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간식시간을 가져본다. 약 15분간 휴식.

정상 좌측으로 약 20여m 떨어진 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발 아래로는 마을과 시골풍경이, 뒤돌아 보면 지나온 정맥길과 산 허리를 따라 설치된 송전탑들을 연결하는 송전선들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조망이 된다.

우측으로 꺾어 안부(08:20)에 내려서고 완만하게 잠시 올랐다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T자형 갈림길(08:27)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안부사거리(08:40)에 이르게 되고, 안부를 뒤로 하면 세 차례의 완만한 오르막이 있지만 대체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봉분이 다 허물어진 납작한 묘 1기를 지나 도로 절개지에 도착하면 좌, 우측으로 도로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이는데 좌측의 등로따라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 새터재를 지나는 포장도로

 ▲ 도로 건너 절개지 오름길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수원백씨묘지입구' 표석

▲ 새터재 절개지 오름길

 

08:53=>새터재

     도로 건너 시멘트 옹벽 우측 끝으로 오르면 입구에 '수원백씨묘지입구' 표석이 있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흙 무덤 1기(08:59)를 대하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며 오르막이 계속된다. 오르막을 따르면 사면길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이를 극복하고 암봉을 우회한 능선길(09:12)에 오른다. 우회한 암봉이 우측으로 지척에 보이지만 좌측으로 틀어 마루금을 이어가 봉우리에 오르는데 지도상의 봉황산이다.

09:15=>봉황산(386m)

     밋밋한 정상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니 좌측 산 아래로 저수지와 잘 정돈된 논, 그리고 마을들이 조망이 된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막과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오르막은 경사도가 거의 없어 부담이 없다. 약 11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다 약 2분간 가파르게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탕근재이다.

 

▲ 탕근재의 삼각점

 

09:28~09:30=>탕근재(367m)

     삼각점(72.10.31/308)이 있는 정상에서 100여m 우측으로 떨어진 곳에 묘 1기가 있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파르게 약 2분정도 내려가면 내리막 경사가 완만해지고, 약 8분여를 따르면 완만한 오르막이 2분여 나타난다. 밋밋하고 나지막한 봉우리(09:40)를 넘어 내려가니 정면 산 아래로 밤나무밭이 산 허리에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그 밑으로 농가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신고개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조망이 된다.

내리막을 따라 관리가 되지 않아 훼손된 묘 3기(09:46)를 지나 편안하게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신고개에 내려선다.

 

 ▲ 신고개직전 고성군에서 설치한 '입산통제' 안내문

▲ 신고개 전경

 

09:48=>신고개

     고개로 내려서기 직전 고성군에서 설치한 '입산통제' 안내문이 있는데 그 지역은 탕근재로 통제기간(11.1.~익년 5.15.)은 약 6게월 반이나 된다.

도로 건너 약 1m 높이의 석축 옹벽을 올라 숲길로 들어서면 밤나무 농장 철망이 나타난다. 철망을 우측에 두고 코가 닿을듯이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면 좌측으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분기하는 매봉산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09:59~10:09=>매봉산갈림길

     좌측으로 약 150여m 떨어진 곳에 매봉산이 위치해 있지만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우측의 내리막을 잠시 내려서 바람이 잠잠한 대나무숲에 자리를 잡고 약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10:12).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밤나무밭(10:15)에 이르게 되고, 밤나무 단지를 우측에 두고 내려가면 밤나무밭이 끝나는 안부(10:19). 안부를 뒤로 하고 잠시 한 차례 오르내리고 다시 오르니 납작한 묘 1기가 있다. 1분간의 편안한 능선길 후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따라 펑퍼짐한 봉우리(10:25)에 오르니 등로가 좌측으로 꺾이어 우측에서 올라오는 수레길과 만나는 삼거리 안부까지 이어진다.

 

▲ 밤나무 단지 직전의 안부삼거리

 

10:30=>안부삼거리

     주변으로 밤나무밭이 있는 안부삼거리이다. 우측에서 올라와 90º 꺾어 올라가는 수레길을 따라 산 사면에 밤나무밭이 조성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10:35)에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배치고개에 도착을 한다.

 

▲ 배치고개 전경

 

10;41~10:45=>배치고개/1007번지방도

     경남 고성군 개천면과 마암면의 경계로 우측에 개천면 도로표지판이 있다. 좌측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보리수동산'이란 입간판이 보인다. 개천면 도로표지판 옆으로 임도가 시작되는데 임도 입구에는 철망 문이 있고, 문은 자물쇠로 잠겨진 상태이다.

도로표지판에서 도로를 건너 밤나무 밭 가파른 오르막을 따르면 송전탑(10:48)이 설치된 지점에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90º 꺾어 산사면을 따라 올라간다. 송전탑과 임도 사이의 잡목 숲길로 들어 가파르게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인 덕산에 이르게 된다.

 

 ▲ 덕산의 삼각점

▲ 덕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식기들

 

10:55~11:05=>덕산(278.3m)

     삼각점(72.10.31./444)이 있으며, '덕산 378.3m'라 고도 표시가 잘못 적혀 있는 표식기가 보인다. 정상에는 햇빛이 들고 바람도 잠잠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간식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한다.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가파르게 내려가면 넓은 잔디밭에 잘 모셔진 묘 1기와 좌측으로 수레길이 지나고 우측으로 작은 봉분의 묘 1기가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되는데 떡고개이다.

 

▲ 떡고개의 넓은 잔디밭에 잘 꾸며진 묘 1기

 

11:10=>떡고개

     직진의 오르막을 이어가면 오르막 초입에 위치한 '유인김해김씨' 묘 1기를 지나 넓은 수레길 형태의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처사밀성박공지묘'가 나타나고, 잠시 후 또 다른 '처사밀성박공지묘' 1기가 있는 봉우리(11:18)에 도착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74번 송전탑을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약 2분간 따르다 오르막길을 이어간다. 잠시 오르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다 등로는 좌측으로 꺾이어 완만하게 내려간다. 내리막이 끝나면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부담이 없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11:25)에 올라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1분간 편안하게 진행하고 4분간 완만하게 올라 또 다른 봉우리(11:30)에 오른다. 봉우리를 내려서면 어은골안부이다.

11:34=>어은골안부

     완만한 오르막 약 5분과 경사도 있는 오르막 약 4분간을 오르면 송전탑 개설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편안하게 내려가면 #71번 송전탑(11:44)이 나타난다.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편안하게 안부(11:48)에 내려서면 가파르고 긴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이를 약 15분간 극복하면 좌측으로 마루금이 방향을 바꾸는 459봉에 이르게 된다.

12:03=>459봉

     방향이 바뀐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햇빛이 드는 바위지대 봉우리(12:05~12:15)에 이르게 되는데, 다시 간식시간을 가지며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완만하게 내려가면 송전탑(12:20)을 지나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성지산갈림길이다.

12:21=>성지산(392.9m)갈림길

     직진이 성지산으로 향하는 능선길로 성지산 정상은 마루금에서 약 150m 정도 떨어져 있지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우측의 내리막을 따라 진행을 한다. #68번 송전탑이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지점(12:25)과 '함안이공지묘'를 차례로 지나 내려서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장전고개이다.

 

 ▲ 1009번지방도가 지나는 장전고개 전경

 ▲ 장전고개의 버스정류장

▲ 장전고개 도로 건너에 위치한 '마리아의 마을'

 

12:35=>장전고개/장밭재(1009번지방도)

     버스정류장(척곡←장전→송계)이 있고 도로 건너 우측에는 성베내딕도수도원인 '마리아의 마을'과 SP산업주식회사 큰 공장 건물이 위치해 있다.

다음 산행들머리는 도로 건너 '마리아의 마을'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이다.

후미가 도착할 때 까지 대기를 하고 있다가 버스에 올라(13:09) 점심식사와 뒤풀이를 위해 기사 아저씨가 예약해 둔 식당('자미정한정식')으로 이동을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