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낙남정맥

낙남정맥 제 2구간(낙원고개~우곡사안부) 산행기(09년12월20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1. 28. 23:08

◀ 낙남정맥 2구간(대암산구간) ▶

◁ 낙남정맥 완주를 향해 8개월여만에 다시 찾은 마루금 ▷ 

 

▲ 제2구간의 최고봉인 용지봉 정상에서...

 

【 산행코스 】낙원(망천)고개/14번국도→237봉/송전탑→공장절개지→'(주)신일화공'공장→성원ENG(주) 앞→△271.3봉/낙원공원묘지→낙원공원묘지 관리사무소→ㅏ자 신천마을갈림길/안부삼거리→ 금음산(일명 쇠금산 또는 덕운봉 376.1m) →365.3봉/ㅏ자 금음부락갈림길→김해추모공원묘지→김해추모공원묘지 관리사무소→황새봉 등산로입구/이정표(황새봉1.7km)→ㅏ자 고령마을갈림길→ㅓ자 덕암갈림길→ㅓ자 내삼폭포갈림길→ 황새봉(393.1m) →송전탑→332.9봉→내삼저수지갈림길/쉼터→396봉→불티재/미륵암갈림길 안부삼거리→396봉/양동산성갈림길→임도→보현행원갈림길 사거리→매봉산분기봉→#124번송전탑→롯데스카이힐김해CC→능선분기봉→남해고속도로/장고개→140.6봉/#3번송전탑→냉정고개/1042번지방도→제2502전투경찰대 정문→용지봉등산로입구→T자능선갈림길→△473.2봉→ㅓ자 장유체육공원갈림길→전망암봉→504봉→임도/안부→523봉→안부사거리/이정표→바위전망대→ 용지봉(744m) →ㅓ자 삼정자동갈림길→682봉(현위치:평지마을뒤)/능선분기봉→704봉(신정봉)/돌탑→평지마을갈림길/안부사거리→ 대암산(669.8m) →삼각점(마산417/1995복구)→암릉구간/바위군락지대→ㅓ자 대방체육공원갈림길→내대암봉/넓은 공터봉 전망대→안부삼거리/'개월촌 등산객 웰빙쉼터'안내문→남산재(치)/안부사거리→헬기장→바위전망대1→바위전망대2→ 비음산 청라봉/'창원진례산성'안내문 →비음산갈림길→진례산성-(진례산성길)→진례산성동문/용추계곡갈림길→'벌거숭이벚꽃동산' 이정표→ 505전망봉/지형도상의 비음산→475봉/용추계곡갈림삼거리봉→지형도상 '용추고개'→415봉/능선분기봉→우곡사갈림길Ⅱ/안부사거리(용추계곡갈림길)→용추고개/체육시설+쉼터→우곡사갈림길Ⅰ/우곡사안부-(탈출)→우곡사

 

※이정표 기준 각 지점별 거리 : 낙원공원묘지-(2.3km)-금음산-(0.8km)-김해추모공원묘지-(1.9km)-황새봉-(6.1km)-냉정고개-(5.2km)-용지봉-(2.7km)-대암산-(1.9km)-남산재-(0.7km)-비음산갈림길-(3.5km)-우곡사안부-(0.7km)-우곡사

 

【 도상거리 】약 27.35km 《 낙남정맥 거리누계 : 174.50km/72.75% 달성 》

【 산행일자 】2009년 12월 19일(토) ~ 20일(일)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11시간 40분 소요(휴식 및 조식 : 1시간 37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10시간 3분 소요(알바 27분 포함)

【 참 가 자 】천 영면 외 백두사랑산악회 낙남정맥 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19:30)→송내남부역(19:45~20:15))→신도림역(20:50~21:10)→사당역-양재역(22:05)→서초I.C.-(경부고속도로)→안성휴게소(22:48~23:15)-청원분기점-(당진~상주간고속도로)→상주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영산휴게소(02:00~02:10)→칠원분기점-(남해고속도로)→동창원I.C.(02:38~02:50)→낙원(망천)고개/14번국도(03:10)

<< 올 때 >> 우곡사주차장(15:15)→'근원한우'식당(중식 및 뒤풀이, 15:30~16:35)→동창원I.C.(16:38)-(남해고속도로)-(갈때의 역순)→속리산휴게소(18:35~18:45)→서초I.C.→양재역-사당역-신도림역→송내남부역역(21:50~22:02)→부천시청앞(22:15)

【 산 행 기 】

2009년 4월 3일~4일 무박산행으로 제5구간 산행을 한 후 만 8개월만에 백두사랑산악회에 합류를 하여 다시 낙남정맥 땜방 산행에 나선다. 그러나 이번 구간의 도상거리가 약 27.35km로 낙동정맥 구간 중 가장 긴 코스이고, 냉정고개에서 용지봉을 오르는 고도차 약 630여m를 극복해야 하는 급 경사의 오르막이 포함되어 있어 8개월여만에 재개한 이번 산행이 출발 전부터 부담이 간다.

매봉산갈림길에서 남해고속도로가 지나는 장고개로 내려서며 능선분기점을 지나쳐 약 27분간 구보를 하며 알바를 하는 바람에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어 용지봉을 오르는데 평소보다 더 힘든 산행이 되었었다.

용지봉 오르막 코스를 제외하면 100~200m 이내의 고도차를 극복하는 오르막들이 몇 군데 나타날 뿐 별 어려움이 없는 능선길이 이어지고, 낙원공원묘지부터 산행날머리인 우곡사갈림길까지 일반 등산로로 이정표와 쉼터 등 잘 정비된 등산로라 길 찾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03:10~03:15=>낙원고개(망천)/14번국도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낙원고개의 도로 절개지에는 시멘트 옹벽과 철망팬스가 설치되어 있다.도로 건너 LPG충전소와 자이언트 가구 백화점 있으며, 산행들머리쪽 도로 우측 고개 밑에도 GS주유소와 E1 LPG충전소가 있다.

철망팬스 우측 끝 충전소 옆 가파른 산비탈길을 따라 절개지를 오르며 제2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길(03:41)에 올라 우측으로 살짝 방향을 틀어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흙무덤 1기(03:44)를 지나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송전탑이 설치된 봉우리인 237봉에 오른다.

ㅏ자 삼거리 갈림길인 237봉에서 직진의 내리막을 버리고 우측으로 2분여를 내려가 완만하게 올라(03:54) 오르내림의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또 다시 송전탑(04:00)이 나타나고 좌측으로는 엄청난 절개지를 이루고 있다.

좌측 절개지 아래로는 어둠 속에서도 공장 건물과 채석장으로 추정되는 골재채취장이 조망이 된다.

마루금은 송전탑을 지나 채석장 방향으로 직접 내려서야 하지만 밤길에 엄청나게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안전이 엄려되어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공장 건물을 향해 사면을 따라 비스듬이 내려간다. 일부 가는 밧줄이 매여진 곳을 포함된 내리막을 가파르게 공장 안으로 내려선다.

04:10=>(주)신일화공 공장

     도로를 따라 공장 정문을 빠져나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면 도로삼거리(04:14)에 이르게 되고, 직진의 내려가는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에 위치한 채석장 공장 '성원ENG 주식회사' 앞에 이르게 된다.

 

 

▲ (주)신일화공 공장

 

▲ 성원ENG 주식회사 

 

▲ 성원ENG 주식회사 앞 산길 입구

 

04:20~04:30=>성원ENG 주식회사 앞

     공장 건물 앞 도로 건너 전신주 옆으로 산길 입구가 있고 입구에는 많은 선답자들의 표식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일행이 도착할 때 까지 기다렸다 숲으로 들어 편안한 산길을 따르면 다 허물어진 묘 1기(04:37), 약 2분 후 커다란 흙무덤 1기를 차례로 지나 오르막으로 변한 마루금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29번으로 생각되는 송전탑(04:40)을 대하게 된다.

1분 후 ㅏ자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계속 이어가면 오를수록 경사가 약간 급해지고 약 4분 후 공동묘지가 시작되는 271.3봉에 오르게 된다.

04:45=>271.3봉/낙원공원묘지

     좌측 산 사면과 산 아래로 공원묘지가 펼쳐지는 공원묘지 상단부의 경계선을 따라 비포장 도로를 잠시 걸어가다 우측 숲길로 들어 완만하게 오르고(04:48) 내려가면 정면에 송전탑이 보이고, 송전탑 직전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다시 공원묘지 시멘트 포장도로(04:55)에 이르게 된다. 도로따라 내려서면 도로삼거리에 낙원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다.

04:57=>낙원공원묘지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를 우측에 두고 직진의 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에 올라 내려가는 도로를 버리고 우측 묘지 사이의 계단길을 올라 잠시 공원묘지를 벗어나면 임도(05:00)가 나타나고 공원묘지와 숲의 경계를 이루는 비포장 공원묘지 도로 좌측으로 이를 잠시 따르면 이정표(05:05, ↑추모공원 2km)가 있다.

이곳에서 낙원공원묘지를 뒤로 하고 우측 산길로 들어 완만하게 내려서면 또 다시 이정표(↑추모의공원 2.2km/↓낙원묘지 0.9km/→신천마을 0.6km)가 있는 ㅏ자 갈림길인 신천마을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신천마을갈림길의 이정표

 

05:06=>신천마을갈림길/안부삼거리

     좌측 산 아래로 여전히 낙원공원묘지가 조망되는 긴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밋밋한 봉우리(05:20)를 넘어 잠시 내려섰다(05:22) 약 3분여를 다시 오르면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05:25~05:28)를 지나 금음산 정상에 서게 된다.

 

▲ 금음산의 정상표지석

 

05:29~05:30=>금음산(376.1m)

     일명 덕운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음산 정상에는 '쇠금산/350.8m'라 표기된 정상표지석이 있다.

능선길을 따르면 5분 후 이정표(↑추모의공원 0.8km/↓낙원묘지 2.3km/→금음부락 1.6km)와 365.3봉 푯말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 365.3봉의 푯말 

 

▲ 365.3봉의 이정표 

 

05:35=>365.3봉/금음부락갈림길

     ㅏ자 갈림길인 365.3봉을 내려서면 또 다른 공원묘지가 좌측 산 아래로 펼쳐지는 김해 추모공원묘지(05:38)에 이르게 되고, 공원묘지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Y자 도로 갈림길에서 우측의 오르막을 따르다 넓은 길이 끝나면 우측 묘지 옆을 따라 올라 산길로 들어간다.

잠시 후 다시 공원묘지 비포장 도로(05:42)에 내려서서 묘지대를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비포장은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어 공원묘지 관리사무소까지 이어진다.

05:50=>김헤추모공원묘지 관리사무소

     공원묘지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이정표(↓낙원묘지 3.3km/→황새봉 1.7km)가 있는 ㅏ자 삼거리에서 직진의 내리막 진입도로를 버리고 황새봉 등산로 입구인 우측 산길로 들어서면 Y자 갈림길에 이정표(↑황새봉 1.6km/↓추모의공원 0.3km)가 있고,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의 오르막길을 가파르게 약 5분여를 오른다.

 

 

▲ 김해추모공원묘지 진입도로의 이정표 

 

▲ Y자갈림길의 이정표 

 

잠시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이 시작(06:04)되고 ㅓ자 갈림길(06:07)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아무 표시가 없는 이정표(06:07)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선다.

이정표(↑황새봉 1.1km/↓추모의공원 0.8km/→고령마을 0.4km)가 설치된 ㅏ자 갈림길인 고령마을갈림길(06:10)을 지나 한 차례 완만한 오르내림이 포함된 편안한 능선길을 약 5분여 정도를 따르고 오르막길을 이어간다.(06:15)

 

 

▲ 고령마을갈림길의 이정표 

 

▲ 덕암갈림길의 이정표 

 

경사를 느끼게 하는 오르막길을 오르면 다시 ㅓ자 갈림길(06:17)에 이정표(←덕암/↑황새봉 0.6km/↓추모의공원 1.3km)가 설치된 덕암갈림길이 나타난다.

 

▲ 내삼폭포갈림길의 이정표

 

편안한 능선길을 약 4분 이어가면 Y자 갈림길(06:21)에 이정표(←내삼폭포 1.5km/↑황새봉정상 0.4km/↓추모의공원 1.5km)가 있는 내삼폭포갈림길,

편안한 등산로가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06:24),

오르막을 극복하면 나무평행봉 1개가 있는 펑퍼짐한 봉우리(06:29),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진행하면 황새봉 정상이다.

 

▲ 황새봉 정상에서...

 

▲ 황새봉 정상의 표지판 

 

▲ 황새봉 정상의 이정표 

 

▲ 황새봉 정상의 삼각점 

 

▲ 삼각점 안내문 

 

06:30~06:33=>황새봉(393.1m)

     이정표(황새봉정상, ↑냉정고개<전경대> 6.1km/↓추모의공원 1.7km, 금음산정상 2.9km), 삼각점(밀양24)과 삼각점 안내문 그리고 정상표지판이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내려가면 #16번 송전탑(06:36)지나 안부(06:40)에 내려서고, 편안하게 약 4분여를 능선길을 이어가고 완만하게 약 2분여를 오르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살짝 방향을 틀게 되는데 좌측으로 절벽을 이루는 능선이 잠시 나타난다.

 

▲ 내삼저수지갈림길의 이정표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면 이정표(↑내삼저수지 1.6km/↓황새봉 1.2km/→냉정고개 4.9km)와 나무벤치가 설치된 쉼터인 내삼저수지갈림길(06:50),

완만하여 별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밋밋한 봉우리인 396봉(07:04)를 넘어 가는 통나무로 만든 계단길이 나타나는 긴 내리막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인 불티재에 이르게 된다.

 

▲ 미륵암갈림길인 불티재의 이정표

 

07:09=>불티재(미륵암갈림길)/안부삼거리

     이정표(↑국악원 2.8km/↓황새봉 2.2km/→미륵암<단암>)가 있는 안부삼거리를 뒤로 하고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을 극복하면 다 허물어진 봉분에 작은 묘비만 남아있는 봉우리(05:15)를 지나 100여m를 더 진행하면 체육시설과 이정표(←양동산성 1km/↑국악원 2.4km/↓황새봉 2.6km)가 있는 쉼터인 396봉에 오르게 된다.

 

 

▲ 양동산성갈림길인 396봉의 체육시설 쉼터와 이정표

 

07:16~07:18=>396봉/양동산성갈림길

     능선분기봉으로 좌측 양동산성으로 향하는 확연한 능선길이 있다. 직진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 산 사면으로 포장도로가 마루금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최근에 개설된 임도인 모양이다.

 

 

▲ 임도를 따라서...

 

시멘트 포장도로(07:21)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비포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포장된 임도가 나타난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우측에 통나무집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사거리(07:34)가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이정표(←보현행원 0.6km/↑국악원 1.7km/↓황새봉 3.3km)가 있다.

 

 

▲ 보현행원갈림길 사거리와 이정표

 

좌측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잠시 감상하고 임도를 따르다 임도를 버리고 삼거리(07:40)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가면 나무계단길이 일부 나타나는 오름길을 따라 나지막한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매봉산분기봉이다.

 

▲ 임도에서 맞이한 일출

 

07:42=>매봉산분기봉

     우측에 위치한 매봉산(338m)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봉이다. 우측으로 다시 시멘트 포장 임도(07:43)에 내려서 임도를 건너 계속 숲길을 내려가면 이정표(←국악원 1km/↓황새봉 4km)와 #24 & #7번 송전탑이 있는 ㅓ자 갈림길(07:16)에 이르게 된다.

 

 

▲ ㅓ자갈림길과 이정표

 

시멘트 포장 임도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여도 남해고속도로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길을 따르면 남해고속도도 절개지를 내려서서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굴다리까지 이동하는 불편이 없으며, 또한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좌측 국악원 방향의 산길 쪽으로 나무와 나무를 연결한 가는 밧줄에 수 많은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로 진행하였다는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다.

갈림길에서 국악원 방향의 산길을 버리고 직진하여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내려가면 또 다른 송전탑이 있고 우측으로 롯데스카이힐김해CC가 펼쳐지는 절개지에 이르게 된다.

절개지를 내려서면 롯데스카이힐김해CC이다.

 

▲ 뒤돌아본 롯데스카이힐 김해CC 전경

 

▲ 골프장 준공기념비 

 

▲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 골프징내 도로를 따라서...

 

07:52=>롯데스카이힐김해CC

     롯데스카이힐김해CC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이 지척에서 조망된다. 골프장을 우측에 두고 골프장 준공기념비를 지나 클럽하우스가 우측에 있는 주차장(07:55)을 가로질러 잡풀이 무성한 능선을 지나면 골프장내 도로(07:58)에 이르게 된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산록으로 붙어 우측으로 골프장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녹색 그물망이 곳곳에 나타나는 굴곡없는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 산길 옆으로 설치된 골프장에서 설치한 녹색 그물망

 

((알바))

내리막의 편안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 좌측으로 쌍묘(08:08)가 보이는 지점에 이르면 산길은 우측으로 살짝 꺾이어 편안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산길 주변으로는 곳곳에 묘지들이 산재해 있고, 녹색 그물망도 계속하여 산길 좌,우로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좌측으로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나무 숲 사이로 조망되며 점점 더 멀어져 가고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 소음도 점차 희미해져 능선분기봉을 놓치고 지능선을 따르고 있지나 않나 염려는 되었지만 간간히 색 바랜 표식기들이 나타나 남해고속도를 건너는 굴다리로 이어지는 우회 능선길로 생각하며 의심없이 뚜렷한 산길을 계속 이어간다.

 

▲ 사거리갈림길

 

사거리 갈림길에 이르면 녹색 그물망이 이어지는 우측으로 색 바랜 표식기 하나가 있어 이를 따르다 방향이 잘못된 길임을 알고 서둘러 사거리 갈림길로 BACK(08:17), 다시 직진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지만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야 정상인데 산길을 계속 직진과 우측 방향으로 내려가 또 다시 BACK(08:25)을 시작한다.

갈림길 사거리를 지나고 그물망이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던 지점까지 구보로 서둘러 되돌아 올라와(08:35) 묘 1기를 우측에 두고 내려가면 남해고속도로가 발 밑에 펼쳐지는 절개지에 이르게 된다. 약 27분간 알바를 하고 남해고속도로에 도착을 한 셈이다.

우측 아래로 고속도로를 건너는 굴다리가 보인다.

 

 

▲ 남해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굴다리

 

08:39=>남해고속도로/장고개

     굴다리를 건너 좌측 산사면으로 조성된 감나무 과수원을 좌측에 두고 과수원과 숲의 경계선을 따라 남해고속도로 절개지를 오르면 #3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인 140.6봉이다.

08:49~09:00=>140.6봉/송전탑봉

     앞서 진행하였던 일행들이 송전탑 밑에 자리를 잡고 휴식들을 취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 일행들이 속속 송전탑을 통과하고 냉정고개를 향해 내려간다. 알바구간에서 구보 산행을 한 탓인지 기운이 빠져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 #124 & #4번 송전탑(09:01)을 지나 1042번 지방도가 지나는 냉정고개에 도착을 한다.

 

▲ 냉정고개

▲ 냉정고개의 전투경찰대 입간판과 그 옆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 냉정고개에 설치된 '용지봉 산행안내도'

 

09:04=>냉정고개/1042번지방도

     '진례면' 도로표지판이 있고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냉정고개는 도로 건너 정면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갈라지는 삼거리로 시멘트 포장도로 입구에 '2502전투경찰대' 푯말이 보인다.

도로 건너 전투경찰대 진입도로로 들어서면 좌측에 대형 '용지봉산행안내도'가 있다.

 

▲ 전투경찰대 입구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 용지봉 등산로 입구 ㅓ자 갈림길

▲ 용지봉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전투경찰대 정문(09:08)이 나오고 정문 앞을 지나 우측으로 계속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면 이정표(←용지봉 5km/↓황새봉 6.1km)가 설치된 ㅓ자 갈림길(09:12)에 도착을 한다.

용지봉 산길이 시작되는 갈림길로 직진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 가파르게 오르막길을 이어간다.

용지봉 일반등산로인 가프른 오르막길을 따르면 통나무계단길을 지나 T자형 능선갈림길에 오르게 된다.

 

▲ 통나무 계단길 오르막 

 

09:32~09:40=>T자형 능선갈림길

     우측의 오르막길이 마루금이다. 갈림길 좌측에 자리를 잡고 단팥빵 2개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8분간 휴식.

가파르게 계속되는 오름길을 따라 통나무 계단길 옆으로 보이는 #5번 송전탑(09:45),

번호가 같은 또 다른 #5번 송전탑(09:50)과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ㅓ자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 삼각점(김해301/1995재설)이 설치된 473.2봉에 오른다.

 

▲ 473.2봉

 

▲ 473.2봉의 삼각점 

 

▲ 473.2봉의 표지판 

 

09:52~09:54=>473.2봉

     준,희 설치 표지판이 있는 봉우리로 지형도상에는 471.3봉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편안한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이정표(←장유체육공원 2.3km/↑용지봉 3.2km/↓냉정고개 2km)가 설치된 좌측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장유체육공원갈림길을 지난다.

 

 

▲ 장유체육공원갈림길과 이정표

 

전망암봉(09:57~10:01)에 오르면 정상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우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어 진례면 일대의 조망권이 확보되는 곳이다. 또한 커다란 바위에는 조그만한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틈을 뚫고 강한 생명력을 보이며 마치 분재를 보는듯한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오르막길 후 조그만한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504봉(10:05~10:10)이다.

504봉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평상과 벤치가 있는 쉼터, 이정표(←장유대청/↓전경부대<낙남정맥> 2.6km/→진례평지), 그리고 우측으로 정자가 보이는 임도에 이르게 된다.

 

▲ 정자가 있는 임도

▲ 임도 바로 직전의 쉼터

 

▲ 임도 직전의 이정표 

 

▲ 임도 건너에 설치된 이정표 

 

10:18~10:20=>임도

     임도를 건머면 산길 입구에 또 다른 이정표(←장유사 3.2km/↑용지봉 2.4km)가 있고, 잠시 올라(10:23)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밋밋한 봉우리(10:30~10:35)에 오르니 11시 방향으로 창원에서 최고 높은 봉우리인 불모산(801.7m) 정상의 시설물이 조망이 된다.

잠시 내려섰다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억새밭이 펼쳐지는 봉우리인 523봉이다.

능선길 주변으로 식재된 소나무숲이 군락을 이루는 편안한 숲길을 따르면 안부사거리가 나타난다.

 

 

▲ 안부사거리와 이정표

 

10:45=>안부사거리

     이정표(←장유사 1.4km/↑용지봉 1.4km/↓전경부대 3.6km/→용전마을)가 설치된 갈림길을 뒤로 하고 오르면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10:50),

가파르게 10여분을 오르고 편안한 능선길 약 3분 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바위전망대(11:07),

 

▲ 바위전망대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 바위전망대 좌측으로 조망된 진해시와 남해바다

 

좌측 산 아래로 진해시와 남해바다의 전경이 아름답고, 뒤돌아보면 지나온 마루금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약간의 바윗길이 포함된 진달래군락지 마지막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정자 전망대가 있는 용지봉 정상이다.

 

▲ 용지봉 정상표지석

▲ 용지봉 정상표지석 옆에 나란히 설치된 '용제봉 유래' 표석

▲ 용지봉 정상의 전망정자

▲ 용지봉 정상의 이정표

 

11:12~11:17=>용지봉(744m)/능선분기봉

     이번 구간의 최고봉인 용지봉 정상은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조망이 압권이다. 좌측으로는 창원의 최고봉인 불모산과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뒤돌아보면 지나온 산줄기가 이번 구간의 산행들머리였던 낙원고개까지, 정면으로는 가야할 대암산 방향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용제봉 723m'란 표기가 된 정상표지석과 '용제봉 유래' 표지석, 그리고 이정표(←불모산정상 4.7km, 상점령 2km, 장유사 1.1km, 윗상범5.4km/↑비음산 5.8km, 대암산 2.7km/↓전경부대 5km)가 정상에 있다.

 

▲ 용지봉 정상에서 조망된 창원의 최고봉인 불모산

▲ 용지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가파르게 내려서다 잠시 휴식(11:23~11:28)을 취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하게 오르면 봉우리를 우회하는 우측 사면길을 돌아 내려가게 된다.

 

 

▲ 삼정자동갈림길 전경과 갈림길의 이정표

 

이정표(←삼정자동 4.4km/↑대암산 2km/↓용지봉 0.6km)가 설치된 삼정자동갈림길인 ㅓ자 갈림길(11:35)을 지나면 송전탑이 나타나고,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오르면 평상이 있는 쉼터(11:39)를 지나 능선분기봉인 682봉에 이른다.

11:40=>682봉/능선분기봉

     이정표(↑대암산 1.7km/↓용지봉 0.9km)와 위치표시 '평지마을뒤, 김해6-4', 그리고 벤치가 있는 쉼터이다.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고 있다.

 

▲ 704봉으로 내려서며 조망된 불모산

▲ 704봉으로 내려서며 뒤돌아본 용지봉

 

좌측으로 꺾어 편안한 내리막을 내려서고(11:45) 좌측으로 조망되는 불모산과 지나온 용지봉을 뒤돌아보며 가파르게 오르면 주변에 쌓다만 돌무더기와 이정표(↑비음산 4.5km, 대암산 1.2km/↓용지봉 1.4km)가 있는 704봉에 도착을 한다.

 

▲ 704봉의 이정표

 

11:52~11:54=>704봉/신정봉

     잠시 내려서면 크고 작은 돌탑 3개가 있는 봉우리(11:57)를 지나쳐 돌밭길을 따라 내려간다.

 

▲ 돌탑있는 봉우리

 

 

 

▲ 돌탑들 

 

우측으로 바위군락지가 보이고 주변으로는 큰 돌탑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난다.

 

▲ 안부사거리로 내려서며 정면으로 조망된 대암산

 

대암산 정상이 정면으로 조망되는 내리막을 따라 안부사거리에 내려선다.

 

▲ 안부사거리의 이정표

 

12:08=>안부사거리

     이정표(↑비음산 3.8km, 대암산 0.5km, 대방나들목 2.4km/↓용지봉 2.1km/→평지 3.7km)와 위치표시 '김해6-3'이 있는 안부를 뒤로 하고 오를수록 가파라지는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이정표(←대방나들목입구 2.3km/↑대암산정상 0.2km/↓용지봉 2.5km)와 안에 넓은 공터가 있는 대공포 군진지인지 옛 성의 흔적인지 알 수가 없는 원형의 석축물 좌측, 그리고 정자를 차례로 지나 대암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 대암산 정상 직전의 이정표

▲ 대암산 정상의 정자

▲ 정상표지석이 설치된 대암산 정상의 석축 대

 

12:25~12:30=>대암산(669.8m)

     정상에는 봉수대처럼 생긴 원형의 석축 대가 있고 그 위에 정상표지석이 있다.

 

▲ 대암산 정상표지석

▲ 대암산 정상에서 조망된 창원시가지

 

좌측 산 아래로는 창원시가지와 남해바다가 조망이 되고, 우측으로는 지나온 정맥 마루금이 길게 펼쳐져 보인다.

잠시 직진을 하면 이정표(현위치:대암산정상 해발 669.8m, ↑정병산 8.9km, 비음산정상 2.9km/↓용지봉 2.7km)와 위치표시 '김해6-1'이 있고, 우측 마루금인 정병산으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에는 심하게 훼손된 삼각점(마산417)과 삼각점 안내문이 보인다.

 

▲ 대암산 정상의 이정표

 

▲ 대암산 정상의 훼손된 삼각점 

 

▲ 대암산 정상의 삼각점 안내문 

 

우회로가 있는 바위 능선길을 지나 내리막길을 따르면 약간의 바위지대, 밧줄이 설치된 짧은 바위지대, 좌측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ㅓ자 갈림길(12:30)을 지나 잠시 오르면 능선길 우측에 삼각점(12:42, 마산417/1995복구)이 보인다.

 

▲ 복구된 삼각점

 

이 삼각점은 대암산 정상의 훼손된 삼각점을 대신하여 이곳으로 옮겨 새롭게 복구를 해 놓은 모양이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내리막을 길게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12:49),

 

▲ 암릉길

▲ 거대한 바위 군락지

▲ 바위 사이를 통과하고...

 

또 다시 내리막길을 따르면 고정밧줄이 설치된 암릉길과 거대한 바위군락지를 우회하는 좌측의 사면길, 바위 사이를 빠져 나가는 바위지대를 통과하면 이정표(←대방체육공원 1.8km/↑정병산정상 7.7km, 비음산정상 1.7km/↓대암산정상 1.2km)가 설치된 대방체육공원갈림길인 ㅓ자 갈림길(12:57)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대방체육공원갈림길의 이정표

▲ 고정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

 

직진의 고정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오르면 대방체육공원갈림길의 이정표와 표기 내용이 동일한 이정표(현위치:내대암봉,←대방체육공원 1.8km/↑정병산정상 7.7km, 비음산정상 1.7km/↓대암산정상 1.2km, 용지봉 3.9km)가 설치된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 대내암봉 정상 전경

 

13:00=>내대암봉

     넓은 공터 전망봉으로 세 방향에 각각 나무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정상 우측 절벽지대에는 고정 밧줄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4분여의 편안한 능선길 후 내리막길을 이어가면 고정 밧줄 설치구간 직전 위치표시 '비탈바위, 김해12-가'가 있다.(13:05)

긴 고정밧줄 설치 내리막과 바위 사이로 설치된 나무계단길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안부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바위 사이에 설치된 나무계단

▲ 안부삼거리의 안내문

 

13:10~13:12=>안부삼거리

     '개월촌 등산객 웰빙 쉼터'란 안내문과 주변에 나무벤치와 평상이 설치된 쉼터로 좌측의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창원시 사파정동으로 향하게 된다.

 잠시 오르고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남산치이다.

 

▲ 남산치 전경

▲ 남산치의 이정표

 

13:17~13:32=>남산치(재)/안부사거리

     좌측으로 체육시설과 벤치가 설치된 쉼터이고 이 방향으로 탈출을 하면 창원시 사파정동으로 내려가게 된다. 우측의 갈림길 입구에는 이정표(현위치:남산재, ←포곡쉼터 1.3km/↑정병산정상 7km, 비음산정상 1.1km/↓대암산정상 1.9km)가 있으며 우측의 뚜렷한 산길을 따라 하산을 하면 김해시 진례면 진례저수지 방향으로 탈출을 할 수가 있다.

후미그룹 전체가 정면의 공터에 자리를 잡고 마지막 간식을 들며 긴 휴식시간(15분)을 가지고 가파르게 오르면 헬기장(13:36)이 있고, 바위지대의 오르막길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확보되는 바위전망대(13:45).

 

▲ 바위전망대에서 뒤돌아본 대암산과 지나온 산줄기

▲ 바위전망대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진례저수지와 진례면 일대

▲ 바위전망대 좌측 산 아래로 조망된 창원시가지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르면 또 다시 바위전망대(13:49)가 나타나는데 우측 산 아래로 진례면과 진례저수지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산 아래로는 창원시가지, 뒤돌아보면 지나온 대암산과 산줄기가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내려섰다 오르면 '창원 진례산성' 안내문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지형도상의 비음산 청라봉이다.

 

▲ 창원 진례산성 안내문

 

13:52=>비음산 청라봉

     정상에는 다 허물어진 묘 1기가 있다. 내려서면 이정표가 설치된 비음산갈림길이다.

 

 

▲ 비음산갈림길 전경과 이정표

 

13:54=>비음산갈림길

     이정표(↑비음산 0.4km/↓대암산정상 2.6km/→정병산정상 6.3km)가 설치된 갈림길로 비음산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 살짝 비켜나 있으나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우측 정병산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진달래군락지의 전망대

 

진달래군락지에 설치된 나무데크 내리막을 따라 전망대를 지나 내려서면 나무데크가 끝나는 곳에 설치된 위치표시 '진례산성 0.6km, 김해8-2'가 있다. 잠시 후 좌측에서 올라오는 확연한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용추계곡갈림길인 진례산성 동문지이다.

 

▲ 진례산성 동문지

 

▲ 진례산성 동문지의 이정표와 안내문

 

13:58=>진례산성 동문/용추계곡갈림길

 

♧ 진례산성(進禮山城)

가야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성의 형식은 비음산 능선 위에서 골짜기를 안고 있는 포곡식이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를 관측하고 성을 지키기에 유리하여 군사요새로서는 천혜의 지형이라 할 수 있다. 막돌을 쌓아 만든 성벽의 둘레는 약 4km였다고 하나 지금은 대부분 붕괴되었으며, 동남쪽에만 일부 남아 있다.

자연석으로 쌓은 성의 높이는 1~2m이며 폭은 1m 정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김해유지'에는 "김해부의 서쪽 약 26km 지점에 진례산성이 있는데 옛터만 남아 있다. 신라시대에 김인광으로 하여금 진례의 군사를 맡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여지집성'에는 "수로왕 때 한 왕자를 봉하여 진례성의 왕이 되게 하였으며, 토성과 천문을 관측하는 첨성대가 있었는데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정표(현위치:진례산성동문, ←용추계곡입구 3.2km/↑정병산정상 6.1km/↓비음산정상 0.6km)와 '진례산성 동문지' 안내문이 있고, 우측으로는 동문지와 진례산성 석축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 진례산성의 석축 흔적

 

석축 흔적이 남아 있는 등산로를 따라 완만하게 한 차례 오르내리고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이정표(벌거숭이벚꽃동산, ↑정병산정상 5.6km/↓대암산정상 3.3km, 비음산정상 1.1km)가 있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지형도 상의 비음산 정상(14:10)이다.

 

 

▲ 지형도상의 비음산 전경과 이정표

 

잠시 후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는 전망봉에 이르게 되는데 505봉이다.

14:15=>505봉

     내리막을 내려섰다 오르내리면 벤치 2개가 있는 쉼터(14:20)를 지나 안부(14:22)에 내려서게 된다. 긴 오르막길을 극복하면 이정표(↓대암산정상 4.1km, 비음산정상 1.9km/→정병산정상 4.8km, 용추고개 1.4km)가 설치된 봉우리인 475봉에 오르게 된다.

 

▲ 용추계곡 방향 지능선에서 바라본 475봉 능선갈림길

▲ 475봉의 이정표

 

14:27~14:29=>475봉/용추계곡갈림봉

     좌측으로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 지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로 주변에 약간의 공터가 있다.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편안하게 내려가면 넓은 공터(14:32)를 지나 3분 후에 지형도 상의 용추고개에 도착을 한다. 편안한 능선길 2분 그리고 완만한 오르막길이 약 2분간 이어간다.

편안하게 약 1~2분을 따르고 오르막을 극복하면 이정표(↑정병산정상 3.9km/↓대암산정상 5km, 비음산정상 2.8km)가 설치된 능선분기봉인 415봉에 오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378.5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이 분기를 한다.

 

 

▲ 415 능선분기봉 정상과 이정표

 

14:42~14:44=>415봉/능선분기봉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돌아 내려가면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길이 안부사거리인 우곡사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우곡사갈림길Ⅱ 전경과 이정표

 

14:50=>우곡사갈림길Ⅱ/안부사거리

     이정표(현위치:우곡사갈림길Ⅱ, ↑정병산정상 3.6km, 용추고개 0.3km/↓대암산정상 5.3km, 비음산정상 3.1km/→우곡사)와 위치표시 '현위치:우곡사계곡, 창원시1-1'이 설치된 안부사거리로 좌측으로 용추계곡 방향의 하산로가 있다.

이 안부사거리가 오늘 제2구간 산행의 종착점이고, 이곳에서 우측 우곡사 방향으로 탈출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 탈출로는 제3구간 산행 때 접근을 한 길이고, 우곡사주차장으로 내려서게 되어 있어 직진의 능선을 따라 다음 우곡사갈림길에서 탈출을 하여 우곡사 경내로 내려서기로 한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일부 있지만 대체로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체육시설이 설치된 넓은 공터인 쉼터에 이르게 되는데 용추고개이다.

 

▲ 용추고개 전경

▲ 용추고개의 이정표

 

14:55~14:56=>용추고개

     이정표(현위치:용추고개, ←용추계곡입구 1.3km/↑정병산정상 3.3km/↓대암산정상 5.6km, 비음산정상 3.4km)가 있고 좌측으로는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 확연한 하산로가 보인다.

5분여를 오르고 능선길을 따르면 나무벤치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 두번째 우곡사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우곡사갈림길Ⅰ 전경

▲ 우곡사갈림길Ⅰ 이정표

 

15:03~15:05=>우곡사갈림길Ⅰ/안부사거리

     이정표(현위치:우곡사갈림길Ⅰ, ↑정병산정상 2.9km/↓대암산정상 6.1km, 비음산정상 3.9km, 용추고개 0.5km/→우곡사 0.7km)가 설치된 갈림길로 정면 정병산으로 향하는 오르막 능선길에는 계단길이 보이고, 좌측 용추계곡 방향에도 하산로가 있다.

이곳에서 제2구간 마루금 산행을 마치고 우측의 내리막길을 따라 우곡사로 탈출을 시작한다.

 

▲ 우곡사로 내려가는 통나무 계단길

 

통나무 계단길이 일부 나타나는 긴 내리막길이 우곡사 경내 입구까지 이어진다.

 

▲ 우곡사

 

15:15=>우곡사

     우곡사 경내에 도착을 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도로를 따라 버스가 대기중인 주차장으로 향한다.

긴 무박산행을 만 8개월여만에 실시를 하여 이제껏 해 온 여느 산행보다 힘이 들었고 더 많은 산행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낙남정맥 완주를 위한 또 한 구간을 마쳤다는 만족감에 피로감과 고통보다는 기쁨이 앞선다.

이번 산행으로 이제 낙남정맥 완주까지는 3개 구간만 남겨 두게 되어 백두사랑산악회의 산행 계획대로라면 2010년 4월 낙남정맥을 마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