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②코스(법환포구~월평마을) ▶
▲ 강정포구 방파제에서 바라본 범섬, 문섬, 새섬 그리고 서귀포 남쪽 해안의 전경
【 걷기일자 】 2012년 3월 11(일)
【 올레코스 】서귀포버스터미널/서귀포월드컵경기장(올레 제7-1코스 시작점)-법환포구/잠녀광장→배염줄이→오다리→흰돌밑(황해산성터)→두머니물-(일강정바당올레길)→서건도앞→이레7쉼터→풍림올레교/악근천→풍림리조트/중식→강정천→강정교→강정마을→강정포구→월평포구→굿당산책로→마을길/2차선포장도로 사거리→송이슈퍼/2차선포장도로→월평마을 아왜낭목/7코스 날머리&8코스 들머리)
▲ 올레길 전체 지도/아래 사각형 표시가 제7코스
【 코스거리 】 약 11.60km
【 소요시간 】 총 3시간 54분 소요(중식 & 휴식 : 1시간 6분 포함)/실제 올레길 : 2시간 48분소요
【 날 씨 】 눈발이 가끔 날리며 세찬 바람이 불며 흐림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귀2리'버스정류장(10:23)-(서회선 시외버스/\3,000)→서귀포버스터미널(12:11~12:23)-(TAXI/\2,700)→법환포구(12:26)
▲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과 터미널에 부착된 올레7-1코스 안내문
▲ 올레7-1코스 출발지점인 월드컵경기장
<< 올 때 >> '대포항'버스정류장(17:20~17:30)-(TAXI/\2,200)→'중문우체국'앞 버스정류장(17:30~17:58)-(서회선 시외버스/\3,000)→귀덕리 '허브인' 펜션/숙소(19;20)
【 코스탐방 】
고등학교 동창모임인 재경대구고 18산우회 제주도 여행(2011년2월25일~27일간 2박3일)의 첫번째 관광코스로 제주 올레 7코스의 일부(외돌개~법환포구) 구간의 탐방에 이어 1년여만에 다시 찾은 제7코스이다.
3월 10일(토) 전날 마지막 비행기를 이용하여 늦은 저녁시간에 제주공항에 도착. 숙소인 처남이 운영하는 곽지과물해변/곽지해수욕장에 위치한 '드가비치펜션'(T.064-799-6604)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집사람이 3월 초에 개업한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한 '탐라도 쌈지돈' 식당(T064-713-0467)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이것저것 식당 운영에 관하여 참견을 하다가 '하귀2리' 버스정류장에서 서회선 시외버스를 이용, 서귀포로 제주 올레길 제7코스의 미탐방구간 걷기를 위해 이동을 한다.
▲ 올레길의 이정표들
오늘 걷게 될 제7코스의 잔여구간(법환포구~월평마을)은 총 16.40km 중 11.60km이며,
2009년 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름지어진 '일강정 바당올레', 2009년 3월에 유실되었던 악근천 수봉교 자리에 세워진 '풍림올레교', 그리고 현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해군기지 건설 현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 제 7코스가 개장하였을 당시는 코스의 날머리인 종착지가 월평포구로 총 15.10km였으나, 현재는 날머리가 1.30km 늘어난 종착지가 월평마을 아왜낭목으로 총 16.40km이다.
오늘 올레길 걷기는 제 7코스의 잔여구간(법환포구~월평마을:11.60km)과 제 8코스의 일부구간(월평마을~대포포구:2.70km)을 실시하여 총 14.30km로 소요시간은 총 4시간 56분(휴식 및 중식시간 : 1시간 11분 포함)이었다.
코스 탐방기는 제 7-②코스와 제 8-①코스로 나누어 기재를 하기로 한다.
▲ 제주올레 7코스 법환포구 전경(사진 上)
법환포구의 안내판들(사진 中)
법환포구의 잠녀광장(사진 下)
12:26~12:33=>법환포구
포구 옆 해녀상 등 조각상들이 설치된 '잠녀광장'이 해안가에 자리를 하고 있으며, 광장 앞 건물 벽에는 '막숙의 유래'와 '잠녀마을' 푯말이 눈에 들어온다.
▲ 법환포구 앞 바다의 범섬(사진 上)
잠녀광장의 쉼터(사진 中)
잠녀광장의 표지석(사진 下)
광장에 서면 남쪽 바다에 범섬이 가까이서 조망이 되고, 광장 끝에는 '문화관광부 선정(1003년4월13일 선정) 문화.역사마을 서귀포 법환 잠녀마을' 표지석이 있다.
광장을 벗어나 100여m를 올라가면 Y자 갈림길.
▲ 돌담이 이어지는 해안길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성곽처럼 쌓아 올린 돌담이 길게 이어진다.
정면으로 '라이슬라' 콘도 건물이 있는 ┬자 삼거리에서 좌측 길(12:39)로 들어서면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이어지는데,
▲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배염줄이' 안내문과 표석.
'오다리' 안내문.
'흰돌밑(황해산성터)' 안내문 등을 차례로 지나
도로 이정표(↑월드컵로/↓최영로/→막숙포로 )와 '두머리물' 안내문이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 두머리물로 이어지는 해안길
▲ 두머리물
▲ 두머리물 앞 바닷가 전경과 두머리물 사거리
12:53=>두머리물
이곳부터 서건도 앞까지 '일강정바당올레'가 시작된다.
좌측 길로 들어서면 비포장길이 나타나고, 약 100여m를 들어가면 정면으로 '할머니농원'이 보이고, 농원 입구에서 좌측 돌계단을 따라 해변가로 내려선다.
해변을 따라 올레길이 이어지는데, 이 길이 올레길 개척 당시 없었던 길을 새롭게 조성한 '일강정 바당올레'이다.
♧ 일강정바당올레
코스 개척 당시 사람의 통행이 어려웠던 '두머리물~서건도 앞' 해안 구간이 2009년 2월 제주 올레에 의해 '일강정바당올레'로 명명되며 다시 태어났다.
일일이 손으로 돌을 하나하나 고르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험하고 거칠었던 바위밭이 고만고만한 돌들이 검은 융단처럼 깔린 아름다운 길로 변한 감동이 가득한 길로 길이기도 하다.
강정은 예로부터 물과 땅이 좋아 쌀이나 다른 곡식들이 제주에서 제일이라하여 '일강정'이라 불렸는데, 강정의 옛 명성에 손색이 없는 이 길은 그리하여 '일강정바당올레'라 명명되었다.
바위에 설치된 나무계단길(13:08)을 오르면 ┬자 도로 삼거리(13:09).
좌측으로 방향을 틀자마자 Y자 갈림길을 대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올레꾼을 위한 화장실 ↑200m/서건도이레쉼터'랑 푯말이 붙은 다리를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면 '썩은섬' 안내문이 보이고, 앞 바다에는 서건도가 지척에 자리를 하고 있다.
다시 해변가 잘 정돈된 자갈길을 100여m 따르면 잠시 후 이레7쉼터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서건도(썩은 섬)
1709년도에 제작된 탐라 고지도에 '부도'라고 표기된 섬으로, 지금의 서건도라는 이름은 '썩은 섬(섬의 토질이 죽은 흙이라 썩은 섬이라 부르게 되었다)'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섬속의 섬이다.
조수 간만의 차로 한달에 10여차례 걸쳐 바닷길이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져 유명한 섬이다.
바다의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26일~28일, 9월7일, 11월5일~8일, 12월3일~7일의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다가 갈라지면 좌우 10m 이상 넓어진 갯벌이 드러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신비함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 이레7쉼터 직전의 바위에 설치된 나무계단과 '서건도이레쉼터' 푯말(사진 上)
서건도 앞(사진 中)
이레7쉼터(사진 下)
▲ 이레7쉼터에서 바라본 서건도와 범섬
13:14=>이레7쉼터/서건도앞
서건도 앞에 자리한 이레7쉼터 이르면서 '일강정바당올레'는 끝이 난다.
▲ 뒤돌아본 이레쉼터와 지나온 해안 올레길
▲ 풍림리조트로 이어지는 해안 올레길
쉼터를 뒤로 하면 흙길이 길게 이어지고, 농로길 우회도로가 있는 ┼자 갈림길(13:25)에서 좌측의 나무계단 데크길따라 해변가로 내려가면 '악근천'을 가로지르는 '풍림올레교'가 나타난다.
▲ 풍림올레교
부교 형태의 나무다리를 건너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입구에 '올레베이스캠프' 나무아치가 있는 풍림리조트에 이르게 된다.
▲ 악근천과 바다가 만나는 해변가에서 풍림라조트로 가는 입구의 푯말과 들어가는 나무계단(사진 上)
풍림리조트 '올레 베이스 캠프' 입구(사진 下)
13:32~14:15=>풍림리조트
나무아치를 통과하면 우측에는 '올레길소식'을 전하는 안내판, 좌측에는 '바닷가우체국' 정자 쉼터가 있다.
▲ 풍림리조트 '올레 베이스 캠프'의
바닷가우체국(사진 上)
올레 정보판(사진 中)
한라산전망대(사진 下)
우측에 자리한 한라산이 조망되는 '한라산전망대' 를 지나 콘도 본관 건물 방향으로 올라가면
▲ 악근천
안내문(사진 上)
풍림올레교에서 바라본 전경(사진 中)
바다와 만나는 악근천 하류 전경(사진 下)
악근천 안내판과 '풍림7경'의 하나인 3경 악근천산책로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자 갈림길을 지나 콘도 본관 건물 좌측 끝 '올레뷔페' 식당에서 '올레꾼을 위한 식사(12:00~14:00)'로 점심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 풍림콘도와 콘도 본관 앞의 이정표
▲ 풍림콘도 앞 갈림길
식사를 마치고 본관 앞 이정표(←올레길, 강장천/↓네스카페 )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강정천 방향으로 내려간다.
▲ 풍림7경 안내문들
▲ 콘도 진입도로의 주상절리대
▲ 강정천변의 산책로들
▲ 풍림콘도 진입도로
강정천으로 내려가 강정천을 좌측에 두고 오솔길을 따라가 주상절리가 우측으로 나타나는 콘도 진입도로를 이어간다.
▲ 강정천
콘도 입구 2차선 포장도로(14:25)에서 좌측 '강정교'로 강정천을 건너면 현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이다. 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꺾이는 해군기지 건설 현장 공사장 펜스를 따라 시멘트 포장길로 진행을 한다.
▲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프랭카드가 물결치는 강정마을길
감귤 하우스 사이의 길을 따르면 구럼비해안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수 많은 프랭카드들이 줄비하다.
┬자 도로 삼거리(14:38)에서 좌측 도로를 따르면 해군기지 공사장은 끝이 나면서 공사장 펜스로 가려졌던 바다가 좌측으로 펼쳐지고 선착장이 나타나는데 강정포구이다.
▲ 강정포구
14:45=>강정포구
올레길 화징실 안내표지판(↑월평마을7코스종점 3.2km/↓풍림리조트야외주점 1.9km)을 지나 포구에 들어서면 강정동어촌계와 강정공동체 작업장 건물이 있으며, 화장실은 강정공동체작업장 건물 뒷편에 있다.
작업장 건물 옆으로는 해군기지홍보관 가건물이 있다.
▲ 강정포구 방파제 끝에서 바라본 서건도 방향의 전경
▲ 강정포구에서 바라본 해군기지 건설 현장(사진 上)
강정포구 강정공동체 작업장 건물 옆의 해군기지 홍보관의 해군기지 조감도(사진 下)
강정포구 방파제 끝까지 진행하여 서건도 방향의 해안선과 바다 전경, 그리고 현재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 해군기지 건설 공사장을 조망해 보고, 강정공동체 작업장 건물 옆 해안따라 조성된 공원을 따른다.
▲ 강정포구에서 시작되는 가로공원(사진 上)
가로공원 끝에 설치된 '일강정 생태탐방코스' 안내문(사진 下)
공원 끝에는 삼각점(서구404/2011재설 )과 '물의 마을 일강정 용천수 탐사'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공원을 빠져 나오면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도로가 우측으로 90º 꺾이는 곳을 지나자마자 ┤자 갈림길에서 좌측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이어가게 된다.
▲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강한 강풍이 불어, 세찬 맞바람을 맞으며 진행하여 정자 쉼터가 자리한 도로와 다시 만나 도로 갓길을 이어간다.
2차선 포장도로가 끝이 나는 ├자 갈림길(15:22).
직진의 시멘트 포장길.
▲ 월평포구에서 대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 전경
포장길이 우측으로 꺾이면서 11시 방향으로는 병풍처럼 펼쳐지는 해안 절벽이 시야에 들어온다.
약 150여m를 더 진행하면 실개천과 바다가 만나는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포구인 월평포구에 이르게 된다.
▲ 월평포구 뒷편 감람원 앞에서 내려다본 월평포구 전경(사진 上)
바닷가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월평포구와 감람원 전경(사진 下)
▲ 월평포구 직전 시멘트 포장길에서 바라본 월평포구(사진 左)와 포구 뒷편에 자리한 감람원(사진 右)
15:30~15:37=>월평포구
제주올레길이 개장할 당시 제7코스의 종점이며, 제8코스의 출발점이었으나, 현재는 월평마을로 변경되었다. 포구 뒷편으로 오르면 '선교사의 집 감람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 가로등 기둥에 올레길 이정표(서↑월평포구/남은 거리 1.2km)와 제주올레 7코스 종점(월평포구→월평마을)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있다.
▲ 월평포구의 올레길 안내판들
이정표 옆으로는 바닷가 전망바위로 갈 수 있는 데크길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전망바위로 들어가 가야 할 월평마을 방향의 해안선과 월평포구를 뒤돌아 본다.
▲ 월평포구를 뒤로 하고 대하게 되는 첫번째 갈림길과 올레길 방향 표지판
포장길을 따라 약 200여m 정도 올라가면 올레길 방향 표지판이 있는 ┬자 갈림길.
▲ 절벽 해안길
▲ 해안 바위절멱길에서
뒤돌아본 해안선(사진 上)
가야할 방향의 해안선(사진 下)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해안 바위절벽 위 포근한 흙길을 따라 ┬자 갈림길인 굿당산책로에 도착을 한다.
▲ 굿당산책로 이정표와 산책로 전경
15:53=>굿당산책로
제주올레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을 버리고 우측의 산책로를 따르면, 흙길 산책로는 끝이 나고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게 된다.(15:57)
▲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삼거리
1분 후 ┬자 도로삼거리.
좌측 '이어도로' 길로 꺾어 마을로 들어서면 잠시 후 2차선 포장도로.
좌측 담벽에 '↑전방 60m 앞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제주올레7코스 100m'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다.
▲ 2차선 포장도로 직전 담벽의 둘레길 이정표(사진 上)와 송이슈퍼(사진 下)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다시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올레길 7코스와 8코스 기념스템프를 찍을 수 있는 '송이슈퍼'가 좌측 코너에 자리를 하고 있다.
우측으로는 서귀포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길 건너에는 중문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2~3분여를 진행하면 제7코스 종점이며, 제8코스 시작점인 월평마을 아왜낭목에 이르게 된다.
▲ 제주올레 제8코스 시작지점
16:00~16:12=>월평마을 아왜마을
제주 올레길 제7코스의 종점으로, 제8코스의 시작점임을 알리는 표지석과 올레길 이정푯말 등이 설치되어 있다.
계속하여 올레 제8코스를 이어가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며 월평마을을 뒤로 한다.
▲ 월평마을 아왜낭목의 제8코스 안내표시들
이어지는 제8코스의 탐방기는 제8-1코스(월평마을 아왜낭목~대포항)에서 별도로 기재를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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