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 올레길 제 14코스(저지~한림항)

왕마구리 2010. 1. 24. 00:10

◀ 제 14코스(저지마을회관~한림항 비양도 선착장) ▶

 

▲ 저지리복지회관 앞의 제주올레 13코스와 14코스 경계점 표지판

【  걷기일자 】 2010년 1월 20(수)

 

【  올레코스 】저지마을회관/저지리복지회관-(1136번지방도)→┤자삼거리/저지마을농수산직판장-(좌측)→├자삼거리/'오름가는길'갈림길-(우측)→┬자형갈림길/'오름가는길'갈림길-(우측)→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좌측/도로따라 진행)→'나눔허브주식회사'입구/├자갈림길-(우측)→'나눔허브주식회사'건물앞→'큰소낭숲길'입구/┤자갈림길(남은거리 16.7km)-(좌측)→시멘트포장도로/'남은거리 16.5km'이정푯말→2개의 시멘트저수탑→┬자형갈림길/'남은거리 15.6km'이정푯말→'오시록한농로'입구/┬자형갈림길(남은거리 15.1km)-(우측)→한양농원입구→시멘트포장도로-(우측)→평상있는 쉼터→Y자갈림길-(우측)→'굴렁진숲길'입구/┤자갈림길(남은거리 13.9km)-(좌측)→'축협사료공장'철망팬스 옆길→┬자형갈림길/'남은거리 13.6km'이정푯말-(우측)→선인장밭과 돌담사이 길→시멘트포장도로&무명천/'남은거리 12.9km'이정푯말-(좌측:무명천1산책길)→'월령숲길'입구&제주연세선교센터/├자갈림길 '남은거리 12.4km'이정푯말-(우측)→시멘트포장도로&무명천2산책길/'남은거리 11.9km'이정푯말→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사거리/'새못교'→1132번지방도→무수천'월령교'→월령해안입구-(선인장자생지 산책로)→월령포구→'월령바당올레'입구/'남은거리 8.8km'이정푯말-(해안선따라 진행)→'해녀콩자생지'안내문→일성제주비치콘도 뒤/시멘트포장도로→금능등대→금능포구→'금능리설촌유래'안내문/금능해수욕장-(모래언덕길)→협재해수욕장→'꿈의바다' 건물직전/'남은거리 4.8km'이정푯말→협재포구→2차선포장도로/'협재리'경계표석→'옹포1길'도로이정표/┤자갈림길-(좌측)→옹포리해안→옹포포구/'명월리전적지'표석→국립폐류육종연구센터'앞 사거리-(우측)→4차선포장도로-(좌측 도로따라 진행)→한림항입구 사거리/'한림항'표석→한림항/'한림1리'표석→한림항 비양도 선착장

 

 

【 코스거리 】 약 19.30km

【 소요시간 】 총  5시간 18분 소요(휴식 26분 포함)/실제 올레길 : 4시간 52분소요

【 날    씨 】 간간히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허브인'펜션/귀덕리 숙소(07:30)-(도보)→'사동복지회관'버스정류장-(서회선시외버스 \1,000→'한경면사무소앞'버스정류장(08:12)-한경면사무소옆 '중산간순환버스(신창~모슬포)정류장(08:15~09:10)-(순환버스 \1,000)→'저지마을회관'버스정류장(09:26)

<< 올 때 >> '한림항 비양도도항선대합실-(도보)→'한림천주교회'버스정류장(16:32~16:35)-(서회선시외버스 \1,000)→귀덕리 '새마을금고'버스정류장(16:38)-(도보)→귀덕리 '허브인' 펜션/숙소(16:50)

 

▷ 대중교통편 안내

  

   * 한경면사무소 옆 중산간(신창~모슬포) 순환버스→저지마을회관 : 소요시간 약 15분 소요

      => 06:25, 07:07, 09:10, 10:10, 11:00, 12:00, 13:20, 14:50, 15:40, 16:40, 18:10, 19:04, 20:57/요금:\1,000

     ((참고)) 1.제주시외버스터미널→한경면사무소앞 : 서회선 시외버스 이용

                  =>첫차 05:40~막차 21:00, 15~25분 간격 배차

                2.제주시외버스터미널→저지마을회관 : 노형~중산간 버스 이용

                  =>06:40, 07:40, 09:30, 15:30, 17:30, 18:50

   *한림항 비양도도항선대합실-(도보로 이동)→'한림천주교회'앞 버스정류장→제주시 또는 서귀포행 서회선 시외버스 이용

   * 한경콜택시 : T(064)772-1818

   * 한수풀콜택시 : T(064)796-9191

 

[ 코스탐방 】

아쉬운 13코스 땜방 탐방(저지오름정상~저지마을회관)을 마치고 계속 14코스 탐방에 들어간다. 이번 코스는 내륙에서 다시 해안으로 빠져나가 월령해안부터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게 되어있어 기대가 된다. 그러나 길이가 약 19.30km에 달하는 긴 코스라 13코스 땜방 탐방으로 왕복 약 4.5km(소요시간 약 1시간20분)를 이미 걸은 관계로 약간은 부담이 가지만 코스 난이도가 오름내림이 전혀 없는 평지 걷기라 14코스 날머리인 한림항까지는 오늘 완주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한림항에 도착하여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에서 배편 시간만 맞으면 비양도 일주까지 고려하였는데, 막상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에 도착하여 운항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하루 오전(09:00), 오후(15:00) 두 차례 운행에 비양도 도착과 함께 바로 회항을 하는 관계로 비양도 탐방은 불가능할 것 같다.

이번 탐방에서 비양도 배편이 맞지 않으면 15코스 탐방 때 시도를 해 볼 생각이었지만 오전 배편을 이용하여 비양도에 들어가더라도 오후 배편을 타고 나와야 하니 6시간을 비양도에 머물 수 밖에 없어 하루를 꼬박 투자를 해야 하니 이도 불가능하다. 비양도에서 바로 회항을 하지 말고 1시간 내외의 시차를 두고 비양도를 출발한다면 좋으련만...

 

이번 코스는 마을길, 숲길, 밭길, 돌담길, 하천길, 바닷길, 모래사장길 등을 걷게되어 13코스 땜방 탐방까지 포함하면 나즈막만한 산 봉우리지만 산길까지 모든 길이 망라된 올레 코스를 진행한 셈이다. 또한 날머리인 한림항은 교통이 편하여 쉽게 숙소로 갈 수가 있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코스였다.

그러나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에 안개가 시계를 일부 막고 비까지 간간히 내려 아쉬움이 남는다.

탐사팀들이 올레길을 개척하며 곳곳에 설치해 둔 나무판과 나무계단, 그리고 해안가의 잘 깔아둔 바윗길 등에서 그들의 정성어린 노력의 흔적들을 느낄 수가 있었고, 그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14코스의 올레길 탐방을 마쳤다.

 

 

10:52=>저지리복지회관/마을회관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14코스를 시작한다.

저지마을 농수산직판장 건물이 코너에 있는 ┤자 삼거리(10:56~10:58) 입구에 이정표(저지오름마을, ←오름가는길/→생각하는정원)가 있고 좌측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이정표(↑오름가는길 1.65km)가 있는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 저지리농산물 직판장 옆 골목길을 따라...

▲ 저지오름갈림길인 ├자 갈림길

 

직진의 오름가는 길을 버리고 우측의 시멘트 포장 돌담길을 따르면 양쪽으로 감귤밭이 펼쳐지고, 약 5분 후 포장도로가 끝나며 좁은 돌담 사이의 흙길이 이어진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 포장도로가 끝나고 흙길이 시작

 

밭 사이의 흙길을 잠시 밟고 대하는 ┬자형 시멘트 포장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어 한동안 도로를 따른다. 다시 대하는 ┬자형 갈림길에 이르면 이정표(오름가는길 0.96km)가 있고,

 

▲ 오름가는 갈림길인 ┬자형 갈림길

▲ ┬자형 갈림길 좌측의 저지오름가는 길과 이정표

 

좌측으로 이어지는 저지오름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앞을 가로지르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이 포장도로는 한림에서 중산간 순환버스를 타고 저지마을회관으로 향할 때 지나간 도로이며, 좌측의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지난 13코스 탐방때 저지오름 정상에서 탈출하였던 '저지리 수동'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는 도로이다.

 

▲ 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

▲ 사거리의 이정표

▲ 도로건너 이정표와 가야할 2차선포장도로

 

11:14~11:15=>2차선포장도로 사거리

     좌측 코너에 '↓오름가는길 1.23km', 길 건너에 '저지예술마을, ←수동/↑월림/↓오름가는길'이란 이정표가 각기 설치가 되어 있다. 도로 건너 좌측의 수동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 '나눔허브주식회사'란 커다란 입간판이 설치된 ├자 갈림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나눔허브주식회사 진입로 입구 삼거리

 

▲ 나눔허브주식회사 진입로 입구의 입간판 

 

▲ 나눔허브주식회사 진입로 입구의 이정푯말 

 

11:19~11:20=>나눔허브주식회사 진입로 입구

    '나눔허브주식회사/→제주약용작물 허브단지, 전방300m'란 입간판과 '제주올레 14코스, 남은거리 17.8km'라 표시된 이정푯말이 있다. 우측의 시멘트 포장도로로 들어 약 6분 후 나눔허브(주) 공장 건물 앞을 지나면, 다시 약 2분 후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흙길이 시작된다.

 

▲ 나눔허브주식회사 공장 건물

▲ 넓은 갈대밭

 

갈대밭이 무성한 개활지처럼 보이는 넓은 공터에 이르면 정면으로 고목 2그루가 보인다. 고목나무를 향해 진행하다 우측으로 꺾어 나무깔판 계단을 올라 좁은 돌밭길을 빠져 나가면 ┤자 삼거리인 '큰소낭숲길' 입구에 이르게 된다.

 

 

▲ 큰소낭숲길 입구 전경과 입구의 이정푯말

 

11:32=>큰소낭숲길 입구

     좌측 올레길 입구에 이정푯말(←큰소낭숲길/남은거리 16.7km)이 있는데, '소낭이란 소나무를 의미하는 제주어'란 설명이 부기되어 있다.

 

 

 

▲ 큰소낭숲길

 

넓은 공터에서 보였던 고목나무 뒷편으로 이어지는 올레길은 잡풀과 잡덤불로 뒤엉켜 있는 지역인데 올레길 탐사팀에서 길을 만들어 둔 코스이며, 이정푯말에 있는 큰소나무 숲길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커다란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중간 중간 숫자를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흩어져 있다.

잡풀과 잡덤불지대의 길을 빠져 나와 탐사팀에서 설치한 나무깔판을 오르면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시멘트 포장도로로 오르는 나무깔판

▲ 시멘트포장도로의 이정푯말

 

11:41~11:45=>시멘트포장도로

     이정푯말(←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16.5km)이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보이는 녹색의 시멘트 저수탑을 향해 나아가면 2분 후 '김정문알로에' 농장 앞을 지나 녹색의 시멘트 저수탑을 연속적으로 2개(11:51)를 지나게 된다.

 

▲ 저수탱크탑을 향해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르고...

▲ 뒤돌아본 저수탱크탑들

 

완만한 내리막의 시멘트 도로를 내려서면 ┬자형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자형 시멘트도로 삼거리의 이정푯말

 

11:55=>┬자형 시멘트도로 삼거리

     정면으로 이정푯말(→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15.6km)이 있는 갈림길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100여m를 따르면 포장도로는 끝이 나고 흙길이 시작되는데, 흙길로 들어 약 150여m 정도를 진행하면 ┬자형 갈림길인 '오시록한농로' 입구이다.

 

 

▲ 오시록한농로 입구 갈림길 전경과 입구의 이정푯말

 

 

▲ 오시록한농로 올레길

 

11:58=>오시록한농로 입구

     이정푯말(→오시록한농로/남은거리 15.1km)에 '오시록한이란 은밀한 모양을 표현한 제주어'란 안내문구가 있다. 우측 길을 따라 오시록한 농로를 빠져 나오면 '한양농원 입구(12:06)에 이르고, 농원 진입도로를 따라 빠져 나오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앞을 가로 막는다.

 

▲ 한양농원 입구

▲ 소나무밑 평상 쉼터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완만하게 오르면 멋진 소나무 밑에 평상이 마련된 쉼터(12:10)가 보이고, 평상에는 '올레꾼! 반갑쑤다. 쉬엉갑쑤!'란 문구가 제주어로 적혀 있다.

고갯마루에 오르면 우측으로 넓게 자리잡은 대형 비닐하우스 여러 동이 있는 감귤농장이 있고, 11시 방향으로는 저수탱크탑이 보인다.

 

▲ 평탄한 올레길

 

감귤농장 끝 철문 앞 Y자 갈림길(12:15)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농장 담장을 따라 흙길인 평탄한 밭길을 진행한다. 정면으로 제주축협 사료공장 건물이 보이기 시작을 하고, ┤자 갈림길에 이르면 '굴렁진숲길'이란 이정푯말이 있다.

 

 

▲ 굴렁진숲길 입구와 이정푯말

 

12:21=>굴렁진숲길 입구

     굴렁이란 '움푹패인 모양을 표현하는 제주어'란 설명의 이정푯말(←굴렁진숲길/남은거리 13.9km)이 입구에 있는 갈림길 좌측 제주축협 사료공장 건물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숲길에는 올레길 탐사팀이 14코스를 만들며 설치해 둔 여러 곳의 나무판, 나무계단들이 있으며, 굴렁진 숲길을 빠져 나오면 공사중으로 보이는 넓은 길에 이르게 된다.

 

 

  

 

우측 공사로 울퉁불퉁한 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축협사료공장 철망팬스가 보인다.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철망팬스와 나란히 진행을 하면 폐농가 건물 1동이 있는 ┬자형 갈림길(12:30)이 나타난다.

 

 

정면으로는 이정푯말(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13.6km)이 보이고,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버려진 조그만한 배 한척이 길가에 자리를 잡고 있다. 3분 후 열려진 철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제주축협 사료공장 건물이 확연하게 드러나며 올레길은 선인장밭과 돌담 사이로 이어진다.

 

▲ 선인장밭과 돌담 사이의 올레길

 

 

▲ 호젓한 숲길

 

잠시 후 호젓한 숲길이 약 7~8분간 이어지고 숲길이 끝나며 시멘트 포장도로와 무명천이 앞을 가로 막는다.

 

▲ 무명천과 나란히 옆을 따르는 시멘트포장도로

▲ 무명천 1산책길의 이정푯말

▲ 무명천 1산책길

 

12:47~12:52=>무명천 1산책길

     이정푯말(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12.90km)이 있고, 무명천 건너로 아담한 집들이 여러 채 보인다. 좌측으로 무명천을 우측으로 끼고 시멘트 도로를 약 50여m 따라 내려가 첫번째 다리에서 무명천을 건넌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방향을 90º 꺾어 흙길을 따라 무명천을 좌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 월령숲길 직전의 이정푯말 

 

▲ 월령숲길 입구로 가는 도로의 플랭카드 

 

다시 다리를 건너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에 이르면 '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12.6km' 이정푯말이 있고 '환영 올레꾼! 반갑쑤다/한림JC' 플랭카드가 도로를 가로질러 걸려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 '제주연세선교센터' 큰 표석과 출입문이 있고, 문 앞 도로 건너 ├자 갈림길이 보이는데 '월령숲길' 입구이다.

 

▲ 월령숲길 입구 갈림길

 

▲ 제주연세선교센터 표석

 

▲ 월령숲길 입구의 이정푯말 

 

 

 

▲ 월령숲길

 

13:00=>월령숲길 입구

     숲길 입구에도 역시 이정푯말(→월령숲길/남은거리 12.4km)이 설치되어 있다.

 

▲ 월령숲속의 평상 쉼터

 

숲길로 들어 평상이 설치된 쉼터를 지나고 숲길을 빠져 나오면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와 무명천에 이르게 된다.

 

▲ 무명천 2산책길 이정푯말

 

13:08=>무명천 2산책길

     좌측으로 무명천을 따라 내려가 첫번째 다리를 건너면 좌측 흙길 입구에 이정푯말(13:10, ←무명천 2산책길/남은거리 11.9km)이 있다. 좌측으로 무명천을 두고 산책길을 이어간다.

 

 

▲ 무명천 2산책길

 

두번째 다리(13:13)와 연결되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너면 주변의 갈대밭이 한층 더 운치를 느끼게 하는 올레길이 이어지고,

세번째 다리가 있는 사거리(13:15),

네번째 다리가 있는 사거리(13:17)를 차례로 거치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다섯번째 다리인 '새못교'에 이르게 된다.

 

▲ 새못교를 지나는 2차선포장도로 사거리

 

▲ 새못교의 '월령2길' 도로표지판 

 

▲ 새못교의 '금능농공길' 도로표지판 

 

13:22~13:26=>2차선포장도로/새못교

     도로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 입구에는 '↑월릉2길' 도로표지판이 있고, 다리를 건너면 우측 비포장 입구에는 '←금릉농공길'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새못교' 다리 건너 우측의 흙길을 따라 우측에 무명천을 두고 무명천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인 '월릉2길과 나란히 진행하면 정면으로 멀리 월릉해안의 바다가 조망되기 시작을 한다.

 

 

 

▲ 무명천을 따라서...

 

우측으로 흐르는 무명천을 가로지르는 첫번째 다리를 지나고, 선인장밭과 7그루의 소나무가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곳에 위치한 두번째 다리(13:34) 사거리에서 직진의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다시 무명천을 끼고 무명천 산책길을 따르면 연이어 나타나는 세번째 다리와 네번째 다리(13:37)를 차례로 지난다.

계속 직진하는 산책길을 따라 다섯번째(13:39~13:41)와 여섯번째 다리 옆을 지나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1132번지방도에 도착을 한다.

 

▲ 1132번지방도

 

13:44=>1132번지방도

     우측 1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로이정표(월령삼거리, ←협재해수욕장/↑한림,협재)를 지나 신호등이 설치된 월령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다. 도로를 건너면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여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무명천으로 다시 올라간다.

1132번지방도에서 U자 형태로 돌아 1132번지방도가 지나는 무명천의 월릉교(13:48)에 이르러 우측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무명천을 따라 바닷가로 향한다.

 

▲ 월령해안

 

13:50=>월령해안

     13코스부터 시작된 내륙지방을 진행하던 올레길이 끝이 나고, 다시 해안가를 따르는 올레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해안을 따라 진행되는 산책길을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된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를 알리는 경고문을 대하게 된다.

 

▲ 월령해안 선인장군락지 경고판

 

▲ 선인장군락지 산책길

 

'선인장군락지' 표석과 정자 쉼터(13:55~13:59)에서 해안가 선인장 군락지 따라 나무마루가 깔린 산책로 데크를 진행하여 3기의 풍력발전소 풍차가 정면으로 보이는 아담한 월령해변을 감상하며 월령어촌계 복지회관이 있는 월령포구에 도착을 한다.

 

▲ 월령포구

 

14:00=>월령포구

     포구에서 '펜션 월령코지' 앞을 지나 바닷가에 이르면 좌측으로 바위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보이고, 정면으로 바닷가에 홀로 서 있는 풍차 1기가 인상적인 월령바당올레 입구에 이른다.

 

 

▲ 월령바당올레 입구와 이정푯말

▲ 바위섬을 연결하는 다리

▲ 올레길 옆의 풍차

▲ 올레길에서 바라본 비양도

 

14:06=>월령바당올레 입구

     이정푯말(←월령바당올레/남은거리 8.8km)을 지나 돌밭길인 해안가 올레길을 좌측으로 바다를 지척에 두고  12~3분여를 따르면 '해녀콩자생지' 푯말(14:19)이 있다.

 

▲ 올레길 옆 월령해안 전경

▲ 해안을 따라 나있는 돌밭의 올레길

▲ 월령해안의 올레길

 

▲ 해녀콩 자생지와 안내문

 

▲ 월령해안 전경

▲ 월령해변에서 낚시중인 낚시꾼들

▲ 월령해안의 올레길

▲ 일성제주비치콘도

▲ 일성제주비치콘도에서 금능등대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도로

 

해안 돌밭길이 끝나고 시멘트 포장도로가 시작(14:28)되는 곳 우측에 일성제주비치콘도가 자리를 잡고 있다.

직진의 시멘트 도로를 약 5분 정도 이어가면 전투경찰부대 건물이 있고 그 앞으로 금능등대가 우뚝 바닷가에 서 있다.

 

▲ 금능등대

 

14:35=>금능등대

     부대 앞에서 부대를 끼고 우측의 시멘트를 따라 금능마을로 향하면 열려진 철문을 지나 마을 안으로 통하는 '금능3길'과 '금능5길'을 따라 마을 안을 통과하고 금능어촌계복지회관이 있는 금능포구에 이르게 된다.

 

▲ 금능등대에서 금능포구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도로

▲ 금능포구

 

14:42=>금능포구

     금능포구를 좌측에 두고 돌아나가는 '금능9길'을 따르면 다시 바닷가 도로에 이르게 되고, 우측으로 계속 되는 '금능9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간다.

 

▲ 금능해안에서 뒤돌아본 비양도

▲ 금능해안에서 바라본 한림항으로 이어지는 해안선

 

'금릉9길'이 끝나고 '금능길'이 가로지르는 ┬자형 갈림길(14:50)에서 잠시 진행하다 ┤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행을 바꾸어 10여m를 들어서면 해안가이다.

잠시 후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면 '금능리 설촌 유래'란 안내문이 있는 금능해수욕장이다.

 

▲ 금능해수욕장 옆 포장도로를 따라서...

▲ 금능해수욕장

 

14:55=>금능해수욕장

     포장도로를 따르면 좌측 바닷가로 펼쳐지는 좁은 폭의 금능해수욕장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 야자수숲 옆길을 따라서...

▲ 금능해수욕장에서 협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모래언덕길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끝나는 곳에 이르면 우측으로 야자수 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공원이 보이고, 공원의 야자수와 해안 사이의 모래 언덕길을 따라 협재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 협재해수욕장

 

15:07=>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넓은 모래사장에는 모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사장 전체를 그물망으로 덮어 둔 상태이다. 모래사장을 가로 질러 주차장에 이르러 자판기 커피 한 잔으로 잠시간의 여유를 가지며 휴식(15:10~15:15)을 취하고 정면 해안가에 위치한 '꿈의 바다'와 '상록가든민박' 건물을 향해 진행을 한다.

 

 

'제주올레 14코스/남은거리 4.8km' 이정푯말에서 좌측의 모래사장에 잠시 내려서 바닷가를 끼고 가다 다시 시멘트 포장 해안도로를 이어간다. '협재7길' 마을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 약 8분 후 협제어촌계복지회관이 있는 협재포구에 도착을 한다.

 

▲ 협재포구

 

15:23=>협재포구

     마을을 지나는 '협재1길'을 따라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사거리(15:27)에 이르러 좌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어가면 커다란 '협재리'란 경계석을 대하게 된다.(15:30)

 

▲ 2차선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

▲ 옹포리로 향하는 2차선포장도로변에 있는 협재리 표석

 

도로를 계속 따르면 약 3분 후 입구에 '←옹포1길' 도로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 옹포해안으로 가는 갈림길과 도로이정표

 

좌측으로 꺾어 옹포해안으로 향하면 '올레꾼 여러분 반갑수다! 옹포리 구경 많이 허고 다음에 또 옵서양!, 한림군 옹포리 주민 일동'이란 플랭카드가 담장에 걸려 있다.

갈림길에서 30여m 떨어진 옹포해안에서 우측으로 해안도로를 잠시 따르면 옹포어민회관이 있는 옹포포구이다.

 

▲ 옹포포구

 

15:40=>옹포포구

     포구 건너에 옹포어민회관이 보이고, 포구 코너에 '명월포 전적지' 표석이 있다.

 

♧ 명월포 전적지

삼벌초 항쟁과 목호의 난 때 상륙전을 치룬 전적지이다.

고려 원종11년(1270) 11월 이문경 장군은 삼벌초의 선봉군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 고려관군을 무찔러 승리함으로써 처음으로 제주를 점거하게 되었다.

그 뒤 공민왕23년(1374) 8월에는 최영 장군이 314척의 전선에 2만5천명의 대군을 이끌고 상륙, 몽고의 목호 3천기를 무찌른 격전의 땅이다.

-명월포격전지 표석에서-

 

▲ 옹포리 바닷가

 

포구를 좌측으로 끼고 돌아 옹포어민회관 10여m 전 우측 마을로 통하는 '옹포1길'로 들어가 ┤자 갈림길에서 '옹포3길'을 따른다.

옹포5길, 옹포7길로 이어지는 올레길을 꼬불꼬불 돌아나가면 '국립폐류육종연구센터'가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국립폐류육종연구센터

▲ 국립폐류육종연구센터 앞 사거리

 

15:48=>국립폐류육종연구센터

     정면으로 보호수로 보이는 노목 1그루가 있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90º 꺾어 100여m를 내려가면 4차선 포장도로를 만나게 된다.(15:50)

 

▲ 4차선포장도로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인도를 따르면 우측 도로 건너로 콘테이너 야적장이 있고, 정면으로 조망되는 한림항에도 콘테이너가 야적된 것이 보인다.

'명월포수전소와 최영장군격전지' 표석이 있는 방파재 위 4차선 도로 옆 인도를 따르면 방파재가 끝나는 곳 사거리에 도로 이정표(←한림항/→한림/↑제주,애월)가 있고 좌측 항구로 들어가는 입구에 '한림항' 표석이 있다.

 

▲ 한림항으로 이어지는 도로

▲ 한림항 입구의 사거리

 

15:58=>한림항 입구

     직진의 도로를 따라 수협중앙회 제주물류센터 앞(16:00)지나 좌측으로 계속 이어지는 철망팬스를 끼고 진행하면 철망팬스는 끝(16:05)이 나고, 계속 직진의 도로를 따라 한림읍 시가지 방향으로 향한다.

 

 

▲ 한림항 입구의 표석 

 

▲ 한림항의 '한림1리' 표석 

 

'한림1리' 커다란 표석이 나타나고 한림항 포구가 시작된다.

 

▲ 한림항

▲ 한림항에 정박중인 어선들

▲ 출항을 앞 두고 어구 손질이 한창인 어부들

 

16:07=>한림항/포구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중인 부두를 따르면 한림항이 끝나갈 무렵 한림항 비양도행 도선대합실이 있다.

 

▲ 부두가의 비양도 도선계류장

▲ 비양도 도선 대합실

 

▲ 비양도 도항선 계류장 

 

▲ 비양도 도항선인 비양호 

 

16:10~16:15=>한림항 비양도행 도선 대합실

     부두가의 비양도 도항선 계류장 건너편으로 잘 지어진 도선대합실이 있고, 그 앞에 제주올레 14코스와 15코스의 경계임을 알리는 푯말이 있다.

대합실 문 앞에는 '한림 비양도 운항시간표'가 붙어 있다.

 

 

▲ 제주올레 14코스와 15코스 경계표시판

 

 

 

14코스의 탐방을 마치고 한림읍 시장에 들러 간단하게 장보기를 한 후 서회선 시외버스 정류장인 한림천주교회 앞 정류장(16:30~16:32)에서 제주행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14코스 올레길 탐방 날머리인 한림읍을 뒤로 하고 숙소인 '허브인' 펜션으로 향한다.

약 6분 후 '새마을금고'앞 버스정류장에 하차, 숙소인 '허브인' 펜션으로 향한다.

 

 

16:50=>'허브인' 펜션/숙소

     13코스 땜방(저지오름정상~저지마을회관)과 14코스 올레길 탐방을 끝내며 숙소에서 제주에서의 이틀째 밤을 보내며, 숙소 뒷편의 밭길을 걷게 될 다음 15코스를 생각해 본다.

 

 

 

 

 

 

 

 

 

 

 

▲ '허브인'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