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지맥 2구간(고려산구간) ▶
<< 9정맥동우회와 함께 하는 지맥 산행 >>
▲ 혈구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 산행코스 】48번국도/하점'우체국'버스정류장-(도로따라 진행)→7번군도/사거리-(시멘트포장도로따라 진행)→철문→산불감시탑/170봉→안부→산불지대→ 시루메산(229m)/군교통호 시작 →252봉/군벙커봉 전망대→헬기장/고려산군부대 진입도로→백련사갈림길→고려산오련지→전망데크→쳥련사갈림길→ 고려산(436.3m)/헬기장 →안부사거리→산불감시 무인감시카메라탑→KT이동통신기지국→고비고개(나래현)/4번군도→혈구산1봉→혈구산2봉/나무벤치쉼터→혈구산3봉/바위전망대→퇴모산갈림길↔ 혈구산(466m) →안양대갈림길→△420봉/능선분기봉→바위전망대→농업기술센터갈림길→ 퇴모산(339m) →삼거리→소규모공동묘지→강화군농업기술센터→2번군도/'독점'버스정류장
【 도상거리 】약 11.00km + 혈구산 왕복 미포함《 강화지맥 거리누계 : 21.40km/52.58% 달성 》
【 산행일자 】2009년 11월 28일(토)
【 날 씨 】흐림/짙은 안개
【 산행시간 】총 5시간 18분 소요(휴식 및 중식 : 1시간 42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36분 소요
【 참 가 자 】총 10명(오고파산우회/9정맥동우회)
김동수, 김영일, 류주열, 박광길, 신무순, 이기택, 이창신, 천영면, 최상태, 황항중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집(06:50)-(#70번 시내버스)→화곡역(07:17~07:25)/5호선→송정역(07:34~07:45) #1번출구-(강화 직행버스)→강화터미널(08:40~09:05)-(#32번 '창후리'행 강화군내버스)→하점'우체국'버스정류장(09:20)
<< 올 때 >> 강화군농업기술센터앞 '독점'버스정류장(15:08)-(#40번 강화군내버스)→강화터미널(15:25~15:30)→송정역/뒤풀이(16:40~18:10)→화곡역/#7번출구(18:18~18:24)-(부천행 #59번 시내버스)→부천시청앞(19:04)
*** 참고 : 교통안내
*신촌-송정역/5호선-강화시외버스터미널 직행 운행시간표:
첫차 04:40~막차 22:00/15분 간격 배차 (소요시간:신촌기준 1시간 50분)
※강화군내 버스운행시간은 2009년 11월 1일부로 전면 개편
=>강화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T(032)-933-6801, 935-9105로 문의
*강화터미널→화점면 '우체국'앞 버스정류장 운행시간표:
1. #30번(하점, 외포리행/17회 운행)
06:00, 06:55, 07:40, 09:05, 10:05, 10:55, 11:50, 12:50, 13:30, 14:20, 15:10, 16:10, 18:00, 18:50, 19:40, 20:20, 21:35
2. #32번(창후리행/16회 운행)
06:20. 07:30, 08:10, 09:05, 09:55, 10:50, 11:40, 12:10, 13:00, 14:05, 15:25, 16:50, 17:45, 18:40, 20:15, 20:50
*강화군농업기술센터앞 '독점'버스정류장→강화시외버스터미널 :
#31번(외포리발/13회) & #40번(화도발/15회)
【 산 행 기 】
이번 강화지맥 제2구간 산행은 10월 산행 취소로 2개월만에 실시가 된 산행이었으며, 오늘 산행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앞 2번군도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계획 당시 3구간이었던 것이 4구간으로 1개 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2009년도 완주 목표가 10월 산행 취소로 2010년 신년 산행때로 이월되게 되었다.
이번 구간이 강화지맥의 중요 산들인 고려산, 혈구산, 퇴모산을 연결하는 백미구간이었으나,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가 끼여 주변의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었다. 고려산과 혈구산은 이미 한 차례씩은 일반 산행으로 다녀 왔었지만 연결하여 산행을 실시하긴 이번이 처음이였지만 고비고개에서 혈구산을 오르는 긴 오르막 구간을 제외하고는 급한 오르내림의 긴 오르막길이 없어 별 어려움이 없이 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산행들머리인 48번국도에서 오늘 산행의 첫 봉우리인 170봉까지 정확한 마루금을 밟지 못하고 도로를 따라 접근을 하였고, 252봉인 군벙커봉부터는 고려산 정상을 미군 통신부대가 자리를 잡고 있고, 주변에 여러 소규모 단위의 군부대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군부대 진입도로인 포장도로를 따라 이 역시 고려산 정상을 대신하는 헬기장까지 진행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용구동 김동수 회원이 준비한 삼합(홍어회+돼지고기+김치)을 안부삼아 고려산에서 고비고개로 내려서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막걸리로 고려산 정상주를 대신하는 흥겨운 산중 만찬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미각을 자극하여 산행보다도 이 만찬 자리가 더 즐겁다는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삼합을 준비해 오신 것만도 무지무지하게 고마운데 무거운 삼합 재료들을 지고 3시간 가까이 산행을 하신 김동수회원님의 열성과 희생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신무순 회원님은 9정맥동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200,000을 찬조하셨으며, 산행을 마치고 송정역 인근의 회집에서 실시된 뒤풀이 비용을 9정맥 전구간 완주를 끝내셨다며 기념으로 류주열 회원님이 전액 찬조를 하셨습니다.
김동수님 |
신무순님 |
류주열님 |
9정맥동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과 물질적인 도움을 주신 김동수, 신무순, 류주열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화점우체국 앞 48번국도
▲ 48번국도에서 7번군도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산행들머리
▲ 들머리 입구의 이정표
09:20~09:23=>하점 '우체국' 버스정류장/48번국도
버스정류장에 하차, 도로를 건너 '싱싱마트'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입구에 '강화대교 1093번길'이란 도로 이정표가 보인다.
▲ 도로를 따라서...
도로를 따라 약 7분여를 걸어가면 우측으로 '삼거1리'란 표석이 있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7번군도 사거리 전경
▲ 7번군도 직전 우측의 '삼거1리' 표석 |
▲ 도로 이정표 |
▲ 도로건너 '(주)신원문화사' 물류센터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09:30~09:35=>7번군도/2차선포장도로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하여 '점촌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인삼밭 옆 임도를 따라 산길을 따라야 하나 48번국도에서 이곳 7번군도까지도 엄격히 말하면 마루금을 살짝 벗어나 우회한 셈이라 도로 건너 '(주)신원문화사' 물류센터 건물 좌측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이용하여 다시 마루금을 살짝 우회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시멘트 포장도로 입구에 '↑고려산로 181번길'이란 이정표가 있다.
도로로 접어들면 좌측으로 '강화부근리점골지석묘' 안내판과 고인돌이 보인다.
♧ 강화부근리 점골 지석묘
*인천기념물 제32호
*소재지: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743-4
고려산 북쪽 주능선의 끝자락에 형성된 해발 20m의 대지상에 위치하고 있는 고인돌로 상석과 4매의 지석이 잔존해 있는 전형적인 탁자식의 지석묘이다.
상석은 타원형으로 장축 428cm, 단축 370cm, 두께 65cm의 크기로, 전체 높이는 1.85m의 북방식 고인돌이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도로를 따라 약 6분 후 차량출입구인 철문이 설치된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잡목과 간벌작업으로 어수선하고 길이 사라져버린 산사면을 치고 능선에 붙는다.
▲ 철문 앞
09:42=>'차량출입구' 철문
좌측의 산사면을 치고 오르면 간벌작업 후 방치해둔 나무들이 아무렇게나 딩굴고 있어 많은 방해를 받지만 이를 헤집고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산불감시탑을 지나 오르면 정상인 170봉에는 군 참호가 있다. 정면 산 아래로는 지나온 봉천산 아래 하점면 일대가 뿌연 안개속에서도 조망이 된다.
▲170봉의 군참호에서 바러본 정상 아래의 산불감시탑
09:56~10:07=>170봉/군참호+산불감시탑
철문에서 산사면의 잡목지대를 치고 올라온 능선이 마루금인듯 하지만 능선 우측의 내리막쪽으로는 벌목된 나무들이 능선을 덮고 있어 그런지 산길이 전혀 보이지 않아 산불감시탑에서 길을 찾아 왔던 길을 내려섰다 다시 170봉 정상으로 되돌아가 우측(7번군도에서 바라볼 때 좌측 능선)의 확연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길을 찾아 방황하며 약 10여분간 허비.
▲ 170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하점면 일대와 봉천산
붉은 종과 군교통호가 있는 곳(10:10)에서 우측으로 꺾어 교통호를 따라 내려가면 약 5분 후 임도가 나타나고 정면으로는 철망팬스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면 흙무덤 1기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의 산사면길을 철망팬스를 좌측에 두고 완만하게 오르면 철망팬스는 좌측으로 꺾이어 산길과 멀어진다.
소나무숲 산길을 오르면 안부인 능선에 이르게 된다.
10:29=>안부/능선길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꺾어 오르게 되는데. 우측의 능선길이 산불감시탑이 있는 170봉에서 군BB선을 따라 바로 내려오는 마루금인 것 같은데 길을 찾지 못하여 170봉 기준 U자 형태로 돌아 우회하여 진행한 셈이 되었다.
▲ 억새밭도 잠시 나타나고...
▲ 간벌작업으로 쓰러져 방치된 나무들을 헤집고 오르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오를수록 경사가 약간씩 급해지는 간벌작업으로 산 능선이 온통 쓰러진 나무들이 어지럽게 깔려있어 지맥꾼의 발목을 잡는 오르막길을 따르면 약간의 억새밭도 이어지고 산불이 났었던 지역(10:35)도 나타난다. 쓰러진 나무들을 이리저리 돌아가거나 넘어가기도 하며 오르면 군교통호가 시작되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229봉인 시루메산인 것 같다.
▲ 군교통호를 따라서...
10:39=>시루메산(229m)
고구려 연개소문이 태어난 곳이란 전설이 서려있는 봉우리로 아무런 특징도 없는 밋밋한 봉우리이다. 봉우리를 넘어 군교통호를 따라 편안하게 4분정도를 내려가 잠시 오르막을 따르면 군벙커가 있는 전망봉인 252봉에 오르게 된다.
▲ 군벙커봉/252전망봉
|
|
▲ 군벙커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고려산
10:45~10:52=>252봉/군벙커봉
군벙커 위 넓은 공터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벙커 위에 잠시 서서 휴식을 취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넓은 임도가 나타나고 이를 따라 약 200여m 정도를 이어가면 넓은 헬기장이, 그 뒤편으로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인 포장도로가 좌측에서 올라와 고려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넓은 임도
▲ 헬기장과 고려산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
▲ 고려산 군부대 진입도로에서 뒤돌아본 헬기장
10:55=>헬기장/군부대진입도로
고려산 정상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오르면 도로 양쪽으로 곳곳에 소규모의 독립 군부대들이 나타난다.
▲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로 이어지는 진입도로를 따라서.../고려산 정상의 군부대가 조망이 된다.
좌측으로 폐쇄된 군부대의 정문과 초소(11:02),
▲ 뒤돌아본 백련사갈림길과 이정표
고려산 정상 등산로가 시작되는 이정표(←백련사 0.7km/↑고려산정상 0.6km/↓등산객출입금지)가 설치된 ㅓ자갈림길인 백련사갈림길(11:07),
▲ 고려산 오련지
우측으로 '고려산오정(五井)'이란 표석과 안내문이 있는 고려산 오련지(11:09),
♧ 고려산 오련지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산152번지
이 산에는 크고 작은 5개의 오정(五井)이 있다.
이는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4세기 이전에 축조되어 정상의 큰 연못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으로 사용되었고, 작은 연못 4개는 연개소문이 군사훈련시 말에게 물을 먹이던 곳이었다.
이후 고구려 장수왕4년 인도의 천축국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터를 찾던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꽃 색깔을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를, 흑색연꽃은 흑련사를, 적색은 적석사를, 황색은 황련사로 지었으나, 청색꽃은 조사가 원하던 곳에 떨어지지 않아 원하던 그곳에는 원통하다는 뜻의 원통암을, 청색꽃이 떨어진 곳에 청련사를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로, 이 산을 오련산으로, 5개의 사찰을 묶어 오련사로 불리고 있으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른다.
또한 고려산에는 3개의 연못과 1개의 샘이 남아 있어 현존하는 오련사와 맥이 같아 그 신비를 더해준다.
이 못은 뜻있는 이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통제되어 있는 정상의 오련지를 실제 크기로 복사하여 2003년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시점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 전망데크
우측으로 고려산 정상에서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산사면에 만개한 진달래군락지가 조망되는 전망데크(11:12),
▲ 청련사갈림길과 이정표
좌측으로 이정표(↑청련사 1.6km/↓백련사 1.2km/→고려산 0.2km)가 설치된 백련사갈림길이 있는 넓은 공터(11:13)를 차례로 지나 넓은 헬기장이 자리한 고려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 고려산 정상인 헬기장 우측의 낙조대로 이어지는 고려산 주등산로 입구
▲ 고려산 주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 낙조대로 이어지는 고려산 주등산로
11:20~11:23=>고려산(436.3m)/헬기장
고려산 정상에는 미군통신부대 시설물들이 자리를 점하고 있어 출입이 통제된 상태라 부대 정문 앞에 위치한 넓은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우측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입구에는 정상표지판을 대신하는 이정표(고려산 436.3m, ↑적석사/↓백련사,청련사)가 있다.
▲ 고비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가는 입구
고비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 산줄기는 헬기장 좌측으로 보이는 '위험/출입금지'란 푯말이 매달려있는 나무목책을 넘어 군부대 철조망 밑 사면길로 진행하여야 한다. 목책을 넘어 사면길을 따르면 군부대 반대쪽으로 다시 '출입금지' 푯말이 붙어있는 목책이 나타나고 이를 넘어 능선길(11:25)에서 우측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게 된다.
▲ 뒤돌아본 고려산 뒷편의 고비고개로 가는 능선길 입구
가파르게 내려가다 안부사거리 직전 좌측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11:37~12:17)
▲ 고비고개로 내려가는 능선길
용구동 김동수씨가 준비한 삼합(홍어+돼지고기+김치)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고려산 정상에서 맛보지 못하였던 정상주를 대신하며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항상 회원들을 위해 컬러 등산용지도를 준비하시고, 회원들의 모든 연락을 맡으시며 9정맥동우회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김동수씨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 용구동표 삼합
▲ 즐거운 점심식사
또한 무거운 삼합 준비물 등을 베낭에 지고 장시간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회원 모두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안부사거리
▲ 고비고개가는 편안한 능선길
12:17=>안부사거리
안부사거리를 뒤로 하고 3분여의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고 잠시 오르면
▲ 뒤돌아본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시설물과 고려산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시설물(12:21~12:23),
▲ 등로상에 설치된 기준점
능선길 중앙에 설치된 기준점,
▲ 뒤돌아본 이동통신기지국
▲ 이동통신기지국과 고비고개 2차선 포장도로를 연결하는 시멘트 포장도로
그리고 KT 이동통신기지국(13:25)을 차례로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4번군도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고갯마루인 고비고개가 보인다.
▲ 내가면쪽에서 바라본 고비고개
▲ 강화읍쪽에서 바라본 고비고개
▲ 고비고개의 '혈구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12:29~12:33=>고비고개(나래현)/4번군도
좌측의 '강화읍'과 '내가면' 도로표지판이 있는 고갯마루로 올라가 도로를 건너면 혈구산 등산로 입구가 나타나고, '혈구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있다.
경사가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약간의 공터(12:45)가 있고 완만해진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펑퍼짐한 봉우리인 혈구산 제1봉(12:46)이다. 편안하게 약 2~3분여를 따르면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고정밧줄이 설치된 급경사를 극복하면 나무벤치 2개가 설치된 혈구산 제2봉이다.
▲ 고정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길
▲ 혈구산 제2봉의 나무벤치
▲ 혈구산 제2봉의 나무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12:55~12:58=>나무벤치 쉼터/혈구산 2봉
나무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 2분간 편안하게 내려섰다 오르막길을 이어가다 우측으로 고정밧줄 설치된 곳을 가파르게 오르면 바위전망대인 혈구산 제3봉이다.
▲ 혈구산 제2봉에서 바라본 혈구산
▲ 뒤돌아본 혈구산 제3봉을 오르는 고정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길
▲ 혈구산 제3봉 정상 전경
13:07~13:14=>바위전망대봉/혈구산 3봉
정면으로 혈구산과 퇴모산갈림길이 눈 앞에 펼쳐지고,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가 불투명하지만 우측 산 아래로는 내가저수지 일대가 뿌엿게 조망이 된다.
▲ 혈구산 제3봉의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정면의 혈구산
▲ 혈구산 제3봉 우측 산 아래로 조망된 내가저수지
▲ 혈구산을 오르는 억새밭길
또한 혈구산 우측으로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가 보인다.
바위전망대를 뒤로 하고 내려가면 억새밭과 진달래가 지척에 널려있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정표(↓고비고개/→퇴모산<외포리,천주교야영장,바다별수련원>, 강화군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된 능선분기점인 퇴모산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퇴모산갈림길과 이정표
13:21=>퇴모산갈림길
지맥 마루금은 우측의 내리막 능선길이고 정면으로 지척에 혈구산 정상이 보인다. 직진 방향으로 약 100여m를 오르면 혈구산 정상이다.
▲ 퇴모산갈림길에서 바라본 혈구산 정상
|
|
▲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 혈구산 정상의 지적삼각점
13:23~13:35=>혈구산(466m)
정상에는 인천광역시 설치 '지적삼각점'과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표지석 뒷면에는 '한반도의 중심 강화/백두산 정상까지 499km/한라산 정상까지 486km'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혈구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정상에서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마치고 퇴모산갈림길로 되돌아 내려가 퇴모산 방향인 좌측의 내리막길을 따른다. 약 4분여를 내려가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이정표(←안양대)가 설치된 첫번째 안양대갈림길인 ㅓ자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420봉 직전의 안양대갈림길
▲ 420봉의 삼각점
13:45~13:48=>420봉/능선분기봉
Y자 갈림길인 능선삼거리로 삼각점(331FOB/A-8540)이 설치되어 있으며 혈구산과 퇴모산의 중간 정도가 되는 지점이다.
삼각점이 있는 좌측 능선은 안양대 방향으로 내려가는 두번째 하산길이고,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우측 입구에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푯말이 있는 길로 이 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 뒤돌아본 혈구산
▲ 좌측 산 아래로 조망된 안양대 주변 전경
▲ 420봉의 갈림길
▲ 편안한 능선길
▲ 산성 흔적
편하게 2분여를 진행하고 내려가 펑퍼짐한 안부(13:54)에 내려섰다 가파르게 오르면 오름길 중간에 우측으로 산성 흔적으로 보이는 석축이 일부 나타난다.
▲ 바위전망대
▲ 바위전망대 주변에 핀 진달래꽃
좌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는 공터봉(13:58)에 오르니 제철을 잊어버린 진달래가 한 겨울 이상 기온으로 꽃망을을 터트리고 있다.
▲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갈림길
완만하게 내려서면 좌측으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있는 ㅓ자 갈림길(14:01)로 입구에 이정푯말(←강화군농업기술센터)이 있다.
편안한 길과 오르막길을 각각 약 2분여를 진행하면 이정표(↑퇴모산<농업기술센터>/→천주교야영장)가 설치된 갈림길이 나타나고, 10여m 더 직진하면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퇴모산 정상이다.
▲ 퇴모산 정상
▲ 퇴모산 정상의 이정표를 배경으로...
14:05~14:16=>퇴모산(339m)
정상 중앙에는 받침대없는 삼각점이 자리를 잡고 있고, 우측에는 삼각점 안내문(강화305/동경126º25'34", 북위27º42'28", 높이 약338m)이 보인다. 능선분기봉으로 직진의 능선길을 계속 따르면 인산리 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 퇴모산 정상의 삼각점 |
▲ 퇴모산 정상의 삼각점안내문 |
정상 좌측 끝으로 큰 바위 1개가 있는데 이 바위 뒷쪽의 내리막 산길이 마루금으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에 서면 지나온 산줄기와 가야할 산줄기들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데, 그러나 오늘은 아침부터 짙게 드리워진 안개가 주변을 덮고 있어 아쉬움만 계속된다.
▲ 퇴모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혈구산과 산줄기
▲ 혈구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
정상에서 마지막 남은 오디주로 정상주를 대신하며 11분간 휴식을 취하고, 큰 바위 뒷쪽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로 향한다.
약 8분여를 가파르게 내려서면 좌측에서 내려오는 산길(420봉과 퇴모산 사이의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하산로)과 만나는 삼거리(14:24)에 이르게 되는데, 갈림길 중간에 이정푯말이 있다.
▲ 뒤돌아본 삼거리와 푯말
편안한 능선길로 들어서면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푯말과 잘 정돈된 묘 2기를 지나 낙엽깔린 산책로같은 능선길을 약 6분간 따르고(14:30)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소규모의 공동묘지(14:35)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푯말이 설치된 편안한 산길
▲ 낙엽이 덮여있는 산책로같은 능선길
묘지 사이를 빠져나와 수레길에 들어 이를 따라 내려가면 '강화전통문화체험관' 건물이 나타나고, 건물을 우측에 두고 돌아 내려가면 '혈구산등산안내도'가 있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서게 된다.
▲ 9정맥동우회의 표식기
▲ 강화군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혈구산 등산안내도
농업기술센터내 내부 도로를 따라 빠져 나오면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2번군도에 이르게 된다.
▲ 강화군농업기술센터
▲ 2번군도
▲ 2번군도의 '독점' 버스정류장
14:41=>강화군농업기술센터 앞/2번군도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약 50m 정도를 이동하면 '독점'버스정류장이 있다. 외포리나 화도쪽에서 출발하여 이곳을 지나는 군내버스(#31번, #40번)를 이용하여 강화터미널로 이동을 하면 된다.
약 27분간을 기다려 거의 동시에 들어오는 2개 노선버스 중에서 #40번 버스에 몸을 실으며 제2구간 강화지맥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류주열 회원님의 9정맥 완주를 축하하는 뒤풀이 시간을 갖기위해 강화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한다.
'기맥&지맥 산줄기 > (完走)강화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지맥 제 3구간(농업기술센터~택리마을) 산행기(10년01월30일 산행) (0) | 2010.02.03 |
---|---|
강화지맥 제1구간(철곶~48번국도) 산행기(09년09월26일 산행) (0) | 2009.09.27 |
강화지맥(江華枝脈) 종합 (0) | 2009.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